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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보지 않았고 2,3편은 영화관에서 보았고 마지막 4편은 TV로 보았다.
캐피톨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암살하기 위해 나서는 캣니스 에버딘. 이는 꽤나 충격적인 결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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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프랜차이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의 문을 닫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판엠의 대통령 스노우와 13구역 연합군의 본격적인 전쟁을 다룬다.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는 판엠의 수도 캐피톨은 다시 한번 헝거게임의 장이 된다. 연합군을 막기 위해 게임메이커들이 도시 곳곳에 설치한 보이지 않는 덫, 포드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긴장감과 볼거리를 만끽하게 하는 장치다. 더불어 리얼리티 쇼의 형식을 극적으로 활용하는 헝거게임 시리즈만의 개성도 여전하다. 스노우와 코인은 서로의 전파를 방해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앞다투어 과시하고, 캣니스 일행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 팀원들이 카메라에 가장 멋지게 잡힐 수 있는 각도를 고민한다. 하지만 시리즈의 종장으로서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가지는 최고의 미덕은 선과 악의 잣대로 구분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욕망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인다는 데 있다. 그들에게 전쟁에서의 승리보다, 혁명의 명분보다 우선하는 건 자기자신에게 중요한 그 무엇이다. 캣니스는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망가진 피타의 모습을 두눈으로 확인한 뒤 스노우에게 진정한 복수를 맹세하고, 그녀를 사랑하는 게일은 피타가 회복되지 않으면 자신에게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그가 낫길 바란다. 이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대단원의 전투가 끝난 뒤, 모두에게 영원히 새겨진 상처를 보여주는 데 소홀하지 않다는 것도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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