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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국사에 관심이 많은 조카에서 선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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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교 2학년짜리 조카 녀석이 있습니다. 이 녀석이 요즘 부쩍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듯 해서 이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조카의 국사 지식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왕건의 어릴적 이름까지 알고 있을 정도 이니깐요. 어른들이 볼만한 책을 주문할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건 흥미를 잃게 하는 길이 될것 같아 그림이 많은 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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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교 2학년짜리 조카 녀석이 있습니다. 이 녀석이 요즘 부쩍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듯 해서 이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조카의 국사 지식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왕건의 어릴적 이름까지 알고 있을 정도 이니깐요. 어른들이 볼만한 책을 주문할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건 흥미를 잃게 하는 길이 될것 같아 그림이 많은 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봣을지도 모르겠지만, 한권쯤 집에 소장하고 있어도 좋을 듯 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국사를 배울때면, 왜이렇게 외울것이 많은지, 지겹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책을 보면 그런 생각들을 지울수 잇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 하나하나 넘기면서 대리적으로나마 체험으로 느끼는 국사 공부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y 2003.04.17. 신고 공감 1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편지 읽으면 한국사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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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를 생각한다면 이 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박은봉 지음·류동필 등 그림·웅진닷컴 펴냄)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역사를 가르친다함은 적어도 공부로서 접근하는 것일 터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비롯 사건, 연도 등을 줄줄 외우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까? 인도 초대 총리를 지낸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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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를 생각한다면 이 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박은봉 지음·류동필 등 그림·웅진닷컴 펴냄)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역사를 가르친다함은 적어도 공부로서 접근하는 것일 터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비롯 사건, 연도 등을 줄줄 외우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까? 인도 초대 총리를 지낸 자와할랄 네루(Jawahalal Nehru, 1889∼1964)가 훗날 역시 인도 총리가 된 어린 딸 인디라 간디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보낸 옥중 편지를 모아 엮은 그 유명한 책 「세계사 편력」을 떠올려보자. 또 인문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미 이름을 알고 있을 핸드릭 반 룬이 '사랑하는 아들 한제와 빌렘'에게 "강력한 경험의 탑인 역사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주기" 위해 「인류 이야기」를 썼음을 상기해 보자.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를 설명하는 형식을 빌려 쓴 이 책들은 시대를 초월해 반드시 읽어야 할 스테디셀러 계보의 앞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론 지금 리뷰하려는 「한국사 편지 1」도 그런 범주의 책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다만 공부를 전제로 한 정형화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편지 형식의 이야기식 서술로 아이들로 하여금 부담 없이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안내해 주는 점이 닮은꼴이어서 이 두 책을 끌어들였다. 또 하나,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 중인 역사, 특히 한국사가 교실 안에서는 푸대접인데 반해 교실 밖에서는 오히려 그 인기가 올라 '교실 밖 교과서' 역할을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도 그런 시도로 보인다. 이 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을 쓴 박은봉 역시 초등학생 딸 세운이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세운이에게 쓴 편지를 묶은 셈이다. 소재는 한국사에 관한 것. "엄마,이건 뭐야?"하고 딸 세원의 한국사에 관한물음에 대해 "언제 엄마하고 함께 어디로 가서 무엇을 구경한 것 기억나니?"하고 현장답사를 갔던 기억을 떠올려놓고 그곳에서 있었을법한 상황들을 중심으로 엄마의 대답(설명)이 이어진다. 이 책은 모두 2003년 6월로 5권이 모두 나왔고 이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은 '원시사회부터 통일 신라 발해까지' 담고 있다. 최근의 생활사, 사회사, 문화사 등 학계의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원시 사회부터 통일신라와 발해에 이르기까지 우리 조상들의 생동감 넘치는 생활 모습과 역사적 순간들을 13통의 편지로 담았다. 특히 이 책은 현장답사를 간 것처럼 서술하고 그에 걸맞는 각종 사진과 그림을 곁들이고 있어 술술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o*****2 2004.04.0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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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인 제동생이 처음하는 역사공부엔 딱!! 강추^^
"4학년인 제동생이 처음하는 역사공부엔 딱!! 강추^^" 내용보기
저희 막내가 초등학교4학년인데요, 사회가 유독 어렵다고 하길래,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마련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에 꼼꼼한성격이라...특히 동생한테는 더 꼼꼼해지더라구요^^;;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재밌게 보느냐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동생책을 고를때는, 미디어에 실린 서평도 많이살펴보고, 독자분들이 쓴 서평도많이보고,,,직접 서점에가서 비
"4학년인 제동생이 처음하는 역사공부엔 딱!! 강추^^" 내용보기
저희 막내가 초등학교4학년인데요, 사회가 유독 어렵다고 하길래,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마련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에 꼼꼼한성격이라...특히 동생한테는 더 꼼꼼해지더라구요^^;;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재밌게 보느냐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동생책을 고를때는, 미디어에 실린 서평도 많이살펴보고, 독자분들이 쓴 서평도많이보고,,,직접 서점에가서 비교하며 고른답니다. 요새 만화로된 학습책이 유행이고, 동생도 좋아해서, 한동안 만화책을 사줬더니, 슬며시 걱정이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사고력이나 문장력도 늘어야하는데,,,, 만화만보면 쉬운지식체득만 하려고 할까봐, 이번에는 보기쉬우면서도 글로 씌여진 책을 골랐습니다. 어려운 역사이야기니만큼, 너무 어렵지도, 너무쉽지도않고, 보기편하게 그림과 사진도 많은..."한국사편지"를 골랐어요. 정말 딱 좋더라구요. 동생도 재미붙여가며 보구요 ^^ 이번에 1권과 2권을 사줬는데, 다 보는대로 3,4,5권도 사줄 생각입니다. 우리 막내가 처음하는 역사 공부나 다름없는데, 재밌고 생생하게 역사공부를 한다니, 저도 즐겁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한테 딱 좋아요. 강추합니다!! ^^
p*****0 2004.12.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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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학습: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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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책장에 놓여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어릴 때 엄마가 전집으로 사놓은 거겠지? 한국사 공부가 절실한 순간이라 여러 종류 책들을 살펴보는 중, 문제집 형태인 고급한국사를 던져준 동생과 달리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시리즈 여러 권을 집어 들었다. 단기간에 공부해야 하는 거라 그걸 언제 다 읽냐는 동생의 놀림과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는 친구의 조언에도 고집스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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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책장에 놓여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어릴 때 엄마가 전집으로 사놓은 거겠지? 한국사 공부가 절실한 순간이라 여러 종류 책들을 살펴보는 중, 문제집 형태인 고급한국사를 던져준 동생과 달리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시리즈 여러 권을 집어 들었다. 단기간에 공부해야 하는 거라 그걸 언제 다 읽냐는 동생의 놀림과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는 친구의 조언에도 고집스럽게 이 책을 집은 이유는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알기 때문이다. 


다중지능이론의 창시자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 (Howard Gardner)는 8가지 영역으로 영재를 나눴고, 그에 맞는 티칭 법을 제시해서 많은 교육업계로부터 주목받았다. 그 중, 나는 시각적인 학습이 맞았다. 오랜만에 큼지막한 글씨가 적힌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1> 첫 장을 넘겼고 억지로 외우기보다는 커다란 흐름을 그려 놓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되어 이해 하고자 했다. 잠들기 전, 엄마가 머리맡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포근함 덕분에 술술 읽혔고, 학교 시험 스트레스에서 조금 벗어나니 역사 이야기가 지루하지도, 머리 아프지도 않았다. 물론 한번 읽고 나서 정확하게 모든 내용을 기억하거나 시대 흐름에 맞춰서 특징을 술술 말할 수준까지는 안 된다.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걸까? (역사 공부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욧~)내 동생이 신기할 뿐이다. 어릴 땐 같이 사극 드라마도 보고, 삼국지는 정말 재밌어서 출판사별로 찾아서 읽었는데, 어느 순간 우리나라 역사는 고리타분하고 속이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주 보지 않게 되었다. 유비, 조조, 장비, 관우, 여포 등 이름도 간편하고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 못지않게 멋진 영웅들이 나오는 것과 달리 왕 이름도 복잡하고, 힘겹게 세운 뒤, 탐욕에 눈이 멀어 내부 분열로 백성들만 고생하는 모습이 내 조상이라 그런지 울화통이 터진다. 이런들 저런들,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게 또 그렇게나 멋있어 보이더라. '헬조선', '탈조선'이라는 젊은 층의 울부짖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뒤숭숭한 사회지만, 기나긴 역사를 돌아보면 조금은 내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성인이 되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들고 보니 '학창시절 때 미리 기초를 제대로 잡아두면 뒤늦게 고생할 필요가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 안 하면 언젠간 또다시 해야 할 공부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이번만큼은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타오른다. 원시 사회부터 시작해서 이제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마쳤다. 연표를 붙여 놓고 당분간은 타임캡슐 타듯 과거를 넘나들 것 같다. 얼른 우리나라 역사를 배운 뒤, 세계사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매우 험난한 여정이 될 듯하다. 아, 역사를 잘 알아서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




c*****6 2017.05.01.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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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한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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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년인 우리집 딸은 지난 봄 부터 위인전에 푹 빠지더니, 그 이야기 속의 (특히 우리나라위인들) 인물들에 대해서 살았던 배경이나 그 당시 생활상 등.. 질문이 끊임없었다. 하더니 이번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다하여, 마침 어린이날 기념으로 박은봉님이 딸에게 하나하나 이야기 해 주듯 설명을 해주는 한국사 편지를 할인가로 5권 모두 구입하여 읽혔다.너무 재미있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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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년인 우리집 딸은 지난 봄 부터 위인전에 푹 빠지더니, 그 이야기 속의 (특히 우리나라위인들) 인물들에 대해서 살았던 배경이나 그 당시 생활상 등.. 질문이 끊임없었다. 하더니 이번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다하여, 마침 어린이날 기념으로 박은봉님이 딸에게 하나하나 이야기 해 주듯 설명을 해주는 한국사 편지를 할인가로 5권 모두 구입하여 읽혔다.너무 재미있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도 생긴다고 하니 엄마인 나도 뿌듯하였다..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중요한 사실이나 이름 지명등에 한자도 함께 실었다면 좋았을 걸 한다.. 모든게 한글이라서 그런지 그 이상의 질문에 쉽게 설명을 해줘야 할 경우에는 답답함이 있었다..역사니까.. ^^
u*****y 2004.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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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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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아들아이에게 여름방학 읽기책으로 사줬답니다. 방학동안 일곱권을 읽었는데 아마도 제목때문인지 방학이 끝나갈때에서야 손에 들더군요. 그렇더니 엄마 이거 억수로 쉬운 역사책이다. 재미있네. 하더군요. 그뒤로 손에서 놓지않고 화장실에도 가져가고, 친구집에 놀러갈때도 갖고갔어요. 좋은책을 읽어주길 바래서 사주지만 아이가 읽지 않아서 그냥 책꽂이에 오래도록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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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아들아이에게 여름방학 읽기책으로 사줬답니다. 방학동안 일곱권을 읽었는데 아마도 제목때문인지 방학이 끝나갈때에서야 손에 들더군요. 그렇더니 엄마 이거 억수로 쉬운 역사책이다. 재미있네. 하더군요. 그뒤로 손에서 놓지않고 화장실에도 가져가고, 친구집에 놀러갈때도 갖고갔어요. 좋은책을 읽어주길 바래서 사주지만 아이가 읽지 않아서 그냥 책꽂이에 오래도록 있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우리 아이 손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글자도 큼직하고 사진이랑 그림이 많아서 말로만 글로만 듣던 것들이 쉽게 다가옵니다. 부모가 같이 보니, 밥상머리에서 이야기거리도 되고 참 좋았어요.
a*******n 2005.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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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편지 1]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역사여행
"[한국사편지 1]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역사여행" 내용보기
역사라는 학문이 학습하는 사람에 따라 눈높이가 달라지고 자칫하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 있어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런 고민은 단번에 싹~ 날려버릴 수 있을 듯하다. 어찌나 재미나게 술술 풀어나가는지 마치 잠자리에서 할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구수하기도 하고 신명나기도 했다
"[한국사편지 1]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역사여행" 내용보기

역사라는 학문이 학습하는 사람에 따라 눈높이가 달라지고 자칫하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 있어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런 고민은 단번에 싹~ 날려버릴 수 있을 듯하다.

어찌나 재미나게 술술 풀어나가는지 마치 잠자리에서 할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구수하기도 하고 신명나기도 했다.

책 소개를 보니 저자가 자녀와 함께 대화한 실제내용을 토대로 집필하였다고 하니 왜 이 책이 아이와 함께 보면 더 즐거운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서점을 가면 정말로 방대한 양의 역사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학습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토론하고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몇 권이나 될까? 무슨일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달달 외우는 식의 공부가 아닌 상상과 감상을 통해 우리 역사의 큰 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는 어찌나 질문이 많은지 잠시도 입을 가만히 놓지 못한다.

왜 옛날에는 원시인이 살았고, 그 사람들은 사람도 잡아먹는 식인종이었냐는 물음에서부터 그 당시에도 아파트 같은 높은 집이 있냐는 질문까지 대답하기 애매하고 어려운 질문들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역사와 관련해 물으면 정확하게 설명해줄 만큼 내 자신이 지식이 많지 않아 슬금슬금 질문을 피하거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러면 아이도 호기심을 해결하지 않은 채 그냥 지나쳐버려 속으로 뜨끔했던 적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같이 공부한 한국사 편지1은 2009년 개정판으로써 수정된 연구자료를 반영하고 직접 답사 후 찍은 사진과 새로운 유물사진들이 첨부되는 등 개정판으로써 훌륭히 업그레이드를 마친 책이었다. 그리고 이 1편은 우리나라의 원시시대부터 발해에 이르기까지의 범위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 역사라는 개념이 잘 잡혀있지 않은 아이도 흥미롭게 책을 읽게 된다고 하였다.

활자도 크고, 다양한 사진들과 재미난 삽화들이 지루함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글의 구성도 빡빡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나 역시 책을 읽으며 아이와 질문과 답을 해가며 책의 내용을 읽어나갔다.

 


 

아이는 어떤 부분에서는 ‘우와, 신기하다’라고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감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유물사진을 보면서는 ‘나 이거 박물관에서 본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기억을 끄집어내며 진지하게 책을 곱씹어보는 기특함도 보였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역사여행으로 제격인 책인 듯하여 계속해서 함께 공부할 생각이다.

s*****m 200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