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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 수사의 베테랑, 범죄의 베테랑. 그 승자는?
"베테랑 - 수사의 베테랑, 범죄의 베테랑. 그 승자는?" 내용보기
영제 - Veteran, 2014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원인 서도철. 국제 불법 중고차 매매 사건을 처리하고 쉬는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평소에 자신을 도와줬던 트럭 운전사 배씨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이었다. 임금체불과 갑작스런 계약 해지로 1인 시위를 하던 그가 본사 건물에서 투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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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제 - Veteran, 2014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원인 서도철. 국제 불법 중고차 매매 사건을 처리하고 쉬는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평소에 자신을 도와줬던 트럭 운전사 배씨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이었다. 임금체불과 갑작스런 계약 해지로 1인 시위를 하던 그가 본사 건물에서 투신을 했다는 것이다. 신진 그룹의 재벌 3세인 조태오와 최 상무를 비롯해 관할 경찰서와 다른 관련자들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서도철. 그가 사건을 캐기 시작하자, 위에서 엄청난 압박이 들어온다. 이에 서도철은 이 사건이 단순 투신 사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는데…….

 

 

  전반적으로 영화의 흐름은 좋았다. 빠르게 흘러가다가 쉬는 시간도 좀 주고, 그러다 다시 빠르게 진행되고, 그 와중에 웃으면서 여유를 가진 시간을 또 주는 식으로 호흡 조절이 좋았다. 마치 탁구를 치듯이 서도철과 팀원들이 한 번 공격하면 조태오와 그 실무진들이 반격을 하고, 그러면 수비를 하면서 다시 공격하고, 또 그걸 받아넘기면서 역공을 하고……. 두 시간이 넘는 시간이었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눈을 돌릴 틈이 없었다.

 

  감독은 조태오를 통해 그동안 뉴스에서만 접했던, 재벌과 유명인이 일으켰던 여러 가지 사고들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동안 문자나 다른 사람의 입을 빌어 들을 때는 그냥 ‘그랬구나. 하여간 미친놈들이 너무 많아.’라는 생각만 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이번에 직접 영상으로 재연되는 걸 보니, 와, 진짜……. 와……. 욕이 절로 나왔다. 그러다 개한테 미안해서 욕하던 것을 멈추긴 했다. 개야 미안해. 널 비하하려던 건 아니었어. 영화라서 상상으로 넣은 사건들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라 생각하니 한숨도 나왔다. 도대체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벌인 걸까? 문득 ‘대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연기에 한해서는 구멍이라 불릴 인물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매 장면이 다 인상적이었고 멋졌다. 그 중에서 제일 인상 깊은 장면은 최 상무 역할을 맡은 유해진이 서도철 역을 맡은 황정민과 일대 일로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었다. 특히 유해진의 연기에는 그냥 감탄만 나왔다. 와, 저렇게 차분하면서 재수 없고 확신에 찬 연기가 가능하구나. 상사에 아부하면서 제대로 대접도 못 받고, 비굴하고 야비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사실 그가 내부 고발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그렇게까지 자존심 다 버리고 설설 기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사람마다 지향하는 삶의 목표가 다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피해를 주면서까지 살고 싶을까하는 의문은 들었다.

 

 

  그 다음으로 인상적인 장면은 서도철의 부인인 주연 역을 맡은 진경이 남편 사무실로 찾아가는 부분이었다. 그 전에 최 상무가 고가의 선물과 현찰을 들고 그녀를 회유하고자 찾아가는 사건이 있었다. 그의 제의를 거절하고 남편을 찾아간 그녀는, “쪽팔리게 살지 말자.”고 말한다. 남편이 혹시 부패 형사의 길을 걷는 게 아닐까, 남편에게 실망할까 걱정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었다. 당차게 남편의 팀원들 앞에서 할 말 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편 정신 차리라고 가차 없이 패는 장면은 진짜 멋졌다. 음, 역시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 남편 앞에서 당당하게 독립운동 한다고 말하고, 자신을 겨눈 총구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고 보니 역시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죽은 분이 여기서 팀장 역을 맡고 있다. 환생해서도 나라를 위해 일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뼛속까지 애국자!

 

 

  결말이 통쾌해서 보고 나서 기분이 좋은 영화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과연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니, 급우울해졌다. 병 주고 약 주는 영화였다.

 

 

 

 

 

 

v********0 2016.09.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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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을 보고
"[영화] 베테랑 을 보고" 내용보기
제목 : 베테랑 Veteran, 2015감독 : 류승완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등급 : 15세 관람가작성 : 2016.09.20.  “쌍웅의 캐릭터가 만렙에 이르는 순간.세상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 것인가?”-즉흥 감상-    작품은 고급승용차 사기단을 소탕하는 작전은 잠시, 큰 건을 무사히 마쳤다는 사실에 승진을 꿈꾸는 수사팀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팀 내 최고의 전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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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베테랑 Veteran, 2015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6.09.20.

  

“쌍웅의 캐릭터가 만렙에 이르는 순간.

세상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 것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고급승용차 사기단을 소탕하는 작전은 잠시, 큰 건을 무사히 마쳤다는 사실에 승진을 꿈꾸는 수사팀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팀 내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서도철 형사’와 최강 재벌 집안의 꼴통인 ‘조태오’의 만남은 살짝, 작전을 도왔던 사람이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서도철 형사의 귀에 들어오는데요. 그 사건이 그것이 조태오와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직감하지만, 살짝 찔러본 것 치고는 반응이 격한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서도철 형사가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마는데…….

  

  영화는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태오'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무거워지는데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고 도시전설이겠거니~ 하던 것을 영상으로 보고, 지인분이 문제의 장면과 관련된 기사를 보여주시니, 으흠. 단지 뻥으로만 구성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마침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요즘은 ‘베테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나요? 아무튼, 사전을 열어보면 ‘고참병, 노병, 퇴역 군인, 노련한 사람, 노장’ 등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말로 ‘만렙전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해결해내고야 마는 서도철 형사와 그의 팀원을 위한 제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재벌집안 사람들은 저렇게 지내냐구요? 음~ 글쎄요. 종종 언급하는 것이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빙산의 일각 이론(?)’대로라면 ‘언론에 노출된 것이 저 정도일 뿐’이 되지만, ‘카더라 통신’은 자칫 마녀사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재벌 집안으로 친구를 한 명 만드시거나, 친구 중에 재벌집안에 있는 분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사고는 유아인이 치고 다니는데 매는 유해진이 맞는 장면이 이해가 잘 안되신다구요? 전에 지인분과 영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야수 Sleeping Beauty, 2014’에 대해 이야기를 했을 때 ‘매 맞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장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풍습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매값 폭행’과 함께 ‘사회고발 코드’로서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배우 이름이 아닌 극중 이름으로 질문을 주셨으면 하는데요. 연기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이 배우 본인의 모습이 아닌 것이 분명한데, 악역을 너무 잘 한 나머지 현실에서 매 맞는 연기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을 보기 전에 먼저 만나볼 작품이 혹시 있다면 알려달라구요? 으흠. 글쎄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단편을 고발한다.’는 기분이어서 불편했을 뿐이지, 영화는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와 함께 액션이 끊이질 않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될 일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 커질 수가 있지?’라는 대사를 마주하는 순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2013’가 떠올랐는데요. 혹시 이번 질문에 대해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영화 ‘극비수사 The Classified File,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부디 제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TEXT No.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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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6.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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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Shut Up And Let Me Go By The Ting 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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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Veteran, 2015)은 리뷰해드린 영화 "내부자들" 처럼 주연배우 '유아인' 의 극중 대사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을 했는데 바로 "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져 그럼 일을 못하죠? 그걸 어이가 없어 해야할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다 라고 하는거에요. 내가 지금 그래 어이가 없네 ?"  입니다.​영화 "내부
"[영화 "베테랑"] Shut Up And Let Me Go By The Ting Tings" 내용보기

영화 "베테랑" (Veteran, 2015)은

리뷰해드린 영화 "내부자들" 처럼 주연배우 '유아인' 의 극중 대사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을 했는데 바로 "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져 그럼 일을 못하죠? 그걸 어이가 없어 해야할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다 라고 하는거에요. 내가 지금 그래 어이가 없네 ?"  입니다.

영화 "내부자들"처럼 우리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범죄 드라마로서 "내부자들" 이 차갑고 냉소적인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만들었다면 이 영화 "베테랑" 은 웃음과 유머가 곁들여진 코믹-액션 영화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과 폭소만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은 영화에 짙게 깔리어진 우리사회 어두운 면을 풍자하는 페이소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잘 만들어진 액션 드라마" "유아인 vs 황정민" 그리고 "카메오 마동석"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잘 만들어진 액션 드라마"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의 탄탄한 액션 & 드라마 연출에 힘입어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영화로 만들어 냈습니다. 201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연출에 데뷔한 이후 "다찌마와 리"(2000)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주먹이 운다"(2005)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등 흥행작을 발표하며 다져온 코믹-액션 장르 연출에 정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액션과 코믹 그리고 사회고발 등 서로다른 내용들이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듯 ​자연스럽게 번갈아 등장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화면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줍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타이밍에서 절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냄으로써 일순간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영화에 흥미를 이끌어 내는 잘 만들어진 액션 드라마 입니다.

 

 

이어서 "유아인 vs 황정민"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명의 핵심기둥과도 같은 주연배우들인데  

​'유아인' 은 그간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져온 연기실력이 이번 영화에서 제대로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완득이"(2011) "깡철이"(2013) "사도" (2014) 로 급성장하고 있는 그의 연기는 비로소 안하무인의 재벌역을 맡아 제대로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황정민' 은 '송강호' '이병현' 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배우로서 지금껏 그가 해온 비슷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인 열혈형사 역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유사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시나리오, 그를 받쳐주는 조연배우들의 역활 그리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악역 '유아인' 의 두드러진 연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년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는 다작배우이면서 출연작에 비해 많은 흥행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그는 가히 믿을 수 없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카메오 마동석"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유아인' 과 '황정민' 과의 격투씬에서 깜짝 등장하는 데 그간 무명의 조연배우에 그쳤던 그가 최근 드라마 "38기동대" 영화 "부산행" 으로 호감가는 배우로 급성장 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역활 역시 기존에 그가 가진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출연으로도 사람들의 눈낄을 확 끄는 그의 매력이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데 요즘같이 정의로운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이 드믄 현실을 살펴보면 그의 등장은 어쩌면 사회가 부패하고 정의가 실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The Ting Tings' 의 "Shut Up And Let Me Go" 를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속에서 그려진 우리사회의 모습이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냉정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마치 노래제목처럼 입 닥치고 가라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The Ting Tings' 는 영국출신의 펑크록 혼성듀오로서 'Katie White' 와 'Jules De Martino'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hut Up And Let Me Go" 는 2008년 그들의 데뷔앨범 "We Started Nothing" 에 수록된 펑크 팝 스타일의 댄스곡인데 흥겨운 베이스 기타 워킹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http://never0921.blog.me/220826012199

n*******1 2016.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