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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을 나는 비차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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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에 도서관에서 하는 역사독서교실에 참여했다. 그런데 강사 선생님이 책을 쓴 작가님이었다. 나는 작가님이 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다. 제목은 <진주성을 나는 비차>였다. 박형섭선생님의 <진주성을 나는 비차>는 우리 조상들이 남긴 최초의 유인 비행체인 비거를 소재로 한 동화이다.  <진주성을 나는 비차>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왜군과 싸울 때 지원군을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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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에 도서관에서 하는 역사독서교실에 참여했다. 그런데 강사 선생님이 책을 쓴 작가님이었다. 나는 작가님이 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다. 

제목은 <진주성을 나는 비차>였다. 박형섭선생님의 <진주성을 나는 비차>는 우리 조상들이 남긴 최초의 유인 비행체인 비거를 소재로 한 동화이다. 


<진주성을 나는 비차>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왜군과 싸울 때 지원군을 부르기 위해서 김시민 장군과 바람을 잘 아는 정운이를 강 반대편으로 보내기 위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정운, 막돌이가 주인공이고, 일본인 사야카, 봉수꾼인 덩치아재, 정운이의 아버지인 달주 등이 등장한다.

주인공 정운이는 아버지의 재주를 이어받아서 바람을 잘 알고 똑똑한 아이이다. 정운은 대장간의 대장이 되고 싶어서 매일 열심히 풀무질을 한다. 나도 열심히 노력하는 정운의 모습을 정말 본받고 싶다. 그리고 김시민 장군이 강 반대편으로 무사히 갈 수 있게 바람을 잘 보며 비차의 방향을 조절했다. 막돌이는 정운이의 친구고, 자신을 희생하여 친구를 구했다. 일본인 사야카는 조선에 장사를 하러 가는 일본인을 따라온 짐꾼이었다. 일본에서는 평범한 농부였지만, 조선을 자주 오면서 조선말도 많이 배우고 점차 조선이 좋아지기 시작한 사람이다. 그리고 왜군의 상황을 알려주며 조선에게 도움을 줬다. 봉수꾼 덩치아재도 막돌이처럼 총을 맞았는데도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일본군 두 명을 끌어안고 성 밖으로 뛰어내렸다. 정운의 아버지 달주는 비차를 만든 사람이며, 차분하고 배려심 좋은 아버지였다. ‘고기가 어디 있는지는 바람을 보면 알 수 있단다.’, ‘어부는 물을 흐름을 잘 알아야 해. 언제 어느 곳으로 흐르는지 그 세기는 어떤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겉으로 보기에는 강물이 늘 똑같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속은 그렇지 않단다. 물을 흐름을 바꾸는 힘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바람이야.’ 이 부분이 마치 시인같고 과학자 같았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운과 막돌이와 사야카가 왜군 순찰을 가는 도중 막돌이와 사야카가 둘 다 총을 맞았는데, 막돌이가 정운과 사야카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사야카라는 일본인이 나오는데 우리나라가 너무 좋아서 정운과 막돌이를 도와준다. 처음에 정운이와 막돌이는 사야카를 의심하며 가까이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막돌이가 뱀에게 물려 앓아누웠을 때 사야카가 막돌이를 간호해 주었다. 그러면서 막돌이와 사야카가 친해지고, 정운이도 친해졌다. 셋의 우정이 특별하고 끈끈했다.


나는 비행기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비행기를 처음 만든 것도 라이트 형제일거라고 생각만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비차라는 비행기가 있다니 놀랍다. 달주가 날치를 보고 생각해 내 사람을 하늘에 뜰 수 있게 만든 것이 정말 영리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달주가 비차를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지금은 과학 기술이 많이 발달된 사회라서 비행기 내부 시스템이나 외관 등이 좋은데, 옛날은 과학 기술도 발달 되지 않고 뭔가를 뜰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 정운과 김시민 장군이 무사히 강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게 목숨을 바쳐 왜군과 싸운 모습이 정말 본받고 싶다. 그리고 나는 사야카처럼 내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목숨을 바쳐 내가 살던 나라와 전투를 벌이는 것은 정말 못할 것 같다. 조선시대 비행기 비차는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진주성을 나는 비차>로 독후감을 선택한 게 정말 좋다.

YES마니아 : 골드 i********0 2024.09.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