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페이퍼백입니다. 별4개를 주었지만 페이퍼백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 포스터를 기본으로 도안된 하얀바탕의 표지는 깔끔하면서도 상큼합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이 영화를 보신분이 꽤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디카프리오, 톰행크스에 스필버그 감독이니 그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관객들을 끌고도 남았겠군요. 하지만 아마 실망하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 제가 책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그 실망의 정도가 더 컸을 수도 있겠네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영화처럼 엉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주인공의 행각을 시간순서대로 서술하고 있으며 어느샌가 주인공의 행동에 흠뻑 취해버린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잊어버리십시요. 그리고 다시 당신만의 상상을 펼쳐보세요. 영화보다 10배는 멋진 세계가 펼쳐집니다. 영화에서는 톰 행크스가 다른 한명의 주연으로서 등장합니다만 책에서는 단지 그런 이름의 agent가 자신을 쫓아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는 정도의 언급만이 존재할뿐 주인공의 환상적인 사기행각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붙잡혀 스웨덴 그리고 미국으로 넘겨지기까지의 주인공의 감옥생활역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마 책을 읽고 다시 영화를 보신다면 영화 첫부분에 나오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원서인만큼 사용된 언어의 난이도?에 대해 언급을 해야겠죠. 대부분 평이한 문장입니다. 중급정도실력이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한 토익으로 치면 800정도...? 하지만 아주 쉬운 것은 아닙니다. 단어가 약간 어렵습니다. 어려운 단어가 조금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기 관련 단어 20-30여개 정도 찾아보시면 스토리 이해에 큰 어려움은 없으니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페이퍼백은 활자의 크기가 다양한데 이 책은 조금 작은 편에 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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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매우 재미있는 사실적 영상이다. 그의 가정은 불행하였다. 그리고 돈이 필요하였다. 아버지는 사업에 망하고 부모님들은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 그는 숙명적으로 16세의 나이로 사회로 뛰쳐나와 가짜 대리교사, 의사, 조종사로 변장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많은 금액의 수표를 위조하여 물의를 일으켰고 이를 알게 된 FBI 형사가 4년 끝에 그를 체포하였지만 그의 위조기술이 FBI의 범죄 수표 수사에 도움이 되었다. FBI 형사의 순수한 인격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가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그는 끝까지 부모를 존중하고 사랑하였다.
이 영화의 교훈
줄거리 미국 FBI 형사 햄레티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프랑스 교도소를 방문한다 그런데 사기죄로 악조건의 감방에 있던 에버그네일은 심함 기침을 한다.형사 햄레티는 프랭크에게 범죄 송환에 따른 미국의 권리와 송환된 후 미국 법에 의해 처리될 것임을 통보해주자마자 프랭크는 쓰러졌다. 그 후 형사는 의사를 부르고 프랑스 간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그런데 잠시 후 프랭크는 교도소 병원에서 사라졌다. 그는 곧 잡혔다. 6년 전 그는 회사 로터리 클럽 사장에 의해 발탁되어 축하장에서 짤막한 소감을 표한다 "두 마리의 쥐가 우유 통에 빠졌다. 한 마리는 자포자기하고 결국 죽고 말았다. 그러나 다른 한 마리는 끝까지 생존하기 위하여 탈출 노력을 계속한 끝에 크림통의 우유는 쥐가 열심히 휘젓는 바람에 크림이 치즈로 변하여 다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는 두 번째 쥐에 해당한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
다시 가정에 돌아온 에버그네일은 프랑스 몽샤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던 이야기를 부인과 아들 앞에서 한다, 그리고 두 부부는 멋진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들은 열심히 바라본다. 에비게네일은, 자고 있던 아들 프랭크를 깨워 옷 가게로 데리고 간다. 거짓말로 자기 아버지 장례식 참석을 위해 필요하니 검정 양복을 대여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인여자가 거절하자 목걸이로 유혹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그리고는 아들을 데리고 은행으로 간다. 이때 아들 프랭크는 아버지로부터 한 수 배워서 이 수법을 여러 명의 여자들에게 활용하여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은행은 탈세 혐의자에게 대출이 불가하다고 말하자 직원 실수로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고 변명한다. 명예훈장도 받았고 로터리 클럽의 회원이라고 항변한다. 결국 차를 팔고 감정 옷을 반납하려 하였다. 아들의 16번째 생일이 되었다. 그리고 아들에게 선물로 25불의 은행 통장을 선물한다. 그러면서 로터리 회원 명의로 된 여러 장의 수표도 함께 건 낸다. 엄마가 자동차로 아들을 학교에 태워준다. 교복을 살 돈이 없을 만큼 가난했다. 교실을 찾아간 그는 갑자기 대리교사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수업 도중 장학회에서 보낸 여자 교사가 들어왔다가 당황해서 나간다. 얼마 후 교장이 프랭크의 부모를 학교에 호출하여 아들 프랭크가 프랑스어 교사를 사칭했다고 말했다. 강의도 하고 숙제도 내주었다고 했다. 심지어 학생들이 빵 공장에 견학을 가는 계획도 세웠다. 결국 프랭크는 부모와 함께 학교를 나간다. 그런데 어느 날 로터리 클럽 회장이 집으로 엄마를 만나러 왔다. 엄마는 남편이 변호사를 사서 국세청을 공격하겠다고 했다. 엄마는 아들의 눈치를 살피다가 테니스클럽 회원들과 모임이 있다고 하면서 로터리 클럽 회장이 다녀 간 사실을 아빠에게 숨겨달라고 부탁한다. 아들 프랭크는 그 길로 밖으로 나간다. 어느 날 프랭크가 집에 돌아와보니 낯선 남자가 있었다. 거부감을 표현한 프랭크에게 자기는 변호사라고 말한다. 결국 부모가 이혼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프랭크는 변호사의 지시에 따라 누구와 살 건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프랭크는 그 길로 기차역으로 가서 수표로 표 값을 내다가 걸렸다. 프랭크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로터리 클럽 회원 명의 수료를 위조해 은행에서 돈을 바꾼다. 그러나 위조수표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장애물이 많았다. 어느 날 길에서 택시에서 우아하게 내리는 PANAM 조종사와 여자 승무원들의 뒷모습을 보고 갑자기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에게 자신이 조종사가 되겠으며 엄마와는 자주 통화하느냐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조종사 직업을 취재하는 머로 고교의 학생기자로 변장하여 조종사 모건 씨와의 인터뷰가 성사되었다. 그를 만난 프랭크는 인터뷰를 통하여 연방항공국 증명 베지와 항공사 직원 배지(badge)를 달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았고 프랭크가 조종사의 베지를 얻는다. 이윽고 세탁소에 맡긴 유니폼을 시간 관계상 찾지 못했다고 거짓 전화하여 PANAM 제복 회사에서 유니폼을 지급받는다. 제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그는 PANAM의 부조종사로 정말 위장했다. 프랑스 지점 호텔에서 숙박도 하고 위조수표로 숙박비로 지불했다. 그 뒤로 열심히 위조수표를 발행하여 여유 있는 생활을 했다. 그리고 부조종사 자격으로 조종사들 뒤 좌석에 앉아 비행을 즐겼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배운 수법으로 항공사 여직원들을 목걸이로 유혹하고 섹스도 즐긴다. 그리고 환전 및 출납담당 여직원들을 기술적으로 유혹하고 위조수표를 현금화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위조수표에 대한 수사가 FBI 형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위조수표 발행 범인이 전국을 돌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브리핑하고 있다. 그 후 프랭크는 팬암의 조종사 제복을 입고 자기 아버지를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상봉한다. 그리고 위조수표로 만든 현금으로 아버지에게 캐딜락 키를 건 낸다. 부자 간에 어려운 형편도 이야기하고 남편인 아버지는 아내와의 이혼을 슬퍼하면서 서로 건배한다. 프랭크는 어머니와 멋진 드라이브도 하라고 용돈을 주지만 정중하게 거부한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크림통에 빠졌지만 열심히 헤쳐 나온 쥐와 같은 열정이 있다고 아들에게 말해준다. 서로가 돈 때문에 깨진 가정을 서러워하며 부자 간의 애틋한 정을 나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의 정성 어린 효를 정중히 거절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아들 프랭크는 아버지가 프랑스에서 200여 명의 미군들 가운데 유일하게 엄마를 아내로 맞이하는데 승리했지 않느냐고 아버지를 위로한다. 이때 프랭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 돈에 대한 한을 품고 돈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님들을 다시 재혼시켜서 가정을 재건하려는 마음이 강렬했을 것이다. 마침 칼 핸래티 FBI 형사가 프랭크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았고 사방의 경계를 배치한 다음 201호실을 덮친다. 이때 프랭크는 화장실에 있었고 화장실에서 나온 프랭크는 형사와 언쟁을 하게 된다. 프랭크는 태연하게도 자기가 프랭크가 아니라 비밀정보국의 배리 알랜 형사이며 범인은 벌써 눈치채고 사라졌다고 말하여 형사를 감쪽같이 속였다. 프랭크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하여 자신의 지갑을 형사에게 건 낸다. 형사가 혼란스러워하는 동안 프랭크는 도주에 성공한다. 형사는 나중에 프랭크의 지갑 속에 온통 잡동사니만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실패를 깨닫는다. 나중에 그의 직속상관에게 범인을 놓친 것을 보고하고 장래에 은행 사기범을 잡는데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한편 프랭크가 팬암 조종사 사무실에서 한 조종사에게 질문하지만 그는 최근 특정 항공사에서 조종사로 사칭한 사기꾼이 있다는 뉴스 기사를 보게 된다. 그리고 별명은 창공의 제임스 본드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들은 프랭크는 본드의 복장과 스포츠카를 갖춘다. 그리고 기회를 잡아 유명한 잡지 모델과 키스하고 정을 나눈다. 그리고 그 모델은 온전한 밤을 위해 천 달러를 제시하고 합의한다. 프랭크는 모델에게 1,400달러 수표를 환전하려고 하자 모델이 자진하여 1,400달러 위조수표를 받고 현찰로 400달러를 거슬러 준다. 프랭크는 대담하게도 밤중에 칼 햄래트 형사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며칠 전 호텔에 속인 것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햄래트는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프랭크는 현재 자기가 스타이브싼 암스 호텔 3113호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말에 LA에 간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형사는 "너를 반드시 잡겠다."라고 말했다. 주도권은 FBI에 있다고 경고하였다. 한편 FBI 형사 일행이 프랭크의 어머니이자 과거 에버그네일의 아내였던 반스 집에 들이닥친다. 그녀는 현재 변호사와 살고 있었다. 그리고 간단한 스낵을 제공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여주었다. 형사가 부인에게 아들인 프랭크가 수표 위조범이라고 말하자 엄마가 대신 돈을 갚아주겠다고 말했으니 그 액수가 130만 달러에 이른다고 말하자 부인은 할 말을 잃는다. 프랭크는 병원에서 브랜다라는 여성을 만난다. 그리고 이 여자를 꼬셔서 의사가 되어 보겠다고 시도한다. 하버드대 수석 졸업자라고 속여 병원에 취직한다. 그리고 응급실 담당 의사가 되어 브랜다와 섹스를 한다. 의사로서 교묘히 위기를 극복한다. FBI 칼 햄래트 형사는 프랭크의 아버지 네버그네일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소재를 묻는다. 그러자 아버지인 그는 신분위조로 지금 월남에서 빨갱이들과 싸우고 있다고 위증한다. 혀를 참 형사는 전화번호를 남겨주고 발길을 돌린다. 브랜다와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브랜다가 자기의 과거를 고백하였다." 변호사인 아버지의 골프 친구와 성관계를 갖고 임신하였다가 2년 전 낙태를 하였고 그 후론 가족 취급을 하지 않고 쫓아냈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프랭크는 그녀를 위로하면서 가족을 방문하여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드디어 의사 자격으로 브랜다 가족과 만나 식사를 한다. 브랜다의 어머니가 프랭크에게 루터교 교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브랜다의 아버지가 프랭크에게 식사 기도를 하라고 하면서 은근히 테스트해본다. 기도를 해본 적이 없는 그는 크림통에 빠진 두 마리의 쥐에 대해 말하고 기도를 마친다. 소아과 의사, 변호사 경력을 말한다. 법대에 나왔다고 말하자 어느 법대냐고 브랜다 아버지가 꼬치 고치 따진다. 결국 진실을 요구하는 브랜다의 아버지에게 조종사, 의사, 변호사는 모두 가짓말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장인의 도움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브랜다와 그 아버지와의 관계는 회복되었고 행복하게 되었다. 얼마 뒤 프랭크는 아버지를 만난다. 아버지의 행색이 초라한데 놀란다. 그러면서 자기 약혼식 초대장을 아버지에게 준다. 그리고 6만 달러짜리 집도 생긴다고 아버지에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탈세 과정에서 빼앗긴 모피와 보석을 다 찾아주겠다고 장담했다. 그리고 어머니도 같이 참석하시라고 말했다. 했다. 그러나 국세청과 악연을 맺은 아버지는 끝까지 법적으로 싸우겠다고 장담한다. 그리고 프랭크가 엄마와 같이 오라고 1등석 티켓도 마련했으니 엄마와 꼭 같이 와달라고 간청했으나 아버지는 아내는 이미 잭반스라는 번호사와 결혼해서 롱아일랜드에서 살고 있다고 아들에게 말해주었다. 또 아버지는 아들의 약혼식에 대한 기쁨보다는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FBI가 아들을 뒤쫓고 있다는 사실에 걱정하고 있다. 프래크는 크게 실망하고 아버지를 떠난다. 프랭크는 FBI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걸 청산하고 결혼해서 정착하겠다고 말하고 그만 추적하지 말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형사는 "400만 달러 위조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다. 내 일은 너를 잡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FBI 형사는 프랭크가 코너스라는 이름으로 약혼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코너스'라는 이름의 남자를 찾으라고 부하들에게 명한다. 프랭크가 약혼녀에게 코너스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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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아가씨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그에 대해 아무런 분노도, 슬픔도,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 단지, 뭔지 몰랐던 막연한 감정은 바로 다름아닌, 안도감이었다. 범죄자는 두 부류인것 같다. 죄인줄 알지만 욕망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거나 (쟝발장은 계속 선한 동기에서 전과를 시작하지만), 죄의 인식의 범주를 벗어나 마치 유희같이 범법을 하는 부류들. 이, 충동적인 십대 소년은 "즐거운 생활"을 위해 범법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젊은 청년에게는 그 것이 범죄행위거나 아니거나 하는 문제는 관심밖이다. 그에게는 재미있는 생활, 그러면서도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그런 생활에 대한 본능적 욕구가 전부였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가?) 그는 두 개의 아이덴티티를 가졌는데, 하나는 평범한 소년, 그리고 또 하나는 파일럿, 의사, 법학도 를 전전하는 모험을 좋아하는 장난끼 많은 사기꾼이다. 그의 진정한 모습은 아마도 세상을 우습게 여기는 후자가 아니였을까?
이 책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버스안에서, 책상에서 그리고 은밀한 장소에서 일주일 만에 다 읽어 버렸다. 이 젊은 친구의 모험심은 그를 운전할 줄은 모르지만 비행사로, 인턴의사만 부려먹지만 존경받는 담당 과장의사로, 또 가짜 하버드 학위지만 실제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그야말로 인간승리의 주역으로 만들어 낸다. 이 익살스러운 소년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가 가진 모든 지혜를 모으고 정성을 쏟아 그 것을 얻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그에게는 항상 스릴이 있었다. 발각되느냐, 마느냐는… 그는 결국 죄값을 치루기 위해 무시무시한 지하 감방에 갇히기도 하지만, 우리가 곱씹어 보아야 하는 점은 그가 했던 행동이 범법이냐 아니냐는 제쳐두고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또 그 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필버그와 함께 이 책을 영화로 찍는다고 한다. 어리지만 한 껏 성숙해 보이는 디카프리오는 세상의 어여쁜 아가씨들과 데이트하고 모험을 즐기는 젊은 사기꾼 청년으로 제격인 것 같다. 요즈음의 영화들처럼, 첨단의 범죄장비나, 호화 액션, 폭발이 등장하진 않겠지만, 이 순수하고 도전적인 엉뚱한 청년 사기꾼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에서도 멋질 것 같지 않은가. 또 한가지, 스필버그가 찍는다면, 적어도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스릴 만점의 이야기를 다른 감독이 찍는다? 그럼, 원작을 망치는 영화가 탄생될 수도 있지 않은가. [인상깊은구절] My lovely Rosalie had finked on me. ... Within thirty minutes I was in the air, returning to San Francisco. I was plagued with a feeling I couldn't identify the entire trip, and the nebulous emotion stayed with me as I packed, paid my motel bill and returned to the airport. ... I was still possessed by the odd feeling during the flight to Las Vegas. It wasn't anger. It wasn't sadness. It wasn't guilt. I couldn't put my finger on it until I stepped off the plane in Nevada. Then I identified the emotion. It was relief... |
| 이 책도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사서 읽게 되었었죠. 영화와 많이 다르답니다. 그래도 재미난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보니 비교도 하게 되고 이해도 쉽지요. 제목 :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기타 : 2003-01-24 개봉 / 140분 / 범죄,스릴러,드라마 / 15세 관람가 어렸을 때 가짜로 프랑스어 선생님이 되거나 비행사인척 하거나 의사인 것처럼 행동하고 변호사가 되기도 하는 프랭크 애비그나일. 정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며 소설이지요. 실제로는 네 자녀들 중 세째가 바로 프랭크였는데 영화에선 외아들로 나오지요. 그리고 엄마가 실제 재혼 후 자녀는 갖지 않았다고 하지요. 실화라서 참 더 놀라운 이야기예요. 어쩜 이렇게 사람들을 잘 속아 넘어가게 할 수 있는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모르는 더 놀라운 이야기들이 영화나 책으로 아직 안 만들어진 게 많겠지요. 그리고 우연히 제 남편을 통해서도 듣지만 컴퓨터상의 천재들은 저의 상상을 초월하게 한답니다. 그러고 보면 남는 것은 바로 지식이며,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그리고 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산답니다. 007영화같은 실제 이야기는 우리의 삶 그 어딘가에 뛰고 나는 사람들의 삶에 숨어 있다지요. 알게 되면 영화들은 다 실제 일어날 만하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되지요. 그리고 프랑스로 도망친 후 마침내 프랑스 감옥에 갇히게 되는 프랭크를 통해 얼마나 프랑스 감옥이 끔찍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지옥같은 감옥인지 궁금하지만 알 길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