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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도 어김없이 즐거웠던 키노의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권 작가 소개란은 회인듯한 사진이 들어있고 아부하는 작가. (멋진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라는데 이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생선 이름과 관계가 있는건가...? 각 이야기에 대한 감상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 가득한 리뷰이니 주의해 주십시오. 컬러 일러스트 노벨 - 소의 나라
명확하지는 않지만 2화 '멈춰버린 나라'와 연결되는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스승님이 2화에서 방문했던 나라를 키노가 여기서 방문하고 '역시 이 나라로군' 하는거죠. 사람은 아무도 없고 소들을 위한 시스템만 존재하는 나라의 이야기입니다만 이 시스템은 2화에서 원래 아이들을 돌보는 시스템이었죠. 컬러 일러스트 노벨 - 초원 이야기
키노의 애총(?) 중 하나인 플루토 디자인을 아키모토 코우지라는 만화가분이 해주신 모양입니다. 그 디자인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에 연결된 스토리군요. '겨울 한철에 48733명이 굶어죽었다' '873명은 그들을 잊지 않는다.' '한 사람은 이 종을 울린다.' 가 의미심장하군요. 권두 문구
나는 인간 따위 믿지 않는 인간이다 - I Wish I were a Bird - ...쓸 거리가 떨어지셨나...? ㅋㅋㅋ 프롤로그/에필로그 - 키노의 여행의 나라 b/a b를 읽으면서 뭐지..? 이상한데...? 했는데 역시나. a에 나오는 영화 속 내용이 b였던 거로군요. 이런 서술트릭 좋습니다! 제1화 - 스포츠의 나라
별로 말은 안되는 나라입니다만 재미있네요. 근데 저 군인들 죽이면 어차피 또 조사하러 군대가 오는 거 아닌가..? 제2화 - 멈춰버린 나라
불로불사 약이 개발되었다가 AI 하나 빼곤 망해버린 나라입니다. 결국 소의 나라로 이어지는군요. 제3화 - 세금의 나라
이건 꽤 풍자적인 이야기로군요. 국가의 안전서비스마저 세금납부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나라에서 방화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의 집에 불이 난 이야기. 선택적 복지에서 가끔 등장하는 화두죠. 뭐 결말은 키노식입니다만. 제4화 - 주식(主食)의 나라 초콜릿이 주식인 나라에서 아이들이 초콜릿에 보이는 반응을 쓰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뭐, 어디서나 귀한 게 상등품이겠죠. 제5화 - 초콜릿 이야기 가극단 팬들은 초콜릿을 선물하고, 과자회사는 덕분에 돈을 벌고, 가극단은 먹은 척 할 수 있고, 어느 나라는 1년에 한번 초콜릿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먹을 것을 함부로 버리지 않을 수 있는 윈-윈 관계로군요. 제6화 - 유산의 나라 시즈 일행 이야기입니다. 뒤에는 키노 이야기로 연결되지만요. 건축기술이 발달해서 고층빌딩이 들어선 도시와 유적보호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불만이 쌓여가는 시골의 대비. 여기서 티의 폭파술(?)이 빛을 발해 산사태를 불러왔습니다만... 얼마 후 찾아온 키노의 시점에서 그 산 바닥에 거대한 돔이 발견. 초문명 유산이 등장합니다. 유산은...좋은 거라는 얘기...일까요? ㅋㅋ 제7화 - 복수의 나라 키노식 잔혹극. 키노-포토-시즈 로 이야기가 연결됩니다. 키노 시점에서 쇠고랑을 찬 여성이 한 가족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포토 시점에서 여성과 가족 중 남동생이 결혼했고, 배경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시즈 이야기에서 여성이 사실 자신을 추방한 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남편을 이용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뭐 그다지 충격적인 내용은 아니군요. 제8화 - 돈의 나라 스승님의 이야기와 키노 시점의 대비로 이어집니다. 유물 팔아 돈 끌어모았다가 다시 돈 팔아서 먹고살기만 바라는 순박한 나라 사람들 이야기... 잠깐 눈물 좀 닦고...;ㅁ; 제9화 - 나의 전쟁 전반부를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반전에서 허망. 나의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찾아보니 대충 1년 좀 안되어서 나왔네요.
얼른 다음권 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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