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사에서 나온 김재희 작가의 경성 탐정 이상 02 : 공중여왕의 면류관 리뷰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던 경성 탐정 이상의 두 번째 이야기로 경성 시대 서양인과 조선인 사이의 반목을 그린 「귀신의 집 샹그릴라」, 사교클럽 경성구락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경성구락부의 크리스마스」, 독립운동가이자 조선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이 등장하는 「공중여왕의 면류관」등의 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담겨져 있습니다. 다음 권이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
|
실존 인물 천재이자 괴짜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주인공 구보가 등장하는 추리극에 대체 역사도 가미된 재밌는 소설이다. 경성 탐정 이상 시리즈는 일제강점기 경성(서울) 시대상 반영과 심오있는 트릭과 추릭의 향연은 상당히 볼거리가 있고, 누구나가 들어봤을 법한 유명 고전 소설 셜록 홈스와 비슷하다. 사실 이상과 구보가 홈스와 왓슨으로 대칭되니까. 다른 점이 있다면 둘은 문학가이고, 구보의 역할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 편은 이상과 구보의 프리퀄격에 해당하는 이야기라 볼 수 있는데, 독자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과 은은한 여운이 있다. 경성이라는 도시를 무대로 모던 보이, 모던 걸들은 신세기 문물을 수용하여 화려한 삶을 즐기지만 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권도 빼앗긴 망국-대한제국 대부분의 조선인의 삶은 비참하고 희망도 없으며 이러한 세태로 인해 안타까운 범죄와 빈부 격차가 발생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이상과 구보는 한낯 미약한 인간이지만 사건을 해결하며 좀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고 바꿔보려고 한다. 시대를 꿰뚫는 이상의 말들이 나오니 독자들은 큰 공감대와 함께 더 몰입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
|
<경성탐정 이상 2: 공중여왕의 면류관> 1권 구매이후 바로 2권도 구매~ 이 소설을 늦게 알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1권 나오고 4년 뒤에 2권이 나왔다고 하니...그 시간을 어떻게 기다려 ㅎㅎㅎ 이상과 구보가 각자의 능력으로 서로를 보완해가며 사건 해결해 가는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1930년대 경성이라는 시대적 배경도 잘 살린 듯 하다. 2권은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
| 1권을 단숨에 읽고 2권을 바로 사 버렸다. 그만큼 재밌고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상과 구조라는 실존 인물을 탐정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기발함과 센스에 감탄했다. 그리고 그 시대의 경성을 바로 들여다 본 듯 묘사한 부분 오랜 연구와 노력이 보여 또한 감탄했다. 1930년대 경성을 누비는 이상과 구보의 활약을 단숨에 읽고 나니 다시 3권으로 손이 간다.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주인공들에 누구나 이 책을 읽고 팬이 되지 않을까. 무엇보다 식민지 시대의 불안과 개화기의 낭만이 공존하는 경성이야말로 이 책의 최고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