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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영국 가수인데 27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다. 그레미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타리 형식의 영화이다. 그녀는 뭐랄까, 가정불화가 인격형성에 미치는 악영향의 표본 같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했는데, 부모는 모두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다. 특히 아버지는 집을 나간 듯 보였다. 할머니와 어린시절 함께 보냈던 그녀는 어린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운다. 홀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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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영국 가수인데 27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다. 그레미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타리 형식의 영화이다. 그녀는 뭐랄까, 가정불화가 인격형성에 미치는 악영향의 표본 같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했는데, 부모는 모두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다. 특히 아버지는 집을 나간 듯 보였다. 할머니와 어린시절 함께 보냈던 그녀는 어린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운다. 홀로 기타를 치면서 곡을 쓴다. 독특한 목소리였기에 재즈 가수로 나갈 수 있었다. 곡은 본인이 겪은 이야기였다.

 

제 얘기가 아닌 곡은 쓰지 않을 거예요. 내가 겪은 게 아니면 제대로 표현할 수 없으니까.

 

가수가 되었지만 자신을 망가트리는 것을 즐겼다. 연애도 어릴 때부터 했는데, 블레이크라는 남자에게 깊이 빠져 훗날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블레이크 또한 그녀처럼 정신이 올바른 사람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자주 다퉜고 퇴폐적으로 살았다. 특히나, 블레이크가 마약을 하면서 그녀 또한 마약에 물들게 되었다. 한번 헤어졌었는데, 복수심이 불탔던 그녀는 그의 남자친구와 자기도 한다. 하지만, 그를 잊지 못하고 그녀가 유명해지자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한다.

 

목숨을 주고 싶은 사람과 사랑에 빠졌죠.

그런 게 진짜 마약 아닌가요 

 

신기하게도 유명해지자, 부모님도 돌아왔다. 방송 프로그램이 부모님과 함께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그게 못마땅하다. 왜 자신의 얘기를 팔아 방송에 나오냐면서. 그녀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워하였고, 성인이 된 후에 함께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무언가 결핍된 듯 보였다. 부모는 함께하지만, 정말로 그녀를 사랑해서 함께 하는 것일까 의문이었다. 그저 유명해진 딸 곁에서 이득보려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너 때문에 난 활활 타올랐어. 사랑은 지는 게임.

 

마약중독과 알콜 중독이 심해지면서 재활원을 들락거린다. 남편은 구속되었다. 언론은 점점 더 몰려들어 그녀를 괴롭혔다. 그레미상을 수상하고 나서 더 심해졌다. 거리를 자유롭게 걷고 싶다던 그녀의 바람. 그녀는 외모부터 꾸밈이 없었다. 불안한 심리가 그대로 표출되어 있다. 산발한 머리, 얼룩된 화장과 문신,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인 몸 까지. 어린시절 받지 못한 사랑 때문인지 삶의 안정감이 계속해서 흔들거렸다. 거기에 마약과 과음 때문인지 점점 눈빛이 타올라 한계를 넘어서 버렸다. 정신줄을 놓칠 정도로 중독되었고, 자신의 몸을 통제하기 힘들어졌다.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녀의 폭식증, 마약에 대해 농담하는 걸 즐겼다. 어항속 삶이고,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다. 남편이 그녀의 간통혐의를 고소해서 이혼하게 되었다.

옛 친구들에게 돌아가기로 하였으나, 결국 과음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재능 돌려주고, 방해 안 받고 거리를 걷고 싶어.

 

사람들이 원하는 예쁘고 단정하게 꾸미지 않았던 그녀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고, 무절제한 생활에 대해 질타, 놀림 받았다. 그녀는 처음에 스타가 되어 좋았겠지만, 실제 겪어보니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스타의 생활은 그녀와 맞지 않았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추구했던 그녀를 계속 따라다니는 카메라는 그녀를 구속하고 구석으로 몰아댔다. 그녀는 불이 강한 타입같았는데, 마약과 술이 그녀의 불을 더욱 키운 듯 하였다. 결국, 넘어서서는 안되는 한계를 향해 스스로 내달렸던 듯이 보인다. 무엇 하나 그녀 자신을 이해해주고, 그대로 봐주는 사람이 없었고, 사랑했던 사람과 세상에 대한 실망이 계속되었다.

 

 

 

 

d******m 2016.11.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