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본기와 실루리아기라는 고생대의 지구에 어떤 생물이 살고 진화해 나갔는지를 쉽게 설명한 그림책으로 흙조차 없었던 지구, 6미터 크기의 갑옷 입은 물고기, 턱뼈가 없는 물고기 등의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는지 궁금타. 아직 명확하게 네발달린 동물 중 누가 우리의 직계 조상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단지 이크티오스테가 친척의 후예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것보다 더 전 단계인 척추동물의 최초인 물고기와 기타 다른 생물의 진화를 알아본다. 처음에 나타난 물고기들은 몸속보다 겉에 뼈가 더 많은 갑주어가 있었고 차츰 턱뼈가 발달하여 물고기들이 바다의 점령자가 되어갔다. 한편 실루리아기의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였음에도 식물이 빨리 자리 잡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며 처음 육지를 장악한 식물은 지의류였으며 실루리아기에는 온통 지의류 천지였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육지에 지의류를 비롯한 식물과 균류가 나타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물이 아닌 육지에 절지동물과 같은 육상 동물들이 다수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그리고 물고기 세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사건인, 턱뼈 있는 물고기의 출현이 최강의 포식자라로 자리 잡게 했고 그 후손들이 육지와 바다에서 최강으로 군림 하게했다. 그 무렵 포자식물과 함께 종자식물이 나타나게 되어 척박한 환경에서도 뿌리 내리게 된다. 또 책에는 물고기가 네발동물로 진화하는 동안의 뼈대 변화를 그림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주어 이해를 돕고 있으며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부록으로 생명의 역사 연대기를 정리해 두어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고 있어 무척이나 친절하다.
고생대중 데본기와 실루리아기라는 시대만 따로 떼어 생명의 역사를 훑어보니 이제껏 보던 다른 책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만큼 전문적이라 생소한 단어가 많이 등장했지만 뒤쪽에 따로 용어 설명을 두었는데 각장의 하단에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면 더 편리할 것 같다. 식물과 동물의 진화는 언제 봐도 흥미롭지만 이 책처럼 쉬우면서 볼거리 많은 그림책 시리즈로 나오면 참 좋겠다. |
|
[물고기에 발이 생겼다고?]
독서가 붐이 일고 난 후 크게 변화된 것이 있다면 뭐니뭔해도 책의 다양성을 들 수 있겠다싶다.
과거의 비슷한 류의 전집이나 백과사전을 보노라면 똑같은 틀 속에서 아주 일률적으로 같은 모양으로 찍은 쿠키마냥 그렇게 브랜드만 다를 뿐 내용상의 별반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정보화의 발달로 인해서인지 백과사전의 위상이 기울기가 눈에 띄게 기우는 것을 보고 겪어 온 탓에 안타까움은 쉬이 놓을 수가 없었다.
이유인즉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일하게 풀어줄 수 있는 지식창고는 단연코 '백과사전'의 몫으로만 당연스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헌데 요근래 나오는 과학 도서들은 가히 놀라우리만큼 내용면에서 우수할뿐 아닌 정확성과 기발한 아이디어 까지 겸비하고 있는 팔등신인 것이다.
'물고기에 발이 생겼다고?'라는 표제에 적힌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은 호기심 주머니가 터지기 일보직전이다.왜?라고 묻는 것이 더 이상하리만큼 성인인 내게도 그 궁금증은 증폭되어 재빨리 책장을 넘기게 하니 말이다.그 제목은 마냥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실제 존재한 것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아득히 먼 약7500만년 전에 살았던 틱타알릭이라는 물고기가 그 예로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게 펼쳐진다.그 특성은 이러했다.일반적으로 지느러미엔 마디가 존재치 않는다라고 배웠고 익히 알고 있다.하지만 이 물고기는 지느러미를 다리 삼아 기어다녔다는 것이다.그래서 발이 달린 물고기라 불리운다는 것이다.
모든 동.식물들은 제각기 제 몸에 맞게 진화하고 변화해 가 나름 편리를 취하곤 한다.그러므로 왜 발을 갖게 된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 재미있는 물음에 답을 구하러 또 다시 큰 보폭을 움직여 보니 전체적으로 4억만년 전 지구에 살았던 생물을 소개하며 그 안에서 어류의 분류와 함께 오늘날 처음 나타난 물고기들 즉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동,식물을 알아보는 신선한 지식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에 따라 생물들이 진화한다는 중요한 설과 진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알토란 같은 책이다.그 생소하고 낯선 생물들의 이름이 나올때마다 너무 길어서 외우기가 좀 어렵겠다 또는 작은 아이는 그림만 인지하면 되지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이해방법을 찾고 있었다.저자의 의도일런지 모르겠으나 그 역시 꽤 아이들의 시각을 제대로 꿰뚫은 듯 한 느낌이 책장이 뒤로 넘어갈수록 느낄 수 있었는데 자칫 글밥이 많은탓에 지루할 것에 대비해 대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말풍선을 이용하여 중요한 핵심을 담는 상상력과 재치가 돋보이기도 했다.
실상 과학을 탐구하는 이들에게서 진화론의 참,거짓의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정확히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진화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단기간에 도깨비 방망이 휘두르듯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정사실이다.이렇듯 쉽지 않은 주제를 아주 간략하고 쉽게 잘 풀어 놓은탓에 두 아이들이 모처럼 생명의 역사 연대기표를 보면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지질시대나 고생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지식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세상을 바꿀때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비춰볼때면 그 미래를 위한 준비가 과거를 돌아봐야하는 진리가 되듯 모든 동,식물이 지구에서 서서히 사라질 존재가 아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것을 지켜 줄 수 있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깃발이 되어 춤을 추는 듯 하다.
|
|
[생물의 역사, 실루리아기와 대본기]
지구의 역사 46억년. 생물의 역사, 몇십억년. 그만큼 생물은 정말 지구만큼 오래도록 살아왔다. 실루리아기와 데본기는 생물의 역사 초기의 단계들이다. 태초의 생물은, 바닷속에서 생겨났다. 다양한 물질들이 바닷속에 녹아있었으며 그로 인해서 생물은 생길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졌고 그렇게 생명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래도록 역사가 지난 지금, 생물들의 일부인 인간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인류가 있기 위해서는 그 어머니가 계속 필요했고, 어머니의 어머니의 역사는 쭉 이어진다. 물고기가 발이 생기고 턱뼈가 생기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살펴본다.
책이 참 재미있는 점은, 과거의 현실을 마치 우리의 시점에서 보는 것처럼 만들었다는 것이다. 세계 최초의 턱뼈를 가진 물고기가 발명가 물고기가 되어서 다른 물고기들에게 계속 착용을 권유하고, 그렇게 턱뼈있는 물고기가 생겨나서 점점 더 발전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무척 특이한 점은 과거의 물고기들의 경우 무처럼 두껍고 평범하게 생겼다고 한다. 왠지 이상하지만 귀여울 것 같기도 하다.
책속에는 수중 동물이 육지로 올라가는 장면과 수중식물이 육지에서 적응하는 장면도 함께 나타낸다. 재미나는 실험이 두 가지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 실험은 내가 하기엔 불가능하고 하나님이나 가능한 실험인 듯 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중에서, 작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나무"라는 책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의 일부인데, 우주를 만드는 장난감 셋트가 있으며 이 장난감 셋트를 이용해 자신이 조물주가 되어서 하나의 우주를 창조해 내는 놀잇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 결국 결말은 행성에서 탄생한 생물들이 버려져 쥐들에게 잡혀가 신하가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언젠가 이 지구를 만드시는 하나님이 실증을 내시고 이 지구를 버려두어 더이상 발전 없이 지구의 역사가 바뀌지 않을까?
물고기에게 발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생명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던 참 좋은 책인 듯 하다. 이 책은 실루리아기와 데본기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지라 그 다음 단계의 생물의 역사가 무척 기대되었다. 대멸종을 겪으면서도 끝내 살아남는 생물들의 멋진 이야기. 더 많은 이야기를 책으로 접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 |
|
지질학적으로 생물은 언제부터 나오게 되었을까? 이 질문은 학문적으로 다소 깊이가 필요하다, 그런 탓에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려할 때 잘못하면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그러던 차에 생물의 진화를 아주 재미있는 캐릭터와 그림으로 담아 낸 [물고기에 발이 생겼다고?]를 만났다. 어뚱한 상상력처럼 보이는 제목이지만 그 내용은 심오하다. 어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초기 지구의 모습과 함께 그들의 진화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연대기처럼 지구의 역사도 함께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펜실베니아를 배경으로, 지금과 4억 3천만 년 전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북아메리카 대륙 대부분이 따뜻한 바다였던 그 시절 살고 있던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물고기의 조상들을 보여준다. 실루리아기와 데본기 초의 물고기의 모습을 학명과 함께 실어주어 새로웟다. 과거 지구의 모습과 흙과 숲의 탄생도 차츰 시간의 흐름대로 보여 주는 동시에 당시 존재했던 식물의 이름도 함께 해 준다. 가만 보면 이 책은 이야기책처럼 꾸며져 있지만 백과사전처럼 많은 내용이 담긴 책이다. 책 표지글 만큼 지식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이라고 할까. 초기 실루리아기부터 데본기에 이르기까지 생물들의 변화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번 읽기를 권한다. |
|
[물고기에 발이 생겼다고?]는 동물의 진화를 담은 책입니다. 4억 3천만년 전의 펜실베니아 지방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다보면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광익류, 필석류 등 그런 용어들이요. 물고기가 네발동물이 되기까지 약 8천년 간의 진화이야기를 담은 [물고기에 발이 생겼다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