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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이냐? 폭동이냐?
"반란이냐? 폭동이냐?" 내용보기
마리우스와 마찬가지로 꼬제뜨의 행방이 궁금했던 나는 4권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5권으로 넘어왔다. 그런데 읽어도 읽어도 그들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폭동의 소식만 들려왔다. 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발단은 라마르끄 장군의 죽임이 불똥이 되어 동란이 일어났다. 그 동란은 그들에게 1830년의 여파와 같다.(4권 서평에 자세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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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와 마찬가지로 꼬제뜨의 행방이 궁금했던 나는 4권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5권으로 넘어왔다. 그런데 읽어도 읽어도 그들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폭동의 소식만 들려왔다. 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발단은 라마르끄 장군의 죽임이 불똥이 되어 동란이 일어났다. 그 동란은 그들에게 1830년의 여파와 같다.(4권 서평에 자세히 기록) 오래전부터 곧 터질 것 같았던 기운이 라마르끄의 죽음으로 폭동은 부활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라마르끄는 유명한 행동형 인물이었다. 그는 제정기와 왕정 복고기에 걸쳐 두 시대에 필요한 두 가지 용기를 계속 발휘했다. 즉 전장에서 갖는 용기와 단상에서 갖는 용기이다. 그가 차지한 의석은 좌파와 극좌파의 중간 위치였으며 미래가 어찌되든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사랑을 받았고, 황제를 위해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죽음을 정부는 두려워했고 마침내 예상대로 국민들은 슬픔이라는 무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저자의 의문대로 역사의 관점에서 볼때 폭동일까, 아니면 반란일까? 그것은 반란이다. 시민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모여들었고 여기저기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였다. 그것은 단순한 폭동이 아닌 ‘공화제냐 죽음이냐’를 놓고 단판을 지어 정도로 심각한 사태였다.


그들 중심부에 공화주의 혁명가들이라 불리는‘ABC 회원(앙졸라, 꽁브페르, 프루뻬르, 꾸르페락, 푀이, 바오렐, 레글르(보쒸에), 졸리, 그랑떼르)’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샹브르리 거리의 바리케이드 안에는 그들뿐만이 아니라 애서가이면서 식물 연구가로 알려져 있는 얌전한 마뵈프 노인도 있었고, 떼나르디에 부부의 사랑받지 못한 가브로슈도 있었다. 더욱 재미있는 상황은 자베르 경위가 정치상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곳에 잠입해 있다가 붙잡혀 포로 신세가 된다. 한편 마리우스는 꼬제뜨를 생각하다 결국 앙졸라 이끄는 바리케이드 앞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는 꼬제뜨 없이 산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혁명에 참여하게 된다. ABC의 회원처럼 확고한 신념으로 열정적으로 혁명에 가담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마리우스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역사를 바꾸기 위해 무기를 든 사람들도 있었기에 바리케이드 안은 죽음의 애호가들이 모인 집합소 같았다.


역사는 전진해야 인류가 발전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기위해 이와 같은 혁명이 때론 필요한 법이다. 요컨대 사회적 진리를 재건하고, 왕위를 자유에게 돌려주고, 민중을 본래의 민중에게 돌려주고, 인간에게 주권을 돌려주고, 붉은 빛 옷을 프랑스의 머리 위에 돌려주고, 이성과 공정을 완전한 모습으로 회복하고 각자의 그 본래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함으로써, 모든 적의의 싹을 근절하고 왕권이 광대한 세계적 화합을 방해하고 있는 장애를 제거하고, 인류를 정당한 권리의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그 이상 올바른 대의는 없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전쟁이 평화를 건설하는 것이다. 편견, 특권, 미신, 허위, 착취, 권리의 남용, 폭력, 부정, 어둠 따위로 이루어지는 거대한 요새는 아직도 증오의 탑을 세우고 세계 위에 솟아 있다. 그것을 타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괴물과 같은 거대한 덩어리를 허물어뜨려야 한다.(P1795) 그것이 그들이 바라는 혁명이다. 확실히 혁명이 일어난 곳에는 한 발짝 진보했음을 볼수있다. 내일의 진리인 유토피아는 전투라는 방법을 어제의 허위에서 빌려온 것이다. 사람들이 바라는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서 칼로 사람을 마구 벤다. 뭔가 모순이 있지 않은가! 모든 칼날은 양쪽에 날이 있다. 한쪽 칼날로 남을 상하게 하는 자는, 다른 쪽 칼날로 자기 자신에게 상처 입힌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프랑스의 동화주의는 이념적으로는 인류의 평등과 공화주의 등 근대 시민 사회의 보편적인 원리에 입각해 있다.   


어쩌면 한 번도 열정적으로 살아보지 못한 마뵈프 영감은 바리케이드 안에서 용감한 사람이 되어 붉은 기를 흔들며 이렇게 외치다 죽음을 맞이한다. “대혁명 만세! 공화국 만세! 사랑! 평화! 그리고 죽음!” 그리고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하고 부랑자로 살아야 했던 가브로슈는 혁명을 위해 총알을 줍다 노래를 부르며 죽음을 맞이했다. 또한 마리우스를 짝사랑한 에뽀닌느의 죽음은 얼마나 감동적이었던가! 한 병사가 마리우스를 향해 총을 겨눈 순간 어떤 손이 총신의 끝을 누르고 총구멍을 막아 살게 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에뽀닌느다. 사실 장 발장에게 이곳을 떠나라는 암시의 편지를 보낸 인물도 그녀였고, 꼬제뜨의 소식이 담긴 편지를 마리우스에게 전해주지 않은 사람도 그녀였고, 아버지 떼나르디에의 일당을 비밀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은 것도 그녀였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 꾸르페락이 바리케이드로 오라는 거짓 소식을 전해서 죽음의 행렬에 가담하게 한 것도 그녀였다. 마리우스를 차지하지 못할 바에는 함께 죽자는 속셈에서였다. 이 모든 사실이 에뽀닌느의 죽음과 함께 수면위에 떠오르게 되는데 그때는 이미 죽음의 노예가 된 상태였기에 마리우스는 자신의 죽음이 예고된 두 편지를 써서 하나는 꼬제뜨에게, 하나는 자신의 시체를 질노르망 씨에게 보내달라는 유언이었다. 그때 우리의 장 발장은 우연히 꼬제뜨가 마리우스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고민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중 가브로슈를 통해 죽음이 예고된 마리우스의 편지를 읽게 되고 무슨 마음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장 발장은 바리케이드 안의 한 사람이 된다.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을 무렵, 대장 앙졸라는 자베르를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전쟁에도 참여하지 않고 방관만 하고 있던 장 발장이 갑자기 나타나 포로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치 혁명에는 관심 없고 자베르를 죽이기 위해 온 사람처럼 말이다. 자베르는 용감하게 “복수해라.”라고 외쳤고, 장 발장은 “당신은 자유요.”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어서 포로인 자베르에게 자신의 주소를 가르쳐 줌으로써 장 발장은 공식적으로 자베르의 포로가 된다. 곧 이어 앙졸라 이끄는 샹브르리 거리의 바리케이드는 포위되어 전멸하고, 상처를 입은 마리우스를 안고 장 발장은 그곳을 유유히 빠져 나와 지하수도로 숨게 된다. 


커다란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장 발장은 지하수도로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인다. 결국 신의 도움으로 출구를 찾게 되는데 그곳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앞으로도 뒤로도 갈수 없는 상황에 놓은 장 발장은 죽은 사람처럼 고요한 마리우스를 바라보며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때 누군가 장 발장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는데 떼나르디에였다. 상황은 이렇게 흘러갔다. 경찰은 바리케이드의 사건과 상관없이 도둑들을 미행하고 있었는데 그 눈길을 피해 떼나르디에도 지하수도로에 빠지게 된다. 지옥의 문을 통과한 사이 장 발장의 몰골은 이미 색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기에 떼나르디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살인자일거라는 추측하에 열쇠와 돈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뜻밖의 행운을 만난 장 발장은 마리우스를 안고 탈출하게 되는데, 천국에 도착했다고 생각한 순간 자베르 유령이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든 걸 자포자기한 장 발장은 자베르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리우스를 안전하게 질노르망 씨에게 보내게 되고, 자신은 꼬제뜨를 만나기 위해 집을 향해 들어가는데..... 여기서 완전 감동!!!!! 자베르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정말 없었다. 고양이가 쥐를 두고 가버린 것이다. 


다소 지루했던 5권이 감동의 도가니가 되어 가슴을 울렸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시체와도 같은 마리우스를 안고 죽음의 터널을 지나온 장 발장의 인격도 감동했지만, 정직한 한 남자가 한때 최고의 죄수였던 장 발장을 용서하는 대목은 압승이었다. 결국 완강한 자베르도 장 발장 인품에 무릎을 꿇는 순간이었다. 또 하나의 감동은 마리우스를 향한 질노르망 씨의 독백이 이어지는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마리우스가 깨어났던 것이다. 사랑은 참 어렵다. 마리우스와 꼬제뜨의 사랑은 차라리 쉽다. 자존심으로 파괴된 질노르망 씨와 마리우스와의 사랑은 죽음의 심판대에서야 비로소 정직함을 보였다. 5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들었던 생각은 흩어져 있던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이미 들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것을 놓기만 하면 그림은 완성될 것이다.


마지막 6권을 향해.... 

 

 

l*********g 2010.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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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5일..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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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5일은 동란은 폭동인가? 반란인가? 집단의 주권과 관계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한 당파에 대한 전체의 투쟁은 반란이다.폭동이란 전체에 대한 한 당파의 폭발된 분노의 공격이다. 작가는 이 시가전이 내용은 정당했음에 반란이나 형식에서 부당했기 때문에 폭동이라고 한다. 한 나라의 역사에 내가 감내라 배내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도 폭동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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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5일은 동란은 폭동인가? 반란인가?

집단의 주권과 관계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한 당파에 대한 전체의 투쟁은 반란이다.폭동이란 전체에 대한 한 당파의 폭발된 분노의 공격이다. 작가는 이 시가전이 내용은 정당했음에 반란이나 형식에서 부당했기 때문에 폭동이라고 한다.

한 나라의 역사에 내가 감내라 배내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도 폭동같다는 느낌이 든다.

어쨌든 우리의 주인공인 마리우스는 얼떨결에 바리케이드 안에서 지도자 입장이 되어 싸운다. 아무 명분 없이..단지 꼬제트가 떠나버린 그 반발심에  죽기로 각오하고 싸운다.그 정도의 사랑..민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는 그 허무함에 살 의미를 잃은 마리우스..그래서 죽기로 각오하고 싸운다.

이 레미제라블을 읽으면서 제일 재미없는 캐릭터다.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좋으나 다른 인물을 더 부각했었더라면 더 흥미있지 않았을까 그냥 아무 의미없는 하소연을 해본다.

어쨌든 우리의 마리우스는 안 죽는다.

바리케이드 안에 있는 모든 인물들은 죽어가나 이 인물은 장발장이 죽을 고생을 해서 살려 놓는다.

알게 모르게 떼나르디에의 도움도 있었지만..알고 준것은 아니니...그리고 자베르와 에뽀닌느. 에뽀닌느는 마리우스 대신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한다. 조금은 당신을 사랑했었다라고 고백하면서..

그리고 흥미있는 인물인 가브로슈도 총알을 줍다가 총을 맞고 죽는다.

웬지 안 죽을것 같은 인물이였는데..작가는 어이없게 죽여버리네..

 

주인공인 장발장은 쁠뤼메 거리를 무사히 탈출한다.그러나 꼬제트가 사랑을 함에 분노를 느낀다. 그 분노에 국민복을 입고 바리케이드 안에 들어와 있게 되지만 결국은 그 상대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장발장의 악연인 자베르까지 만나게 된다.

포로의 입장이 된 그 자베르를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데리고 나갈때 역시 사람인데..죽이겠지..생각을 했었다..그러나 장발장은 자신의 주소까지 가르쳐주며 살려준다. 자신의 성격을 아는 자베르는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지만...

장발장은 살려서 보낸다.융통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본받았음 하는 인물이다. 자신에 일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청렴한 생활에 존경을 부여해본다.

요즘 박연차 리스트로 나라가 한참 시끄럽다. 이젠 전 대통령인 노무현까지 수사를 한단다..왜 돈을 안 받으면 일을 할 수 없는지...주는데 안 받는게 이상한가??나또한 내가 그런 자리에 있다면 그 주는 돈을 안 받을수 있는 단단한 맘이 있을련지???

지금은 그 위치에 안 있으니 안 그렇겠다는 맘이 우선이지만 모르지...나 또한 내 가족이 넘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받을련지도 모르지...

딴 데로 흘렀지만 어쨌든 우리의 작가는 여기서도 신나게 지하하수도로에 관해 열심히 설명을 한다.

장황한 설명에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으나 솔직히 어서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글만 읽었다..

 

사회의 진보란 무엇일까? 지금의 희생이 다음의 행복을 위해 죽어간 혁명자들...

그러나 그 다음의 세대인 지금2009년에도 여전히 무력전쟁은 일어나고 종교분쟁도 있고,굶주림에 착취,매춘,비참한 생활고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언제쯤이면 행복한 시대가 될려나???많이 궁금하이...

 

 

"별이 태양의 주위를 돌듯이 인간의 영혼은 진리의 주위를 돌 것이오"

"정장으로 차려입은 봄이로군"

"진보란 인간의 양식이다. 인류 일반의 생명을 '진보'라고 부른다"

 

 

 

 

 

YES마니아 : 골드 d*******1 2009.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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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영혼들의 아름다운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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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 왕정에의 '절대복종'을 비웃으며 '자신에의복종'을 갈구하는 깨어있는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혁명 바리케이드 도둑'은 시작된다! 이 책에선 꼬제뜨와 마리우스의 여린 사랑의 속삭임이 아닌 소요와 절규로 얼룩진 파리외곽에서의 '작은혁명'을 주축으로 장발장, 마리우스, 자베르, 앙졸라란 인물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위고는 대담하고 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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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 왕정에의 '절대복종'을 비웃으며 '자신에의복종'을 갈구하는 깨어있는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혁명 바리케이드 도둑'은 시작된다! 이 책에선 꼬제뜨와 마리우스의 여린 사랑의 속삭임이 아닌 소요와 절규로 얼룩진 파리외곽에서의 '작은혁명'을 주축으로 장발장, 마리우스, 자베르, 앙졸라란 인물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위고는 대담하고 예리한 문체로 반란과 폭동의 개념에서부터 빠리 구석구석에 이르는 역사적 사실들에대해 '지나칠정도의' 친절한 해설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있다. 심지어는 빠리밑을 흐르는 음지의 지하수도로(하수구)에관해서까지... 타국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는내내 식은땀을 흘리게했을법한 이 방대한 부분은 프랑스 '국장'이 치뤄진 '애국자'다운 소설속의 또 다른 소설이라 할만하다. 사실 이러한 '지나친'자국에의 집착(?)덕분에 소설자체의 스토리연결이 매끄럽지못한 부분만은 지적하고 넘어가야할 것같다. 레 미제라블5의 핵심은 이거다. 죽음의 바리케이드에서 천신만고끝에 생명을 부지하게되는 두 사나이(마리우스와 장발장)의 처절한 사투, 위고가 '천사'라고까지 했던 갑작스럽고 놀라운 떼나르디에의 원조(하지만 역시 악명높은 자신의 이미지에 걸맞는 행위였을뿐!!), 장발장에 대한 자베르의 소리없는 마음속동요와 그에 뒤따르는 배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투성이의 손자의 생존을 확인한 질노르망씨의 행복한 절규... 요컨대 소설속 대부분에 '의리'라 불리우는 사나이들의 끈끈한 무엇으로 가득하다. 연인사이의 사랑의 전율은 없지만 죽음앞에서 더 성숙해지는 인간과 인간사이에 타오르는 인간애(愛)가 무엇인지를 진한감동으로 가르쳐주는 소설의 막바지이다...

[인상깊은구절]
승리가 진보의 방향에 따를 때에는 민중의 갈채를 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나 영웅적인 패배는 민중의 감동을 일으킬 가치가 있다.
k*****7 2004.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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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5] 혁명 바리케이드 도둑
"[레미제라블5] 혁명 바리케이드 도둑" 내용보기
4부 본문과 5부 앞이 이어집니다.5부가 장발장입니다. ㅎㅎㅎ (4권 제목이었죠)5권의 표지 그림은 2권 내용인 장발장의 마지막 탈옥(출) 장면입니다. 배에서 떨어지는 척하고 숨는 그 장면. 4권 표지는 5권 5부의 장발장이 마리우스를 메고 가는 것이니 책 제목들도 엉터리요 그림들(표지)도 엉터리입니다.아무튼 바리케이드는 함락되었고, 장발장은 마리우스가 다치는 순간 그를 들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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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본문과 5부 앞이 이어집니다.

5부가 장발장입니다. ㅎㅎㅎ (4권 제목이었죠)

5권의 표지 그림은 2권 내용인 장발장의 마지막 탈옥(출) 장면입니다. 배에서 떨어지는 척하고 숨는 그 장면. 4권 표지는 5권 5부의 장발장이 마리우스를 메고 가는 것이니 책 제목들도 엉터리요 그림들(표지)도 엉터리입니다.

아무튼 바리케이드는 함락되었고, 장발장은 마리우스가 다치는 순간 그를 들춰업고 달아납니다. 빠리의 지하수도가 도움이 되었는데 정작 마지막에는 떼나르디에가 문을 열어주어 수도를 벗어납니다. 물론, 밖에는 떼나르디에를 쫓아온 자베르가 있습니다.

제목은 바로, 혁명이 있고, 바리케이드를 둘러싼 공방이 있고, 도둑이 도움을 줬다는 것 같은데 좀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k****8 200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