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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레오 레이니 작품 답네요. 아이가 매일매일 가져와 읽어 달라던 책입니다. 저도 읽을 때 마다 감동이였구요. "엄마, 은하철도999같지." 옆에서 듣던 큰아이가 툭 내뱉네요. "새앙쥐는 인간에게 사랑받는 태엽쥐가 부러워 기계의 몸을 원하지 하지만 나중에 깨닫지. 기계보다는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의 몸이 더 좋다는 걸." "그러고 보니 일치하는 부분도 있구나."
레오 레이니의 다른 작품처럼 동물이 등장하고 내용도 잔잔한 호수처럼 크게 요동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나비의 날개짓 한 번으로 엄청난 태풍을 몰고 오듯이 그의 글은 맘 속에 큰 태풍을 몰고 옵니다. 그리고 긴 여운을 남깁니다. 생각할거리를 던져 줍니다. 이야기할 주제를 남겨 줍니다.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소중한 것은 다 다르겠지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원하는 것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앙쥐가 오워로 친구가 필요했고 친구처럼 태엽쥐가 되고 싶어 했지만 결국엔 깨닫지요. 그리고 친구들 위해 마지막 소원을 써버립니다. 새앙쥐는 행복을 찾은 것이겠죠.. 행복은 결코 멀리잇는 것이 아니였어요. 내 맘 속에 언제나 희망과 행복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있더라도 내가 불행하다 느낀다면 난 불행할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는 행복하다 생각한다면 나는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행복은 맘 먹기에 달렸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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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주와 태엽쥐는 간단한 내용과 구성이지만 어른에게도 진한 감동을 준다.
우리 은서에게 물어보았다.
엄마 : 은서야, 은서는 새앙쥐가 행복할 것 같아? 태엽쥐가 행복할 것 같아? 은서 : 당연히 새앙쥐지. 엄마 : 왜 그렇게 생각해?(새앙쥐는 위험에 처할 때도 많고 배가 고플 때도 많은데? 라고 하려다 말았다. - 은서의 고견이 듣고 싶어서...^^) 은서 :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닐 수 있잖아.
옳거니!!!
하지만,
나는 어떤가? 스스로 새앙쥐이고 싶어하면서, 사실은 안전, 안정. 그리고 무사안일...
스트레스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나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앗!!!
우리집 새앙쥐 은서에게 스스로 능동적인 삶을 살으라고 말하기 전에 내 스스로 본보기를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 책으로 내 역할을 대신하고 소리없이 열심히 삶을 능동적으로 사는 방법을 좀 연구해봐야겠다.
두번 다신 생선가게 털지 않아~~~
중략
이젠 바다로 떠날거예요~~~ 나는 낭만 고양이
생선가게를 두번 다시 털지 않고 바다로 떠날 각오를 하는 낭만고양이~~
은서야!!! 내 딸아!!! 엄마와 낭만고양이가 되지 않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