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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같은 분야의 책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실제 즐겨 읽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너무너무 읽고 싶다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음... 내용이 알차게 보이는 것이, 보는 순간 ‘꼭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는... 정말로 챙겨서 읽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에서는 다소 생소한 '통합적 사고'라는 말도 나옵니다. 대립되는 두 가지 생각 또는 사업 모델 사이의 긴장을 새로운 통찰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삼는 사고가 바로 이 통합적 사고라 하는데, 참 가지고 싶은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어요. 그렇게 좀 더 나아가서는 창조적 사고를 가지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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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어떻게 경영하고 어떻게 불러들일지를 알고 있는 갑부들이나 CEO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누구든지 당장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최고급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 호텔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키운 이사도어 샤프, P&G의 경영난을 타계한 래플리, 리눅스소프트웨어를 세계족인 핵심 공급업체로 성장시킨 레드햇. 이런 탁월한 경영리더들의 생각을 훔치고 그렇게 사고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처음 이 책을 대할 때는 다른 많은 자기계발서들 처럼 CEO들의 어떤 점을 과시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의 사고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훈련을 싣고 있다. 꼭 CEO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사고방식을 창조적이고 통합적으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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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같은 자기계발 쪽 도서는 정말 놓치지 않고 읽으려는 편입니다. 비단 자기계발 쪽 도서뿐 아니라 경제 쪽 도서는 다 그러하지만, 특히 자기계발 쪽 도서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양질의 삶에도 도움이 되면서 '나'라는 인간 자체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은연중에라도 가장 중점을 두면서 챙겨서 읽게 되더군요. 이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책은 이런 제가 중요시하는 자기계발 쪽 도서에다가 책 내용 자체가 얻을 게 너무 많은, 참 괜찮은 책이라는 판단이 들어 욕심이 이만저만 나는 게 아니었답니다.
역시나 제 예상이 맞았어요.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는 '나'라는 인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한몫 톡톡히 하는 책이고, 그러면서 역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양질의 삶에 도움이 될 책, 그러니까 실로 얻을 게 있는 책이라는 말입니다.
당연 배우고 싶은 것이지 않습니까? 저는 이 책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리고 정말 괜찮은 책이라는 확신이 들어 주변에 추천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구요. 정말로 주변에 추천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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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머니께서 건네주셨던 책은 왠지 어려워보이던 책이었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출판사 이름만 하더라도 지식 노마드라 하니 왠지 강한 압박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편견을 버려보자.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는데 궁금하지 않니? 어떤 차이를 만들 것 같아? 다 읽고 나서, 우리 같이 이야기 해보자꾸나."
세상은 작은 생각의 차이로 만든다. 누군가가 강박관념을 깨고 작은 생각을 하였을 때, 그는 지우개연필을 발명하여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의 이름, 바로 하이만이었다.
A.G.래플리. 무너져 가는 P&G를 다시 세운 위대한 CEO였다. 그는 무너져 가는 P&G를 구원한 사람이었다. 당시에 그는 두 가지 중의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는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거나 브랜드를 강력하게 할 혁신을 갖추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나 그는 둘 다 선택하지 않았다. 아니, 그 둘을 모두 선택하는 선택을 했다.
책을 읽는 도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내 방으로 살짝 들어오셨다. 그러면서 불쑥 꺼내신 말, "어렵지 않니? 그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무척 대단하구나! 무슨 내용이니?" 그래서 나는 샐리와 빌의 고객에 대한 현실 모델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현재 자기가 있는 곳이 어디든, 어쨌든 자신이 있는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있던 공간을 아주 세밀하게, 꼼꼼이 생각해보자. 그러면 눈을 뜨고 보라. 그 모습이 과연 생각했던 것과 똑같던가? 그것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실패했을 것이다. 이처럼 자기가 생각하는 현실모델은 진짜 현실과 다르다. 여기 두 협력자, 셀리와 빌의 현실 모델의 차이점을 생각해보자.
고객의 왈,
"저는 비전테크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전테크는 이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혁신적인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현재 날로 거세지는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걸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샐리의 해석,
"저는 비전테크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전테크는 이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혁신적인 리더였습니다." > 고객들은 우리가 혁신적인 리더의 역할을 하는 한 계속 거래를 할 것이며 혁신과 리더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성공 수단이다.
빌의 해석,
"하지만 저희 회사는 현재 날로 거세지는 원가 압작에 시달리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걸졍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 고객들은 원가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를 중단할 것이기에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현실 모델에 따라서 각자의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이러한 생각이 큰 차이를 바꾸는 것이다. 만약 샐리의 의견에 선택을 한다면 고객이 혁신과 리더쉽이 마음에 들지는 몰라도 가격때문이라면 역시나 다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게적인 발명품이나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는 모두 작은 생각의 차이로 만들어졌다. 사회에는 비즈니스가 꼭 필요하다. 아무리 천재라고 하더라도 생각을 바꾸지 않는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정말 생각의 차이를 바꾸니 내 주위의 모든 것이 바뀌는 듯 했다. 내 경우는 거창하게 조직이나, 회사 생활을 전혀 모르는 철부지일 뿐이지만, 개인의 경험은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였다. 나는 작년까지만 해도 스케이트를 탈 줄 몰랐고, 수영을 할 줄 몰랐으며,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계절 스포츠로 1년에 한 번 다녀오고 말았기에, 그것을 좀 못한다 하더라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초등 1학년 때부터 해마다 생일날, 어린이날, 방학 때 혹시 선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사주시겠다고 하면 그 때마다 거절했다. 그렇게 위험한 것을 타다가 다치는 것이 내게는 더 두려웠기 때문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선물로 나온 자전거. 나는 조금 다치고 힘들었지만 자전거를 배웠고, 지금은 잘 타고 다닌다. 수영 하면 물이 더 무서웠는데, 얼마나 재미있는 놀이인지 알게 되었다. 저 지난주부터 타기 시작한 인라인 스케이트. 아직 2번만 공원에 가서 연습했지만, 점점 타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절대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으로 바뀌니 이제 그 전에 겁내던 시도조차도 손쉽게 해서 성공하게 되었다. 나는 많은 책을 읽고, 실험을 하고 수학,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내가 대학영재교육원에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물론 4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이후 무척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말이다. 이제 나는 과학영재학교에 가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가고 싶다.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생각이 차이를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주는 교훈일 것이다. 앞으로는 그 어떤 일도 해내려는 생각을 먼저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이 책으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생각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 생각이 차이에서 옳은 생각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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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권의 지식노마드의 책이 발간 되었다. 워낙 지식노마드의 책에 대한, 마니아이다 보니, 이 번 발간된 책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원제는 <The Opposable Mind>란 제목의 책으로, 국내제목으로 옮긴다면, <상반된 생각>, <정반대의 생각>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센스를 발휘해,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탈바꿈 되었다. 하지만, 이전의 <돌부처~>의 네이밍센스에 비하면, 좀 단순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8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순응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란 주제로, 각 Global 기업의 수뇌부인 CEO가 어떠한 결정을 내렸는가?에 따라,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C의 리친, 포시즌스의 이사도어 샤프, P&G의 레플리, 레드햇의 봅영의 사례를 들고 있다. 역시나 이 책의 주제이자, 이 책의 결론이기도 한 단 한문장의 글은 전체를 포괄해 담고 있다.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나머지의 Risk를 갖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두선택지를 모두 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이라는 이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선택지를 주면 무조건 선택만 하려고 한다 만약, 그 둘을 다 포괄할 수 있는 전혀 생각지 못한 선택을 한다면, 우리의 갈림길의 확률은 100% 아니면 0%가 될 것이다. 모험에 대해, 어떻게 하는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
2장은 "차이를 만드는 생각의 비밀"이란 주제로, 사고와 의사결정의 과정을 도표로 명시하고 있다. <돌출요소→인과관계→구조→해결>의 과정을 통해, 인과관계의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다. 포시즌스의 전략에 대한 사례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3장은 "반대의견에서 학습하는 능력"이란 주제로, 상반되는 아이디어가 충돌했을 때의 현실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P&G의 레플리, 레드햇의 봅영의 사례를 바탕으로, 타협할 수 없는 현실에서 타협하기를 통하여, 독창적인 해결책을 뽑아내었다.
여기서 말하는 멋진 문장이 있다.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누구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누구나 트레이드오프를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오프 게임으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4장은 "복잡성 속에서 빛나는 창조의 불꽃"이란 주제로, 통합적 사고능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5장부터 8장까지는 The Opposable Mind를 키울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조적 사고의 3가지 조건"으로는 입장, 도구, 경험의 선순환 구조를 들고 있고, "창조적 리더들의 입장", "상상력을 검증하는 논리도구", "경험이라는 보물 창고"를 통하여, 내용을 맺는다.
이부분의 내용들도 정리를 할 수 있겠지만, 정리를 하게 되면, 이 책의 핵심을 모두 말하게 되어서, 1장부터 3장까지의 내용을 좀 자세히 들고, 나머지는 한 번 읽어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정리할 까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토론토 대학교의 조셉L.로트먼 경영대학원의 학장으로 있는 Roger Martin으로 MBA적 사고방식에 대해, 확실하게 눌러버리는 멋진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다. MBA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이분의 생각은 참으로 멋진 발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남들이 갔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MBA과정 보다는, 자신이 직접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Know-how를 만들기를 바란다."라는 말처럼, 지식은 얻을 수는 있지만, 가공하고 담금질 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창조적인 생각을 많이해야겠다것으로 마칠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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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상반되는 생각을 떠 올리면서 그 두 가지 모두를 포괄 할 수 있는 능력을‘통합사고 능력’이라 지칭하고, P&G의 래플리 회장을 비롯한 탁월한 리더들의 의사결정을 위한 일종의 사고패턴 통찰의 결과를 통한 공통된 양식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저술은 통합적 사고능력을 학습하기 위한 두 부문인‘사고와 의사결정의 과정’ 그리고 ‘개인적 지식체계’를 중심으로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사고능력을 갖는 리더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해결하여야 할 문제에 당면 하였을 때 우리들의 사유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자신이 파악하고 사고해 낼 수 있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각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구조화하고 마침내 대안으로서 채택하고 해결책으로 접근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은 실제의 현실이 안고 있는 제반 돌출요소를 모두 반영하고 있지 못한 즉, 문제해결을 위해 채택된 돌출요소들을 통해 수립된 대응모델과 현실과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두 가지 대안이 있을 경우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곤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대안을 모두 아우르는 방법은 존재치 않을까하는 것이다. 바로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이들 충돌하는 대안이 내포하고 있는 돌출요소를 모두 고려하는 보다 확장된 문제의 전제적 조건들까지를 고려하는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목적과 직접 관계가 있는 정보에만 관심을 가지며, 미처 모르는 것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미지의 영역들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곤 한다. 즉,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자신이 본 것만이 진짜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동일한 회의에 참석했던 두 사람의 극단적으로 상충하는 해결책의 제시를 예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는 우리들 조직 내에서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자신이 가진 현실모델을 보호하고 대립하는 모든 모델을 과소평가하는 우리들의 한정된 지식과 사고체계가 보여주는 일반적 경향 때문이다. 통합적 사고란 오히려 상반되는 생각사이의 유익한 긴장관계를 활용하여 보다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며, 마케팅과 연구개발의 투자 우선순위의 결정과 같은 딜레마에 빠져있을 때 P&G의 CEO 래플 리가 취한 통합적 사고와 결정, 리눅스의 신화를 창조한 래드햇의 봅영, 토론토 영화제를 세계 최고수준의 영화제로 격상시킨 핸들링 등의 구체적인 통합사고 과정의 탁월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 개인이 갖는 지식체계의 역학을 통해 창조적 사고를 위한 3가지 선순환 구조를 설명하기위해 단순화와 전문화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오늘 우리들 조직은 영역을 분할하고 그 하위단위를 독립적 자율체계로 간주함으로써 복잡성과 상호의존성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의 접근에 있어서도 단순화와 전문화를 최선의 방법인양 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화는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희생하고 있으며, 사안을 폭넓게 해석할 수 없도록 돌출요소 등의 특징을 무시하도록 하여 진짜 창의적인 해결책의 발생을 봉쇄하고 있으며, 전문화는 개별 부문에만 집중하여 전체를 보고 과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통합적 사고를 저해하게 된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폭넓은 지식을 고루 갖춘 완벽하고 이상적인 르네상스형 인간이 더 이상 존재치 않는다.”고 푸념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의 창의적 해결을 위한‘르네상스 팀’은 돌출요소를 호가장하고 복잡한 인과관계를 유지하며 전체적 구조를 만들어가는 멋진 구상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저자는 지식체계를 지지하는 3대 요소로 입장(Stance), 도구(Tool), 경험(Experience)을 설명한다. 이는 그야말로 이 저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이론은 가히 탁월함을 넘어선다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자 세계관인 자아관이 바로 ‘입장’이다. 결국 입장의 관점, 시야가 확장되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입장이 지니는 그 속성으로“진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원인인‘현실에 대한 모델’을 규정”하기에 이의 확충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입장은 도구의 선택을 지배하며, 경험은 입장과 도구의 산물이 된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전문기술과 감수성을 연마할 수 있으며, 이들 연마된 전문기술과 감수성은 입장과 도구를 강화시키는 경로 의존성이 매우 높게 지지된다는 것이다. 이들 3가지 창조적 사고를 위한 지식체계의 선순환 구조를 심화, 강화시키기 위해 친절하게 소개되는 ‘입장의 개발’을 위한 여섯 가지의 요소의 설명은 이 저술이 이론서만이 아니라 실천적 이해를 높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읽게 한다. 통합적 사고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생성추론(Generative Reasoning)과 인과모델링(Casual Modeling), 그리고 적극적인 탐구(Assertive Inquiry)를 통해 존재하지 않는 모델을 만들어내는 가능성에 대해 추론하는 가추법(Abductive Logic)의 설명과 인과모델의 두 가지 형식인 물리적 인과관계, 목적론적 인과관계와 이의 구축을 위한 시스템역학의 활용, 환유 기법 등은 통합사고체계의 이해를 제고하는데 유용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끝으로 ‘피터 드러커’박사의 1965년 연설내용 중 “ 명백한 결론을 당연시 하는 데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절대로 그러한 결론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라는 명제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이 저술이다!라는 저자의 오만에 공감을 보낸다. 이 저술은 시류에 따라 떠도는 단순한 경영기법이나 자기계발류의 어설픈 감상적 일화가 아니다.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풍부한 사례, 실증적 연구를 독자가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수월한 문장과 논리와 사례의 친화적인 체계와 구성으로 저자가 주창하는 의도를 효과적으로 이해케 한다.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사고를 위한‘통합적 사고’에 대한 우리들 사고과정의 변화에 대한 학습서라 할 수도 있겠다. 한 탁월한 저술은 우리인간 개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진정 많은 자극과 진보를 촉진한다 하겠다. 복잡성을 과감히 마주하고 선언적 추론 방법에 익숙한 인지(認知)방법론에 생성추론을 추가하려는 노력정도는 독자로서 정말 대단한 수확이자 성과라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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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리더들의 공통 특성 GE의 잭 웰치, P&G의 A.G. 래플리, 레드헷의 봅 영, 이베이의 메그 휘트먼, 포시즌스 호텔의 이사도어 샤프,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의 난단 닐레카니 등 산업계의 스타 CEO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스펜스, 20세기 최고의 경영학 구루로써 칭송받는 피터 드러커와 같은 대가들이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는 과정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을까? 만약 그런 특성이 있다면 그것을 체계화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특성을 배우도록 할 수는 없을까?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여 6년간 50명이 넘는 탁월한 리더들을 인터뷰한 후, 그들은 '통합적 사고'라는 두 가지 완전히 상반되는 아이디어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성향과 능력을 공통적인 특성으로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그러면, 뛰어날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통합적 사고방식과 전통적인 사고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통합적 사고방식 vs 전통적인 사고방식 사람의 의사결정 과정은 돌출요소-인과관계-구조-해결의 네 단계로 나누어진다. 의사결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련의 돌출요소를 파악하고, 그런 요소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 모델을 만들며, 인과관계들을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로 배열한 다음, 현안에 대한 '해결'에 이르게 된다. 가령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행계획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는 교통수단, 숙소, 활동, 비용, 음식 등의 돌출요소를 파악하고, 활동과 교통수단, 숙소와 음식, 교통수단과 비용 등 돌출요소 간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그런 후에는 교통수단, 숙소, 활동 등 가능한 돌출요소의 옵션들을 이렇게 저렇게 조합함으로써 구조를 파악하여 하나의 여행계획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다수의 여행계획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해외여행을 세워 본 사람이라면 정해진 예산 범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행계획을 세우는 일이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님을 알 것이다. 이런 복잡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 전통적인 사고방식은 돌출요소들을 가능한 줄이고 단계별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통합적인 사고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차이가 있다. 첫째, 돌출요소에 대하여 좀 더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더 많은 특징을 돌출요소에 포함시킨다. 가령 가족여행에서 가족들의 만족, 안전, 교육효과 등 더 많은 요소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둘째,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여러 방향의 비선형적인 인과관계를 검토하는 도전을 겁내지 않는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므로 가족들의 만족도와 비용은 비선형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다. 물론 계획을 세우는 데는 골치아프겠지만, 비선형적인 관계까지 고려함으로써 여행을 다녀온 후에 만족도는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세째, 통합적을 사고하는 사람은 문제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을 독립된 별개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별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동시에 전체를 시각화한다. 비행기 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처럼 전체 문제를 한꺼번에 생각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유용한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네째, 불쾌한 트레이드오프를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긴장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을 추구한다 통합적 사고방식의 차이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포시즌스를 31개국에 75개의 호텔을 가진 업체로 성장시킨 이사도어 샤프의 사례를 들어보자. 1960년대 호텔사업에는 두 가지 모델이 있었다. 하나는 객실 수가 200여 개 남짓하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편의 시설을 가진 모텔이고, 다른 하나는 750여 개의 객실에 회의실과 각종 식당, 연회실, 피트니스 센터 등 아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호텔이다. 전자는 편안함과 친밀함이 장점이지만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하는 반면 후자는 시장이 요구하는 편의 시설을 갖출 만큼 충분한 수입을 창출했지만 차갑고 비인간적인 장소라는 이미지를 버릴 수 없었다. 의사결정은 이 둘 사이에 하나를 선택하여 사업을 확장해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사도어 샤프는 두 가지 모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함께 고려하여 창의적인 해결을 추구했다. 즉, "소규모 호텔의 매력과 대규모 호텔의 장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중소 규모의 호텔을 생각한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고급 호텔보다 훨씬 적은 객실 수로는 그에 맞먹는 편의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기존의 경제논리를 이렇게 탈피했다.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상당한 프리미엄 가격을 부과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최상의 편의 시설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객실 당 수입도 증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24시간 비서 서비스, 크고 조명시설이 잘 된 책상, 24시간 룸서비스, 야간 구두닦이 서비스, 드라이클리닝, 다림질 등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서비스들을 호텔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사도어 샤프는 어떻게 이런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어떤 점이 달랐을까? 그건 바로 고객을 철저히 연구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돌출요소와 인과관계를 파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은 호텔 건축물과 장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이사도어 샤프는 서비스라는 돌출요소를 더 발견하고 고급스러움과 연결함으로써 혁신적인 의사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 통합적 사고능력 키우기 평범한 사람들이 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개인의 지식체계를 입장, 도구, 경험이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로 나누고 뛰어난 리더들의 입장, 도구, 경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성들을 설명함으로써 개인들의 지식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입장은 "이 세상에서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추구하는가?"에 대한 답변이고, 도구는 "나는 사고를 조직화하고 세상을 이해할 때 어떤 도구와 모델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답, 경험은 "전문기술과 감수성을 개발할 때 어떤 경험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가령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겠어"라는 것은 입장이다. 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은 MBA과정을 등록하하고 다양한 회사에 다님으로써 이론과 프로세스, 경험법칙 등의 도구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과 '도구'에 따라 경험을 선택하게 된다. 입장, 도구, 경험은 서로를 유도하고 촉진한다. "세계적인 기업가"가 입장인 사람은 추구하는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도구(예: MBA과정)를 갖출테고, 어떤 도구를 갖추었냐에 따라 경험(MBA가 필요한 일들)이 달라진다. 뛰어난 리더들은 다음과 같은 6가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입장을 유지함으로써 좀 더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합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는 '생성추론', '인과모델링', '적극적 탐구' 등이다. 이 중 생성추론만 소개해보자. 우리는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을 알고있다. 연역적 추론은 틀을 구축하고 그 틀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이고, 귀납적 추론은 경험적 관찰로부터 일반적인 규칙을 찾는 것이다. 연역적 추론은 추론의 토대가 되는 이론이나 모델이 필요하고, 귀납논리는 반복된 경험이나 관찰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론을 적용하기도 어렵고 충분한 경험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연역적 추론과 귀납논리는 없는 것을 발명하기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생성추론이다. 생성추론은 기존의 모델과 맞지 않는 새롭고 흥미로운 데이터에 대한 최상의 설명, 즉, 최상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델을 생성하고 그 명제의 개연성을 탐구하는 추론 과정이다. 나머지 도구들의 소개는 생략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뛰어난 리더들이 의사결정해야할 문제를 대하는 '입장'을 알았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우리들 대부분은 복잡한 의사결정 상황에 처하면 빨리 상황을 종료하고 싶어서 그다지 명쾌하지 않은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피하지 않고 좀 더 폭넓은 사고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더 나은 모델을 창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나아가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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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저자: 로저 마틴 현재 토론토 대학교 조셉 L. 로트먼 경영 대학원의 학장 2007년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 교수 10명인 ‘Business School All-Star'에 선정되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파이낸셜 타임스><패스트 컴퍼니><배론>등의 간행물에 정기적으로 기고 통합적 사고 두가지 완전히 상반되는 아이디어를 동시에 생각 할 수 있는 성향과 능력. 이것을 통합적 사고라고 부른다. 성공한 리더들은 딜레마 앞에서도 공황 상태에 빠져 허둥대지 않았으며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양자택일하지도 않는다. 위기의 순간에 갈림길앞에서 어느쪽으로 갈지 선택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손해보다 이익이 많이 나는 쪽이 항상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올바른 정답은 없다. 위대한 리더들은 갈림길의 순간에 극단적인 길을 선택하지 보다 결정하지 않고 양쪽을 다 판단해보고 각각의 장점 단점을 전부 수용한다. 책에서 든 예를 들어보겠다. 포시즌스의 호텔업을 하는 이사도어 샤프 앞에도 여느 호텔처럼 두가지 모델의 길이 있었다. 하나는 작은 모텔로 가족같은 분위기와 서비스, 몇가지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급화된 최상의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호텔이다. 이 두가지 모델 모두 장단점이 있었다. 이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과감히 거부했다. 상반되는 모델에서도 배울점은 있다. 소규모 호텔의 매력과 대규모 호텔의 매력을 결합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친근감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구상했다. 사업을 구상할 때 돌출요소를 고려해야한다. 포시즌스의 샤프역시 여러 돌출요소를 반영하였다. 고객들이 호텔에 있어 무엇을 중시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계속 실시하였고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독창적으로 개발하였다. 항상 다른 접근법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였다. 가장 독특한 경영은 고객 서비스를 특정 부서의 책임으로 만들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고객 서비스 부서의 일원이라는 선언 이며 모든 직원들에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을 요구하는 조치이다. 통합적 사고를 위해서 1번의 길을 갈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할 때 2번의 길로 가보는 것, 역발상의 법칙으로 생각해 보는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리더들은 자신에게 어려운 선택을 강요하는 세상을 탓하지 않고 진짜 문제가 자신 안에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킬 만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고, 세상의 잘못이 아니라 좀더 열심히 생각해야 한다고 반성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정들의 타당성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일부터 하였다. 이렇게 통합적 사고는 문제의 더 많은 특징을 돌출요소에 포함시키고, 다각적이고 비선형적인 인과관계를 고려하여 개별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동시에 전체를 시각화하여 긴장에 대한 창의적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다. 중간중간 사고하는 과정을 표로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입장과 도구, 경험을 결합하여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창의적 해결책을만드는데 능숙하게 된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레드햇의 창립자 봅 영의 말처럼 책을 읽고 실천하는것역시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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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CEO와 리더는 선택에 앞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려준 책!
우리는 하루를 보내며 수 많은 선택의 상황을 만나게 되고, 그에 걸맞는 선택을 하며 살고 있다. 만약 오늘의 점심메뉴를 무엇으로 할까 하는 선택이라면 크게 부담이 되질 않는다. 설령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내일도 어김없이 점심시간에 올테고 어제 선택하지 못한 것을 먹으면 그만일 테니까. 하지만 그것이 평생에 한 번 있을 허니문여행이라면? 나의 전재산이 걸린 투자종목을 선택한다면? CEO인 당신이 기업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 대해 선택한다면?
예를 들어 사랑하는 연인과 3박 4일로 바캉스를 가려고 한다고 가정하자.
나는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에 가서 얼음장같이 찬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외치며 만끽하고 싶지만, 연인은 '해외여행 초특급 할인 행사' 전단지를 보이며 홍콩을 가자고 한다. 그리고 서로가 가고 싶은 곳의 장점을 입에 거품을 물고 거론한다. 그리곤 다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숙박시설은 어떨까?'
'시중에 더 나은 여행상품은 나와 있지 않을까?'
'여행지에 대해 잘 아는 전문 가이드를 구할 수 있을까?'
'이번 여행은 휴식을 선택할까? 아니면 진기한 경험을 선택할까?'
'각 지역의 안전 문제는 어떨까?'
'어행지에서 보낼 시간에 비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각각의 경우 여행 경비는 얼마나 필요할까?'
"상상력은 실제 경험이라는 천박한 현실보다 훨씬 나은 대체물을 제공할 수 있다" 는 위스망스의 말을 빌어 신체적 심리적 요구때문에 미학적 요소들의 감상은 방해를 받는다고 알랭 드 보통이 그의 책 '여행의 기술'에서 말했던 것 처럼 어쩌면 진정한 여행의 재미는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장소를 정하고, 준비를 해서 집 대문 밖을 나서는 그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에 있는지도 모른다. 상상하며 즐거워야 할 여행의 시작부터 갈등으로 머리가 아파진다.
'국내여행인가?' 아니면 '해외여행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해도 자신의 선택이 채택되지 않은 이는 '썩 유쾌하지 못한 결정'에 탐탁치 않아 할 것이다.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사람 또한 자신의 선택이 다행스럽게 아름다운 추억꺼리를 만든다면 다행이지만, 예기치 못한 돌출상황은 늘 있는 법. 모처럼의 여행이 엉망이 된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 것이며, 상반된 주장을 폈던 연인의 불평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렇듯 두렵고 설레는 즐거운 선택이 끝내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에이~ 관두자. 관둬' 하며 여행가기를 포기하게 되고, 어쩌면 나는 시원한 계곡물 대신 얼음물에 발 담그고 투덜대고, 그녀는 홍콩의 밤거리대신 재래시장에서 반찬꺼리를 쇼핑하며 그를 원망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이런 선택을 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007년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 교수 10인 'Business School All-Star' 에 선정된 로저 마틴Roger martin 교수가 쓴 이 책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원제목 : Opposable Mind - Harnessing the Power of Intergrative Thinking) 는 경영에서 만나는 의사결정은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즉,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딜레마에 봉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럴 때 대두분의 사람들은 불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에 의한 양자택일은 결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패러다임을 바꾸어 낸 탁월한 리더로 손꼽히는 50여 명을 인터뷰하고 연구하며 그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대립하는 두 가지 선택안 주에서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새로운 차원에서 두 안의 장점을 모두 통합해내는 창조적 사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Opposable Mind] 는 일부 영장류와 인간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인 'Opposable Thumbs' 즉,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 사이에 형성되는 긴장 덕분에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고도의 인지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와 비슷하게 서로 대립되는 두 가지 생각 또는 사업 모델 사이의 긴장을 새로운 통찰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삼는 '통합적 사고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상반되는 두 아이디어 사이의 긴장을 건설적으로 이용하여 하나를 선택하느라 다른 하나를 버리는 양자택일 방식 대신 두 아이디어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면서도 각 아이디어보다 뛰어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창의적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능력'
최근 몇 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비즈니스 리더십 관련 베스트셀러 3권 즉 [보시디와 램 차란의 공동저서 - 실행에 집중하라], [짐 콜린스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처럼 사실 최근에 미래의 리더들에게 대두된 핵심 질문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가 아니라 '어떻게 실행해야 할까?' 하는 실행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모든 비즈니스 문제에 대해 이처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고 먼저 묻는다면, 다양한 선택 대안들을 탐색해보기도 전에 그 유용성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더들의 인지과정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유발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성공한 리더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배우는 대신 행동의 선행 과정 즉 그들의 사고과정을 거슬러 탐구하였다.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의 실제 사고과정은 어떨까? 그들은 주어진 선택 대안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불완전한 대안으로 후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할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탁월한 리더들의 사례를 설명하였다.
자료의 무료공개의 원칙과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공개 소프트웨어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모델이 가진 수익성이란 장점을 통합해낸 레드햇 리눅스의 봅 영, 대형호텔과 소형호텔의 기존 사업모델의 선택에 있어서 대형 호텔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작은 호텔의 친근감을 통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조해낸 포시즌스 호텔의 이사도어 샤프,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최고 경영자가 되어 '연구개발이냐 마케팅이냐'를 둘러 싼 논란을 잠재우고 P&G의 사업모델을 혁신하는데 성공한 A.G. 래플리 회장, 영화제의 화려함에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3류 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축제로 만들어낸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피어스 핸들링 등의 사례들은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에서 'A 아니면 B' 라는 양자택일의 선택이 아니라 A와B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적 선택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경영자들의 현명한 선택들을 설명해 준다. 이들 기업의 딜레마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상황을 들여다 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저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를 '단순화'시켜서 생각하거나, 다양한 부서를 만들고 각 부서를 '전문화'시켜 위임하는 기업의 현실에 대해 전문화는 통합적 사고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면서 창의적인 해결책은 '복잡성'에서 나오고, 어느 정도의 논리적인 정보와 시스템 적 사고를 할 줄 안다면 그 복잡성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영자가 기업의 나아갈 바를 정하는 중대결정에 대해 스스로 포괄적으로 고민해 보지 않고, 전문부서의 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을 내리는 이분법적 판단이 계속된다면 짧은 기간 동안 기업의 생명은 유지되겠지만, 탁월한 기업으로의 도약은 힘들다는 저자의 논리를 살펴보면서, 위의 사례에 있는 탁월한 기업가들과 얼마전 읽은 [경영의 괴짜들] 에서 언급되었던 세계적인 기업가들의 '문제를 바라보는 생각과 시선'이 오늘날의 그와 자신의 기업이 있게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이처럼 탁월한 리더들이 행하고 있는 '통합적 사고'를 위한 3가지 요소를 입장stance, 도구tool, 그리고 경험experience 로 구분했다.
내가 속한 세상에서 내가 누구인지, 그 세상에서 무엇을 성취하려는지를 규정해주는 가장 포괄적인 지식영역인 입장stance 은 세상을 보는 관점(세계관)인 동시에 자신을 보는 관점(자아관)이다. 스스로 에 대해서는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믿음과, 복잡한 사안에 대해 정면 승부하려고하는 의지, 그리고 스스로에게 더 나은 대안을 창소할 시간적 여유를 주고,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모델은 주관적인 구성물일 뿐 객관적인 현실은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더 나은 대안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점에 대한 발견에 앞서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문제점에 대한 객관적 시선과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들이 권한위임이라는 이름아래 판단을 유보하는 경영자들의 마음가짐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탁월한 리더들이 통합적 사고를 만들어 내는데 쓰는 도구tool 은 바로 생성추론generative reasoning 이다. 기존의 전통적 사고방법이 연역법과 귀납법에 의한 이분법적 사고라면 통합적 사고방법에 필요한 것이 바로 생성추론인데, 이는 가추법abductive logic 이라는 연역법과 귀납법에 의한 세 번째 논리 형태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추법은 현실의 작은 단서를 가지고 법칙이나 새로운 지식을 추론하는 과학자나 탐정의 추론방식으로 새로운 모델(대안)을 만드는데 필요한 추론방법이다. 그리고 시스템적 사고와 적극적 탐구가 더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도구는 정형화된 이론에서부터 프로세스, 경험법칙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경험experience 은 가장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만드는 것으로 입장과 도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경험을 통해 연마된 전문기술skill 과 감수성sensitivity 는 기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나아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감각적인 예측도 가능하게 한다. 한 가지 과제에 대해 학습과 시행을 반복하면서 전문성과 감수성은 더욱 개발되고 강화되는데, 독창성은 바로 여기에서 발현한다고 본다.
몇 해 전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젝 웰치의 대표적인 경영기법인 '시그마 6' 를 도입한다고 정부부처까지 나서서 개혁운운하며 떠들썩했던 적이 있다. 그가 행했던 방법을 따라 그대로 답습했다면 수 년이 흐른 지금 잭 웰치가 일으킨 GE의 눈부신 성장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절반 아니 1/10이라도 이룩했어야 그의 경영기법을 잘 소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이것은 우리가 '잭 웰치의 GE가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닮으려 한 것이 아니라, '잭 웰치의 GE 가 무엇을 했는가?'에 치중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행동'을 닮으려 하지 말고, '생각'을 닮으라 했던 저자의 충고를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통합적 사고방식의 필요성'은 비단 기업의 경영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객체이자 1인기업을 스스로 책임지고 보다 현명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임을 알게 되었다. 판단을 내려야 할 수많은 문제와 걱정에 대해서 '쉽게'만 생각하려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모색하고 이들을 통합해서 고민거리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임을 알게 되었다. '문제의 복잡성을 변형시키려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즐기듯 깊이 생각하기'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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