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의 작가 아놀드 로벨의 또 다른 이야기, 메뚜기를 통한 인생의 여정들을 보여주는 이야기, 그의 작품들이 동화임에도 깊은 철학적 인생의 사유를 보여주듯, 이 이야기 역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게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I can read> 시리즈의 레벨 2에 해당된다.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와 같은 레벨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기초적 문장들을 가지고도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작가로서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것이 될테지만, 읽으면서도 감탄스러울 뿐이다. 아이들이 작가의 책을 읽으며 그들의 평생의 삶에 끼칠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 될 것이다. 이미 수많은 증명을 해보인 작품들임에 틀림없다.
이야기는 어느날 아침 메뚜기는 아름다운 길을 따라 나서게되고 그 길들에서 수많은 존재들을 만나게되고,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길에서 만나는 대상마다 각자의 길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보여주며, 그들의 여정에 동참하기를 권하지만, 메뚜기는 그만의 여정이 좋다. '메뚜기는 그저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행복하다'라 표현한다. 자신 만의 길을 가는 것이다. 자신 만의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은 자신 만의 길.
세상에는 수만은 규칠들도 있고 따라야하는 규범이이나 도덕 같은 잣대들이 있다. 또한 개인 각자의 가치관과 규범들도 있기마련이지만 그러나 결국,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바라는, 원하는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독자들에게 그러한 사람의 방식에 자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들려주고 있다. 그리곤 하루가 저물러 지친 육체를 쉬게 할 쉼을 갖어야 할때 쯤, 자신만의 포근한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갖을 수 잇는 소박한 행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곤 날이 밝아 새로운 날이 되어도 우리의 앞에 언제나 길이 펼쳐져 있고, 그 길은 우리를 우리의 인생의 그 어느 곳이 고 데려갈 수 있는 길임을, 그 길을 다시 힘내서 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책은 오디오가 공급되어진다. 학습동화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그러나 책이 주는 감동이 학습 동화로서의 위치를 잊게한다. 좋은 책은 오랜시간 변치않는 사랑을 받는다. 좋은 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