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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의 어머니-Budgie
"메탈리카의 어머니-Budgie" 내용보기
살까말까 고심하다가 거의 확 질러버렸다고 할 만한 음반이다. 우연하게 오냐24를 둘러보다가 문득 발견하게 된 음반. 아주 예전부터 하드락을 들어오신 올드팬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팬들은 메탈리카가 이들의 음악 breadfan을 리메이크해서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메탈리카의 리메이크곡은 한국에서는 3집 정규곡이었다! 3집 맞나.... 몇 곡 금지곡
"메탈리카의 어머니-Budgie" 내용보기

살까말까 고심하다가 거의 확 질러버렸다고 할 만한 음반이다.

우연하게 오냐24를 둘러보다가 문득 발견하게 된 음반.

아주 예전부터 하드락을 들어오신 올드팬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팬들은 메탈리카가 이들의 음악 breadfan을 리메이크해서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메탈리카의 리메이크곡은 한국에서는 3집 정규곡이었다!

3집 맞나....

몇 곡 금지곡이 돼서 breadfan과 prince가 들어갔을 거다....기억이 가물...

버지에 대한 정보라고는 메탈리카가 리메이크했다는 것 외에는

일체의 아는 정보 없이 산 음반이다.

드디어 cd를 컴퓨터에 넣고 리핑하기 전에 감상을 해보려는데...

드디어 익숙한 breadfan의 첫 연주가 흘러나온다.

당연히 메탈리카보다는 덜 더프하다.

그것까지는 짐작했다.

그런데 리프 사이로 들려오는 보컬에서 확 깬다!

보컬 음색이 너무 가늘어 여자 목소리로 오해할 정도인 것이다!

내가 버지를 메탈리카의 어머니라 칭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 가느다란 음색.

이 밴드의 음악이 아이언 메이든이나 AC/dc만큼 뜨지 않은 이유는

혹 보컬탓이 아닐까 싶다.

연주력이나 곡의 구성은 정말 뛰어나다.

난 70년대에는 레드 제플린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 80년대 중반의 스래쉬는 돌연 사생아처럼 태어난 게 아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런 밴드가 앞서서 훌륭한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음악을 듣고 자란 애들이 메탈리카를 만든 것이다.

역시 세상은 넓고 들을 만한 음악도 많다.

버지가 메탈리카의 어머니답게 대곡 지향인 노래가 제법 된다.

메탈리카의 긴 곡이 긴 곡답지 않게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면

그 어머니 버지도 마찬가지다.

지루하게 곡이 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80년대 방방 뛰는 LA메탈보다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이다.

여성스러운 보컬도 듣다보면 나름의 매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애착 정도까지는 안간다.

머틀리 크루의 존 코라비나 앤스랙스의 존 부시가 좀만 일찍 태어나

버지의 보컬이었다면 이 밴드는 아이언 메이든 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리라.

 

이 밴드는 근래 다시 활동을 하는 모양이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근래의 라이브 사진이 있던데

아래 사진은 그 중 하나다.

다만 사진 속의 인물 중 하나는 멤버가 아닌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새로운 록 음악을 찾는 분이라면 적극 권장이다.

한번도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분이라도 적극 추천이다.


 



w*****e 2009.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