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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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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고추장 된장을 입에도 되지 않은 올해 초3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우리의 전통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작가님의 말씀을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을 잠시 회상해봅니다. 요즘은 간장 된장을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먹지만.. 제가 어릴때만 해도 커다란 찜솥에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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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고추장 된장을 입에도 되지 않은 올해 초3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우리의 전통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작가님의 말씀을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을 잠시 회상해봅니다.

요즘은 간장 된장을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먹지만..

제가 어릴때만 해도 커다란 찜솥에 메주콩을 넣고 푹 삶아내면..

(엄마가 대접에 콩을 한대접 떠주면 설탕을 솔솔 뿌려먹던 기억이~~)

절구에 찧어서 사각모양으로 만들어 꾸득꾸득 마르면 방에 줄을 달아 쭉 메달고,,

이불에 감싸서 따뜻한 방에 띄우고...그당시엔 그냄새가 어찌나 싫었던지...

지금은 맡고 싶어도 맡을수가 없는...

 

 

 

 

 

 

딸아이와 함께 이사진을 보면서...

똥이 둥둥...으악~~~

이건 똥이 아니라 된장이란다...딸아...

하긴 이런걸 봤어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한다는 말이 맞는듯^^

숯과 고추의 의미도 얘기해주고~

 

 

 

 

 

전북 순창의 한마을이 이책의 배경이 되지요^^

그림으로만 보아도..마음이 부자가 된듯한 느낌..

이게다 간장 된장이라니...

딸아이에게 진짜로 순창에 가면 이런광경을 볼수 있다고 알려주었네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어휘들은 이렇게 표시를 해두고 설명을 해주어서

쉽게쉽게 이해하면서 책을 읽을수 있었어요.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

음식도 빠르게만 인스턴트 천국인데..

 

장만드는 순서

콩고르기 → 콩을 12-15시간정도 물에 불리기 → 콩삶기 → 삶은콩찧기 →메주만들기

→ 메주띄우기 →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숙성시키기 → 간장과 된장 분리하기

오... 정말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된장 간장!!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아이와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제목에 비밀이 있어서... 장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나 했는데..

비밀을 알고는... 정말 할머니가 위대해 보였다.

3대만 거쳐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천년이나 그것을 지켜온할머니..

울아이도 이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성실함을 가져야겠다고^^

 

 

 

 

할머니의 보물을 바로 요거죠^^

 

 

 

이책을 다읽고~

내아이의 말말말.. 엄마 냄새는 조금 힘들지만 이제 조금씩 먹어보도록 노력해볼께요.

된장이 이렇게 소중하고 영양소가 많은 음식인줄 몰랐다는 딸아이~

그래도 엄마도 된장 간장으로 맛난 음식을 해주겠다고 이야기했네요~

이렇게 시간과 노력이 만들어주는 음식,

엄마인 나도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보아야겠어요~
 
 


 

i*****n 2016.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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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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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나이가 한 살 더 늘고 느끼는건 이상하게 예전 어릴때는 관심없고, 싫었던옛것에 대한 향수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나 역시 고루하고, 진부해 보이던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음식에 관해 관심이 생기는 신기한 현상을 겪고 있답니다.그럴때마다 늙는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요즘은 고추장이나 간장, 된장 등을 만들어 먹는 집이 점점 줄어들어 이렇게 가다 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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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나이가 한 살 더 늘고 느끼는건 이상하게 예전 어릴때는 관심없고, 싫었던

옛것에 대한 향수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나 역시 고루하고, 진부해 보이던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음식에 관해 관심이 생기는 신기한 현상을 겪고 있답니다.

그럴때마다 늙는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요즘은 고추장이나 간장, 된장 등을 만들어 먹는 집이 점점 줄어들어 이렇게 가다 간 어느 순간

참 많은 것이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엄마인 저 조차도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우리 보다도 더 겪지 못한

옛것들이 많다는 생각에 잠시 영어, 수학을 접어두고라도 이것저것 경험을 시켜줘야 겠다는 생각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어릴때 지치도록 했던 공기 놀이도 오늘 아이들과

한 번 해보니 어찌나 못하던지... 던지고 받는 것이 무엇이 그리 어렵다고...

하지만 막상 가르치다보니 난 저절로 배운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6,7세쯤일지 그 전 일지 몰라도

딱히 놀이가 없던 시절 동네 아무데서나 엄청나게 연습한 결과로 지금 잘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겐 그런 시간도 주지 않고 못한다고 구박만..



이 이야기도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는 과정은 분명 필요하다는 문제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엄마인 저는 그래도 어린 시절 메주를 만드는 것은 기억이 안나지만

시골에서 메주를 사와 집안 곳곳에 걸어 두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어린시절은 냄새나고 구찮다고

돕거나 관심갖지 않은 것이 나이 든 지금은 약간 후회되는 면이 있네요.

이 책의 이야기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통 장을 만드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네요.

이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주체가 될 테니까요.


아이도 여아라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게 이 책을 보았습니다.

전통에 대한 이야기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여러가지 아이들간의 갈등과 화해가 있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이들과 함께 전통장 체험과 함께 어릴 땐 짜기만 했던 간장이

어느순간 풍미를 갖는 오묘한 경험을 저도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16.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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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천년의 씨간장을 되살려라~!![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향기로운 천년의 씨간장을 되살려라~!![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내용보기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이경순 글 김언희 그림 개암나무   개암나무 시리즈의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참 좋더라구요 우리것 옛것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잊고 살게 되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으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고 소중한 유산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고 할까요??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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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이경순 글

김언희 그림

개암나무

 

개암나무 시리즈의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참 좋더라구요

우리것 옛것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잊고 살게 되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으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고

소중한 유산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고 할까요??

이번에 아들과 만난 이야기는 장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리가 늘 마트에서 간편하게 사먹고 있는 장~!!

전통방식의 옹기와 천년동안이나 그 명맥을 유지하며 이어오고 있는 씨간장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데요

명인으로 선정된 자부심강한 할머니와 그 손녀 홍아를 통해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과 계승하고

공유하며 전통을 이어가는 과정을 큰 사건을 통해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죠

 

꽤 오래전에 저두 관심이 있어 모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고 작은 항아리에 소중히 담아온 기억이 있어요

그게 제대로 장이 되길 바라며 지켜보던 체험을 통해 우리 된장과 간장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며

신기한 경험을 했었어요

저처럼 이런 마음이였을꺼예요 도시생활을 접고 어머니의 장만드는 과정을 도우며 체험을 진행한 홍아의 아빠마음이요^^

하지만 어렵게 허락을 받고 홍아네 반 친구들이 체험하던날~~

그만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할머니의 소중하고 소중한 대나무숲에 놓인 특별한 간장독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죠

그런데 그게 천년의 명맥을 이어온 씨간장독이였으니 ㅠ.ㅠ.

너무나 큰 일이지만 홍아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해요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구입하고 먹는데 익숙해졌는지도 몰라요

장이란 오래 시간을 기다리고 발효의 시간이 필요한걸 깨닫지 못하고 편리성만을 추구하게 되거든요

함께 있던 친구들과 그 일을 그대로 묻으려 하지만 그일로 쓰러진 할머니와 홍아가 꾸는 꿈을 통해

그토록 소중히 지켜나가는 씨간장의 삶을 경험하고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의미를 담았다란걸 느끼게 되죠

 

 

 

홍아의 변화 그리고 할머니의 옹고집스러운 변화과정과 가족간에 서로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속에서

참 많은걸 느끼고 배운 소중한 시간들이였어요

아들도 읽고나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된장찌게를 좋아하는 녀석 간장맛을 즐기는 녀석이

그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옛 전통방식의 계승과 발전이 꾸준히 이뤄졌음하더라구요

시골에 가면 마당 한쪽에 자리한 할머니의 장을 담은 항아리 모습이 떠올랐다고 해요 ㅋㅋ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나더라구요 처음엔 시중에 파는 장과는 좀 달라 거부감도 있었는데 ㅋ

그게 그리 소중하고 유익하다란것 그 장맛을 통해 음식의 맛이 깊어지고 구수해진다란것~!!

 

그런데 홍아와 친구들이 실수한 씨간장독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요??

퀴퀴하고 구리다며 뿌리친 장속에 담긴 구수하고 유익한 우리내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국의 소중한 유산을 재발견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소중함을 느끼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시리즈~!!

천년의 맥을 과연 이어갈 수 있을지~~~천년의 향기를 품은 씨간장이야기 홍아네 이야기속으로 구수하게 빠져보면 어떨까요



 

f******n 2016.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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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 순창 전통장 이야기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 순창 전통장 이야기" 내용보기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 순창 전통장 이야기 * 저 : 이경순* 그림 : 김언희* 출판사 : 개암나무* 발행 : 2016년 01월 28일 전에 시댁에서 어머님이 메주 띄우신 적이 있거든요.아이들이 어릴때 인데.. 전 그 냄새를 그닥 싫어하진 않아요.청국장 냄새도 좋아하고 하니까요^^그런데 아이들이 냄새를 많이 싫어할 줄 알았는데요.생각보다 많이 안 나고.. 그저 색이 좀^^그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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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 순창 전통장 이야기

 

* 저 : 이경순
* 그림 : 김언희
* 출판사 : 개암나무
* 발행 : 2016년 01월 28일

 

전에 시댁에서 어머님이 메주 띄우신 적이 있거든요.
아이들이 어릴때 인데.. 전 그 냄새를 그닥 싫어하진 않아요.
청국장 냄새도 좋아하고 하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이 냄새를 많이 싫어할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안 나고.. 그저 색이 좀^^
그때 아이들은 실제로 메주를 첨 본거였죠.
읽다보니 그때 그 메주가 생각나더라구요.
고추장도 직접 해서 주시곤 하시는데, 감사하죠.

 

 
 

 

이 책은 우리의 전통 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도 딱 티가 나죠?
김치는 물론 우리 나라는 발효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된장.
콩을 발효시켜 만들죠. 청국장을 보면 콩이 가득한 이유도 그것이지요.
현대에는 직접 만들어먹지 않고 사서 주로 먹습니다. 저도 그래요.
하지만 한번은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었거든요. 여건만 되면요.
이 기회에 책을 통해서 그 만드는 과정과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배우는 시간들이었네요^^


전통 맥을 잇는 식품 명인 할머니, 그리고 손녀 홍아.
가족이 모두 할머니댁에서 살게 되면서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홍아는 그 냄새를 너무 싫어해요.
그런 홍아에게 선생님은 홍아네서 메주 체험을 할 수 없는지 물어보고 결국 체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홍아 아버지의 노력 덕분이죠.
그렇게 체험은 시작됩니다.


만드는 순서에 따라 만들어보고,
유익한 미생물이 메주 속에 들어가 발효를 하라고 볏짚을 까는 이유도 설명해주시죠.
그 사이 홍아 친구들로 인해서 사건은 터지고...그 사실을 숨긴채 메주 만들기는 진행됩니다.
하지만 결국 할머니께서 알게 되시고, 그게 바로 천년이나 된 씨간장 독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할머니는 드러눕게 되시고 홍아네 가족은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데요.


그 와중 홍아는 대숲에서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꿈 비슷한 것을 꾸고 좋은 말도 듣고 그리고 새로운 독을 만들기로 하는데요.
할머니께서 무사히 깨어나시고 씨간장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런지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새로웠던 책이구요.
홍아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많은 것을 알게 된 이야기 책이에요.
둘째랑 같이 봤는데 너무 재미났어요.

 

r*****8 201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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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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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중에 메주와 간장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되겠네요,,,우리의 전통음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요즈음에는 인스턴트식품으로 간편하게 먹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통음식이 사라질까봐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주위에서 메주 담그는 모습이나 간장 담구는 모습 찾아보기 힘들다보니 이렇게 책으로 보는것으로라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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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중에 메주와 간장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되겠네요,,,우리의 전통음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요즈음에는 인스턴트식품으로 간편하게 먹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통음식이 사라질까봐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주위에서 메주 담그는 모습이나 간장 담구는 모습 찾아보기 힘들다보니 이렇게 책으로 보는것으로라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동화형식으로 된 스토리에 메주와 간장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놓았고 우리 전통에 대해 중요한 인식이 들게 재미있게 만들어 놓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림도 대충 끄적끄적 색칠해놓은게 아니라  생생한 기왓장의 모습과 장독들을 나타내어서 만족스러운 책 한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도 싫증나고 딱딱한 백과사전 분위기가 아니라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는게 제대로 된 아동책이란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할머니가 천년동안 전통을 이어오셔서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어있으신데, 주인공인 홍아는 자기 몸에서 나는 메주냄새와 시골에 사는게 너무 싫었답니다..

아빠가 메주 만들기 체험을 하자고 제의를 한게 너무 싫었는데...결국 할머니의 뜻을 꺾고 아빠가 이기시게 되지요..

메주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 아이들은 신나라 하고 재미있게 마무리 짓게 되는데 아이가 천년이나 된 간장독을 깨뜨리는 바람에 할머니가 쓰러지게 되고,,

결국에는 홍아가 사고 친 아이들과 간장독을 만들게 된답니다..

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가족을 보시며 반성하시는 할머니는 결국 비밀의 천년 간장 만드는 비법을 며느리에게 가르쳐주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고추장,된장, 간장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된장찌개를 끓여먹자는 결론까지 내었답니다,..ㅎㅎ

맨 뒤에는 부록으로 전통간장에 대한 방법과 씨간장, 장 담그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책 한권으로 이렇게 뿌듯함이 채워질 수 있다니...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찾아보니 한지. 막걸리, 소금, 김 등의 책이 나와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너무 반가울 따름이네요..

전통을 이어가는 방법을 계속 알아야 제대로 된 대한민국 사람이 아닐까요??ㅎㅎ

s****5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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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개암나무/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서평후기]개암나무/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내용보기
모든 것이 빠르고, 급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는 '빨리, 빨리~'라는 유행어가 당연한 대신.. '천천히, 느리게'라는 단어가 '무능함, 도태됨'을 의미한지는 오래인 듯 하다.. 그런데, 이렇게 급변하는 현대에 복고풍, 전통, 역사 라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와 함께 '빨리~빨리~'와 어울리지 않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대세인 요즘이다..   왜 일까? 경제산업혁명
"[서평후기]개암나무/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내용보기

모든 것이 빠르고, 급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는 '빨리, 빨리~'라는 유행어가 당연한 대신..

'천천히, 느리게'라는 단어가 '무능함, 도태됨'을 의미한지는 오래인 듯 하다..

그런데, 이렇게 급변하는 현대에 복고풍, 전통, 역사 라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와 함께 '빨리~빨리~'와 어울리지 않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대세인 요즘이다..

 

왜 일까?

경제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발달로 앞만 보고 달릴 것 같던 현대인들이 응팔을 보며 과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너무 빨리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와 발 맞춰 쉬지 않고 따라 가려다 보니, 숨이 턱까지 차서 벼랑끝에 몰린 현대인들 스스로 살기위해 '힐링'을 외치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인문학, 인성, 고전, 전통 이런 것들을 더 찾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의 전통은 낡은 것이라고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전통을 새롭게 바라보고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중요한 유산으로 대접 받고 있는 요즘..

개암나무 에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를 출판하였다..

한지, 작방렴, 토종벌, 완도 김, 소금, 정선 오일장, 양평 양조장에 이어 8번째 이야기인 '간장' 까지..

 

이번에 만난 전통은 8번째 이야기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년 간장>이다..

전통 장 명인과 그 가족 이야기이다..

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대대로 장맛을 지켜온 홍아 할머니는 이름 난 전통 장 명인이다..

장에 대한 고집과 원칙이 뚜렷한 홍아 할머니는 조상 대대로 이어온 '천년 씨간장'이 가장 큰 보물이다..

보물이라면 당연히 숨겨두고, 비밀로 해야 하는 법..

할머니는 뒷마당 창고 대나무 숲에 숨겨 두고 가족 조차 접근 못하도록 창고문 열쇠를 혼자만 갖고 있다..

 

하지만, 가보를 혼자만 비밀로 하고 있는 할머니와 반대인 아들은 가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일들을 벌이는데, 그 중 딸인 홍아네 반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천년 씨간장 독이 깨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 이로 인해 할머니와 가족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물이 고이면 썩 듯, 전통 또한 비밀로만 간직하면 맥이 끊어지는 건 당연하다..

이렇게 전통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할머니는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열고 며느리에게 창고문 열쇠를 내 주게 된다..

홍아와 아빠, 엄마 또한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 온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천년 간장을 이어온 긴 세월을, 홍아가 대나무 숲에서 체험하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꿈인 듯 아닌듯, 홍아는 항아리에 속에 들어가 천년 간장이 대를 이어온 과정을 모두 지켜보며 우숩게만 보였던 '간장'이 얼마나 많은 노고와 정성으로 지금까지 이어졌는지를 깨닫고 숙연해진다..

나 또한 빠르게 전개되는 이 판타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저자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와 판타지를 섞어서 우리의 '장'을 재미있고, 훌륭하게 잘엮었다..

우리의 '장'을 슈퍼에만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훌륭한 '장 맛'을 내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을 느낄 것이다..

또한, 매일 먹는 '장'을 통해 우리 전통의 훌륭함에 자부심을 느낄 것 이다..

 

어렸을 때 우리 집 장독대에도 간장, 고추장, 된장 독이 있었는데...

장독대의 기억은 옛 추억으로 남고, 지금은 슈퍼에서 편하게 사먹는 인스턴트 같은 식품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욕심낸다고 되는 게 아냐. 우리 몫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는 것까지다. 나머지는 하늘에 달렸어. 따뜻한 햇볕이랑 맑은 바람, 천천히 흐르는 시간이 빚는 것이지.."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했던 우리 조상의 마음을 통해, 자연 앞에 오만해진 현대인들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s*****u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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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우리 전통의 그맛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래요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우리 전통의 그맛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래요" 내용보기
요즘에는 장을 만들어먹는 사람들보다 사서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요. 친정아버지 아프시기전에는 엄마가 집에서 고추장이며 간장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답니다. 예전에는 메주를 띄운 그 냄새가 쿰쿰하고 시골냄새로 싫었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점점 전통적인 맛이 좋아지고 그때 그걸 배우지 못한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고추장이나 간장 만들어 본적도 없지만 아직 주부로써 기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우리 전통의 그맛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래요" 내용보기
요즘에는 장을 만들어먹는 사람들보다 사서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요. 친정아버지 아프시기전에는 엄마가 집에서 고추장이며 간장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답니다. 예전에는 메주를 띄운 그 냄새가 쿰쿰하고 시골냄새로 싫었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점점 전통적인 맛이 좋아지고 그때 그걸 배우지 못한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고추장이나 간장 만들어 본적도 없지만 아직 주부로써 기술이 부족한지라 어쩔수 없이 마트에서 파는 장으로 해결하고 있는데요. 이런 전통적인 맛과 기술이 점점 사라지고 우리 아이들은 볼수 없게 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쉽네요.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옛스럽지만 꼭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선택하게 된  개암나무출판사의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입니다.

오랫동안 전통 장을 만드는 명인인 홍아할머니, 아들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그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데요. 하지만 홍아의 아버지는  이런 좋은 전통을 알리고 아이들도 체험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하며 메주만들기 체험학습을 시키는데요. 우연히 할머니만 들어갈수 있는 금지된 장소에 들어가 보다가 그만 천년이나 된 씨 간장독을 깨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민기,재이, 홍아는 아무도 깨뜨리지 않다고 발뺌을 하는데 과연 독을 누가 깨뜨린걸까요? 
우리 전통과 문화는 물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장담그기, 이런 장담그기 체험이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릴때는 대수롭게 생각했던 옛것들이 요즘은 귀하고 새롭게 보이게 되네요. 이렇게 대대손손 우리 전통을 지켜 나가는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을 새롭게 바라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한국의 재발견시리즈 참 좋은 것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한번 살펴보고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j******a 201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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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메주공주 홍아가 달라졌어요~
"(개암나무)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메주공주 홍아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이경순 글. 김언희 그림. (개암나무)   한국의 재발견 8권. 순창 전통장 이야기~ 간장, 된장, 고추장.. 이런 장을 만드는 방법도 모를뿐더러 본 적도 없는것 같다. 다 만들어진 장을 어른들께 받아와서 맛있게 먹기만 했다. 장물을 우러내어 장물과 메주를 분해 메주는 으깬 후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 숙성시켜 된장으로 쓴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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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이경순 글.

김언희 그림.

(개암나무)

 

한국의 재발견 8권. 순창 전통장 이야기~

간장, 된장, 고추장.. 이런 장을 만드는 방법도 모를뿐더러 본 적도 없는것 같다.

다 만들어진 장을 어른들께 받아와서 맛있게 먹기만 했다.

장물을 우러내어 장물과 메주를 분해 메주는 으깬 후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 숙성시켜 된장으로 쓴다는 것도, 장물은 달여서 숙성시킨 뒤 간장으로 쓴다는 사실도 몰랐다.

메주로 된장만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 간장과 된장을 만들기 위해 장물을 장독에서 숙성시킨다는걸 몰랐던거다.

된장찌게나 된장국 등 한국인의 입맛과 속을 편히 해주는 특별한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는 된장은 참 드문것 같다.

콩을 발표시켜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 장의 주 원료인 콩은 만주와 한반도 북부가 원산지여서 고구려때부터 장을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임금이 굶주린 백성들에게 쌀과 장을 내렸다는 기록도 있고,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 이후 고추가 들어오면서 고춧가루를 이용해 고추장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간장과 된장이 들어오고, 공장에서 개량식 장을 대량 생산했다.

메주가 발효될때 나는 꼬리꼬리한 냄새로 어떻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된장을 만들었는지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년 간장을 읽어보던 딸이 책이 재미있다고 하니 나도 무척 궁금해졌다.

 

 

 

홍아 가족은 할머니댁인 순창으로 내려와 살며 장 만드는 일을 돕는다.

홍아 할머니는 오랫동안 전통 장을 만들어 온 명인인데, 할머니는 장 만드는 비법을 보물처럼 꽁꽁 숨겨 두고 누구에게도 알려 주지 않았다.

장의 명인인 할머니 집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부터 메주 냄새로 아이들에게 메주공주란 별명까지 들어 속이 상한 홍아는 향수까지 뿌려가며 학교에 간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메주체험을 하게 된 홍아네 반 친구들~

어렵게 할머니로부터 허락을 받아 홍아아빠는 메주만드는 과정에 대해 꽤나 열심히 공부하신것 같다.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천년묵은 간장을 혼자 몰래 지켜오시던 할머니의 씨간장 독이 깨진 건 아이들이 메주 체험 학습을 하던 날이다.

금지구역인 장소에 문이 열려 우연찮게 친구들과 그곳으로 들어가게 된 세친구들은 어디선가 밀려오는 향기로운 냄새에 취해 한눈을 판 순간 커다란 간장독이 깨지고 만다.

그런데 홍아는 물론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독을 깨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누가 간장독을 깼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홍아의 특별한 과거여행으로 새 옹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비밀은 드러나게 되는법.

선생님에게 모든 걸 털어놓은 아이들이 할머니께 용서를 구한 날 알게 된 또 다른 어머니의 비밀.

할머니의 지혜속에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고, 새 옹기에 천년 씨간장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제 냄새나는 메주공주가 아닌 구수한 메주 공주로, 또 명인의 손녀로 거듭난 메주 공주 홍아의 야무진 모습도 참으로 예쁘다.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은 제목도 궁금함을 불러일으키지만,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으며,

더불어 한국의 전통과 가치를 찾아 한국인의 긍지를 일깨우는 멋진 동화였다.

아마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된장 냄새가 구리다고 느끼는 친구들도 그 구린 냄새가 깊고 구수한 전통의 향기로 느껴지게 될 것 같다. 바로 메주공주 홍아처럼 말이다~ㅎㅎ

 

k*****6 201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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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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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이였습니다.이야기 속에 장독대가 나오는 것을 보며 혹시나 깨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아니나 다를까 장독대가 깨져 버렸네요.그것도 천 년이란 긴 세월 지켜온 간장독이 말이예요.그 누구도 간장독을 깨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절로 깨졌을리는 만무하고.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홍아를 비롯한 친구들의 감정 묘사가 책을 보는 제 심장까지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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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이야기 속에 장독대가 나오는 것을 보며 혹시나 깨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장독대가 깨져 버렸네요.

그것도 천 년이란 긴 세월 지켜온 간장독이 말이예요.

그 누구도 간장독을 깨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절로 깨졌을리는 만무하고.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홍아를 비롯한 친구들의 감정 묘사가

책을 보는 제 심장까지 쫄깃 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홍아가 대숲에서 경험하는 타임워프도 굉장히 신비로웠구요!

전통 간장을 지키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고를 보며 감동적이었습니다.

y*****0 2016.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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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 친정에서는 친정어머니께서 장을 직접 담그셨다.결혼 후 시댁이 순창인 관계로 맛있는 고추장을 먹을 수 있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살고 있다.나이가 들고 시부모니도 연로하셔서 이제는 직접 장을 담그고 싶다.실패를 거듭하고 포기하고 사다먹기도 하지만 직접 담그고 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아이들이 이해하고 좋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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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 친정에서는 친정어머니께서 장을 직접 담그셨다.

결혼 후 시댁이 순창인 관계로 맛있는 고추장을 먹을 수 있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살고 있다.

나이가 들고 시부모니도 연로하셔서 이제는 직접 장을 담그고 싶다.

실패를 거듭하고 포기하고 사다먹기도 하지만 직접 담그고 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아이들이 이해하고 좋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 고른 책은 '개암나무'에서 출판된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년 간장'이라는 책이다.

지인이는 책의 무대가 순창인지라 기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다.

"엄마 여기도 순창이네요. 그런데 우리 시골엔 장독이 많지 않은데...."

먹을 만큼만 담그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장을 담그는 곳만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순창이라는 이름이 반갑다.

"엄마 엄마도 홍아네처럼 시골가도 괜찮겠어요?"

지인이는 홍아의 생활이 싫다며 혹시라도 엄마 아빠가 시골에서 살자고 할까봐 걱정인 눈치다.

"글쎄..아이들 어릴 땐 시골에서 사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그래도 전학은 싫어요"

잦은 전학이 싫다며 아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젖는다.

"그런데 홍아네 할머니는 무서운 거같아요...매일 짜증내고 잔소리 하시잖아요"

지인이는 인자한 할머니의 모습과 거리가 있는 홍아 할머니가 부담스러운지 말한다.

"엄마 그런데 장을 만드는 게 힘든가봐요. 팔 빠지게 저어야 하고..

독도 닦아야 한대요..."

그러고 보면 쉬운 일이 없다.

"장독도 깨고 씨간장도 망치고...."

지인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망쳤다며 화를 낸다.

해피앤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라며 우리도 고추장을 담그고 된장을 담그면 좋겠는데 힘들어서 하긴 싫다고 한다.

힘들다는 생각보다 전통을 살리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아이와 한참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었다

 

p******s 2016.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