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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톤먼트 : 영화 속 사실와 픽션 사이에 그려진 진심에 공감하다
![]() 워킹 타이틀에서 제작한 영화들은 사랑이란 테마를 빼곤 얘기할 수 없다. 특히나 이제껏 선보인 영화들이 사랑이란 테마가 주로 다루어진 만큼 전쟁과 함께 어떤 모습의 이야기를 그릴 지 궁금해서 본 영화.
STORY
![]()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와 소꿉친구이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세실리아의 브라이오니는 로비를 좋아하나 정작 로비는 브라이오니를 동생으로만 여기고 있다.
로비는 세실리아에게 전할 편지를 브라이오니에게 전해준다는 것이 그만 잘못된 편지를 전하고 만다. 세실리아는 평소 로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정황에 대해 이해를 하다 정작 그 편지를 몰래 본 브라이오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오해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로비와 세실리아는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본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는 더욱 커져만 간다. 그 날 발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브라이오니는 그 일의 결정적인 증언으로 인해 결국 로비는 그만 범인으로 몰리고 만다.
![]() 몇 년 후 전쟁으로 인해 이들의 운명은 한다.
죄인 신분에서 군인이 되어 전쟁터로 끌려간 로비,
로비를 다시 만나기 위해 간호사가 되어 전장으로 향한 세실리아
영국에서 간호사로 남아 있는 브라이오니
![]() 로비와 세실리아는 두 사람은 영국이 아닌 전쟁 중 운명처럼 다시 조우해 사랑을 확인하 약속한 두 사람.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 어톤먼트의 볼거리
- 하나의 영화 속에 다양한 관점과 그에 따른 시선
영화는 한 편이건만 이 영화에는 다양한 시선들이 함께 그려져 있다.
세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은 사건 전후
브라이오니, 세실리아, 로비 세 사람의 시선이 번갈아가며 그려진다.
그리고, 전쟁 전후
다시 이들 세 사람의 시선이 번 갈아가며 그려진다.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이야기 속의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처럼 다양한 관점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을 볼 때
어찌 보면 상당히 우왕좌왕한 여지가 있지만 이를 명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 중 하나다.
- 거짓말, 사랑, 전쟁, 그리고 속죄
![]() 때로는 말 한마디가 두 연인의 운명을 완전히 다른 삶으로 걷게 만든다.
그녀의 말 한 마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 하지만 사랑해주지 않았던 사람
자신의 언니. 그 남자가 사랑한 사람
그리고, 그녀 자신
이들 세 사람은 시련을 겪게 된다.
전쟁을 통해 연인은 운명적으로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전쟁이라는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힘은 오직 하나 사랑뿐. 전재의 잔혹함 속에서도 앞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 마디 말을 했던 그녀는 세월이 흘러 자신의 지난 날의 잘못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을 돌리고 싶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은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이들 세 사람의 뒤엉킨 운명은 결국 하나의 결과물을 남기게 한다. 어쩌면 살아남은 자가 할 수 있는 오직 하나는 바로 지난 날의 잘못에 재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러한 참회와 속죄의 과정이 녹아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다.
기존의 전쟁과 사랑을 테마로 한 영화들에 비해 그 속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밝혀주는 것이 이 영화의 강점이다.
어톤먼트를 보고
- 영화 속 사실와 픽션 사이에 그려진 진심에 공감하다
이 영화는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여느 영화들과 다를 바 없이 기본적으로 로맨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지난 영화들과 다른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영화에서 보여진 것들은 단순히 억지로 짜맞추기 식 전개를 보이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의 이야기에 더 중점을 주고 있다. 특히 세 명의 주인공들과 그들을 둘러싼 모습들을 보면서 한없이 빠져들 수 있던 건 바로 그 속에 보여진 진심이라고 본다.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것들은 여느 전쟁 영화에서 보여진 과격함이나 잔혹함을 보여주지 않고도 그 이상의 강렬함을 줄 수 있는 점 역시 이와 같은 점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진 예상외의 모습은 아마도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강렬함을 보여준다.
어쩌면 그 진심 때문에 더욱 인상 깊은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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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13세 소녀 브라이오니가 작가 지망생이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너무 쉽게 생각해 버린 남의 이야기가 그토록 큰 결과를 낳게 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게다. 그렇다고 반전같은 속죄앞에서 과연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나라면, 적어도 나라면 용서할 수 없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너무 가벼운 생각이었고 또한 너무 가벼운 속죄라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검색을 해 보면서 포스터를 보는 순간 왠지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두 사람의 인생을 저리도 두껍게 단절 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놀라웠다. 단지 어린아이였을 뿐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무서웠던 삶의 여정... 끝내는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생을 마감해야 했을 두 사람에게 자신의 소설속에서나마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으로 속죄를 한다? 아니 그것은 속죄가 아니었을 것이다. 자신이 망쳐놓았던 두 사람의 인생앞에 용서를 구한다기 보다는 끝내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기에 책속에서나마 두 사람의 행복한 삶을 꾸며줌으로해서 자신의 짐을 내려놓고 싶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자신조차도 용서할 수 없었던 자신의 그 말한마디가 너무나도 무거웠을 것이다. 이미 떠나버린 두 사람에게서 용서를 구할 수는 없었을 테니까. 말이란 게 참 무섭구나... 오죽했으면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생겨났겠는가... 육체적인 고통을 안겨주는 것보다도 말 한마디로 전해지는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프고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라면 억지일까? 언니 세실리아의 사랑에 대한 질투였을지도 모르겠다. 물속에 뛰어들면서도 그가 달려와 줄까? 를 먼저 생각했던 어린 소녀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은 아마도 질투였을 것이다. 세실리아만을 그리워하며 전쟁터에서 죽어갔던 로비의 안타까움.. 그리고 세실리아의 죽음.. 이 모든 것들이 단순한 말한마디로 인한 것이었다니... 이 영화를 생각하자니 일전에 보았던 영화 인게이지먼트 (A Very Long Engagement)가 생각난다. 모든 역경을 헤쳐가며 결국은 만나게 되는 두 연인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오직 사랑만을 찾아 나섰던 그녀의 용기앞에서 나는 짠한 감동을 느꼈었는데... 그 영화에 비해 어처구니없는 말한마디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두 연인의 모습은 너무도 상이한 느낌을 준다. 어느날 사랑이 찾아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그것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못하든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동시에 잉태되는 모양이다. 일종의 반전이라고 볼 수 있을까? 사실이 픽션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다. 살아서 다시 만나게 된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는데 그것이 단지 노령의 작가가 된 브라이오니의 상상이었다는 반전은 좀 당황스러웠다는... 물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두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그리고 싶었을 욕심일 수도 있었을거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이 영화는 영화보다는 책으로 먼저 만나는 게 더 나을 뻔 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아무래도 뭔가 부족한 듯한 이 느낌.. 책부터 먼저 봤다면 물론 영화를 보지 않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이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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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어톤먼트
글쓰기를 좋아하는 브라이오니는 가정부의 아들인 로비를 좋아하지만 그는 항상 그녀의 언니 세실리아를 바라보고 화가난 동생은 그를 사촌의 강간자로 지목한다. 전도유망한 그는 누명을 쓰게 되고 감옥에 가는 대신 입대를 하고 세실리아는 로비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고 로비는 세실리아를 만나기 위해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쓴다. 비극적인 현실을 해피엔딩의 소설로 쓴 브라이오니는 이 책으로 그녀의 죄를 속죄받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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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우의 연기가 너무나 좋아서..의상과 그 모든게 너무 아름다워서 그리고 그 절박한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사랑의 표현들도 너무 아름답고 그리고 또 다시 절박해서..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에 감동받아서... 그래서..당연히 소장해야 할것 같아서 구매한 DVD 음... 소설도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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