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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에서 처음으로 나온 걸그룹 구구단 저는 세정이때문에 알게되서 앨범을 구입하게되었는데요 비록 다른 멤버가 나왔지만 노래가 생각보다 좋아서 구입한 앨범에 만족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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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아이돌들이 데뷔를 한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아주 쉽게 사라진다. 그래서 많은 아이돌들은 작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구단의 시작도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습생들이 화제가 된 것에 더 나아가 일종의 데뷔까지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 기회를 기획사는 놓치지 않기 위해서 화제가 되었던 멤버들을 빠르게 데뷔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것보다는 아마도 이미 준비가 된 연습생들 중에서 몇명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서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려고 했던 쪽이 먼저가 아니었을까 한다. 구구단의 시작은 덕분에 조금은 갈리는 시선과 함께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에서 구구단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래서 조금은 아쉬움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젤리피쉬라는 소속사를 생각하면 조금 더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같은데, 이 앨범에서 보여지는 구구단의 모습은 안전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글자 그대로 지금 아이돌의 트랜드에 맞는 모습을 구구단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그 안정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만큼을 실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안정적인 곡인 'Wonderland'는 요즘 아이돌의 정석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 트랜드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앨범에서 보여지는 구구단은 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 이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은 마지막 곡인 'Maybe Tomorrow'다. 젤리피쉬라는 회사를 생각하면 어쩌면 이 쪽이 더 개성적인 구구단을 만들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 아이돌의 트랜드와는 살짝 다르나, 그래서 더욱 더 매력적인 노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돌들은 모두 충분히 준비가 된 상태에서 우리를 찾아온다. 그것은 구구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조금만 천천히 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곡만으로도 구구단의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