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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바이러스 퇴치의 역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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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바이러스는 여태까지 공기에 의해 발생된다는 이론을 뒤집고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된다고 하는 사실을 두명의 연구자에 의해서 증명했다.지도를 펼쳐놓고 우물가를 중심으로 발병지를 표시하니 우물에 더러운걸 상습적으로 버리는 사람과 주소지를 확인했다. 그 뒤에 손잡이를 제거하자 런던 템즈강 이남을 강타하던 질병이 가라앉았다.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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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바이러스는 여태까지 공기에 의해 발생된다는 이론을 뒤집고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된다고 하는 사실을 두명의 연구자에 의해서 증명했다.
지도를 펼쳐놓고 우물가를 중심으로 발병지를 표시하니 우물에 더러운걸 상습적으로 버리는 사람과 주소지를 확인했다.
그 뒤에 손잡이를 제거하자 런던 템즈강 이남을 강타하던 질병이 가라앉았다. 예전부터 수도원은 양수시설을 자체적으로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났지만 수용소에 밀도가 높아지면서 위험한 곳이 됐다.
p******h 2018.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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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map. 바이러스도시 혹은 감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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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책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무계획적이고 유기적이지만 자발적인 반응* 유기적이란 많은 조직 요소들이 모여 하나를 이루고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서로 떼어 낼 수 없는 수 많은 독똑한 사람들이 어쩌면 그리도 오랫 동안 그토록 잘못된 생각을 믿었을까? 이론의 기초적 토대를 반박하는 증거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어쩌면 그렇게 외면했을까? 28 나의 목적은 새 거리가 상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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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책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무계획적이고 유기적이지만 자발적인 반응

* 유기적이란 많은 조직 요소들이 모여 하나를 이루고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서로 떼어 낼 수 없는

 

수 많은 독똑한 사람들이 어쩌면 그리도 오랫 동안 그토록 잘못된 생각을 믿었을까? 이론의 기초적 토대를 반박하는 증거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어쩌면 그렇게 외면했을까? 28

 

나의 목적은 새 거리가 상류층 거리들의 동쪽 입구와는 모두 교차하는 한편 동쪽의 나쁜 거리들과는 거리를 두게 하는 것이다. 33

 

"명심해. 대개의 경우 소수에 해당하는 사람의 의견이 옳은 법이라고"

 

1800년대 말에는 특허 의약품 제작자들이야말로 제일가는 신문 광고주들이었다. 그들은 상품과 광고, 슬로건, 로고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한 이들이었으며...치료약 자체의 생산단가는 극히 낮았으므로 마케팅에 돈을 쏟는 것이 합당했다.  59

 

근대 사회에서 내용보다 겉이 중요하다는 사실, 근대인의 욕망은 매혹의 광고를 연료삼아 끝없이 타오른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다.

 

'통섭'이란 케임브리지 철학자 윌리엄 휴얼 william whewell, 1794-1866이 1840년대에 처음 창안한 용어이자 개념이다. "귀납의 통섭이란, 어떤 종류의 사실에서 얻은 귀납의 결과가 다른 종류의 사실에서 얻은 귀납의 결과와 상통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어떤 이론 안에 통섭이 있느냐 하는 것은 그 이론의 진실성을 시험해보는 잣대가 된다."

스노의 연구는 특정 차원의 조사로 얻은 자료를 통해 다른 차원의 현상을 예측해봄으로써 상이한 학제간에 끊임없이 다리를 놓는 작업이었고, 아직 정식 학제로 정립되지 않은 분야들도 포함했다. 스노는 에테르와 클로로포롬을 연구 할때 기체의 분자적 속성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마취제들이....스노는 개별적이고 고립된 현상에는 흥미가 없었다. 그 대신 사슬chain이나 망network/lattice 같은 현상과 서로 다른 차원을 가로지르는 현상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에테르와 클로로포롬을 대상으로 한 스노의 지적 탐색에도 한계가 있었다. 스노의 연구는 개별 인간의 수준에서 멈추었다. 사다리에서 한 발짝 더 올라가면 개인이 아니라 집단, 사회, 도시가 얽힌 더 큰 세계가 있었지만 스노의 마취제 탐사는 그것까지 포괄하지는 못했다. 81-82

 

감염설과 독기설의 댋

 

독기론으로 해명하기에는 우연의 소지가 너무 많았다.

 

비슷한 원인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게 아닐까?

 

스노는 모순으로 보이즌 두 현상을 엮으면 콜렐라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연보다는 모순을 해결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이제껏 콜레라가 등장하지 않았던 어떤 지역에서 특정 상수원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병에 걸리고, 마시지 않은 사람은 걸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결정적인 실험이 될 것이다.  63

 

9.11 참사 이후 대도시 시민들이 대거 겪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설명할 때, 우리는 뉴욕이나 런던, 워싱턴DC 같은 상징적 도시의 중심에 테러 위협이 가해진 탓에 우리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그렇다고들 했다. 하지만 보다 더 긴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오히려 반대일 수 있다.  지난 수 백년간 안전에 대한 인류의 기대가 극적으로 높아진 탓에 더 강하게 공포를 느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수에 충격을 받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 정도로 이렇다할 충격을 받지 않았다. 101

 

스노는 발병이 펌프 주위에 몰려 일어났다는 걸 증명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상 그것만으로는 독기론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라라는 것도 알았다. 발볍이 집중된 것은 소호에서도 그곳 하늘에만 독한 공기가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수챗공멍이나 오물구덩이, 어쩌면 펌프에서 솟아난 독기였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스노는 예외적인 사례를 수지해야 주장을 완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필요한 겅은 죽음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나온 생존자 또는 생존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나온 사망자와 같은 변칙 사례, 평균에서 벗어난 예외였다. 156

 

도시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규정된다.

 

물리학자 아서 이베랄은 인간 조직을 이해하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베랄은 인간 사회도 가용할 에너지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상전이를 겪는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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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문을 읽어 나가다 에필로그로 넘어가서는 당황스러웠다. 

 

 

 

이 책은 도시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에필로그에서 아~완전히 낚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할까?
그렇지만 본문 내내 긴박하게 전개되는 존 스노를 비롯한 등장 인물과 그들의 활약상에 홀딱 빠지지 않을 독자가 있을까 싶다.

당황스러운 중에도 에필로그를 읽기는 했지만, 읽은 것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건성으로 읽었다.
반전도 이런 반전이 있나. 에필로그를 다시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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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2017.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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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도시 =>> 박테리아 도시(줄거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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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50년대에 런던에서 발생한 콜레라에 대한 글이다. 소설이 아니고, 다큐멘타리이다.  콜레라가 퍼지자, 콜레라 발생에 대한 수많은 이유와 말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의사인 '스노'와 성직자인 '화이트헤드'만이 환자들의 집을 돌면서 자료를 수집한다. 그러는 중 '스노'는 콜레라가 독기(나쁜 공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인성 질환(물에 의해 전염되는)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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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50년대에 런던에서 발생한 콜레라에 대한 글이다. 소설이 아니고, 다큐멘타리이다.  콜레라가 퍼지자, 콜레라 발생에 대한 수많은 이유와 말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의사인 '스노'와 성직자인 '화이트헤드'만이 환자들의 집을 돌면서 자료를 수집한다. 그러는 중 '스노'는 콜레라가 독기(나쁜 공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인성 질환(물에 의해 전염되는)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나 그의 의견은 무시되고 만다.................결국 그는 런던 브로드가 40번지의 펌프에서 물을 먹은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펌프를 폐쇄하고 결국 런던을 휩쓸었던 콜레라는 막을 내린다.

 

 몇 줄로 책 내용을 요약했지만, 이 책은 독특한 점이 많다. 단순히 콜레라라는 질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런던의 풍경을 각종 문학 작품을 인용하여 묘사한다던지, 당시의 유행했던 '독기설'(나쁜 공기에 의해 병이 생긴다는 이론)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 왜 런던에서 갑자기 콜레라가 유행하게 된 이유라든지... 이 책을 쓴 사람의 땀이 고스란히 책 군데군데 녹아들어있다.

 

인상 깊은 구절

 

멋모르고 리전트 가를 지나는 사람은 불과 몇 발짝도 안 되는 거리 때문에 "잊혀진 미천한 자들과 그들을 모르는 유명한 자들"이 갈라져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잊혀진 소호의 빈미나 쪽으로 난 길에 발을 들여 비크가나 베릭가를 걸어보면, 특히 당신이 런던 빈민의 생활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참으로 놀랍고 흥미로운 장면들을 잔쯕 목격하게 될 것이다... 좁은 길 양 옆으로 매점이며 행상 수레들이 빽빽하게 서 있다. 고양이 먹이 장수, 생선 장수, 고기 장수, 과일 장수, 장난감 장수, 헌 옷 장수 들이 겨루듯 물건을 광고한다. "질 좋은 고기! 고기!고기! 사 가세요. ! 사 가세요.! 사 가세요. 팝니다. 팝니다. 팝니다. 송아지 고기!

 

평점

1. 소재: 8점 (나름 흥미로운 주제이다.)

2. 스토리: 8점(다큐멘타리이지만 흥미롭다.)

3. 사실감: 9점(런던의 풍경에 대한 묘사가 매우 흥미롭다.)

4. 여운: 8점(사람들의 무지, 한 개인의 노력 등이 마음속에 남는다.)

총점: 8.25점

 

TIPS: 약간은 지루하다. 그리고 왜 제목이 바이러스 인지 모르겠다.

 

#콜레라: vibrio. cholera에 의한 전염병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마셨을 때,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하루에 몇 리터씩하게 되고,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른다. 치료는 간단하여 설사한만큼의 수액을 공급하면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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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시대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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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수돗물은 얼마나 깨끗한 것일까? 이 놀라운 상하수도체계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도시는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인상적 글귀를 옮겨본다.107결국 최초의 농업 사회들은 문명의 필수조건을 성취해냈다. 현재도 변하지 않는 그 문명의 제1 조건이란 그날그날 먹을 것을 찾아다닐 필요 없는 많은 사람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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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수돗물은 얼마나 깨끗한 것일까? 이 놀라운 상하수도체계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도시는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인상적 글귀를 옮겨본다.

107
결국 최초의 농업 사회들은 문명의 필수조건을 성취해냈다. 현재도 변하지 않는 그 문명의 제1 조건이란 그날그날 먹을 것을 찾아다닐 필요 없는 많은 사람이 하나의 사회계층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108
수천 년간 대개의 도시들은 도시 근방의 자연 생태계에 옴짝달싹할 수 없이 묶여 있었다. 근처 평야나 숲에 축적되는 에너지 양이 도시의 인구 상한선을 결정했고, 도시는 그 이상 클 수 없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거대한 도시는 인간들의 선택이 빚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없었다. 그것은 자연저 유기적 과정에 가까웠다. 교묘하게 건축된 건물이라기보다 봄을 맞아 절로 꽃망울을 터뜨린 정원에 가까웠다. 에너지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자연적인 사건 발달에 인간의 계획이 조금 섞인 결과였다.

110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닌산은 끓는 물에서도 살아남은 박테리아를 죽인다... 차 마시는 인구는 수인성 질병인자들을 어느 정도 극복하면서 폭발적으로 세를 불리기 시작했고 솟아나는 공장 도시들과 괴물처럼 뻗어나가는 런던에도 거대한 노동력을 제공한 것이다. (애프터눈티, 하이티 같은 것이 공장노동자의 끼니였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118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이 고질적인 보건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해결책은 물을 정화하는 것이 아니었다.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었다... 유전학을 아는 역사학자들 중에는 도시 생활과 알코올의 발견이 합세한 순간 수렵채집 생활을 포기한 사람들의 유전자의 대규모 선택 앞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어릴 적 봤던 드라나, 토지에서 길상이와 서희가 역병으로 다 죽어가던 마을에서 술을 마시며 살아남던 장면이 있었다. 그것이 수인성 전염병이었다. 물을 끓여 마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으나 그나마 발효한 술을 마시고 살아남았던 것이다.)

그런 물질을 다량 소화하기 위해서는 인체가 알코올 수소 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해야 하는데, 이 형질은 인간 DNA 중 네 번째 염색체에 놓인 일군의 유전자가 조절한다. 초기 농경사회 사람들 중에는 이 형질을 지니지 못한 자가 많았다... 따라서 세대가 지남에 따라 초기 농부들의 유전자 풀은 정기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이 점령했다. 오늘날의 세계 인구는 대부분 이러한 초기 맥주 소비자들의 후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체로 알코올에 대한 유전적 내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인간 정주지의 불결한 물 재활용 체계 때문에 보건 위기에 직면한 초기 농부들은 어쩌다 보니 발효체들이 생산하는 미생물적 쓰레기 물질을 소비하는 대응전략을 발견한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배설물을 마시는 환경에서 집단 멸절하지 않기 위해 대신 효모의 쓰레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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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박테리아, 세균에 대한 것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것이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감기, 독감,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차이를 알게 된 사람이 많다,
정확히는 도시, 도시화에 대한 것이다. 그러니 제목은 "박테리아 도시"가 되었어야 했는데 어떤 판단에서였는지 바뀌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예견했던 것일까? 마이크 데이비스가 쓴 "조류독감"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책의 후반부는 대부분 도시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반부를 읽다보면 그런 느낌이 있다. 제인 제이콥스, 에드워드 터프티, 리차드 로저스까지 나오는 이 책은 나 같은 건축가, 도시계획가, 환경국 주무관, 정보시각화전문가 등이 읽으면 좋겠다.
l*****s 202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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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의 제목이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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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세계(그래봐야 유럽인들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보면 유럽에 국한될 뿐)를 강타한 콜레라가 영국에 상륙했을 때 그 원인을 찾아내기 노력한 존 스노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책의 원제목은 The Ghost Map이다.   콜레라는 본문에도 제시되어 있듯이 파치니가 그 원인균을 최초로 발견한 세균에 의한 질병인데 왜 책 제목이 <바이러스 도시>인지 알 길이 없다.   번역자가
"번역서의 제목이 이래서야" 내용보기

19세기에 세계(그래봐야 유럽인들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보면 유럽에 국한될 뿐)를 강타한 콜레라가 영국에 상륙했을 때 그 원인을 찾아내기 노력한 존 스노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책의 원제목은 The Ghost Map이다.

 

콜레라는 본문에도 제시되어 있듯이 파치니가 그 원인균을 최초로 발견한 세균에 의한 질병인데 왜 책 제목이 <바이러스 도시>인지 알 길이 없다.

 

번역자가 이런 제목을 붙였을 리는 만무하고, 책의 상업성을 높이기 위한 편집자의 의도로 생각되는데 바이러스 이야기라곤 한 줄도 나오지 않는 책에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제목으로 제시되어 있으니 혹시나 존 스노가 연구한 병인 콜레라에 대해 새로운 견해가 발견되었나 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책을 읽은 나만 바보가 된 느낌이다.

 

원제목과 관계없는 제목이 붙는 경우는 <세균과의 전쟁 질병>등을 비롯하여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니 편집자들이 독자를 데리고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그래서 나는 책을 구입할 때마다 편집자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왜곡한 내용이 있는지를 찾는 일에 열중할 뿐이다.

 

다행히 <바이러스 도시>가 잘 팔려 매진되고 나니 <감염지도>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된다는데 이제는 편집자가 정신을 좀 차린 모양이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0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