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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목만 들어도 좋은 책이구나 아니구나 느낌이 팍 오네요. 이 책은 제목은 너무 너무 살벌하지만 스토리는 너무 너무 재미있네요.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의 알맹이 그림책 시리즈 중의 한권입니다.
꼬마 악어 아쉴은 매일 아침 싱싱한 바나나를 먹으며 엄마 아빠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요 그런데 어느날 아쉴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요 엄마 아빠가 이유를 물으니 꼬마 아이를 먹어야겠다라고 말을 해요 아빠는 아쉴이 좋아하는 소시지도 사오고 멋지고 맛있는 초콜릿 케익도 만들어주지만 꼬마아이를 먹겠다는 아쉴의 결심은 꺽을수가 없어요. 안먹어서 기분이 이상해진 아쉴은 강가로 수영을 하러 가요. 그런데 강가에 뭘 잘 모르는 꼬마 아이가 앉아 있었어요. 이런 이런 꼬마 아이는 앞으로 어떤 위험이 닥칠지도 모르고 강가에서 놀고만 있네요..
아쉴은 결심대로 꼬마 아이를 먹을 수 있게 될까요?
가끔 외국 창작들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들을 보면 스토리가 뭐 이래 하는 경우가 있어요. 매끄럽지도 않고 희한하게 이상한 결말을 갖다 붙이거나.. 우리나라와 정서도 틀리겠지만 특히 아동 도서들의 말맛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라든가 아님 제대로 잘 전달하지 못해서라든가.. 여하튼 전집중에 몇권은 꼭 그런 책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보는 내내 매끄럽게 참 재미있게 봤어요. 이야기의 반전도 멋지구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면 아이들은 더욱 좋아하겠죠?
알맹이 그림책의 다른 책들은 어떤지 참으로 궁금해져요.
밥 잘 안먹는 울아들 계속 읽어줘야 겠어요 아쉴처럼 굴욕아닌 굴욕 당하기 전에 밥 많이 먹고 튼튼하고 건강해져야 한다.. 라고 가르쳐 주려구요
그리고 아쉴처럼 한 번 뜻을 세우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라는 점도 함께 배울 수 있을 듯 해요. 저는 페이지마다 아쉴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제가 아쉴의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 거 있죠?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운 아쉴...
부디 많이 먹고 건강해져서 큰 악어가 되지만 꼬마 아이는 먹지 말아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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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잘 먹던 아이가 5살이 되면서 달라졌다. 자기 나름대로의 고집도 생기고 라면,과자, 사탕등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면서 좋아하는 음식이 생긴 것이다. 식탁에 앉아서 밥 먹는 시간이면 엄마,아빠는 아이에게 당근, 시금치 등의 야채를 먹이려고 애쓰고 아이는 안 먹겠다고 떼를 쓴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잔소리의 시작이다. 잘 안먹으면 안 크고 잘 놀지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아이 숟가락에 살짝 올려놓기도 해본다. 하지만, 이 방법도 매번 통하기 힘들다.
잘 먹지 않아서 살이 자꾸 빠지고 간간히 감기를 앓는 아이를 보면 속상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얼마전에 아이의 새로운 친구를 품앗이로 오랜기간 사귀고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반응은 당황스러웠다. 키가 작다며 애기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편식하는 아이에게 친구이야기를 해주면서 잘 안 먹으면 친구들이 애기라고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하고 나서 드는 후회감~
친구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라서 해서는 안 될 말 인 것 같다.
아..그럼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아이의 편식하는 습관을 고친단 말인가..
<꼬마 아이를 먹을래> 읽어보자.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다.
읽어주는 동안 엄마 속이 후련해진다. 이제 잔소리는 멀리 던져버리자~ 그 대신 <꼬마 아이를 먹을래>를 열심히 읽어주자.
어느 날 꼬마악어는 꼬마아이를 먹겠다면 먹기를 거부한다. 아빠가 커다란 쏘세지를 가져다주고, 초코릿 케이크도 만들어보지만 꼬마아이만 먹겠다고 한다. 엄마,아빠 악어는 너무너무 속상해서 울어 버린다. 꼬마악어는 수영하러 갔다가 꼬마아이를 만난다. 꼬마아이를 먹었을까?
이빨을 최대한 무섭게 하고 달려들었건만, 꼬마아이의 반응은 냉정하다. '어! 이게 뭐야, 무슨 악어가 이렇게 조그맣지? 귀엽다! 근데 왜 이렇게 말랐을까, 밥을 안 먹는 악어인가 보네!'
꼬마아이는 악어를 들어올려 간질간질 간지럼 태우다가 시시해져서 강가에 휙 던져 버렸다. 꼬마악어는 집으로 달려와 소리친다. "엄마!, 아빠! 바나나 먹을래! 빨리 줘! 많이 먹고, 어서어서 커야겠어!' "꼬마를 먹어야 되니까!'
꼬마악어 대신 우리 아이를 간지럼 피우면서 '귀엽다! 근데 왜 이렇게 말랐을까, 밥을 안 먹는 악어인가 보네!' 라고 외치며 휙 던지는 흉내를 낸다.아이는 웃어서 기분좋고, 엄마는 속이 후련하다. 웃음 속에 아이 머리속에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지!
골고루 먹는 멋진 아이를 기대하며 오늘도 잠들기 전에 이 책을 읽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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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요즘 이 책에 푹 빠져있답니다. 악어 캐릭터를 무척 좋아하거든요.날카로운 이빨에 등에 뾰족 뾰족 나고 길쭉한 모양이 재미있나봅니다.. 집에서도 악어 인형을 가지고 연신 악어책 보여달라고 읽어달라고 하는데요. 책속에서 아기 악어가 그 좋은 바나나를 안먹고 무조건 꼬마를 먹는다고 떼를 쓸때마다 엄마,아빠는 너무 걱정하고 아이의 마음을 존중하고 아쉴이 아무것도 안먹으니 슬퍼하고.. 악어의 캐릭터와는 좀 안어울릴것 같는 엄마,아빠의 악어아쉴에 대한 사랑.. 이야기까지 덤으로 읽을수 있답니다. 아쉴은 꼬마를 먹는다고 고집을 피우면서 더이상 바나나나 초콜릿 케익등..부모님이 주시는 것들을 안먹는답니다. 그리고 직접 꼬마를 먹으로 사냥을 가게 되는 아쉴.. 그런데..이런 아무것도 안먹었던 아쉴이 꼬마보다는 훨씬 더 몸집이 작네요. 오히려 꼬마의 장난감이 되어 버렸어요..
아쉴은 생각했지요.건강하고 튼튼하려면 골고루 잘 먹어야 된다는 진리도 터득한거에요. 꼬마 악어 캐릭터를 통한 재미있는 이야기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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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딸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아기 악어 아쉴처럼 편식도 있는데다 요즘 도통 밥을 먹으려 하지 않아서요... 아이에게 보여주기전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읽어주어야 내용을 쏘옥 받아들일까? 책을 보며 살짝 고민을 하였어요.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한다. 밥을 잘 먹어야 튼튼해진다. 말로 하는것 보다는 아이가 올바른 습관을 들일수 있도록 책을 통해 알게 해주는것이 더 효과적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밥 안 먹는 아이의 부모들은 다 똑같은지... 아이에게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서 부모들은 온갖 노력을 다하죠. 왜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를 느끼기전까지는 부모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죠... 아기 악어 아쉴처럼 바나나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기전까지는요^^ 아! 색을 틀리지만 무지개는 제법 그려요^^ 그런 딸이 악어를 놓칠리 없었어요. 어김없이 엄마한테 악어를 그려달라고해서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발휘해서 그려 주었더니 책에 있는 악어와 엄마가 그려준 악어를 번갈아보며 유심히 살펴보는 딸아이였어요.
하지만 많은 맘들과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이것도 다 일시적인 현상이고 아이가 커가는 과정의 일부분이란 사실을 받아들였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밥이 먹기 싫을때가 있는법이니까요. 그렇게 마음을 편히 가지고나니 조금은 아이의 행동에 너그럽게 대하게 되었어요. 어제 아침 딸아이와 밥을 먹기전 딸아이에게 아기 악어 아쉴처럼 밥을 안 먹으면 어떻게 되지? 했더니 손으로 몸을 가리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그래, 밥을 안 먹으면 빼빼 마르게 되는거야. 그지? 했어요...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맛있게 밥을 먹었어요^^ 아마 당분간은 식사하는 옆자리에 <꼬마 아이를 먹을래>가 함께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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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은 편식을 거의 하지 않는데 둘째녀석만 조금 까다롭게 굴어요. 당근은 맛이 없어서 먹기 싫고 시금치는 초록색이라서 싫고 이유도 다양하게 말이에요. 우리 둘째가 뭐든지 골고루 먹기를 바라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꼬마 아이를 먹을래』는 매일매일 엄마가 악어가 아쉴한테 싱싱한바나나륾 가져다 주고 칭찬도 해줍답니다. 정말 크고 잘생기고 이빨도 시원스럽다구요. 어느날 아쉴은 엄마가 바나나를 먹으라고 하지만 먹지 않고는 꼬마 아이를 먹게 다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네요. 엄마는 달래도 보고 하지만 도퉁 아쉴의 고집을 꺽을수가 없네요. 이번엔 아빠가 마을까지 가서 트럭만한 소시지를 주어도 꼬마를 먹겠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결국은 맛있는 초코렛 케이크까지 만들어서 주지만 한숨을 쉬면서 꼬마를 먹겠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 악어는 속이 상해서 펑펑 울었어요. 아쉴은 먹은게 없어서 기운이 없고 기분도 이상해서 수영을 하러 강가가 갔어요. 강가에서 꼬마아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빨을 최대한 무섭게 하고 덥칠려고 했지만 꼬마가 아쉴이를 비웃는거에요. 무슨 악어가 이렇게 작고 말랐지 하면서 아쉴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간질간질 간지럼을 태우고 강가로 휙 던져버렸지요. 집으로 다시 간 아쉴은 엄마 아빠에게 빨리 커야된다며 바나나를 달라고 하네요. "꼬마를 먹어야 되니까!"
참 유쾌한 그림책 이었어요. 악어 엄마 아빠 마음이 실제 엄마 아빠 마음과 같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아이들이 안먹고 버티면 부모는 마음이 아프죠. 우리에게 아쉴이 바나나를 않먹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바나나를 먹어야지 키가 커진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아이가 안먹는 음식을 이야기 하며 편식을 하면 아쉴이 처럼 작고 크지를 않는다고 이야기 했더니 반성하는 눈치에요. 오늘부터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하며 그래도 시간은 조금 걸리겠죠. 사랑하는 우리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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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어 한 마리가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듯한 그림은 귀여우면서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듯한그림이 눈에 띠네요.
주인공인 아쉴은 식성이 좋지 않은 아기 악어. 엄마 악어가 칭찬으로 비위를 맞춰가며 바나나를 먹여보려 애를 쓰지만 자꾸 아쉴은 꼬마가 먹고 싶다고만 하네요. 다소 엉뚱하고 생뚱 맞아 보이는 수 있는 아쉴의 투정에 엄마, 아빠는 소시지나 케이크를 먹여 보려 하지만 여전히 관심없고 꼬마 아이만 먹고 싶다는 고집을 부리네요. 계속 아무것도 먹지 않는 아쉴은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기분도 이상해지는 걸 느껴 강가에 가서 수영을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바라던? 꼬마를 발견하네요. 살살 기어가서 단번에 확 덮치려는 순간 꼬마에게 오히려 수모를 된통 당하게 되네요. 자존심이 상한 아쉴은 이제 부터라도 바나나를 열심히 먹어 키도 크고 몸집이 큰 악어가 되려고 합니다. 꼬마에게 받은 수모가 자극제가 되어 언제가는 꼭 꼬마를 먹겠다는 신념으로 아쉴은 열심히 오늘도 열심히 바나나를 먹고 있을 것 같네요.^^* 평상시에 잘 먹지 않아서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는 유아들에게 딱 맞는 아주 재미난 그림 동화책이다. 아들역시 책을 읽는 내내 왜 이렇게 악어가 작냐며 자꾸 묻더군요. 편식하면 이렇게 악어도 작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재미는 책입니다. 특히 아쉴이 잘 먹지 않아서 엄마, 아빠 악어가 너무 속상해서 서로 부둥켜 안고 우는 그림도 우리의 부모님들의 모습을 아주 잘 담아냈 것 같네요. |
|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던 책 중 하나였습니다. 신간이었을 당시 책값이 비싼 건지도 모르고요. 몇개 올라와 있던 후기를 읽어보니 밥 잘 안먹는 아이에게 좋다고 해서 덥썩 주문했지요. 당시 딸 아이 밥 먹이는 게 넘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1년 이상 이 책은 책장에 고히 꽂혀 있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책인데 요즘 안 읽었던 책들을 꺼내오는 아이 덕에 종종 읽어주게 됩니다. 그런데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악어의 주식이 바나나가 아닌데 바나나 먹는 악어는 좀.. 꼬마 아이를 먹겠다는 악어의 말도 저희 딸의 경우엔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저 밥 안 먹으면 이 책의 악어처럼 키가 크지 않는다고 말해주는 것 외에 생각 보다는 내용도 그렇고 별로 손이 가는 책은 아닙니다. 악어가 절대로 무섭지 않게 다가오는 점은 장점일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