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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가치창조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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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책이다 ..한 인물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탐구해서 책으로 써낼 수 있는작가의 노력과 역량에 감탄했고 ..이런 책이 나올 수 있는 사회적 기반과 문화적 토양이 갖춰진 미국이라는 나라의 보이지 않는 힘을 느꼈다 ..이 책은 나에게 '창조적 혁신가'의 전형으로서 디즈니를 기억하게 만든다 ..백설공주를 만들면서 디즈니는 마치 머릿속에 영사기를 돌리기라도 하듯이 숏이며, 개
"위대한 가치창조자의 삶" 내용보기
대단한 책이다 ..
한 인물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탐구해서 책으로 써낼 수 있는
작가의 노력과 역량에 감탄했고 ..
이런 책이 나올 수 있는 사회적 기반과 문화적 토양이 갖춰진
미국이라는 나라의 보이지 않는 힘을 느꼈다 ..

이 책은 나에게 '창조적 혁신가'의 전형으로서 디즈니를 기억하게 만든다 ..

백설공주를 만들면서 디즈니는 마치 머릿속에 영사기를 돌리기라도 하듯이
숏이며, 개그, 세부사항을 모두 꿴 채 전체 영화를 환하게 떠올렸고 ..
디즈니랜드를 만들면서 디즈니는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머리 속에 훤히 그려보고 있었다는 구절을 읽다 보면 ..

'생각의 탄생'이란 책에서 루트번스타인 부부가
악보를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가들이나 ..
대수학 문제를 머리 속으로 '볼 수 있는' 파인먼의 사례를 들며 언급한
창조적인 사람들의 형상화(imaging) 능력이 떠오른다 ..

초창기 소리가 없던 애니매이션에 사운드를 도입하면서
단순히 동작과 사운드를 결합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두 가지를 한데 녹임으로써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

디즈니랜드를 구상하면서 유럽식 정원, 각종 박람회와 전람회,
역사적인 개조물, 캘리포니아의 건축물 등 수많은 요소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지만
이 모두를 통합하여 전통적인 놀이공원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창조한 디즈니의 모습은
'스마트 월드'에서 리처드 오글이 말한 직관과 통찰, 그리고 상상력을 갖춘
창조적 혁신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

나아가 월트의 평생 파트너였던 그의 형 로이 디즈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월트의 천재성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행운도 일정한 역할을 했음을 느끼게 된다 ..

끊임없는 탁월함의 추구 .. 강박적이기까지 한 완벽주의 ..
직원들로부터 열의와 헌신을 이끌어내고 ..
행복한 아티스트들의 공동체 유토피아를 만들었지만 ..
자신의 유토피아가 노동조합과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박살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
보수주의자로 변하게 된 월트의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

이 책은 월트 디즈니에 대한 이야기지만 ..
월트 디즈니의 삶 그 자체가 애니매이션의 역사로 ..
1900년대 초 애니매이션이 처음 등장한 후 ..
사운드를 결합하여 등장인물들이 말을 하게 만들고 ..
컬러를 입히고 .. 장편만화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
애니매이션 분야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혁신과정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 ..
나아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
나아가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이 책은 월트 디즈니의 생애만을 다루고 있어 ..
1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던 디즈니 스튜디오가
월트 디즈니 사후에 어떻게 역경을 헤쳐왔는지
디즈니 이후의 디즈니 스튜디오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

백설공주와 디즈니랜드를 창조하면서 보여 준 디즈니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
a*****7 2008.08.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즈니의 거대 왕국을 알려면 이 사람부터 시작 해야 한다
"디즈니의 거대 왕국을 알려면 이 사람부터 시작 해야 한다" 내용보기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그리고 상당한 구간의 리뷰 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 가장 애매한 것은 선뜻 추천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책은 이미 절판된 책이라서 말이죠. 저도 중고로 대단히 어렵게 구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 외에는 거의 다 아동 전기에 가까운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아동 전기의 경우에는 아
"디즈니의 거대 왕국을 알려면 이 사람부터 시작 해야 한다" 내용보기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그리고 상당한 구간의 리뷰 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 가장 애매한 것은 선뜻 추천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책은 이미 절판된 책이라서 말이죠. 저도 중고로 대단히 어렵게 구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 외에는 거의 다 아동 전기에 가까운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아동 전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인물의 나쁜 면에 관해서 이겨냈다 식으로 표현하거나 아니면 그냥 없는 척 해버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깨달은건 아인슈타인 평전이라는 겁나게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그 전에 읽었던 아동용 아인슈타인 전기와 비교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임니다. 결국에는 한 사람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아동용 전기는 적당히 그 사람의 배울점을 이야기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기는 지났으니 말입니다.

 그런 사실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이번 책은 정말 두껍습니다. 1권과 2권으로 이뤄져 있는데 합쳐서 1200패이지가 넘는 길이를 자랑하고 있죠. 사실 전기에 관해서 그 정도로 길면 아무래도 시시콜콜한 부분들까지 이야기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 해주는 이야기의 일부는 월트 디즈니와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 이야기라고 할 수 없는 부분들까지 전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불필요하게 길다라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실제로 책에서 한 사람을 이야기 하는 데에 어느 정도 자료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니 말입니다. 그 이야기는 좀 있다가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월트 디즈니 입니다. 우리가 아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세운 사람이자, 디즈니 랜드라는 거대 놀이동산을 만들었고,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극장에 거는 데에 성공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자신의 인생 마지막에 숙원사업인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완성을 보시 못하고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의 인생에 과연 오직 좋은 면만 있을 것인가 하면, 그건 거짓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온전하게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죠.

 책에서는 그가 성장해 온 과정이 그렇게 길지는 않게 묘사 되고 있고 주로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난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하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첫 작품을 만들고, 그 이후에 여러 작품을 전전한 이후에 장편을 겪고, 전쟁을 거치면서 온갖 전쟁 관련 작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 회사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가지고 가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월트 디즈니가 남긴 유산에 관련된 것들을 분석해가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주로 스튜디오 이야기를 하는 데에 보여주는 이야기는 상당한 어둠입니다. 월트 디즈니가 오직 선의로만 이뤄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굉장히 열심히 설명하고 있죠. 실제로 회사를 운영했던 사람이고, 이 문제로 인해서 노사갈등을 심하게 겪었고, 이 문제에 이어 설비 투자와 이익금 이라는 부분에 관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했던 일면들을 꽤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아무래도 디즈니의 후기에 보여줬던 미디어에 나온 푸근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고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그 이면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유년 시절과 청년시절 관련된 이야기 역시 비슷한 부분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이야기는 가족 관계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월트 디즈니의 재능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발전되었는가 하는 이야기를 더 강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설립 과정에 관해서 월트 디즈니가 그 이전에 얼마나 다양한 시행착오를 했는가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부터는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과 이로 인한 디즈니의 심경 변화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즈니라는 사람의 삶이 중반까지는 애니메이션과 굉장히 많이 얽혀 있는 만큼 이 스타일에 관해서는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이야기는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만큼 당시의 시행착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벌어들인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있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후 작품에 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디즈니 작품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람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 서술구조에 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쪽입니다. 한 작품이 돌아가는 것은 결국에는 각 작품마다 스튜디오의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으며, 이 문제는 결국 디즈니의 심경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디즈니 규모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당시의 이런 고통은 확실히 한 사람을 규정해 가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 이야기를 다루는 데에 굉장히 중요하게 써먹고 있고 말입니다.

 결국 책 전체가 한 사람의 스튜디오 운영에 관한 부분을 굉장히 철저하게 파헤쳤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개봉한 바로 그 매리 포핀스의 영화화 과정에 관해서도 책에서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아무래도 책을 쓴 작가의 개인적인 심경이 보이는 부분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월트 디즈니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 하기 위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 월트 디즈니를 위한 변명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고는 말 할 수 없기는 합니다.

 솔직히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책이기는 합니다. 현재 모든 출판사에서 절판상태로 되어 있고, 교보에서는 있다고 나와있기는 한데, 몇권 없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구하실 수만 있다면,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특유의 디즈니에 대한 변명이 좀 있기는 하지만, 당대의 사실을 그렇다고 빼버리고 가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월트 디즈니라는 사람이 있었던 시절의 디즈니 컴퍼니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에 관한 재미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h 2015.07.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