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롱 글쓰기> 는 인생의 후반부를 사시는 분들을 위한 책이다. 노안으로 작은 글자를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글자체와 글씨크기, 자간을 모두 고려해서 만들어진 책이라 읽는 동안 눈이 편안하다. 장년기를 사는 나에게 노안은 남의 일이 아니니 큰 서체의 글을 볼때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큰 글씨 덕에 책을 빨리 읽을 수 있고, 단락마다 글쓰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글을 쓰기에 편리하다. 하지만 글을 쓰는 작업은 오래 걸린다. 글을 쓰는 부분이 많으니 그 과제와 함께 책을 읽노라면 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책의 저자인 명로진씨의 말이 설득력 있다. 글을 쓰며 나이 든다는 것은 큰 축복일 수 있다. 노년기에는 살아온 시간을 반추해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고,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과 지혜가 있을테니 말이다. 그동안 살아온 많은 경험들이 생각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했을 때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글로 표현될 것이다. 멋진 일일 것 같다!
이 책은 나이들어서 글을 쓰는 취미만큼 좋은게 없다로 시작해서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로 이어져 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렵다. 어떨때는 글을 노력해서 잘 쓸 수 있는 정도가 어디까지 일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냥 많은 시간을 들여서 글을 쓰는 것으로는 분명히 늘지 않는다. 중요한 포인트를 알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 양서를 많이 읽어야하고 많은 생각을 해야함을 느끼게 된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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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서 조용히 살고싶다. 내가 당신을 찍을거라고는 기대하지마라! ..."
나는 탤런트이자 방송인이시면서 작가로도 활동중이신 명로진인디라이터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포트라잇북>의 각광 에서 펴낸 이책 <나이롱글쓰기>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위 내용은 버락 오바마미국대통령께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때 쓰신 자서전인 <담대한 희망>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구절의 의미는 그전에 연방상원으로 출마한 오바마에게 부인이신 미셸 오바마여사께서 이야기하신 말씀이시란다.
오직 석유탈취를 위해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대통령을 강제로 축출하고 대학살을 감행했던 조지 부시와 딕체니 글고 럼스펠드일당들...
그 패거리들의 당인 공화당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신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패거리당인 공화당후보를 누르고 당당히 미국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를 반기기라도하듯 노벨평화상위원회는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버락 오바마를 호명 그는 이 상을 당당히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세계평화와 경제증진에 몰두했던 오바마는 특히, 무분별하게 일어나고있는 총기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넘넘 멋져보였다. 그래서, 총기사고방지를 위해 <총기규제법>을 만들자는 연설을 하실때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찡한 울림으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렇게 멋진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착착 잘 진행하시고 계시는 오바마대통령이 연방 상원의원 출마시 현직 감사원장, 수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사업가 등 쟁쟁한 후보들도 즐비했던 그 연방 상원의원선거전에 뛰어들자 부인이신 미셸 오바마 여사께서 위와같이 얘기하셨다니 나는 정말 의외였다.
미셸 오바마여사께서 부군의 출마를 팍팍 밀어주셨을텐데 이책을 읽어보니 이렇게까지 얘기하셨다니 그럼 부인께서는 오바마의 정치활동을 반대하셨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조그만 사무실을 빌렸고 급여를 많이 줄 수 없었기 때문에 젊은 사람 네명만 고용할 수 밖에 없었던 오바마... 혼자 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시카고의 이곳저곳을 또 일리노이주 를 종단하며 종횡무진 뛰었던 그...
그의 열정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하늘도 감동하셨는지 그는 상원의원은 물론 대통령에도 당당히 당선되게된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오바마 자서전의 일부이지만 그의 연방 상원의원 출마시의 모습들을 읽어보니 오바마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되었다.
그러면서 명로진작가께서는 이러한 자서전은 오바마같은 세계적인 지도자들이나 사회저명인사들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단은 내가 누구인지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한페이지분량의 글을 써보는 것부터 출발하라하셨는데 이말씀에도 나는 200% 공감되었다.
이는 자기자신을 가장 잘아는 사람이 바로 자기자신이기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있는그대로 진솔하게 써나가는 훈련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서 공감되었다.
나는 <스포트라잇북>의 각광에서 펴낸 이책 <나이롱글쓰기>를 찬찬히 읽어나가다가 문득 예전에 내가 대학입학 학력고사준비를 했던 고3시절이 생각났다.
그당시 대학입학 학력고사에 처음으로 각대학별로 <대입논술고사> 가 추가되어 고3교실에서도 논술고사대비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그당시에 논술고사당당이셨던 국어선생님께서 처음내주신 숙제가 <연애편지를 써보라!>라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띄게한 일이셨지만 <논술고사>대비를 위해 막연히 생각했던 학생들에게 어떻게 글을 쓸 것인지 고민하고있는 그학생들에게 격의없는 <연애편지> 를 써보라는 그당시 국어선생님의 의도가 200% 공감되었다.
그리하여 보게된 대입논술시험...
지금도 그때 주어진 제목이 생각난다.
"현대사회에서 경쟁의 윤리에 대해 논하라! ..."
이에 나는 프로야구와 대학입시를 예로들며 서로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페어플레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썼는데 나중에 얼핏들으니 <논술시험>을 기막히게 잘본거같다는 칭찬도 들었던 기억도 새삼 떠오른다.
아무튼 탤런트이며 작가이신 명로진님께서 장년층도 얼마든지 글을 잘 쓸 수 있다하시며 그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이책은 노안연령층 독자분들을 위해서 서체, 크기, 행간을 <큰글자편집>으로 편집하셔서 그 시원한 글씨체가 눈에 확들어왔다.
글고 명로진작가께서 고전연구가이시기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도연명, 공자, 순자, 중용, 라퐁텐, 노자, 괴테 등 대사상가분들과 대문호분들의 말씀들도 많이 인용해주셨다.
그리하여 국가, 파이돈, 논어, 도화원기, 중용, 우화집,도덕경, 파우스트 등의 작품들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글고 현대작가분들이신 미치 앨봄, 조정래, 최인훈, 정호승, 송기숙 등 작가분들께서 지으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녹두장군, 황홀한 글감옥, 광장 등의 작품들도 유효적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저자께서 이야기해주시는 의미를 더 잘 깨닫게해주시고 이책도 더욱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쓸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앞으로 더욱더 글쓰기에 매진할 것이다. 이책에서 이야기하듯 필연성과 개연성을 자연스럽게 녹아들이게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진솔하게 정성껏 열과 성을 다해 쓸 것이다...
그 것은 이책 <나이롱글쓰기>를 읽고나니 그런 마음이 더욱 강렬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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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롱~ 글쓰기> 명로진 지음. 각광
하하 이 책을 두 손으로 받아들고 웃어봅니다. 엄청나게 큰 글씨는 노안으로 고통받는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큰 위로가 되겠습니다. 저는 심한 근시인지라 노안이 천천히 오는 중입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면서 또 한 번 하하 웃어봅니다. 적재적소의 이야기와 노트의 배치가 저절로 펜을 들고 글을 써내려가게 합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무슨 재미로 2부 오직 하나만 3부 만약 나에게 4부 스토리텔링으로
무슨재미로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책. "글쓰는 재미로 살아라." 라고 한 마디 던집니다.
여전히 열정적이고, 여전히 민감하고, 여전히 예민하게 늙음을 받아들이고 늙은 날을 살기위해선 젊은 날에 열정적이고, 민감하고, 예민해야 여전히~ 라는 한 줄 선상에 놓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 열정적이고, 민감하고 예민하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만...하하 인생이란 뜻대로만 되지는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라는 쾌락에 몸을 던져 혼을 불사르기. 그럴려면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해야합니다.
아흔 셋의 선생님이 아직도 영어 원서를 번역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어요. 두 달에 걸쳐 번역을 마치고 이번 주말에는 제주도로 행사참여하러 가시지요. 공항에 가실 때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시고요. 매일 한 시간씩 걷고, 바흐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들여다보시는 아흔 셋의 그 청년선생님. 대체 노년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요?
저와 함께 하는 동료선생님들이 모두 예순을 넘으셨는데 예쁘고, 멋지고, 자신감 덩어리입니다.하하 스스로 늙었다, 나이 들었다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갈 뿐입니다. 물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면서요. (여차하면 가정을 버릴 기세입니다.)
이 책에서는 노년이 되어서만이 아니라, 지금 나이가 어떻든 상관없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법을 아주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어요.
저처럼 블로그에 독후감을 쓰는 것도 진정한 마음을 담아야 하고요. 애인에게 편지를 쓰는 것 또한 진정한 마음을 담아야 하지요. 좋아하는 책을 베껴쓰기를 강추하시니 또한 도전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유머를 지닌 글쓰기의 예를 들어주신 글 또한 재미있어서 하하하 하며 얼굴에, 마음에 번지는 미소를 느낍니다.
마음껏 글쓰기 가능하게 해주는 책, <나이 롱~ 글쓰기> 나이롱~ 환자가 한 때 유행이었는데요. 이제 나이롱~ 글쓰기가 유행할 듯하군요?
법전을 옆에 끼고 글을 쓰신다는 작가 김훈님을 예로 들어 주셨는데요. 어쩐지 저는 자전거 타는 작가 김훈님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법전도 자전거도 같은 분이 가까이 하는 것이니 둘 다 친숙하게 느끼기로 선택합니다.
명로진님이 권하는 것처럼 국어사전을 애인처럼 옆에 끼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돌혹 해봐야겠습니다. 법전도 좋은데...공부가 조금더 필요하겠지요? 민법책은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게 보입니다. 한 번 꺼내봐야겠어요.ㅎㅎ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각광>이 제공해주신 도서를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출판사 <각광>이 멋지게 각광 받기를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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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다양한 욕구 중에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글쓰기에 대한 욕구도 포함되어 있다. 나의 생각,나의 이야기,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그 하나 하나 쓰고 싶은 마음..그런 마음을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때 우리는 글쓰기에 관한 책을 집어들게 된다. 나의 삶에 대해서 거창하게 쓰지 않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쓰고, 나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이 책이 품고 있는 하나의 목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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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이래요. 99...88....
이게 다 무슨 말일까요? 현대를 인간 100세 시대라고들
합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로 9988이라는 말을 유행어처럼
사용한다고 합니다.
글 쓰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하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싶은데 글로 풀어 쓰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이 책 「나이 롱 글쓰기」 의 저자는 노인들의 글쓰기란 의미의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합니다.
어떤 사람은
노년을 맞이해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어떤 이는 재테크를 더 열심히 합니다. 또 누군가는 목공이나 댄스처럼 취미 생활에 몰두합니다. 저는
글쓰기야말로 노년을 정리하고 가꾸어나가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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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간증하지 말고, 자랑하지 말고,
횡설수설하지 말 것.' 이라고 저자는 제안합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거쳐야 하는 과정인데요. 세계적인 챔피언인
모하마드 알리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훈련이 고통스럽지만 나는 채미언으로 살기를 원하기에
인내할 뿐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나를 비난하고 내 단점을 말하는
것이 고통스러울지라도 거칠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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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젊은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시를 지어보면 어떨까요?
라고 하는 대목입니다.
내 나이 ○○세 때 가장 아팠던 기억은 어떨까요?
내 나이 ○○세 때 가장 아쉬웠던 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요?
지난 날을 회고하면서 빛바랜 사진들을 한장씩 넘기는 기분으로
나의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보는 과정이 될 것 같아 무척
흥미로워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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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피아노를 배울때 단계를 밟아 훈련에 임하는 것처럼
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해 줍니다.
나의 지난 날이라는 주제로 부터 시작하여 점점 글쓰기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점을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어설픈 글쓰기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는
사실....
끊임없는 글쓰기 훈련으로 문장력이 향상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은 새로운 발견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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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는 존재죠. 자신의 일생을 마감하기전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할 유언장을 작성해 보는 것도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죽은 뒤, 내 글을 읽을 대상을 찾는 것도,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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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나이 롱 글쓰기를 참고하며 1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쓰기는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며 표현이나 잔달력이 명확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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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80대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특히 여자분)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소설로 쓰면 정말 기가 막힌 소설이 될텐데..." 6.25를 거치고 동생들 뒷바라지 때문에 자신의 공부를 포기해야 했던 수많은 언니, 누나들. 우리 어머니도 8남매의 장녀로 태어나 외할머니가 일하러 가실 동안 막내 삼촌을 업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셨다고 합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셔서 그게 한이 맺힌다며 저희 형제들은 없는 살림에 서울로 유학까지 보내 셨죠. 팔순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옛날 고생했던 이야기를 이제는 글로 남겨놓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어쩌면 당신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지나온 세월들을 되새겨보고 '그래, 힘들었지만 그래 도 참 잘 견디고 살았다.'라고 당신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으신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싶어도 눈이 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어머니에게 좋은 글들을 큰 글씨로 다시 타이핑을 해서 보내드릴까 생각해 본 적이 있지만 그저 생각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당신께서 직접 당신이 힘들게 살아내셨던 이야기를,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면 책을 쓰고 싶으신 제 어머니 연배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1. 글자의 크기가 커서 돋보기를 쓰지 않고도 읽을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글을 쓸 것인지 설명한 후에 직접 글을 써 볼 수 있도록 글쓰기 노트를 첨부했습니다. 글쓰기 연습을 할 때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어 책에서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자신만의 책 한 권이 뚝딱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지 말고 자기에게 솔직해지고 치부까지 드러낼 수 있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거 쓰면 난 끝인데…' 하는 이야기를 써야 그 책이 주목받고 읽힌다고 합니다. 저자는 일정한 글쓰기 수업을 받지 않은 상태라면 내용이 거기서 거기라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감동과 재미, 두 가지를 잡으려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재미있어야 사람들이 책을 읽기 때문에 감동보다는 재미를 제1순위에 두라고 말합니다.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하나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면 핵심내용만 콕 집어 확실하게 주장하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글쓰기엔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방법대로 따라한다면 글쓰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첫 발걸음은 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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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한다. 우선 재밌는 소설을 쓴다고 한다면 이는 읽는 이들에게 상상의 즐거움과 간접경험을 선사한다. 그런가하면 일기형식의 글쓰기는 자아성찰의 기능을 한다. 그외에도 편지글은 상대방에게 나의 진심을 전하기 위함이고, 논문을 비롯한 학술적인 글쓰기는 지식적 발전을 꾀한다고 할수 있다. 그럼 이처럼 다양한 글쓰기의 목적 중에서 노년의 글쓰기는 무엇을 위함이어야할까?
사실 이에 정해진 답은 없다. 다만 글쓰기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기에 노년에 글쓰기를 해야한다고들 한다. 나도 이러한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 <나이 롱 글쓰기>도 그러한 맥락에서 노년의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 명로진님은 앞부분에 이를 위한 강력히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60세 이전까지는 가정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면, 그 이후 나이에는 자기를 찾고 제 2의 인생을 즐기는 시기입니다. 복지가 발달된 서구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금으로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는 노년층이 대두했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나이, 더 이상 남을 위해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해 살아야 하는 나이. 이것이 노년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어떤 사람은 노년을 맞이해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어떤 이는 재테크를 더 열심히 합니다. 또 누군가는 목공이나 댄스처럼 취미 생활에 몰두합니다. 저는 글쓰기야말로 노년을 정리하고 가꾸어나가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열심히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남아있는 시간 동안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데 글쓰기만큼 쉽고 좋은 방법은 없다는 말이다. 정말 맞는 말이지 않은가? 물론 평소 책읽기가 익숙치 않은 이들도 많을테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 글을 조금씩 써보다보면 그 재미를 알아가게 될것이다. 또한 좋은 글과 생각을 위해서 애써서 좋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게 될것이다. 이는 지극히 긍정적이고 멋진 선순환의 고리를 가져온다. 젊은 시절에는 치열하게 도전한다고 사실상 삶의 여유로움은 없다. 그에 비해 노년기에는 깊이있는 문학작품을 조금씩 씹어서 소화시킬 여유로움으로 책읽기를 즐길수 있을테다. 그러다보면 삶의 깊이에 관한 고찰도 자연스럽게 할수 있고, 나아가 '나'를 통해 사회가 변화할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고민하게 될런지 모른다. 물론 이런 거창한 목표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글쓰기의 의미를 스스로 정립할수 있다. 특히 노년의 글쓰기가 즐거운 이유는 앞서 말한 여유로움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여유롭게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쓰자.
이 책은 특별히 노년에 글을 써야하는 이유를 밝히면서 노년층을 위해 일부러 큰 활자로 만들어졌다. 눈이 침침한 어르신들이 눈의 편안함을 만끽하면서 책을 읽을수 있으니 뜻깊은 배려가 아닐수 없다. 또한 글쓰기 주제를 중간 중간 제시하면서 직접 글을 써볼 공간도 제시해 놓았다. 글을 읽으면서 쓸수 있는 두가지 기능을 가지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많은 분들이 특히 노년의 어르신들이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푹 빠지셨으면 좋겠다.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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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원하든 원치 않든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로 노인층을 구분하던 시대에서 지금은 그야말로 60부터 그 이후 평균 연령을 고려한다면 30~40년 정도를 더 살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주어지는 많은 시간을 어떻게 값지고 의미 있게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이 도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글쓰기” 이다. 글쓰기야말로 노년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나이 롱 글쓰기]라는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다소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롱, 길어짐으로 그때 알맞게 할 수 있는 글쓰기 요령들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어르신 전용의 큰 글자 책이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보암직한, 아니 그보다 훨씬 큰 글씨에 선명한 고딕체를 사용한다. 또한 모든 글쓰기 이론 뒤에는 글쓰기 노트를 함께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내가 쓰고 싶은 글들을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는 무슨 재미로 사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노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추구는 글쓰기 임을 말하고 있다. 2부 부터는 글쓰기에 꼭 필요한 몇 가지 원칙들을 제시해주는데, 그중에 하나는 하나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즉, 하나의 주제만 잡아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3부에서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좋은 글들을 읽어내야 하는 고통의 시간들이 필요함과 좋은 작가의 글이나 사전을 애인처럼 활용할 것을 제안 한다. 그리고 마지막 4부는 스토리텔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좋은 글이란 재미도 있으며 감동적이야 하는데, 만약 한 가지만 택하라면 재미를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훈과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 글쓰기가 가장 좋은 글쓰기의 한 요소임을 짚어주고 있다. 이제 곧 다가올 노년의 삶을 풍성하고 의미 있게 준비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우리는 글쓰기라는 정말 멋진 세계를 이 책을 통해서 소개받는다. 이 책의 순서들을 따라서 바로 쓰고, 다시 쓰고, 그 글들을 공유함으로 우리는 글쓰기 세계에 첫 받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글쓰기가 낯설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성역이 아니라 누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생각과 마음, 시간을 투자한다면 도달할 수 있는 멋진 세계를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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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 롱 글쓰기>를 보고 단순하게 글쓰기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제목과 함께 쓰여진 표지의 글자들을 보면 그것이 약간의 오해였고, 고정관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은 책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책이 아닌 다양한 형태나 기능을 가진 책들이 많아 필요한 사람들에 따라 책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이나 노인들을 위한 큰글자책도 그런 책들이 아닐까 싶다. <나이 롱 글쓰기>의 표지를 넘기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노년들을 위한 글쓰기 책으로 큰글자 책이다. 일반책의 글자 크기에 4~5배가 넘는 크기의 글자들이 빼곡하게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제목대로 노년들을 위한 글쓰기 책이기에 노년 독자들을 위한 배려로 큰글자 책이다.
글을 쓰는데는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글을 쓰는 재미와 함께 글을 쓰는 체계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나이 롱 글쓰기>에서는 저자가 글을 쓰는 방법과 함께 실제로 책에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짧게든 길게든 연습을 할 수 있어 실제로 자신의 글을 써볼 수 있다. 평소에 글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책을 쓰기 위한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글쓰기 연습 공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써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누군가의 이야기로 쓰거나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고, 오히려 글쓰는 연습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에 대한 고찰로 글쓰기의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을 글로 풀어쓸 수 있게 된다.
가끔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보다 노트나 종이에 뭔가를 적고 있는 노년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마 뭔가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 지금까지의 일을 일기식이나 전기식으로 적기도 하고 소설이나 시를 적기도 하는 듯하다. 이런 노년의 모습이 멋져 보인다. 누군가에게 읽힐 책을 쓰기보다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살려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이 더욱 멋져 보인다. 꼭 노년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 작은 욕심이 있다. 그동안 글을 직업으로 하거나 전문가로 글을 쓰는 일을 할 수 없지만 조금씩 연습이 필요하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나이 롱 글쓰기>대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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