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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짜고짜 평가부터 하자면 아주아주 강추한다. 하지만 좋은 책은 얼마나 공감을 불러오냐는 것인데 자신이 평소에 창의적인 사고과정을 경험해보거나 그런 노력을 해보지 않았다면 마구튀어나오는 외래 고유명사에 쉽게 지칠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창의성에 대해 살펴본다. 그들이 어떻게 언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를 내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듣는다.
비즈니스 코너에 있어서 경영자들의 얘기만 있을줄 알았는데 작가, 예술가, 무대연출가, 프로그래머, 경영자, 디자이너, 작곡가 등등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의 얘기가 펼쳐진다.
잘 아는 인물도 있지만 생판 들어보지도 못했던(특히 예술계쪽 인물들) 사람들의 얘기를 보면서 타분야에도 관심을 갖게된다.
지금은 프로그래머이지만 한 때 틈날 때 마다 그림을 그리는 나로써는 잃어버렸던 감각을 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나를 잘 아는 분들은 나를 평할 때 창의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나 또한 이들의 공통적인 창의적 업무에 대한 열정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구태의연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들의 창조적 업무는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점이다.
또한 몇 가지 그들만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일상이나 엉뚱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능력을 갖은 것과 일을 단순히 밥벌이의0 수단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취미가 없는 사람을 굉장히 따분하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간주하지만 이는 짜릿함을 느끼며 창의적인 일에 몰입해본 경험이 없을 가능성이 큰 사람들의 생각이다.
일이 곧 이들에겐 유희다. 이들의 공통점은 취미가 굉장히 단순하다. 왜냐하면 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즐거움을 얻기 때문에 남과 같은 고리타분한 스노보드타기나 고상한 취미활동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나 성과는 진정으로 자신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할 때 발휘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내 평소 생각이기도하다.
그럼 돈도 자동으로 따라 온다고 한다... 이또한 내 생각이기도 하다.
P.S. 첫째, 줄리 테이머의 사진에 푹 빠졌다....둘째, 책 편집자를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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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2009년 1월 29일~30일
...예상치 못한 놀라움이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때가 있다. 진지한 작품이 쓰레기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쓰레기들은 빤하고 진부한 걸 계속 우려먹는다. 사람들은 거기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편안해 한다. 45~46p
작가는 오로지 혼자고, 철저히 혼자다. 작가는 아주 아주 외로운 작업이다. 101p
작가들은 주제를 선택하지 않는다. 주제가 우리를 선택할 뿐이다. 비평가들의 가장 어리석은 점은 줄기차게 이런 말을 한다는 데 있다. "어째서 그렇게 가치 없는 주제로 글을 썼는다?" 마치 무엇에 대해 쓸지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기라고 한 것처럼. 107p
맨 처음 부딪치는 한계는 이것이다. "대중은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가?" 새로운 것은 이해될 수 없다. 따라서 대중과 소통할 때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대상층이 "새로움을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가"다. 182p
일과 독서, 디자인의 본질과 문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큼 만족스러운 건 없다. 나는 진심으로 작업대 앞에서 숨을 거두고 싶다. 일은 곧 내 삶이다. 188p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디자인 활동에 보편적을 적용하는 규칙을 소개하겠다. 1. 대상을 명확히 정할 것 2. 메시지를 명료하게 다듬을 것 : 대상에게서 어떤 행동을 이끌어내고 싶은가? 3. 어떤 스타일과 기술, 그리고 매개 수단이 그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결정할 것.
...사람들이 대체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나 아름다움의 문제는 세 번째 단계에 이르러서야 다루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내가 중시하는 단계는 최종 질문에 이르기까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의 성향이다. 189p
예술가들은 어느 누구의 답안도 들어맞지 않는 특유의 궁지로 스스로 몰아간다. 195p
"두려워하지 말아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실수를 통해서 배우세요." 312p
누군가에게 나처럼 행동할 수 있ㄷ록 영향을 주었다는 것, 한순간이라도 행복을 만끽하고 인생을 즐기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쳐주었다는 것. 그 느낌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하고 창조적인 일이다. 3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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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허버트 마이어스와 리처드 거스트먼은 처음 봤지만 '인터브랜드'라고 하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는 알고 있다. 저자인 이 두 사람이 만든 디자인 회사를 인터브랜드에 합병 시켰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들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20명의 각종 업계의 리더들에게 '창조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묻고, 글을 받아서 진행한 작품이다. 여기 거론된 사람들 중 척 콜린스. 그 사람 빼고는 하나도 몰랐다. 디자인도 잘 되어 있고 편집도 이쁘고 한 장 한 장 넘기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기는 하지만 -----, 그러나 이 책이 과연 우리나라에 왜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1. 내부에 다루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인에게 그닥 유명하진 않을 것 같고 2. 한국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 같으며 3. 모인 글들의 수준이 창조성을 만들어내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4. 던진 물음 자체가 모호한 탓일까 글도 너무 모호하다.
그럼에도 이 창의적 리더-라 불리우는-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자신의 일을 즐겨라, 일과 여가를 나눌 필요가 없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라는 불변의 진리. 그 말이 제각각의 언어로 나타나지만 주제는 그거다. 내가 원하는 일을, 즐기면서, 한다. 이 가르침이 참 좋았고, 알지 못했던 미국의 예술가들을 알게 된 것은 재미있었으나 이것이 과연 18000원이라는 비싼 책값을 내고 얻고 싶은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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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인 자기계발, 업무성과에 이르기까지 성취능력에 대한 이야기중 중요한 코드 하나가 바로 창의성이다. 고도의 전문화된 사회가 되어가고 지식사회로 나아가는 지금 창의성은 우리시대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에 핵심 키워드다. 창의성 다시말해 창조성을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담론은 진행중이다 . 그 고민에 대한 결과들은 다양한 분야의 서적으로도 나와있다. 교육이나 회사생활에서의 창조성을 위한 기술, 창의성에 대한 인문학적 과학적 접근, 경영의 창의성 등 각자 자기에게 맞는 창의성에 대한 글을 선택해볼 수 있는데 창의성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은 분야를 뛰어넘는다. 창의성으로 인정받는 이들의 생각을 직접 읽을 수 있는것도 창의성 이해에 도움이 될것이다.
이 책은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 세계적인 전문인들의 창조성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디자인 서비스회사 [거스트먼 마이어스]를 설립한 저자들이 선택한 인물들은 20여명으로 [콜디스트 윈터] 저자인 핼버스탬이 첫문을 열어준다. 읽어내려가다 보면 스티브 워즈니악이나 스파이크 리, 크리스 뱅글 같은 친숙한 필자들도 만나게 되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예술, 디자인 필자들이 많다.
누군가의 해석과 소개로 읽는 창조성이 아닌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 유명인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창의성에 대한 정의나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 등 서로 다양한 해석들을 제시하는데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것도 읽을 수 있다. 사진도 많고 구성도 읽기 편하게 되어있다. 양은 많지 않고 종이가 고급이다.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아니라 필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분야 이야기들이고 반복되는 경향도 있어 밋밋하거나 따분한 느낌도 준다. 책값이 좀 아깝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의 원서가격은 꽤 비싸다. 책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것도 잘 생각해보고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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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창조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있었다. 쓰고 보니 과거형이다. 현재에는 생존관련 단어가 우선이다 보니 경쟁력, 생존이 창조보다 더 앞서 이야기 하는 요즘이다.
근데 오히려 크리에이티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역발상이라기 보다는 생존이든, 창조이든 어느 하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소견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창조란 무엇인가? 어떻게하면 창조적이 될까라는 질문이 아니라. 20명의 창조적인 사람의 삶을 통해 창조를 간접 체험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는데 문제는 바로 이점이다. 난 20명중에서 아는 사람이 3명뿐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상당히 피상적으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그들의 삶은 이야기해주지만 내가 공감하리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점...
그나마 몇가지 와닿는 말은 본인은 창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들은 그다지 창조력은 자극해주지는 않았다는 것. 다만 자기 표현하는것은 부모들이 수용하고 거부 반응없이 받아 주었다는 말. 결국은 순수하지 못한 의도로 이것 저것 강요하는 것에 부작용이 창조력은 방해한다는 생각이다.
음~~ 솔직해야 한다.
그리고 실천력... 무한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고 실천하고 다시 수정하고 실천하고... 어려운 세상이지만 또 다른 길들은 많이 있다. 엉뚱한 생각도 많고 결국은 행동하지 않고 멈춘 아이디어는 결국은 무의미한 시간의 낭비라는 결론이다.
오늘도 움직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