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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탐정 시리즈들을 다 읽고 취향에 맞는 추리소설은 없을까하고 시작한 브라운 신부 시리즈인데 저는 조금 취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성직자 신분의 주인공이라 오는 일반적인 탐정과는 다른 시선과 접근방법은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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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신부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불쑥 등장하곤 하는데 대부분의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이 사람들이 왜 여기에 모여 있나 싶을 정도로 아무나 끼어드는 느낌이다. 애초에 탐정이 아닌데 사람들이 탐정 역할을 맡기는 것부터 의아하다.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쓰이기도 하고, 시대상을 잘 몰라서 인물들의 논쟁에 공감이 안 되는 탓일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모호하게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