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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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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와 유키오 저 | 김형철 편역   21세기 경제괴물   서브프라임의 복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는 전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갔고, 지금도 가고 있다. 언론에서 듣기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한데 그 문제가 무언가에 대해선 자세히 아는 사람은 잘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안다는 것이 미국의 주택금융 시장 중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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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와 유키오 저 | 김형철 편역

 


21세기 경제괴물

 

서브프라임의 복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는 전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갔고, 지금도 가고 있다. 언론에서 듣기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한데 그 문제가 무언가에 대해선 자세히

아는 사람은 잘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안다는 것이 미국의 주택금융

시장 중 우리나라의 제2금융권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의 부실정도로만

아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다. 필자가 아는 것 또한 그보다 조금 더

나을 뿐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서브프라임의 복수'란 책이다. 일

본 사람이 섰고, 김형철이라는 분이 우리나라에 맞게 편역을 했다.


먼저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설명한다. 미

국은 좋게말하면 신용사회, 나쁘게 말하게 빚으로 유지되는 사회다.

미국에선 당장 현금 없이도 전혀 불편함없이 생활할 수 있는데 집,

자동차, 가전제품 등등 모든 것을 사회보장번호만 알려주면 자기 손에

넣을 수 있다. 미국에선 사회보장번호를 조회하면 독립기관에서 조사해

부여한 개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신용대출이 가능

하다. 미국에서 집을 구입하려면 신용등급 Good급인 660점이상이어야

한다. 660점 이상이어야 모기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신

용점수 659점이하의 사람도 집이 필요할 것이고 그를 위해 금융천국 미

국에 존재하는 은행이 서브프라임 모지기은행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은행은 659점이하 고객의 신용을 담보로 주택구매대출을 하면서 주택저

당채권을 가진다. 이 주택저당채권(RMBS)을 담보로 일반은행에서 단기자

금을 대출받아 또 다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한다. 서브프라임 모

기지 대출금액이 일정규모이상이 되면 이들 은행은 주택저당채권을 모채

로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발행해 팔아서 은행에서 빌린 대출을 상환하

고 이 부채담보부증권을 구입한 금융회사들은 이를 자산유동화증권(ABS)

CDO로 증권화해 전세계 금융회사에 판매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이자

산정방식이 초기 4~6%정도의 낮은 금리에서 출발했다가 일정기간 후 시장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이라 그 채권의 수익률은 타 금융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부채담보부증권을 이용한 파생금융상품은 불티

나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렇게 팔린 금융상품의 수익의 원천은 서브

프라인 모기지 대출를 받아집을 산사람이 내는 이자와 원금인데, 미국의

연방금리가 올라가고 경기가 하락하면서 이자와 원금상환률이 떨어지고

집값마저 하락하면서 이를 담보로 발생된 담보채권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발생한 사건이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의 금융기관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해 몰빵식

투자를 한 미국 주택시장의 폭락이 전세계 금융위기로 돌변한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 첫

번째 문제점은 대출시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실제 대출자의 소득을 대출자

의 말만 믿고 대출해 줬다는 점이다. 월 100만원 버는 사람이 1000만원

번다고 하고 돈을 빌렸다는 말이다. 그리고, 담보대출 상품이 너무 많아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린 사람이 집값이 오르면 그 오른 만큼을 담보로

다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걸 에쿼티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에쿼티

를 대출받지 않으면 바보로 여길 만큼 집값 상승분은 바로 소비로 이어

진다고 한다. 자산의 증가가 바로 소비로 이어져 자산 = 부채라는 인식과

소득증가율보다 항상 소비증가율이 앞서는 적자나라가 된 것이다.
 

집을 살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월세집보다 훨씬 좋은 집을 구입, 월세

보다 싼 이자만 내고, 집값이 오른만큼 또 대출을 받아 돈을 쓰는 과정의

반복을 거친 후 대출원금이 집값하락으로 집값보다 많아지고 이자 또한

연방금리상승으로 높아지는데 더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자률 역시 상승

해 이자를 낼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신용점수 하락을 무렵쓰고 집을 포기

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났고, 그로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은행들이 파

산했다.

 

개인적인 견해로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담보시장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

기지보다 훨씬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태를 예상하긴

힘들지만, 주택경기부진으로 짓다만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프로젝트파이

낸싱이나 무리한 기업대출의 경우는 하나의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사상 난(亂)이라고 불리는 것들에는 전쟁, 유가, 환

률 등 3가지였는데 앞으로는 여기에 금융란도 포함되어야 할 것 같다.

실제 삼성전자가 열심히 반도체 찍어내서 낸 수익보다 제3국에 주식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이 더 많은게 현실이고 반대로 쉽게버는 만큼 쉽게 나간다고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게 금융이다. 전에는 3가지만 신경쓰면

문제가 없었는 데, 이젠 4가지를 신경쓰야하는 시대가 됐다. 걱정은 3가지

도 제대로 못해 IMF사태를 가져온 장본인들이 현정권의 실세로 버벅되는

데 있다고 본다. 얼마전 서브프라임 사태로 미국정부가 구제금융을 지원한

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정부는 과거 IMF 회복기에 구제금융 사용을 정부

의 시장개입, 보호무역이라는 명목으로 수출 및 국제거래에 있어서 엄청난

불이익과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런데, 미국의 그러한 조치를 비난하

기는 커녕 돈 몇푼 건졌다면서 감사하는 분위기다.


이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축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세계

의 중심이었던 미국에서 각종 권력과 힘의 중심이 분산되는 개기가 되고 있

다고 본다. 러시아가 살아나고 일본이 살아나고 중동이 재기의 발판을 다지

고 있다. 항상 얘기하는 바지만 개인은 국가라는 구조 내에선 아주 미약한

존재일 뿐이다. 그래서 개인은 항상 큰것의 변화에 민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지만 세계의 중심이 변하고 있다. 그에 맞

게 목표를 잘만 설정한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개기가 될 것이다.

이미 러시어와 일본어 수강생이 늘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정보와 판단이

빠른 사람들은 지금 이미 뛰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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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Eastlaw ... 2008.09.12   이   동   헌

 

 

e***w 2008.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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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짜깁기로 절감되는 가치
"엉성한 짜깁기로 절감되는 가치" 내용보기
하루야마 쇼카의 '서브프라임:세계 경제 붕괴가 시작되었다'를 읽은 김에 좀더 서브프라임 문제를 알아보고자 선택한 책이 '서브프라임의 복수'이다. 편역자가 서문에서 편역의 이유를 밝힐때부터 의욕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과욕이 부른 구성의 일관성 부족과 여러 글들의 짜깁기로 인한 내용 중복, 편집의 엉성함 등이 후반부로 갈 수록 심해져서 글읽기에 피곤함
"엉성한 짜깁기로 절감되는 가치" 내용보기

하루야마 쇼카의 '서브프라임:세계 경제 붕괴가 시작되었다'를 읽은 김에 좀더 서브프라임 문제를 알아보고자 선택한 책이 '서브프라임의 복수'이다.

편역자가 서문에서 편역의 이유를 밝힐때부터 의욕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과욕이 부른 구성의 일관성 부족과 여러 글들의 짜깁기로 인한 내용 중복, 편집의 엉성함 등이 후반부로 갈 수록 심해져서 글읽기에 피곤함을 주었다.

 

몇몇 text들을 통해 서브프라임의 문제와 미국금융시스템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 내용만으로 곤욕스럽게 읽기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하루야마 쇼카의 책을 권하고 싶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의 교훈을 되새겨 본다.

t******d 200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