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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미국의 로버트 트리버스 (1943~ )는 암컷 선택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 기념비적인 이론을 발표했다.
결국 암컷은 가장 훌륭한 수컷을 선택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따라서 여성들이 소극적인 것이 아닌 신중한 것도 무리가 아니며 남성들이 참, 철없는 것이 아닌, 대놓고 너무 여기저기(?) 적극적인 것도 나름 이유가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만약 남자가 자식을 돌봐야 하는 상황 (뱃속에 아이를 가진다던지, 육아를 적극적으로 책임져야만 한다면) 으로 바뀐다면, 어디 그렇게 쉽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아마 동성애라면 여성쪽을 담당하는 쪽이 훨씬 더 신중해 지나요? 그런 연구결과는 안 나와 있더군요)
신이 시스템을 디자인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절묘한 궁합이죠. P.S) 이 책의 처음은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 나오는 여러 짝짓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다른 구절은 거의 인용하기가 좀 어려울 정도의 단어들이 많군요. (제우스의 호색함을 뭘로 설명해야 하겠습니까? ^^) 그나마 이론적으로 몇가지 흥미 있는 것이 있었지만 제게는 인용해 볼 문구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네요. 요즘에는 이쪽에 관심이 많이 줄어든 탓(?) 도 있겠죠. 일부일처제의 결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그것이 주는 이득이라고 할까?
어떻게 보면 이렇게 학문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것도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기 때문이겠죠. 사랑에 빠지면 뭐, 물불 가리는 사람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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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1부는 신화속에서의 짝짓기를 다루고 있다. 신화속에서도 그런(?)짝짓기가 있었다는 것은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문란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신이니깐 가능한 일일수도 있다. 2부는 성경속에서의 같은 이야기인데 종교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단순히 여러시점에서 짝짓기를 본다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재미있게 볼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3부부터 6부까지는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키스는 왜할까 부터 강간은 섹스인가 폭력인가까지 사람부터 동물까지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 책을 사면서 기대했던 내용은 3부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그러한지 기대한것은 3부부터인데 1 2부가 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작가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몰랐을 것 같지는 않은데... 하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삽화덕분에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책에 삽화가 많이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라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우리가 사회풍토때문에 폐쇠적으로만 알고있어야만 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알수있었던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친구가 그런책은 뭐하러 읽냐는 말을 하듯이 모두 다가 그렇지는 않지만 섹스에 관해서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는듯하다. 하지만 이런 저런 기회를 통하다 보면 더 열린사회가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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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성교육을 열심히 받았고, 관련 서적도 나름 탐독하였으며 알만큼은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미처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 사람의 정자 모양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건 당연하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이상 이 포스트를 읽을 필요없이 성지식이 바싹하다고 인정한다. 사실,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내 몸 하나조차 알기 버거운데 남성의 몸에 대해 세세히 안다는 것이 뭐,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
사실, 정자의 모습은 흔히 아는 올챙이 모양이 아니라 머리 모양이 둥근 놈, 길쭉한 놈, 세모같은 놈부터 해서 찌그러진 놈, 앞머리가 두개인 놈, 꼬리가 두개인 놈, 꼬리가 나다만 놈 등 정말 다양하기 그지 없다. (놈이라는 표현 이외의 표현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을 뿐이니 양해하기를..ㅋ) 수 많은 비정상적(?)인 정자는 능력이 있는 극소수의 정자의 수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다른 남자의 정자가 여자의 질 속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못생기고 기형인 머리와 꼬리를 휘감아 입구를 봉쇄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여성의 생식기 내부를 배회하면서 다른 남자의 정자를 수색해 무력화 시키기도 한다고 한다. (여기서 다른 남자란 진화론적인 입장이니 이상한 생각들을 말기를..ㅋ)
이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짝짓기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였다. 사실, 이 책은 제목을 참 잘못 지은 책이다. 내용이 아주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랑과 성에 관한 모든 개괄론을 다 펼쳐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2부에서는 신화에서의 사랑이야기, 성경에서의 사랑이야기를 소개한다. 잘 알려진 이야기들부터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양한 명화들과 함께 쉽게 풀어 소개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3부부터는 사뭇 내용이 달라진다. 짝짓기의 심리학, 섹스의 진화, 사랑의 화학, 짝짓기의 변주곡이라는 꽤 자극적인 타이틀과 함께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나 사랑하면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이유, 섹스를 하는 이유, 키스를 하는 이유 등등을 과학적인 여러 가설들과 함께 소개한다. 심리학적인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밝혀진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흥미로운 성에 대한 가설들은 평소 성에 대한 궁금증들을 꽤 시원하게 긁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책 안에 가득한 명화들 때문이다. 유럽의 명화들 중에는 신화나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들이 많기 때문에 내용과 적합한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눈요기가 제법 된다. 또한 연애에 관한 그림도 그렇다. 키스에 관한 내용의 글에는 로댕의 키스, 뭉크의 키스, 클림트의 키스 등 다양한 그림을 선보이는 식이다.
사랑과 성에 대해 여러가지 책을 탐독했는데, 이 책은 그 모든 책들의 핵심만 쏙쏙 뽑아놓은 '수능 100일 전 핵심 전략' 쯤 되겠다. 다른 문제집 하나도 안본 게으른 학생도 이 책만 보고 나면 어느 정도 수능을 치를 수 있는... 뭐 그런 사랑과 성에 대한 요약집으로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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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좋은 점도 많지만, 가장 사회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음란물의 번성입니다. 심지어 주요 포털사이트 조차 접속과 클릭 수를 높이기 위해 첫 화면에 야한 사진이나 유혹하는 글귀를 집어 넣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철부지라면 모를까 알 것 다 아는 성인들도 왜 그런 선정성 문구와 사진의 유혹에 넘어갈까요? 아마도 그것은 우리 내부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본능이 이성을 능가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인간의 심리에 대해 근원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고대신화와 성경에서 지금의 성심리의 유사성을 찾아낸 점이 특색이며, 사랑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독서의 의미는 세상을 보는 눈을 더욱 틔워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연애, 성생활, 성문화에 대해 새로운 인식의 장을 제공합니다.
원초적인 내용을 원하신다면 정말 거리가 먼 책이며, 나오는 그림 또한 명화이기에 에로틱(?)하기는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야사에 비하면 정말 예술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기술한 것처럼 짝짓기 지능이라는 새로운 틀로 인간의 짝짓기 행위를 분석한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한 개론서입니다.
인상 깊은 구절 P.249 섹스를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힐 때에는 뇌 안에서 도파민을 비롯해서 세로토닌,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등 화학물질에 변화가 발생한다. 이이서 특정한 상대와 로맨틱한 사랑에 빠질 때에는 세로토닌의 분비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 사랑의 마지막 단계인 장기간의 애착 상태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가장 활성화될 때이다. 세로토닌은 몸 안에 10밀리그램 정도가 존재하며, 이 중 1퍼센트만이 뇌 안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나머지 99퍼센트는 위장에 머물며 소화 기능을 돕는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뇌 안에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강박신경증환자처럼 하루 종일 한가지 일, 곧 애인을 그리워하는 일에만 몰두한다. 강박신경증은 특정한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는 행동장애이다. 강박신경증 환자는 뇌 안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다. 특히 연애 초기의 사람들은 강박신경증 환자처럼 세로토닌 수치가 평균보다 40페센트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요컨데 화학적인 측면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은 강박신경증 환자와 매우 비슷한 정신 상태인 셈이다.
☺☼ 책 읽는 두 아이의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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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6부로 이루워져있다.
3부 부터가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평소에 여성이라면 다들 궁금하게 생각했을 법한 내용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평소에 궁금하지만 체계적으로 알 수 없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어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또 그 내용과 관련있는 여러 그림들과 조각상들의 사진도 신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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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도발성이라고 할까 서평을 쓰는데 있어서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목표인 100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는 것에 대한 목표
의식이 더 앞서서인지 이렇게 서평을 쓰게 되었다.
우선 제목 이야기부터 해야 겠다. '짝짓기의 심리학' 이 책 제목을 처음보면 이
거 너무 노골적인것 아니야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선정적으로 제목과 책 표지를 만
들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일종의 마케팅의 수단이라고 생각
해도 '짝짓기'라는 단어에서 우선 너무 동물적인 영역으로 한정시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하나 둘씩 읽어 가면서 느낀것은 책 내용이 너무 동물적이지 않지만
또 그렇다고 기대(?)에 어긋나게 점잔치도 않았다.
1부 신화 속의 짝짓기에는 그리스 신화를 중심으로 해서 각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약간 문란(?)한 여러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그렇게 많
은 스캔들을 일으키고 다녔다는 사실과 신들도 동성애를 즐겼다는 이야기등 책의 1
부는 신들의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그리스 신화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다.
2부는 성경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불륜과 사랑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종교적인
부분이 있어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불편한 점이 없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이 책의 주제인 여러 시대에 걸친 인간의 성적 관심사와 그 사실을 이야기하는데는
불가피할거라 생각되어졌다.
이렇게 책의 서두는 신화와 성경을 통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후에는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인 사람 심리학 분석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
는 동물의 수컷이 더 화려한 이유를 공작새의 경우를 들면서 말해주고 있는데 이는
장애 이론에 따르면 길고 화려한 수컷 공작의 코리는 살아가는데 많은 장애를 가져
다 줄 수 있지만 이렇게 살아있다는것은 그 수컷이 난관을 극복한 능력이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된다는 이론으로 말해주고 있다.
책 제목처럼 '짝짓기의 심리학'에 대한 경험적 이야기는 아니지만 신화적인 면과
과학적인 면을 하나씩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성적인 부분에 있어
서 드러내 놓지못하고 숨기기만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책도 마찬가지로 부
담으로 읽어지지 말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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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나에게 교본같은 책이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던 장 4장이인데 사랑하면 거짓말 쟁이가 된다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충격적인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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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나에게 교본같은 책이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던 장 4장이인데 사랑하면 거짓말 쟁이가 된다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충격적인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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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향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역사적, 생물학적, 문화적인 측면과 인류학적인 측면을 두루 살피다보니 그러한 총론의 범위때문에 각론이 조금 부실해진 측면이 없지 않은 책입니다. 그러나, '짝짓기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처럼 심리적 밑바닥의 근원을 진화심리학의 측면에서 밀도있게 설명하는 부분은 아주 재미있으며,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 설정으로 총론적인 개론서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신화 속의 짝짓기'와 '성경속의 짝짓기'라는 제목처럼 신화와 역사를 통해 성의 다양한 면과 신화적, 역사적, 사회적 측면과 키스의 변천을 설명하고 있다. 키스의 시작은 존경과 경의를 표현하는 의미에서 중세 기독교문화를 거치면서 종교적인 키스를 제외하고는 성스럽고 존경하는 경의의 키스는 사라지고, 연인의 키스만이 문화로 남는 과정을 보여주며,문화적인 측면이 강함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자연선택이냐? 성 선택이냐? 라는 물음을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 견지하는 문체는 그 물음을 통해 답을 비유적으로 독자 스스로 찾게 도와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근친상간에 대한 예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로서 계속적으로 다뤄지는데, 근친을 하지 않게 되는 이유로 문화적인 금기(터부)냐? 아니면 주관적인 회피냐?라는 물음이 서로 끝없이 첨예하게 대립되는데, 독자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펼친다면, 아마도 그 둘의 의견 모두가 적절히 조화된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역시 세상은 복잡하기에 1가지의 동인으로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 둘의 사례가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자료로 제시된다는 것은 그 둘의 사례가 상황과 심리적인 측면에 의한 다양한 환경의 문화권에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찌 됐든 아주 재미있는 주제이며, 사실 이렇게 리뷰를 올리기에는 낯 뜨거운 얘기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탐구심이 강한 독자라면 한 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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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의 심리학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하다. 1부 : 신화 속의 짝짓기 2부 : 성경 속의 짝짓기 3부 : 짝짓기의 심리학 4,5부 : 섹스의 진화/사랑의 화학 6부 : 짝짓기의 변주곡 이 책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읽었다. 제목 자체는 그리 선정적이지 않으나, 책을 열고 소제목들을 보면 남들이 보면 나를 조금은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겠다 싶은 글들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