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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와 물떼새는 물가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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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와 물떼새는 물가에 산다. 물푸레나무의 1인칭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시내처럼 흐른다. 물푸레 물푸레 하면서..... 물푸레나무로 무슨 이야기가 진행될까 궁금해하던 나에게 꼬마물떼새가 다가오고 그들이 알을 낳고 한번두번, 알을 빼앗긴다. 그러나 다른 곳에 알을 낳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다시 물푸레 나무 곁 자갈밭으로 찾아온 꼬마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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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와 물떼새는 물가에 산다. 물푸레나무의 1인칭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시내처럼 흐른다. 물푸레 물푸레 하면서..... 물푸레나무로 무슨 이야기가 진행될까 궁금해하던 나에게 꼬마물떼새가 다가오고 그들이 알을 낳고 한번두번, 알을 빼앗긴다. 그러나 다른 곳에 알을 낳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다시 물푸레 나무 곁 자갈밭으로 찾아온 꼬마물떼새. 아이들이 다가와 또 알을 발견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나무의 간절한 소망을 들었던지 아이들은 알을 조용히 내려놓는다. 조호상 작가의 따뜻한 필체와 함께 이정규 그림작가의 색채도 잔잔하면서도 화려하다. 슬플 땐 온통 화면은 먹구름으로 가득 덮이고 물푸레나무가 새가 되고 싶을 땐 하늘을 박차오르는 커다란 초록빛 새가 나타나기도 한다. 꼬마물떼새가 떠나고 난 뒤 발갛게 물든 하늘과 해가 바뀌고 오지 않을 거라던 물떼새가 다시 찾을 땐 파아란 하늘이 상상과 감동의 희열을 맛보게 한다. 멋지고 아름답다. 그리고 슬프고 또 감동적이다. 이렇게 좋은 동화가 있었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있었구나. 물론 환경을 이야기하지만 환경이란 것은 그렇다. 어쩔 수 없이 벌어지기도 하고 때론 생존경쟁 앞에서 무참히 무너지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보아야 할 것은 사실 '사랑'이다. --------------------- 새끼 네 마리도 어미를 따라 오종종 오종종 뛰어나와 땅바닥을 콕콕 쪼아대며 작은 벌레를 잡아 먹었지. 그 모습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87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4.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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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내용보기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라고 우울하고 속상할 때 한번 마음 속으로 말해보라. 물푸레 나무의 초록색 기운이 마음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아이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읽으면 어느덧 마음이 따뜻해지고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수채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다. 소리내라는 개울가에 사는 물푸레 나무와 친구들,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알을 살리려는 꼬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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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라고 우울하고 속상할 때 한번 마음 속으로 말해보라. 물푸레 나무의 초록색 기운이 마음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아이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읽으면 어느덧 마음이 따뜻해지고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수채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다. 소리내라는 개울가에 사는 물푸레 나무와 친구들,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알을 살리려는 꼬마물떼새와 물푸레 나무의 필사적인 노력,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다. 물푸레 나무의 애타는 마음이 아이의 마음과 통하여 물떼새 알을 살리는 부분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아이와 함께 어른도 읽어면서 소리내의 개울물을 따라 한번 흘러가보라.
l******7 2003.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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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 같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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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물푸레 물푸레는 물푸레라는 나무가 담담하게 들려주는 소리내라는 개울가의 이야기다. 물푸레라는 나무의 이름은 물에 담그면 물을 푸르게 한다고 해서 붙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하찮게 여기던 돌과 나무와 바람과 구름과 그 모든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책 속에는 또록또록,빼들빼들,뽀작뽀작,꼬물꼬물,삐두름,사글사글등 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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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물푸레 물푸레는 물푸레라는 나무가 담담하게 들려주는 소리내라는 개울가의 이야기다. 물푸레라는 나무의 이름은 물에 담그면 물을 푸르게 한다고 해서 붙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하찮게 여기던 돌과 나무와 바람과 구름과 그 모든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책 속에는 또록또록,빼들빼들,뽀작뽀작,꼬물꼬물,삐두름,사글사글등 참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들어있어 말을 되새김질하게 한다.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작가는 깨끗한 우리말을 쓸려고 무척 노력한 것이 아닐까. 또한 곳 곳에 들어있는 삽화도 잔잔하면서도 수채화의 깔끔함이 눈을 즐겁게 한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싱싱한 솔내음을 한껏 들이마신 기분이었다. "그 애 웃는 얼굴, 새벽녘에 갓 피어난 해처럼 환했어. 이른 봄날, 한꺼번에 와락 피어난 살구꽃처럼 눈부셨어" 이처럼 아름다운 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다.

[인상깊은구절]
그 애 웃는 얼굴, 새벽녘에 갓 피어난 해처럼 환햇어, 이른 봄날, 한꺼번에 와락 피어난 살구꽃처럼 눈부셨어
s****3 2003.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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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참 아름답고 재미있다"는 것이였다. 참 쉬운 말처럼 보인다. 아름답고 재미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고 어느 작품에나 쉽게 붙여지는 수식어구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말 얻기 힘든 수식어구일 수 있다. 요즘 재미있다는 것은 참 많지만 그러한 것들은 대개 폭력적이고 상스러울 뿐 아름답지 못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들은 전문가들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참 아름답고 재미있다"는 것이였다. 참 쉬운 말처럼 보인다. 아름답고 재미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고 어느 작품에나 쉽게 붙여지는 수식어구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말 얻기 힘든 수식어구일 수 있다. 요즘 재미있다는 것은 참 많지만 그러한 것들은 대개 폭력적이고 상스러울 뿐 아름답지 못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들은 전문가들의 호평만을 받을 뿐, 대중이 느끼기에 재미없는 작품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히 재미있고 아름답다.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이 책의 제목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좋은 느낌이 난다. 상큼한 과일을 사각사각 씹는 느낌이랄까. 아마 작가는 이 좋은 느낌 때문에 주인공을 물푸레 나무로 하였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쉬운 어휘와 이야기의 쉽고 재미있는 진행, 뚜렷한 위기와 결말 등 아이들이 읽었을 때 분명히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실감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있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이 아이들에게 재미만을 줄 글은 아니다. 많은 교훈을 함께 줄 수 있기에 더욱 유익하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물푸레 나무와 동화된 심정을 느끼기 때문에 자연의 사랑스러움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포크래인이 등장하는 장면을 읽으면서 자연히 자연을 파괴하는 포크래인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고, 꼬마물떼새의 알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보며 자연을 괴롭히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이 책이 분명 아이들을 위한 동화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분명히 아름답다고 느낄 만한 글이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보는 자갈밭의 이야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이런 장소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공감을 느끼고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다. 책 처음 물푸레 나무의 소개를 들으면서 우리는 어린 시절 그 느낌으로 돌아가 물푸레 나무와 동화하게 된다. 그리하여 물푸레 나무가 꼬마물떼새의 알을 지키기 위해 악을 쓸 때, 우리도 마음 속으로 물푸레 나무와 같이 알을 지키기 위해 악을 쓰게 된다. 결국, 2번의 실패를 거치고 포크래인, 오소리, 아이들의 위협을 모두 간신히 피한 후 알이 깨어나게 될 때, 우리는 마음 속의 환희를 느낀다. 생명의 경의를 느끼게 된다. 이 부분은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그만/ 눈을 감네'라는 이호우님의 개화라는 시가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에 대한 신비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간만에 참 아름다운 동화를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 마디 쉽지만 아름다운 어휘를 고르신 작가님께 존경을 표현하면서 글을 마친다.

[인상깊은구절]
아동바동, 파들파들 어린 새 한마리가 눈부신 햇빛 속으로 튀어나왔지. 촉촉이 젖은 아기새.
n****u 200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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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기분이 세 배쯤 좋아지는 책^^
"단박에 기분이 세 배쯤 좋아지는 책^^" 내용보기
'혹시 물푸레나무를 알고 있니?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린왕자처럼 아름답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느낌과 함께 '내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드는게 아닐까..'하는 기분좋은 착각을 해보았습니다. 아기 물떼새가 태어나기까지 정말 손에 땀이 나듯 긴장되고 아찔한 고비들을 물푸레나무와 같이 겪고 나서 깨닫는 '환경과 생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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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물푸레나무를 알고 있니?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린왕자처럼 아름답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느낌과 함께 '내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드는게 아닐까..'하는 기분좋은 착각을 해보았습니다. 아기 물떼새가 태어나기까지 정말 손에 땀이 나듯 긴장되고 아찔한 고비들을 물푸레나무와 같이 겪고 나서 깨닫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 까무잡잡, 노르께,알록달록,꺼끌꺼끌,보들보들..등 조연급 돌멩이들의 이름도 한번씩은 더 걸러진 단어들. 문장 전체가 기름기 쫙 빠진 아름다운 우리말들이고, 글과 딱 어울리는 커다란 여백에 그려진 수채화그림은 정말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것처럼 마음에 쉼표를 그려주었습니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보여주면서 글을 깨우치게 한다면..가나다라 로 깨우친 아이들과는 왠지 다를것 같아요. 그리고 아름답고 담백한 우리말을 잃어버리고 있는 젊은 사람들도 다시 이책으로 한글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d*******1 2002.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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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발견한 아름답고 깊은 문학이 깃든 동화 ,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모처럼 발견한 아름답고 깊은 문학이 깃든 동화 ,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내용보기
'혹시 물푸레나무를 알고 있니?' 첫 문장부터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말을 건다. '난 이 이름이 맘에 꼭 들어. 그래서 난 걸핏하면 내 이름을 불러. 조금만 슬퍼도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조금만 울적해도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어린 물푸레나무의 마음은 바로 아이들의 마음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희로애락을 충분히 함께 공감하는 또 한 명의 키큰
"모처럼 발견한 아름답고 깊은 문학이 깃든 동화 ,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내용보기
'혹시 물푸레나무를 알고 있니?' 첫 문장부터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말을 건다. '난 이 이름이 맘에 꼭 들어. 그래서 난 걸핏하면 내 이름을 불러. 조금만 슬퍼도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조금만 울적해도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어린 물푸레나무의 마음은 바로 아이들의 마음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희로애락을 충분히 함께 공감하는 또 한 명의 키큰 아이일 것만 같다. 어린 물푸레는 소리내라는 냇가에 살고있다. 그곳에서 물푸레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며 '작은인생'을 살아간다. 냇가의 돌맹이들이랑, 소래내에 찾아든 동물들이랑, 흐르는 물살이며 이웃의 나무들과 더불어... '내 소원이 뭔지 알려줄까? 원래는 하늘을 나는거였어. ... 아마 나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초록빛 새가 될거야. ... 이제 나의 새 소원은 내 가지에 새들이 둥지를 트는거야. 내 가지에서 알들이 뽀작뽀작 깨어난다고 생각해 봐. 알에서 깬 어린 새들이 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른다고 상상해봐.' 어느날, 어린 물푸레는 꼬마물떼새를 만나게 된다. 네개의 알을 예쁘게 낳아놓고도 몇번이나 부화하지 못한채 처절한 슬픔을 맞이하게 되는 꼬마물떼새 가족을 보며 물푸레는 분노와 슬픔으로 몸을 떤다. 그리고 그 분노와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서 어린 물푸레에게 따스하고 애틋한 우정이 싹튼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네마리의 아기꼬마물떼새가 태어나고 아기새들 덕분에 나무와 풀과 돌맹이들이 웃어대는 소리가 소리내 언저리에 가득가득 퍼지게 된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자 꼬마물떼새는 먼길을 떠나게 된다. 물푸레의 소원처럼 꼬마물떼새들이 물푸레 가지를 차고 훌쩍 날아오른다.물푸레는 가슴에 그리움을 꽁꽁 안은채 한겨울을 이겨낸다. '보고싶다. ... 그래, 좋은 수가 있어. 슬프거나 울적할 때면 물푸레, 물푸레 하는 것처럼 꼬마물떼새가 보고 싶을 땐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하고 되뇌어 보는 거야. ... 물푸레 물푸레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그러던 어느 봄날. '앗 저기를 봐! ... 점점 커지고 있잖아. ...보이니, 보여? ...누가 이리로 날아오는지...'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한참동안 책을 덮어버릴수가 없었다.나도 모르게 눈을 감은 채 이 책을 가슴에 꼭 껴안고 있었다. 동화책을 읽고 어른인 내가 이토록 애틋한 감동으로 전율하다니...참 알수 없는 일이었다. 요즘 동화책을 읽노라면 재미는 있어도 문학적 감동이 결여되어 있어 화가 난다. 아이들도 어른 못지 않게 문학적 감동을 느껴야 되고 문학적 작품을 읽을 자격이 있는데 말이다. '물푸레...'는 아이들에게 순수하고 깊은 문학을 접하고 따스한 인간미를 키울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문구가 나와있지 않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충분히 어른이 꼭 읽어야 할 그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쓴 작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오는 여름날에 어느 무명 초등학교 교사

[인상깊은구절]
난 울음을 뚝 그치고 가지를 살랑살랑 움직여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장 커다랗고 시원한 바람을 아이들에게 보내 주었어. 노랑모자가 바람을 맞으며 나를 마주 보았어. 웃고 있었어.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그 애 웃는 얼굴, 새벽녘에 갓 피어난 해처럼 환했어. 이른 봄날, 한꺼번에 와락 피어난 살구꽃처럼 눈부셨어.
g****n 2002.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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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안돼~~" 내용보기
세아이는 편한대로 누워서 늘 그랬듯이 엄마가 읽어 주는 책을 건성건성으로 듣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떼새의 알이 포크레인에, 오소리의 입속으로..  그때마다 안타까와 하는 물푸레 나무와 좌절하는 물떼새 부부이야기에  어느순간 세아이는 내옆으로 바짝 다가와 두손을 모으고 물떼새의 알이 또 위협을 받자  "안돼~"  하며 부디 물떼새의 알이 무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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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는 편한대로 누워서 늘 그랬듯이 엄마가 읽어 주는 책을 건성건성으로 듣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떼새의 알이 포크레인에, 오소리의 입속으로..  그때마다 안타까와 하는 물푸레 나무와 좌절하는 물떼새 부부이야기에  어느순간 세아이는 내옆으로 바짝 다가와 두손을 모으고 물떼새의 알이 또 위협을 받자  "안돼~"  하며 부디 물떼새의 알이 무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안도의 숨을 쉬는 아이들 자연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할수 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은 아직 순수함이 남아 있는걸 느끼게 해준다  이책을 읽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물푸레나무가 되었다 
g*****4 2008.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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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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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5 수요일 맑음) 제목을 봤을 때 물푸레나무와 관련있는 것 같고, 이 아이들은 무엇을 하는건지 짐작이 안갔다. 그래서 책을 펼쳐보았더니 한 물푸레 나무가 있는데, 외로울때면 항상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이러면서 외로움을 달랜다. 이런 물푸레 나무의 이야기이다. 물푸레 나무는 아직 세상을 물정을 잘 모르니 이런 말이 떠오른다. "우물 안 개구리"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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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5 수요일 맑음) 제목을 봤을 때 물푸레나무와 관련있는 것 같고, 이 아이들은 무엇을 하는건지 짐작이 안갔다. 그래서 책을 펼쳐보았더니 한 물푸레 나무가 있는데, 외로울때면 항상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이러면서 외로움을 달랜다. 이런 물푸레 나무의 이야기이다. 물푸레 나무는 아직 세상을 물정을 잘 모르니 이런 말이 떠오른다. "우물 안 개구리"란 말이 있는데, 개구리가 우물속에서만 살아서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 그러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물푸레란 말로 외로움을 달래는 물푸레나무가 대단하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6.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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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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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수목원에서 본 것은 같은데....,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해서 참 희안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름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되어졌던 나무. 그런데 도통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늘상 보게 되는 나무가 아니라서 깨끗한 물가가 없어서일까 싶은데,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꾸며진 풍경만을 보게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좀 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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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수목원에서 본 것은 같은데....,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해서 참 희안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름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되어졌던 나무. 그런데 도통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늘상 보게 되는 나무가 아니라서 깨끗한 물가가 없어서일까 싶은데,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꾸며진 풍경만을 보게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좀 더 눈을 크게 떠 주위를 살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소리내 개울가에 살고 있는 어린 물푸레는 그곳에서 살아가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돌맹이들과도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늘상 그들이 전해주는 먼 곳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더 새로운 것을 듣고자 한다. 어느날 자갈밭에 놓여진 밤톨만한 돌맹이가 무엇인지 모르다가 그것이 꼬마 물떼새의 알임을 알게 된다. 정성스레 어미새와 아비새가 번갈아 돌보는 모습을 보며 은근히 기대하며 궁금해 하는데...., 누렁이가 와서 그만 알을 먹어버리고 만다. 슬프고 무서운 꿈과도 같게......

 

그러나 다시금 찾아온 물떼새는 마음 놓고 알을 낳을 곳을 찾지 못해 가슴 아픈 상처가 있는 그곳에 알을 낳을 수 밖에 없는데....,낚시꾼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또 벌어지고 만다. 번번히 상처를 겪어야만 하는 그들이 의지함 없이 다시 알을 낳게 되지만 희망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포클레인의 위협과 오소리와 물놀이 하러 온 아이들이 탐내는 알이 제대로 새끼새 태어날런지...... 그러나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물푸레 나무와 같은 이가 있기에 힘겹게 알에서 태어날 수 있게 되는 물떼새 새끼들. 다시금 소리내 개울가로 돌아오리라는 약속은 없었지만 기다림으로 그리워하는 물푸레 나무의 마음을 알았는지 남쪽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는 "물푸레,물푸레,물푸레...."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들이 모두 제각각의 소중함을 안고 있다는 것을 모른채 함부로 마구 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조금 더 물푸레 나무의 마음처럼 돌보고 살필 줄 아는 그런 이들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들도 서로가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관계에 낯을 붉히듯이 존재하는 자그마한 것들 하나도 의미있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흐트러져 가는 환경, 오염의 문제로 어려워 하지 않고 다시금 희망찬 날개짓을 해 올 수 있는 그러한 자연을 계속 유지해야만 다시금 우리에게 희망과 꿈이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이란 다짐을 하게 된다.

m*******7 200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