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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랑새 인성학교 시리즈 중의 하나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다루는 책이다.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를 못 써서 장애인이 된 소피의 아빠는 씩씩하게 아이를 학교로 데려다준다. 물론 휠체어를 타고 말이다. 책을 보면서 아주 맘에 든 건 아빠의 씩씩한 표정! 힘든 오르막길이지만 아빠는 소피를 데려다주고 잘 보내고 오라고 인사까지 하고 가신다. 그런 소피의 아빠를 본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아이를 놀린다. 장애인인 아빠를 가진 소피에게는 너무 힘든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씩씩한 아빠의 딸답게 소피도 당당하다. 왜 아빠가 장애인이 되셨는지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소피와 얼마나 잘 놀아주시는지, 그리고 얼마나 멋진 아빠인지를 아이들에게 설명해준다. 그러자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너무나 부끄러워하고 또 소피에게 미안해한다. 그래서 소피와 아빠를 위해 멋진 사건을 마련해준다. 바로 토요일날 모두 바퀴를 달고 달리기로 한 것! 자동차, 인라인, 퀵보드 등을 모두 마련해서 아이들이 모인다. 그리곤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이다. 이 책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갑자기 식구 중 한 명이 장애인이 되어 실의와 낙담에 빠진 가정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당당한 소피나 씩씩한 아빠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런 환경 속에서는 어떤 아이들이나 주눅들고 위축되기 마련이다. 사실 내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 어느 누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는가? 그러나 어른들은 나름대로 참을 힘도 있고, 내부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더 클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소피를 놀린 친구들처럼 주변에 그런 환경을 놀리는 친구들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놀림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바뀔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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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책에서 받을수 있는 느낌은 무척이나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 들어 좋다
휠체어를 타야 움직임을 할수 있는 아빠
친구들에게서, 주변이웃들에게서 따가운 눈총과 듣기싫은 병신이야,장애인이야라는 말을 듣는 소피지만
당당하게 외쳐댄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도 그렇게 웃을수 있냐고.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더 이상 걸을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다니 다니시는데 도대체 그게 뭐가 우습냐고..
가파른 비탈길과 언덕,엘리베이터 축구장 장애인 시설이 없는 버스등 뭐 하나 맘 놓고 다닐수 없음을 알지만 아빠랑 할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지, 아빠랑 있으면 언제나 즐겁다고..
놀림을 받아 어쪔 마음이 상하고 상처를 입을수도 있지만 몸이 조금 더 불 편하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거나 놀림을 받아야 되는 일이 아님을 소피를 통해 깨우치면서 새삼 커가는 아이들에게도 일깨워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소피 너 참 멋진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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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랑새 인성학교 시리즈랍니다. 소피의 아빠가 소피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있어요. 그리고 장애인으로써의 아빠의 하루에 대해 생각합니다.아빠에겐 쉬운 소피는 아빠랑 함께 있을때 행복한 법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기 정말 좋은 책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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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앞에서 휠체어를 탄 아빠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 소피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나의 옛생각이 떠오른다. 학창시절 학교 하교버스에서 아빠를 우연치않게 만난적이있었다. 친구들과 함께있다 버스에 오르는 아빠를 아는체 한게 고작이었는데 며칠후 아빠는 남루한 옷차림의 자신을 친구들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맞아준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말씀하셨다. 당연한 행동이었는데 부모마음이란게 저런것인가보다 어렴풋이 짐작했었던 기억이다.
장애인하면 보통의 사람들이 다 그러하듯 나또한 세상의 편견앞에 당당히 나설수 없는 불쌍한사람이란 선입견이 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요즘 신체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그들에겐 이 세상과 소통하는 출구가 매우 적음을 인식할수 있다. 정말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나의 주변에 장애인이 없어 얼마나 다행인가 싶은마음 하물며 나의 아빠가 장애인이라면 그마음이 오죽할까 싶어지는데 책속 주인공인 소피와 소피의 아빠의 모습에서 그런 마음을 전혀느낄수 없었다.
장애인이란 세글자를 마주하는 순간부터 우린 편견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만 그들은 타고나기보단 후천적 요인에 의해 장애인이 된경우도 참 많을것이다. 그렇기에 세상 그 누구도 예외일수 없는데 우린 나는 아니라는 자만심에 부질없는 안심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 야 ! 웃지마 뭐가 그렇게 웃겨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 ! 그래도 그렇게 웃을수 있어 ? " 라고 친구에게 말하는 소피의 모습을 보며 나와 조금 다르다는 생각으로 도움을 주는 눈길,안쓰러운 마음이 단긴 시선이 아니라 똑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주는것 그것이 진정 그들이 원하는것이었구나 싶어진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며 존중하는데 어른들의 사고가 더해지며 세상의 잣대로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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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이 아닌 동등한 시선이 중요해요]
학교를 졸업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비장애인으로 장애인들을 처음 대하는 나역시 장애인에 대한 시각은 일반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어딘지 부담스럽고 도와줘야할 것 같은 느낌..그렇지만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아는 만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그들과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장애인들은 무조건적인 도움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우린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 그들을 동정어린 시선으로 보면서 무조건 도와주는 것보다 동등하게 대해주고 불편함때문에 도움을 요청할 때 외면하지 않는 그런 함께 사는 삶을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대부분의 장애인은 선천적이 아니라 불의의 사고나 병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언젠가는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사고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는 아빠와 그 아빠를 바라보는 딸이 나온다. 딸이 휠체어 타는 아빠를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비웃는 아이들을 향해 당당하게 아빠의 사고를 비웃지 말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장애인을 바라볼 때 현재의 모습만으로 판단하지만 소녀의 말처럼 그들도 원치않는 사고를 당하거나 원치않는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그 순간을 생각하면 그들을 비웃거나 우습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장애인을 불쌍하게 바라보거나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하게 생각하고 함께 사회 속에서 끌어 안을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직 복지 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 도움..에만 국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로 할 때 바로 그 때가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아이들이 장애인을 바라볼 때 피하거나 불쌍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단지 불편함을 가졌을 뿐 나와 똑같은 사람임을 생각하고 그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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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인성학교>시리즈 3번째 책은 '장애'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예전에 비해...그러니까 나 어릴적에 비하면 요즘은 주변에서 '장애인'을 위한 시설들을 어느 정도는 만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주차장에서, 지하철에서 등등... 물론 아직도 그들을 위한 시설물들이 턱없이 부족하고 또 그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지어지고 만들어진 것이 많아서 안타까울때도 많다. '장애'에 대해서... 아이에게,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는 그들이... 이상하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저 불편할 뿐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내 눈에 비친 내 아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없는 듯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가운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앞 면지에 그려진 교통사고..그리고 앰블런스가 오고, 아빠는 두 다리가 있지만 걷는 모습이 아닌 날개를 달고 날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책은 시작된다. 소피의 등교길... 휠체어를 탄 아빠는 소피를 학교에 바래다 주면서 너무 가파른 언덕과 계단 때문에 화가 난다. 그래도 도움을 원하지 않고 소피를 바래다 주고 돌아가는 아빠를 향해 놀리는 아이들... 내 아이는 이 대목을 읽을 때면 '엄마, 이러면 안되죠"라고 하고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 소피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아이를 가리키면서 '얘만 착해요'라고 한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소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아주 당당하게.. 자신의 아빠를 놀렸던 아이들을 향해 따끔하게 소리친다. '야! 웃지마! 뭐가 그렇게 웃겨!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 그래도 그렇게 웃을 수 있어?' 라고..
이 책은 두가지 마음을 모두 그려내고 있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 뿐만아니라 장애를 가진 사람의 마음도 그리고 있다. 소피의 아빠는 딸을 학교에 바래다 주면서 화를 낸다. 아이들이 놀려서가 아니라, 너무 가파른 길과 마지막에는 올라갈 수 없는 계단 때문에... 그리고 소피는 아빠가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아이들에게 소리치며 말했듯이, 아빠의 입장이 되어서 주변의 거리들과 시설물들을 바라보았을 터였다.. 그러고보니 하나도 쉬운 일이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거기다가 직접 즐겼던 축구도 이제는 구경만 해야하는 스포츠가 되어버린 아빠다.
다른 친구들이 놀렸을 때 놀리지 않았던 친구가 소피에게... 아빠가 걷지 못해서 놀아주지 못할거라는 말을 하는것처럼..우리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서 바라보고 있지 않나 다시금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그들을 놀리거나 비웃지는 않지만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그저 무조건 도와만 주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어느 책에선가, 휠체어를 탄 사람과 말을 할 때는 휠체어에 앉은 사람과의 같은 눈높이로 얘기를 해야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앉아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서서 말하는 사람이 명령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단다.... 그리고, 무조건 불쌍하다고 도와주는것도 그들이 원하는 도움은 아니라는것... 어쩌면 그것 또한 무관심과 매한가지가 아닐까~ 진심어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받아들이면서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도록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빠가 놀아주지 못해서 어떡하냐는 친구의 질문에 소피는 말한다. '우리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다고..아빠랑 할 수 있는게 많고 언제나 즐겁다고....' 아이의 당당한 말에 부끄러워진 친구들이 미안해하면서 멋진 계획을 세운다. 바로 소피의 아빠처럼 모두들 바퀴를 달고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자, 간다! 라고 말하며 앞장 선 소피아빠의 웃는 모습은.... 그 안에서 또 다른 행복찾기를 느낄 수 있어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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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역지사지가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인지 실감한다. 만약 역지사지를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놀리는 일도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우리나라에는 선천적 장애인보다 후천적 장애인이 훨씬 많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을 위한 사회적 장치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그러니 결국 집안에만 있게 되고 점점 위축되어가는 악순환이 되고 만다.
소피의 아빠도 교통 사고로 휠체어를 탄다. 그러나 딸의 등교길을 배웅하고 소피도 그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개 어린 아이들이라면 남의 눈을 의식해서 아빠가 친구에게 보여지는 것을 싫어할텐데 소피는 전혀 그러질 않는 걸 보니 정신이 건강한 아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소피와 같은 마음을 가진 것은 아니다. 놀리기도 하고 야유를 하기도 한다. 만약 거기서 피하고 달아난다면 더욱 위축된 생활을 하게 될텐데 소피는 정면으로 맞선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나중에는 결국 친구들도 모두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과연 얼마나 이 이상적인 상황에 접근할 수 있을까. 특히 어린아이들은 자신들과 조금만 달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대신 이해시키면 금방 받아들이고 선입견을 갖지 않는다. 그러니 아이들을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오히려 어른들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피하고 힐끗거리고 심지어는 자신의 아이가 그 아이들과 못 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인성교육을 안 받았기 때문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도 80년대라고 하니 충분히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여하튼 이런 책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분명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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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친하던 친구네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아빠한쪽팔이 없어서 처음에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무슨 사고로 다치신건지 친구에게 묻고싶었지만, 아직까지 물어보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그런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다. 내친구가 아빠를 소개하면서 전혀 창피해하거나, 그런 기색이 없는 태도도 무척 놀라웠다. 내친구아빠는 한손으로 운전도 잘 하시고, 경제활동도 오래도록 왕성하게 하셨다. 내친구는 자기아빠가 인자하고, 잘 해줘서 좋다고 늘상 말하곤하였다.
이책은 사고로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의존하여 사는 아빠를 둔 가족이야기다. 내동생의 특별한 염색체내용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소피는 자기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러지 않을 뿐 아니라, 당당하게 친구들에게 말하고, 자기아빠가 얼마나 자신과 잘 놀아주는지 밝힌다. 두바퀴로 달리는 아빠와 롤러블레이드를 엄마와 같이 타고 노는 가족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보인다. 일반인과 좀 다른 신체적 특징을 지녔다고해도 창피해할 것도 없고, 그런 가족을 보는 시선이 이상해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장애는 생활하는데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들도 똑같은 감정을 지닌 우리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서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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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티비에서 요즘 부쩍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로 만들어서 보내는 걸 보니 마음이 덩달아 아프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비 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바라 보는 시선이 마음 아프다는 걸 우리는 알까?
아직까진 우리 나라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가 덜 된 탓도 있겠지만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다르게 보는 편견을 나 역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고치려고 노력은 한다. 내 가까이에서 장애로 살다 간 아이를 생각하면서...
"두 바퀴로 걷는 우리 아빠"는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소피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가는데 아이들은 그런 아빠를 보고 장애인이라고 놀린다. 그런 아이들에게 소피는 고함을 친다. 교통사고로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아빠가 뭐가 우습냐고...
아빠가 두 바퀴로 걸으면 소피는 바퀴 달린 신발로 같이 놀게 되고 엄마와 소피에게 재밌는 이야기도 해 준다. 장애인이라고 놀렸던 아이들이 아빠를 놀린 것을 사과하고 토요일에 모두 모여서 바퀴 달린 물건들로 신나게 논다.
소피의 당당한 모습이 참 대견하다. 아빠가 두 다리 대신 휠체어에 몸을 맡기는 걸 보면서 전혀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그런 장애를 이해하는 소피의 당당함이 대견하다.
장애는 어느 날 갑자기 쳐들어온 슬픔일 수도 있다. 소피의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하지만 슬퍼만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들이 있기에 그 속에서 거듭나는 법을 빨리 터득하면 할 수록 더 큰 행복을 찾게 된다는 걸 알아가게된다. 소피처럼.
누군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