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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걸 촘촘히 엮어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그의 이번 신간은 <쓸모없는 짓의 행복>이다. 도보 여행자, 아마추어 사진가, 야구 마니아, 새 관찰자 등 겉으로는 쓸모없어 보이나 자신만의 퀘스트(수행하기 위해 다소 희생이 필요한 과제)를 부여해 일상의 모험을 떠나,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운 56명의 이야기다. 자기계발 분야에 들어가 있어 이걸 사야 하나 망설였는데, 그를 믿고 구입해서 읽은 지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도전하고, 열심히 살고, 성공해'라는 메시지가 아니기 때문이었고, 글의 전개가 추상적이거나 개인적인 감상이 아니라 여러 퀘스트를 수행한 인터뷰이들의 답변을 통해 얻은 것에서 이뤄져 충분히 납득이 가기 때문이었다.
책은 '누구나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쓸모없는 짓의 행복', '언젠가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라' 이렇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7의 주제별 이야기가 있다. 책에선 주로 자신만의 퀘스트(외국어 습득하기, 전 세계 여행하기, 고딕 심포니 연주회를 열기 등)를 설정하고,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들의 결심을 반대하거나 비웃거나 하지만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에 이들은 성실히 과제를 해나간다. 하지만 꼭 성공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자신의 퀘스트를 수정 혹은 보류할 수도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어떤 이는 자신의 퀘스트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대가로 무전으로 영국에서 인도까지 걸어서 여행한다'로 잡았는데, 결국 한달 만에 포기를 하고 돌아온 사례도 보여준다) 또한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고 난 후의 사람들의 반응까지 실어뒀으며,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 금전적으로 가능한가 궁금해 할 독자들을 위해 퀘스트별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도 소개한다.
'지금 이대로는 안돼', '뭔가 새로운 일이 없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면,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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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라는 책을 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크리스 길아보이며 더퀘스트에서 2016년 펴낸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잉여삶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답니다. ㅋㅋ
그래서 저처럼 잉여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읽으면 공감되는 그런 책인 줄 알았어요.
근데요~
책을 읽으면서, 또 다 읽고나서 든 생각이
책 제목을 역설적으로 지었나부다 싶었어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돈이 안되는 일, 사회적으로 딱히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얘기하는 것 같았구요
어떤 개인의 입장에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퀘스트를 정하는 것인데요
퀘스트와 취미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취미는 주가 되는 일이 있고 부수적인 것이라면
퀘스트는 그 자체가 주가 되는 일
이라고 이해했어요.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흥분했던 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음...
저는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 책을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흥분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는... 이 나이까지 딱히 떠오르는 건 없네요. ^^;;;
이 책을 읽기 전에 '순수하게 쓸모없는 짓'을 하는 걸 좋아하긴 했었는데 그건 빈둥거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헤헤
물론 이 책에서의 '쓸모없는 짓'은 제가 생각했던 그 '쓸모없는 짓'은 아니랍니다. ^^
작가는 퀘스트를 찾을 수 있도록 '죽음'이라는 충격 요법을 사용합니다. ㅋㅋ
어차피 언젠가는 모두 다 죽을텐데
각자의 '쓸모없는 짓'을 찾아 해보자는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강요하지는 않아요.
이 책을 거부감 없이 읽었던 이유는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만 맞다며 강요하는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이야기,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해주지만
자신처럼 하지 않으면 바보같고 한심하다 라는 뉘앙스가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차분하고 덤덤하게 이야기해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의 앞부분을 읽으면서는
대체 취미와 퀘스트의 차이는 뭔가~ 작가가 말장난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세계에 빠져서 이야기하는 것인가~
싶었는데요
읽다보면 서서히 퀘스트에 대해 알게된답니다.
한 꼭지 마다 '기억할 것'으로 요약해주어
앞에서 봤던 요점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괜찮다고 느꼈던 또하나의 이유는
작가의 생각이 굉장히 유연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단 퀘스트를 시작했다고 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밀고 나가야한다가 아니라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경우도 인정하는 점이 괜찮았답니다.
반면
퀘스트를 시작하고 중간에 일이 틀어졌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단 시작하면 해결책이 보인다는 격려도 해줍니다. 모든 사람의 퀘스트가
퀘스트가 무엇이든 현실적으로 돈과 시간이 필요한 건 사실인데요~
저자는 그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맞는 이야기에요.
예를 들어 퀘스트가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 라면
하루 2달러씩 3년 반정도만 모아도 충분히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하며
이 책의 사례에 나오는 사람들이 퀘스트를 실천하며 소비한 금액을 표로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정말 친절한 책입니다요. ^^
퀘스트를 실천하는 도중에 사랑에 빠진 청년
침묵하기
마지막으로는 새를 관찰하다가 결국 새를 관찰하러 가는 길에 사고로 사망한 분
인데요
인상 깊었던 사례중 두번째 세번쨰는 저도 좀 실천해보고 싶어서이고~
사랑에 빠진 청년 사례는, 배우자를 만나는 건 정말 일생 최대의 일이니 잘됐다~ 라는 아줌마 마인드 때문이구요
마지막 그 분은 이 책의 마무리 부분인데
퀘스트를 실천하다가 죽는다면 그 분에게는 다른 걸 하다가 죽는 것보다는 낫겠다 라는 심정이라서 입니다. 헤헤
퀘스트까지는 아니지만 굿바이쇼핑~ 이거 정말 실천해보고 싶어요.
침묵하기도요... 제 경우에는 말수를 좀 줄여보는 것 정도...? 헤헤
날마다 앉아서 노력하는 것 말고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이 부분인데요 이것은 정말 무슨 일을 하든지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퀘스트 실천 중 잘못된 사례도 있었어요.
퀘스트에 몰두한 나머지 자신과 사람들을 속이게된 사례가 있었답니다.
그렇게 되면 퀘스트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자의 유연성이 여기에서 또 나타납니다.
가야할 떄와 멈춰야 할 때
말입니다.
노력은 해야하지만 맹목적으로 앞만 보고 갈 것까지는 없다는 것이지요.
대신 실패로 인해 배우는 것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퀘스트를 계획하고 실천했지만 불과 한달만에 그만 두거나 되돌아온 사례도 있었는데요~
그들에게 퀘스트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퀘스트를 수정할 수 있다는 유연함을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퀘스트를 끝낸 경우!
퀘스트를 완벽하게 끝내도 문제는 생깁니다.
세상은 변했고 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불안하지만
나도 변했으니 걱정만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만약 이 책으로 부족하다면
저자의 웹사이트에서도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퀘스트를 오픈하고 공유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
자기개발 추천도서 쓸모없는 짓의 행복의 마무리는
새를 관찰하려던 그녀의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퀘스트를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마무리 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퀘스트를 찾는 일 일텐데요
저자는 퀘스트를 통해 삶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봤어요. ^^
이 책에서 나온대로 퀘스트를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의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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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출세나 명예, 부를 목적으로 살아간다. 하루하루 착실하게 공부하거나 출근하고, 시험에 합격해 더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 노력한다.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 같은 삶을 살아가고, 하루하루를 이어가기 위한 생활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그런데 그런 삶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그런 것일까? 고민하게 되는 때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낄 때면 항상 같은 생각을 하는 것도 현대인이다. 예전에 지금의 책을 내기 전에는 저자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상담셀러 였다. 인생을 살다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가 생긴다. 또 자신이 꿈꾸던 이상이나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한다. 《쓸모없는 짓의 행복》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일을 행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쓸모가 없어 보이는 일에 도전한 56명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하기, 도보로 미국 횡단하기, 모든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야구 보기, 1년 안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다 읽기…노력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불운은 자신감을 불어넣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책 속에 그려낸 사람들에게는 두드러진 공통점이 있다. 쳇바퀴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선 느낄 수 없었던 열정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거절요법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제이슨 콤리는 일상생활에서 '거절 요법'을 일종의 게임처럼 해보도록 했다. 이 게임은 자신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 어떤 일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요청하고 거절당하는 일을 반복하며 보다 대담해진다. 내일보다 오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린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지금 내 앞에 있는 수많은 행복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여행을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삶은 여행입니다. 보통의 사람이 느끼는 충동이 원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천착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를 통해 저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 동력이 무엇인지를 새로운 눈으로 조명해 냈다. 난 지금 현재 목 디스크로 인한 등 쪽이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다. 처음 이다. 목 디스크 증상이 말이다. 보통은 5*6번에 증상이 오는데 현재 나에게는 3*4번에 증상이 왔다고 한다. 이러한 겨우는 책이나 컴퓨터 때문에 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빠에게는 쓸데없는 것이 바로 독서다. 책을 끓으라는 것이다. 그놈의 독서가 뭐라고 읽느냐고 나중에 수술까지 갈 거냐고 하신다. 어이없다. 이렇게 대체하면 내가 쓸모없는 짓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인가? 생각을 하면서 정말로 당분간 1주에 1권만 읽기 할까? 생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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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다. 효용성을 강조하는 시대에서 쓰임새가 없는 것만큼 무가치한 일도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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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황당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사람들, 그렇다면 쓸모없는 짓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란 말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슬슬 빠져드는 자신을 느낍니다.
247쪽
2. 과정에서 동기를 얻는 사람은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
이사벨 라이블러는 까다로운 말을 훈련시켰다. 그녀는 훈련시키는 과정 자체에서 동기를 얻었다고 말한다. 그녀가 성취한 것(전국 마장마술 챔피언 십과 북미 마장마술 챔피언십에서의우승)은 부상에 불과했다. 그녀는 날마다 체크리스트를 완료하고, 진척된 정도를 확인하고, 다음 날을 계획하는 과 정을 반복했다.
이 책에 토를 달기 어려운 이유가 이것과 다음 장에 있습니다.
119쪽
물론 땅을 파서 3만 달러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절약 해서 살면 100개국을 방문한다는 목표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듯 했다. 그리고 100개국이라는 고지가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쯤에는 사실 상 '전 세계의 모든'나라를 가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돈 도 많이 들고 힘도 드는 일이었다. 하지만 합넌에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가능 할 것도 같았다. 나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사고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를 가본다면 어떨까? 말도 안 돼! 불가능해! 왜 안 돼! 그 이유가 뭐야? 시간도 많이 들 거고 돈도 만히 피료할 거야.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들도 튀어나올 거고. 시간이 얼마나 들까? 돈은? 어떤 변수들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자
커다란 목표를 생각할 때는 끝에서부터 거꾸로 계획을 세워보는 방식 을 써도 좋다. 끝은 마지막 목적지, 다시 말해서 달성하거나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다.
시간을 내고 돈을 긁어모으는 일에 더해 나는 또 다른 힘겨운 과제들 을 미리 파악하고자 했다. 이처럼 장애물들을 미리 생각해보는 일은 하위 목표들을 설정하게 했다.
121쪽 시간과 돈 원칙은 다양한 퀘스트와 프로젝트에 두루 적용할 수있다. 얼 마나 들까? 뭐가 필요할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수록 아니 거친 계획 이더라도 당신은 훨씬 더 쉽게 목표를 생각할 수 있다. 진짜 목표는 무 엇일까? 성공은 어떤 모습인가?
퀘스트를 시작하려면 그에 드는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또 목표를 달 성하기까지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할지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말이지요. 한 단원 한 단원을 자기 식으로 읽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낸 사람이 쓴 글이자 그런 사람들이 한 일이니 읽는 사람도 자기 방식으로 읽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 네요.
73쪽의 자기 선언문을 볼까요?
우리 모두는 지상에서 짧은 시간을 산다. 시간은 느리면서도 빠르고, 변화무쌍 하고, 맹렬하고, 강력하고, 갑자기 끝나버린다. 잭 케루악은 죽었 다. 엔디 워홀은 죽었다. 개리 위노그랜드도 죽었 다. 리 프리들랜더와 스티븐 쇼어, 그리고 윌리엄 이글스턴은 아직 죽지 않았지만 언젠가 죽을 것이다. 언젠가 찰스 부코스키는 인내가 진실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지금 찰스 부코스키는 죽고 없다. 사진을 찍거나 작업하고 있지 않을 때, 나는 대게 사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일단 커다란 목표를 설정한 뒤 그 목표를 추구하다 보면 그것이 예상 보다 쉽게 여겨지기도 한다. 토머스는 처음에 50만장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는 백만 장 찍기가 어려 운 과제이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격을 준 다음 문장을 함께 볼까요?
53쪽 중에 있습니다.
존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지켜나가고 있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다소 무 뚝뚝한 말투로 그의 도전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드는 말을 던졌다. 그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모든 곳을 걸어 다닐 수 있어서 대단히 행복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뭔가 풀 죽은 기색이 느껴지자 어머니는 예민하게 알아챘다. "알겟지만 , 조니, 정 말로 행복한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돼. 그냥 보이 니까."
이 이야기는 존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었다.
세상을 살면서 좋은 책을 만날 수도 있잔하요. 그런데 그 책이 좋은 책인지 아닌지는 그 책을 읽은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태평서가 장각의 손에 들어갔을 때는 혹 세무민하는 일에 쓰였고 유방의 장자방은 책 한 권을 제대로 활용해서 유방을 한왕으로 만들고 백성들을 전란의 고통에서 구했으니까요. 저는 세상을 살면서 시간을 날리고 있는 제가 가끔은 얄밉습니다. 보다 크고 쓸모없는 일을 찾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123쪽의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의 이타가라는 시로 마무리 합시다 저자가 좋아한다고 하네요.
언제나 마음속에 이타카를 잔직하라 그곳에 도착하는 것이 당신의 최종 목표다 하지만 여행을 서두르지 마라 여행은 여러 해 지속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당신이 늙었을 때 그 섬, 이타카에 정착하는 것이 좋다 길 위에서 얻은 것들로 풍성해진 당신이 이타카가 부를 제공하리라고 기대하지 않는 당신이
그렇다. 당신은 여행하면서 목적지를 마음속에 품는 편이 좋다 동시에 목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경주에 나서고자 하는 당신 은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많이 준비할수록 더욱 자유롭게 나설 수 있다.
쓸모없는 짓을 한 사람들의 일화는 일부러 싣지 않았습니다. 도보 여행자, 아마추어 사진가, 야구 마니아, 새관찰자......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상의 모험에 나선 56명의 이야기는 건너 뛰었습니다.
편안한 안락의자에 푹 잠겨 있다가도, 곧 아름다운 항해를 떠나고 싶을 것이다 - 수전 케인((콰이어트)) 저자의 추천사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숲을 지킨 사람이야기, 울트라 마라톤을 넘어 일주일에 한 번 씩 마라톤 풀 코스를 뛰는 사람 이야기. 세계여행을 한 사람의 이야기는 각자의 기호(좋고 싫음)가 있기에 이 책을 읽거나 제 리뷰 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쓸모없는 짓을 하나씩 찾아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를 읽 은 모든 분들이요.
이 리뷰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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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속에 이타가를 간직하라 그곳에 도착하는 것이 당신의 최종 목표다 하지만 여행을 서두르지 마라 여행은 여러 해 지속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당신이 늙었을 때 그 섬, 이타카에 정착하는 것이 좋다 길 위에서 얻은 것을로 풍성해진 당신이 이타카가 부를 제공하리라고 기대하지 않는 당신이 이타카, 콘스탄틴 카바피 가만가만 눈을 감고 생각을 해보자면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 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다른 일들, 조금 더 멀리에서부터 보면 내가 전공한 학과, 내 곁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내 곁에 있었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무엇 하나 내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것은 없다.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어서. 라는 핑계 뒤로 몸을 숨겨보지만 어찌되었든 내 앞에는 상상하는 만큼의 갈래가 있었고 나는 그 중에 하나를 집었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후회하고 탓하고 절망했다. 이렇게 뻔한 사람으로, 남들과 똑같은 일과로 사는 것이 못마땅했다. 좀 더 그럴싸한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다달이 부어야 하는 적금에 발목을 담근 채 서러운 일도 참아 넘기는 일이, 애정만이 전부가 아닌 사랑을 하고 있는 하찮은 연애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게 목표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내가 선택했다. 마음속으로 나는 끝없이 이상을 추구했지만 현실의 바닥에 발을 꼭 붙이고 지냈다. 그것을 답답하다고 여기면서도, 그런 내 모습이 조금도 멋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오십 명이 넘는 멋진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읽는 내내 그들이 멋있고, 그들의 결단력이 부러웠고, 그리고 나 또한 당장 길을 떠나고 싶었지만 진심을 다해 정말로 아프리카의 짐꾼들 사이에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몇 시간 눈을 붙이거나 백만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천만 번의 셔터를 누르거나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15년을 지낼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이 없다. 다만 나는 잠깐, 그러나 일반적인 도시의 직장인들보다는 조금 더 길게 현실의 바닥에서 점프를 하기로 했다. 퀘스트의 조건이 그러하듯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뚜렷한 이유를 댈 수 있는 그런 삶이 내게도 존재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지친 퇴근길, 직원들이 먹고 남은 반찬들을 들고 와 혼자 사시는 동네 할머니 댁에 놓아드리는 일. 몇 번을 다시 가서 봤던 옷을 사는 대신 통장에 차곡차곡 넣어 한 달의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일. 한창 유행하는 드라마를 보는 대신 논문을 뒤적이며 헨젤과 그레텔의 심리에 대해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뇌하는 일. 그리고,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일. 한 푼 돈이 되지 않는 일까지 붙들어 매며 살고 있는, 재미없고 따분하다고 생각했던 내 인생이 ‘근사하고 장대한 퀘스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멋진 삶을 사는 담담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성인 것이다, 나 또한. 로라처럼 나만의 긴 항해를 개척해나가기로 했다. 낯선 새를 관찰하는 피비 스넷싱어의 아침처럼 기대에 찬 하루를 시작하고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면 저우 장처럼 태연한 거절을 맛보는 그런 삶을 살기로. 조니의 엄마가 내게도 이야기 해준 듯 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보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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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Happiness of Pursuit'입니다. 무엇인가를 추구하면서 얻게 되는 행복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그 '무엇'인가는 우리가 정말 하고 싶은 일, 가슴이 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은 자본으로 환원되지 않는, 어쩌면 쓸모없는 짓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짓이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면 기꺼이 그 길에 뛰어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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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방문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돈과 시간을 들였다. 퀘스트는 취미와는 다르다. 퀘스트는 명확한 단계와 구체적인 종착점을 갖고, 그 과정에서 점점 더 스스로 발전하게 되며, 이를 위해 일정한 희생을 필요로 하는 '방향이 있는 목표'다. 그것은 인생에 '의도'를 불어넣는 일이다. 불만 + 영감 + 행동할 의지 = 새로운 모험 여기서 드는 수많은 예들은 모두 '쓸모없는' 것일 수 있다. 그럴 때 진정으로 자립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면 진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독자들이 보내온 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는데, 나랑 비슷한 것도 있다. 돌고래랑 수영하기다. 단편소설을 써서 발표하기는 언젠가 품어보긴 했지만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그런 막연한 일이긴 하다. 실제로 이미 퀘스트를 수행한 사람들이 얼마가 들었는지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쓸모없는 일에 도전'한 사람들의 리스트가 나온다. 이 책이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것은, 세상에, 출판사 이름까지 더퀘스트다. 우연인가.ㅋㅋ 그리고 내가 관심 있었던 것을 적어둔다. · 언어 교환하며 무료로 외국어배우기 (meetup.com) · 방 하나를 에어비앤비에 내놓기 (airbnb.com) · 카우치서핑을 통해 집의 카우치를 여행객에게 빌려주기 (couchsurfing.com) 한편, 이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도 생각났는데 이를테면 첼로배우기, 바리스타 자격증 따기, 요가강사자격증 따기 같은 거다. 왠지 뭐 재미난 일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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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퀘스트라고 했다. 그의 퀘스트는 세계의 여러나라를 직접 가보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의 퀘스트를 적어 보여 주었다.
나도 몇가지 쓸모 없는 짓을 해보기로 했다. 5년 다이어리를 샀고, 전화 영어 3개월을 저녁 10시반에 신청했다. 100살까지 산다면 죽을때까지 10개의 5년 다이어리를 쓰게 될것 같다... 5년 다이어리의 5년간의 기록은 50대 초반 직장에서의 삶이 될것이다.
막연히 몇가지의 버킷 리스트도 작성 했다... 삶은 해보지 않던 일을 시작하면서 또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소중한 경험도 했다.
직금의 삶이 재미 없거나 지루할때 한번 읽으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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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거나 이것저것 혼자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부모님께서 이따금 그런 쓸모없는 짓을 왜 하니? 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어디를 여행다녀오면 쓸데없이 왜 돈쓰고 나돌아다니냐는 둥
종종 핀잔을 주곤 하셨지요.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부모님에게서만 나오는
반응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주위의 사람들도 주말엔 쉬는 거지 쓸데없이 왜 피곤하게
움직여요? 와 같은 반응이 넘쳐납니다.
제 또래의 친구들은 이제는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못해도 대리급은 되서 어느정도 책임도 있고 그에 따른 업무도 많아서 늘 피로에
쩔어서 사는 친구들도 많지요. 더군다나 지금은 취업이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의 꿈 따위는 어느새 사치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입니다.
마음놓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에게 찰싹 붙어있는 피로는
정신마저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종종 꿈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그래서 성공한 이야기, 목표를 위해
남의 시선은 상관없이 전진해 결국 성공한 이야기 등등 이러한 종류의 책을
읽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읽을 때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만 커져가곤 했지요.
난 왜 저렇게 못하나 하면서 스스로 하찮은 인간 취급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책을 가끔은 씁쓸하게 바라보곤 했었습니다. 이 책 역시
어쩌면 그러한 종류의 책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어린 마음가짐으로 읽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앞서 말한 책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책들이 자신이 꿈을 찾아 떠난 계기, 꿈을 찾아 떠나서 왕창 고생하거나
실패는 하되 승승장구하는 모습위주의 진행이었다면 이 책은 마치 하나의 모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게임의 공략집을
읽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 책은 모험을 게임처럼 퀘스트라는 용어로 쓰고 있습니다.
퀘스트라면 게임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흥미로운 것이지요. 더욱이 챕터 말미에는
기억할 것이라는 페이지를 마련해 모험을 떠나기 위한 충고를 세심하게 적어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역시 마치 게임처럼 퀘스트진행에서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꿈을 찾아 성공을 쟁취한 시시한 내용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지쳐서 소파에 널브러져있는 우리들에게 게임처럼 실제로 캐릭터가 되어
떠나게끔 만들어줄 계기를 던져줍니다. 이번 여름휴가기간동안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여름휴가가 끝난 후 왠지모를 설레임을 갖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