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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년인 딸아이에게 유명한 00출판사의 유사사기를 중고로 구입을 했었는데 딸랑 주몽 한권보고는 안봐서 너무 속이 상했답니다 요즘 한창 역사 드라마를 많이 방영해서 제가 몇권 읽고 다시 중고로 팔아버렸답니다 책은 재미가 있어야 읽게되는데 윤서는 아직 역사에 관심이 없는지 유사 사기를 재미있어 하지 않네요 억지로 읽으라고 할수도 없는 일이고 강요 할 수록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지금은 역사는 쉬고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사기를 알게되었네요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사기에 눈이 번쩍 뜨인다 그래도 만화라면 어느정도 흥미를 보이는 딸 아이 이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이 역사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정말 걱정이 많았던터에 아주 적절한 책을 발견한듯하다
흥미 진진한 만화 이야기로 시작해서 윤서도 쉽게 적극 책을 읽으려고 한다 또한 만화속의 시대적 설명이나 현재 상황의 설명들이 모두 구어체로 되어있어 친근감을 극대화 시켰다 설명식의 딱딱한 글씨를 읽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윤서에게 아주 잘 맞는 책인듯하다
또한 만화로 모두 설명하기 힘든 부분은 '이야기속의 역사 이야기'로 많은 실제 사진 자료들과 함께 다양하고 세부적인 설명들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어려워 하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과목은 모두 만화였으면 좋겠다 ㅋㅋ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만화라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만화의 장점인 친근함이 함께 있기 때문에 쉽게 내용속에 동화되어 유사 사기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게 되는거 같다 만화의 재미와 친근함속에 우리역사의 깊은 뿌리를 배우게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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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선물이야~!! " 하며 아이에게 건네준 삼국유사 "선물?? 무슨??" 함박 웃으며 선물이라고 받아든 책을 보더니 금방 얼굴이 싹~ 변해버립니다. "에이... 이게 뭐야. 안 읽어. " " 이거 만화야~ 무척 재밌는거야~!" " 제목이 삼국유사자나. 어려워 안읽어. '' " 이런.... - -;;" 예상은 했었지만,, 만화라는데도 거들떠 보지도 않은 딸아이를 보며 휴~ 하고 한숨을 쉬고 말았습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나봅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너무나도 싫어하는 고리타분한 역사책이라니.. 울 딸,, 아예 책장을 넘겨볼 생각도 안하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대한민국 줌마~ ^^ 아이 옆에 찰싹 붙어 앉아, 목소리 변화까지 시켜 가며 읽어 가기 시작했지요. 두어장 읽었을까나~ 어느새 옆에 붙어 앉아 "여긴 내가 읽을께 이쪽은 엄마가 읽어~" 하며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겁니다. 아~싸~!! ㅎㅎ 그렇게 읽기 시작한 삼국유사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삼국유사에는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김유신과 세처녀 / 가야국의 탄생 / 비형량은 귀신아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는 이야기도 있었고 모르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문제는 아이가 너무나도 쉽게 잘 받아들인다는 거였어요. 한가지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 시대의 배경에 대한 해설도 나오는데 놀랍게도 그 부분까지 스스로 다 읽어 내려 가는거였습니다. 재미가 없었다면 분명 넘겼을텐데, 이야기에 푹 빠져버려 아이 스스로가 그 시대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시대사와 사진을 보며 이것 저것 물어보고 있더라구요 놀라운 아이의 변화에 저 또한 깜짝 놀랐습니다. 이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어찌 보면 어려울수도 있는 역사라는것을 아이들에게 더 친근하고 쉽게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인거 같습니다. 다음 책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며 내심 흐뭇해진 그런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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