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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시간이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시간을 거스를 순 없다 단지 영원 의 개념으로 시간을 얘기하는 것도, 철학적 개념으로 시간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시간이 정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걸까 우리가 모르는, 혹은 인지하지 못하는 차원이 그 어디에 숨어있지 않을까
시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열하는가는 모든 예술 분야에서 고민하는 끊이지 않는 샘이다
이 책은 교양서라 하기에는 약간 어렵고 철학서적이라 하기에는 깊이가 얕다
시간에 대한 답이 어딨나. 오히려 친절히 설명하거나 여러 수사를 들먹여 시간을 파헤치려는 시도가 거슬리기도 하다. 이 책은 짧은 일화, 단상을 통해 시간에 대해 질문한다
천천히, 아무때고 펼쳐 새삼 내 주위의 시간을 바라보는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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