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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이돌 시장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은 '춘추전국시대'일 것 같다. 그만큼 지금의 아이돌 시장은 절대 강자가 없이 모두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절대적인 강자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도 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면 당연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당연한 팀들도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위치에 오른 이들에게는 사실 순위라는 것이 거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새로운 노래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발표한다는 것은 거의 팬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스트도 바로 그런 안정적인 위치에 오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활동들도 인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자신들의 원점인 비스트라는 팀의 건재를 팬들에게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정규 3집인 Highlight는 바로 그 건재한 비스트를 제대로 만나게 해 준다. 더불어 단순히 인기가 있는 팀에서 나아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여전히 갖고 있는 팀인 비스트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에 담긴 11곡은 상당히 의미있는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스트 멤버 모두가 함께 하는 곡들부터 솔로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각각의 개성을 만날 수 있는 노래, 그리고 꽤 재미있는 멤버 두 명의 듀엣곡까지 단순히 비스트라는 팀의 이미지에 더해서 이제는 꽤 경력이 된 멤버들이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는 곡들을 함께 담고 있다. 바로 그러한 부분을 통해서 비스트가 계속될 수 있는 방향성을 이 앨범에서 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아이돌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경력이 되면 조금씩 다음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아이돌이 나이를 먹고 사라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제대로 갖고 있다면, 그들의 활동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스트는 계속되는 비스트를 보여줄 수 있는 길을 이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앨범의 타이틀이 '하이라이트'인 것일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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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반을 구매해보는데 정말 다양해졌네요.. 선물용으로 구매한거라 포장을 뜯어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도 친구가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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