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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좋아했던 마더구즈의 일러스트 작가인 실비아 롱의 그림을 오랫만에 만났다.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 왜 부끄럼쟁이인지? 어떻게 행동하길래 그렇게 불리는지 궁금해서 책을 펼쳤지만 내 눈에 띄는 건 아름당누 벌레 그림들~!! 아, 벌레들은 징그러운건데... 그림 속 벌레는 왜이렇게 예쁜지 꼭 보석같다. 그림을 보며 벌레의 더듬이, 머리, 배, 날개, 다리 등을 하나씩 하나씩 쓰다듬어 보는데 맨들 맨들 모드랍고 빛이 나는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는 딱정벌레가 부끄럼쟁이 행동을 한 어떤 이야기가 아닌 그냥 '딱정벌레'에 대해 나와있는 책이다. 알에서 부화하기까지에서부터 어떤 종류가 있는지, 크기는 얼마만한지, 어디에 사는지, 무얼 먹는지 심지어 딱정벌레를 먹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딱정벌레의 오랜 역사적인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준다. 한마디로 딱정벌레에 대한 모든것~!! 오랜 역사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살아온 딱정벌레에는 그 종류도 어마어마 하게 많다. 그중에서 우리 나라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을 테지만 딱정벌레는 역사와 함께 많이 변형되고 바뀌면서 계속 우리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달리기, 높이뛰기, 수영도 잘하고 우리에게 도움을 주거나 피해를 주기도 하면서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온 친구 같은 생각이 든다.
딱정벌레중에서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것들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물방개 등이다. 이것들 모두 단단한 껍질이 있어도 속은 여린... 매력덩어리 들이다.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를 읽고나선 지나가던 딱정벌레도 다시 보고 다른 곤충들도 무섭다고만 피하지 말고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보게 된다.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와도 함께 할 딱정벌레 이야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와 자연관찰이나 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다. 스토리도 좋고 일러스트도 아름다워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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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
며칠 전에 계곡에 놀러 가서 풍뎅이 한 마리를 만났어요.
돗자리를 깔아 놓은 곳까지 날아왔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더라구요.
따로 이름이 있겠지만 그냥 풍뎅이라고 불렀답니다.
황금빛 색깔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고 또 보다가 성현군이 손가락으로 풍뎅이를 만졌어요.
그랬더니 성현군의 손가락을 꽉 잡아버렸네요.
아파서 였을까요?
성현군이 비명을 질러서 깜짝 놀랐는데 다리의 힘이 장난이 아닌가 봐요.
성현군은 풍뎅이가 손가락을 물었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의 절반 이상이 곤충이라고 합니다.
100만 종이 넘는 곤충이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곤충의 거의 절반이 딱정벌레라고 하네요.
딱정벌레는 여느 곤충들과 다르게 방패처럼 단단한 겉날개인 딱지날개와
더위와 비를 피하거나 배고픈 천적을 피해 날아갈 수 있는 부드러운 속날개인 비행날개를 가지고 있어요.
알에서부터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답니다.
무당벌레가 어떻게 화려한 색의 날개를 갖게 되는지 위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화려한 딱정벌레의 빛깔들을 보며 성현군도 이런 색깔을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성현군이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딱정벌레가 맛이 좋다고 쓰인 부분이랍니다.
각 나라에서는 딱정벌레를 어떻게 먹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아주 신기했고 흥미로웠어요.
딱정벌레들의 특징도 잘 설명되어 있어요.
아주 크거나 아주 작은 크기의 딱정벌레는 땅을 잘 파기도 하고 달리기도 잘 하고 높이 뛰기를 잘 하기도 해요.
각각의 딱정벌레의 종류와 그의 특징들을 엿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것은 수영까지도 잘 한다는 부분이에요.
물에 빠지면 힘을 잃을 것 같지만 워터글라이딩반날개 딱정벌레는 돛단배가 떠다니는 것처럼 헤엄을 쳐요.
올챙이와 물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무척 신기하죠.
불빛 하면 생각 나는 곤충이 있죠.
바로 반딧불이랍니다.
딱정벌레 가운데 하늘소 무리는 몸과 날개를 긁어서 내는 소리로 대화를 하고 반딧불이는 불빛으로 대화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도움을 주는 딱정벌레도 있지만 바구미나 표본벌레처럼 피해를 주는 딱정벌레도 있어요.
공룡이 살았던 2억 3천만 년 전에도 딱정벌레가 지구에 살고 있었어요.
화석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답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딱정벌레를 볼 기회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우연히 만난 여러 곤충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반가워하죠.
생김새가 다른 다양한 딱정벌레들을 만날 수 있었던 다섯수레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를 읽고 나니 친구를 만난 것처럼 즐겁네요.
곧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떠나요.
아이들과 함께 딱정벌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는 자연에서 만나게 될 작은 친구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줬던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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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 / 곤충그림책 / 생태그림책
아이들은 확실히 보고 듣고 느끼게 되면 호기심이 불타오르는것 같아요. 평소에 캠핑을 하면서 숲과 바다를 자주 찾아 다니며 자연과 함께 하는것을 좋아했는데 휴가차 아이와 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조류박물관, 곤충박물관 투어를 하고 난 후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어요. 더불어 곤충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를 읽으며서 호기심에 눈이 반짝반짝~ 저마다 개성을 가진 다양한 생김새의 딱정벌레가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요. 딱정벌레 가족들을 만나러 신비로운 곤충 세계속으로 풍덩 빠져 보아요.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
지구에는 100만 종이 넘는 곤충이 살고 있는데 곤충은 모든 동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나 되고, 곤충의 거의 절반은 딱정벌레라는 놀라운 사실. 더구나 딱정벌레 화석은 공룡이 살았던 2억 3천만 년 전에도 지구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딱정벌레는 알에서 새로운 생명이 시작돼요. 꼬물꼬물 무당벌레 애벌레는 식물의 잎에서 진딧물을 잡아먹으며 빠르게 자라는데 알에서 무당벌레가 되기까지 따져보니 대략 한달 반가량이 걸리네요. 아이는 애벌레의 모습은 징그럽다고 하는데 완전한 무당벌레의 모습은 귀엽고 예쁘기만 하대요. 곤충박물관에서 번데기에서 등이 갈라지면서 나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신기하대요.
딱정벌레의 무리에는 무당벌레, 사슴벌레, 하늘소, 비단벌레, 잎벌레 들이 있는데 대부분 검은색이나 갈색이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나기도 해요. 화려한 색깔의 다양한 딱정벌레에 자연스레 집중하게 되는데요. 예뻐서 감탄히 저절로 나오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타이탄하늘소가 있는가 하면 바늘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북아메리카 깃털날개딱정벌레도 있어요. 땅을 잘 파는 무지개쇠똥구리, 달리기를 잘하는 녹색 길앞잡이, 높이뛰기 선수인 명아주벼룩잎벌레, 물에서 사는 딱정벌레등 재주도 다양하고 사는곳도 달라요. 어머나! 딱정벌레를 음식으로 먹는 곳도 있다는데 맛이 아주 좋다네요. 우리아이는 절대로 못먹을것 같다며 머리를 절레절레~
딱정벌레는 페로몬으로 대화를 하는데요. 페로몬은 짝짓기를 하거나 먹이를 찾기 위해 뿜어내는 물질이에요. 불빛으로 대화를 하는 반딧불이는 짝짓기를 위해 암컷을 유인하려고 불빛을 깜빡거리거나,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거나 포식자들에게 경고할 때도 불빛 신호를 보낸데요.
딱정벌레는 독이 있는 액체를 내뿜어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독이 없는 딱정벌레는 천적을 위협하기 위해 독침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하고, 말벌처럼 색깔과 모양을 흉내내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답니다. 몰랐던 곤충에 대한 상식들도 쌓을 수 있어서 볼수록 재미있네요.
무당벌레와 병태벌레처럼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 진딧물을 잡아먹어 농작물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벌레가 있는가 하면바구미처럼 식물의 잎사귀나 줄기, 뿌리를 먹고 사는 딱정벌레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네요.
큼직한 그림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사진이 아닌 그림인데도 더듬이 하나 하나 세밀하게 표현된 곤충과 식물 그림은 생생함을 더해줘요. 실제 곤충을 보고 있는듯 착각이 들정도라서 마음에 들어요.
부록에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딱정벌레는 물론 딱정벌레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 무얼 먹고 사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등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책에 나온 딱정벌레들의 총집합. 하나 같이 개성이 강하고 생김새 또한 모두 다르지요.
딱정벌레의 알에서 무당벌레가 되기까지의 한살이는 물론 다양한 종류, 살아가는 방법등 곤충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들로 가득해요. 박물관이나 생태관등 체험을 하기전에 책을 읽어봐도 좋고, 책을 들고가서 직접 확인해도 기억에 오래 남아요. 우리아이 체험 다녀와서 책을 더 끼고 사는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노는것을 보면 곤충을 잡아서 마구 괴롭히다가 결국 죽이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자주 곤충이나 생태책을 접하다보면 작은 생명체라도 모두 귀중한 생명임을 느끼게 된답니다. 곤충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생생함이 있어서 좋겠단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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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의 종류가 엄청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해준 책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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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엄마인 저도 공부하게 되는 책이였어요.
딱정벌레의 다양한 정보도 알게 되었지만
친숙한 무당벌레도 딱정벌레과라는 사실에 더 관심있게 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3령,4령 애벌레의 모습을 한 무당벌레 엄청 많이 봤는데
그런게 보일시기에 왕창보이다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징그럽고 이벌레는 뭐냐며 무서워 했는데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무당벌레 애벌레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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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딱정벌레는 정말 종류도 많고 색도 다양하더라구요~~
딱정벌레는... 그냥 갈색빛의 딱딱한 껍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들도 엄마인 저도 같이 신기해 하면서 책을 봤답니다;;
중간중간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들이 있었지만
곤충책을 볼때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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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딱정벌레에 반딧불이가 있더라구요~~
정말.. 딱정벌레에 대해 아는게 없었던거 같아요.
무당벌레 다음으로 아이들에게 무한관심을 받은 반딧불이!
사실 살면서 반딧불이 보기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쉽게 보여줄 수 없다는게 안타깝다보니 책으로 자주 만나는데
딱정벌레책을 보면서 나온 반딧불이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준거 같았어요^^
기존에 갖고 있던 딱정벌레를 생각하며 그러한 딱정벌레 이야기만 가득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 자주보던 곤충이 딱정벌레이고
처음보고 처음들어보는 곤충이 딱정발레라는 사실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된 자연관찰그림책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예요>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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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기에 자연을 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고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도시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직접 접하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예요.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자연관찰 책으로라도 많이 접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데요.
넘 재미있는 제목을 가진 자연관찰 책이 나왔어요.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라고 하네요. 제목만 듣고도 4살 둘째는 왜??? 왜??? 질문 세례를 퍼붓습니다. 표지의 색감부터 자연속 곤충들의 신비로운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져 더 좋아요. 아이도 참 예쁘다. 엄마 파란색이 반짝반짝해요. 하면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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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는 무당벌레에 꽂혀 있어요. 집 앞 산에서 가끔 본 빨갛고 자그마한 무당벌레가 맘에 쏙 들었나봐요. 아무래도 4살은 빨간색이 좋은 나이인데 조그마하고 빨간 알록달록 무당벌레는 아이들의 눈길을 쉽게 사로잡습니다. 레이디 벅!!! 이라며 외치던 꼬맹이들도 무당벌레 애벌레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자 신기해합니다. 알에서 못생긴 애벌레로 되었다가 빨갛고 작은 무당벌레가 되는 과정이 정말 신기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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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는 자연속 곤충들의 삶을 자세하고, 예쁜 그림들로 채워놓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실제로 딱정벌레를 보면 울면서 도망갈 둘째도 그림속 딱정벌레는 이렇게 커??? 하면서
만져봅니다. ![]()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는 둘째만이 아니라 11살 큰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곤충의 성장과 곤충 자체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큰 아이들의 교과에도 포함되는 내용이니까요. 한권의 책으로 작은 아이에게는 자연관찰을 큰 아이에게는 자연학습을 시킬 수 있어 좋아요.
장수하늘소, 사마귀, 거미, 개미등등의 유명한 곤충들은 다 한권씩 차지하고 있는 책장이지만 딱정벌레가 차지하는 공간은 없었는데 이 책으로 우리 집에도 딱정벌레와 다른 곤충의 공간이 생겨서 더 좋아요.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고, 활용의 폭이 넓어 더 좋은 책 <딱정벌레는 부끄럼쟁이에요>였어요.
(본 서평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