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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난 인사성이 밝은 아이가 아니였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였기 때문이다. 6살때까지는 줄곧 시골에서 자랐는데 아직도 친한 친구 부모님에게조차 인사를 제대로 못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땐 어른만 보면 왠지 부끄럽고 자꾸 숨고만 싶었다. 또래 친구들과는 인사도 잘하고 잘 어울렸는데 어른들만 만나면 눈을 못 마주치고 피하기에 급급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것은 이런 나를 동네 어르신들이 잘 이해해주셨다는 것이다. 동네 어른들은 내가 인사를 안하고 쭈뼛쭈뼛하고 있어도 웃으면서 그냥 넘어가 주셨다. 그땐 어른들이 왜 그러셨는지 잘 몰랐는데 지금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난 아버지의 판박이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지금도 남에게 잘 인사를 잘 못하신다.
하지만 지금의 난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하는 편이다. 특히 대학다닐 때 난 교수님들께 인사를 잘해서 사랑과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배우는 학생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인사를 잘하는 것이 뭐가 대단하다고 귀여움까지 받았냐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수님을 복도에서 마주쳐도 아는 채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 학기중에 자신을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에게 조차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사를 하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들어오셔도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나가셔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처럼 친하거나 인사성이 좀 밝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인사를 하지 않는다. 이러니 내가 교수님들의 눈에 들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인사 잘하는 것 하나만으로 난 교수님의 관심은 물론이고 애정어린 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기자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고 편하게 들려준다. 다양한 이야기는 이해를 돕고 있고 실례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거침없는 표현으로 저자는 자신이 생각을 밝히기도 하는데 이는 저자의 진심과 사상을 느끼게 해준다. 몇군데 어색한 표현과 오타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저자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듣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총 16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그만큼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난 이 중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 위주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살펴볼 것은 '습관의 기적 셋, 소통'이란 파트다. 저자는 이 파트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것은 "인사는 가장 쉬운 아부다."라고 말한 부분이다. 난 이 저자의 생각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난 이것을 대학다닐 때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이 습관을 권하고 싶다. 인사는 특별이 돈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처음 습관을 들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길들이고 나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고 인사를 하게 된다. 이 덕분에 난 고등학교때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에는 내가 잘 인사를 안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잘 알아봐주지도 않았고 호감도 표시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인사를 먼저 적극적으로 하고 나서부터는 사람들은 나를 보면 웃으면서 반겼고 음료수라도 권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내가 인사를 건네면 길을 가시다가도 멈추어서서 내 안부를 물으시고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다. 인사하는 습관을 하나 들였을 뿐인데 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인사하는 습관 하나로 놀라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
두 번째로 내가 살펴본 것은 '습관의 기적 넷, 외모'란 파트다. 저자는 이 파트에서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면서 외모를 잘 가꿀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것은 "반듯한 옷차림과 외모는 부지런함과 정비례한다."라고 말한 부분이다. 대학시절 난 이를 아주 극명하게 경험했기에 난 저자의 이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1학년때까지만 해도 난 외모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내실이지 외연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는 내주변엔 사람이 모여들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그다지 나를 좋아하지도 않았다.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는 이상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면서 옷차림과 외모에 좀 신경을 썼더니 상황은 달라졌다. 내주변에는 나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나는 일일이 아는 척하고 인사를 하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교수님들도 나의 깔끔한 옷차림과 외모를 좋게 봐주셔서 성실한 학생으로 생각해 반장이나 과제 도우미를 맡기시곤 하셨다. 여기서 내가 집고 넘어갈 것은 내가 비싼 옷으로 치장을 하고 머리에 무스를 잔뜩 바르고 다녔던 것은 아니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난 깔끔하려고 노력했고 깨끗한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이런 결과를 얻었던 것이다. 외모를 관리하는 습관은 생각외로 효과적이다. 그러니 아직도 신경을 쓰지 않고 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좋은 습관은 인생을 변화시킨다. 그냥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최소한 이 책에서 언급한 것들 중 하나만이라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든다면 분명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잘못된 습관으로 성공과는 너무나 먼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정독하길 권한다.
인상적인 글귀
"생각도 습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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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보게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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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기적'은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결과가 아닌 그것을 만든 과정, 그들의 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체득한 깨달음을 정리하여 이 책을 만들어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있는 습관과 없는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의 습관 체크리스트를 읽어내려 가듯이 어떤 것은 '맞아'하고 무릎을 치면서, 어떤 것은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의 도서가 아닌 지금의 내가 있는 것과 성공한 그들이 있음에는 이러한 습관의 차이에서 온다는 것을 확실하게 꼬집어 낼 수 있었고, 이러한 습관을 나의 것으로 한다면 나 또한 그들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겨났다.
여타 자기계발도서들이 그렇듯이,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힘든 것들을 알려주지만, 그 방식은 남다르다. 성공한 사람들의 실례를 보면서 그들의 성공의 결과에 공감하게 되고, 그것은 그들의 '습관'을 체득하려는 타당성을 부여해준다.
그들의 습관을 통해서 나는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그러한 그들의 성공을 닮아가기 위해 '습관의 기적'에서 제시한 그들의 습관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좋은 습관은 천재도 이긴다'는 프롤로그의 서두처럼, 열정적인 노력은 좋은 습관으로 내 안에 자리잡아 나의 목표로 나를 이끌어 줄 것이다.
08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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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이 책의 첫번째 리뷰어가 되었네요 이 책은 16가지 파트별로 나누어져 습관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습니다. 책의 진행이 대부분 유명한 인물들의 일화나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 일화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훌륭한 습관등을 서술해놓았습니다만 서술해놓은 부분보다는 인용해놓은 부분이 더욱 많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여러 유명한 책들이나 이야기들의 핵심을 모아놓음으로서 한번에 많은 책을 읽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16파트 마지막에는 '성공으로 향하는 실전 tip'을 만들어 놓아 한번쯤은 실행해볼만한 습관들이 적혀있습니다. 이 책에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등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 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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