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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슬포;;;이 시 보고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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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다 울어보긴 첨;;;사무실인데 자꾸 눈물나요, 책 제목시도 눈물나지만 출석부 보고 헉^^ 정말 한장한장이 눈물이었어요, 밥이라면, 이 시 넘 슬퍼요, 밥이라면/시퍼런 풀죽으로만 알던 아이/ 생일날 하얀 쌀밥 주었더니/ 싫다고 발버둥치네/ 밥달라고 내 가슴을 쥐어뜯네/ 나를 이 땅에 낳아주신 아빠엄마, 다시 한번 사랑해요!!! 이 시 쓰신 분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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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다 울어보긴 첨;;;사무실인데 자꾸 눈물나요, 책 제목시도 눈물나지만 출석부 보고 헉^^ 정말 한장한장이 눈물이었어요, 밥이라면, 이 시 넘 슬퍼요, 밥이라면/시퍼런 풀죽으로만 알던 아이/ 생일날 하얀 쌀밥 주었더니/ 싫다고 발버둥치네/ 밥달라고 내 가슴을 쥐어뜯네/ 나를 이 땅에 낳아주신 아빠엄마, 다시 한번 사랑해요!!! 이 시 쓰신 분도 사랑해요^^;;
w******2 2008.04.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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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어느 먼 나라의 이야기라면...
"차라리 어느 먼 나라의 이야기라면..." 내용보기
이 시집은 시집이 아니다.   피와 살, 뼈가 부딪치는 절규이며 아우성이다.   도무지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않은....두렵기 그지없고   가슴 아프기 한량없는 서사이다.....   천만다행으로 나는 비극의 관객일 뿐이라는 데 안도한다.   하지만, 이 비극은 어느 먼 나라의 이야기도   까마득한 과거의 역사도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돌처럼 얼어붙은 국경]을 넘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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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시집이 아니다.

 

피와 살, 뼈가 부딪치는 절규이며 아우성이다.

 

도무지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않은....두렵기 그지없고

 

가슴 아프기 한량없는 서사이다.....

 

천만다행으로 나는 비극의 관객일 뿐이라는 데 안도한다.

 

하지만, 이 비극은 어느 먼 나라의 이야기도

 

까마득한 과거의 역사도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돌처럼 얼어붙은 국경]을 넘어서면

 

살바람 에이는 또 하나의 현실이 전개되고 있다.

 

이 시집을 읽고 우리가 교과서에서 읽은 자유와 해방의 진정한 의미를

 

통곡하며, 두려움에 떨며, 분노하며

 

깨닫게 되었다.

 

그야말로 리얼리즘 시 그 자체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가볍지 않은 시집이다.

 

인생의 숙제와 같은...

w*******e 2008.04.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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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돈 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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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제목부터가 살벌하다. 딸을 그것도 백원에 팔다니,,, 이 책을 잘 알지 못하는 점원은 내가 이 책이 있는지를 묻자 얼굴이 확 변했다. 확실히 제목이 잔인하다.   그래서 였을까? 안정장치로다가 표지에 그 시를 적어놨는데 제목에 일반적으로 생각한 그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삶의 산전수전을 다겪었기에 그 어떤 것도 그녀의 감정을 분출시킬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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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제목부터가 살벌하다. 딸을 그것도 백원에 팔다니,,,

이 책을 잘 알지 못하는 점원은 내가 이 책이 있는지를 묻자 얼굴이 확 변했다.

확실히 제목이 잔인하다.

 

그래서 였을까? 안정장치로다가 표지에 그 시를 적어놨는데 제목에 일반적으로 생각한 그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삶의 산전수전을 다겪었기에 그 어떤 것도 그녀의 감정을 분출시킬수는 없었다. 자식을 먹여 살리기위해선 돈이 필요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자식뿐-그래서 그 딸을 팔고 그 돈으로 배고픈 자식에게 먹을걸 물어주는 그 어미의 심정이란 어떠했을까,,,지레 짐작하지도 못하겠다. 아니 하고 싶지 않다. 얼마나 아플건지 충분히 알고도 남았다.

 

읽는 내내 너무 안타깝다는 마음밖에는 할수가 없었다.

못산다 못산다는 그들의 사정에 무뎌졌을까,,,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다. 정말 내가 도와줄 수 있따면 도와주고 싶은데,,,삐라처럼 쌀을 풍선에 담아 올려보낼까 두만강에서 북한으로 식량들을 흘려보내줄까 공상에 공상을 꼬리를 물었다. 공식적인 루트로 보낸다한들 그들에게 가기는 커녕 누군가의 뱃속만 채우게 되는 꼴이니-서로가 안타까울 뿐이다.

 

평상시에 통일에 대해서, 세계 기아에 대해서 딱히 깊게 생각하지도 관여하지도 않았지만, 이 시를 읽으면서 좀 더 그들에게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한잔값이 몇 명을 살릴수 있는지-늘 듣던 이야기였지만, 새롭게 더욱 크고 선명하게 느껴졌다.

 

 

d********0 2008.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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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넘어올때 원고도 같이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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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300만명을 굶겨죽여서라도 김일성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만들고, 유엔과 적십자 단체는 북한에 식량과 생필품을 보내면서 그 물품이 인민들에겐 하나도 안돌아간다고 폭로한다.결정적으로 황해도에 있는 제련소에서 강철을 생산해서 해외에 내다 팔아 공장직원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준 간부들이 공개총살을 당했다.김정일은 국내자원을 끌어모아 핵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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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300만명을 굶겨죽여서라도 김일성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만들고, 유엔과 적십자 단체는 북한에 식량과 생필품을 보내면서 그 물품이 인민들에겐 하나도 안돌아간다고 폭로한다.
결정적으로 황해도에 있는 제련소에서 강철을 생산해서 해외에 내다 팔아 공장직원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준 간부들이 공개총살을 당했다.
김정일은 국내자원을 끌어모아 핵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대체하고, 그게 대량 아사의 전주곡이 됐다.
그 뒤로 평양에 있는 간부들은 삼시세끼 쌀이 공급되지만 인민들에겐 배급이 안되어 전국 각지에서 시체가 난무하데 된다.
p******h 2018.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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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시다. 생생한 북한 인권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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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깊은 한숨만 지었다.   이럴수가...   이념, 정치 그런 것들 때문에 오늘도 죽어가는 북녘의 동포들의 모습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차 있다.   지하철 같은 곳에서 읽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리면 난감할 수도 있으니까요.   윤동주시인의 시집을 제외하고는 시집을 읽는다는 것에 거의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 시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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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깊은 한숨만 지었다.

 

이럴수가...

 

이념, 정치 그런 것들 때문에 오늘도 죽어가는 북녘의 동포들의 모습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차 있다.

 

지하철 같은 곳에서 읽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리면 난감할 수도 있으니까요.

 

윤동주시인의 시집을 제외하고는 시집을 읽는다는 것에 거의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 시집은 시집이라기보다는 북한 인권보고서라고 하는 편이 차라리 낫겠네요.

 

책 읽고 리뷰 써 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꼭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의 내용은 영화로 만들어도 정말 훌륭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생을 좀 더 책임있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h******m 200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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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시
"이땅의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시" 내용보기
서점 신간코너에서 무십코 집어들고선, 한동안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습니다. 한편 한편 읽을 때아마 가슴이 먹먹해지고, 저의 의지와 무관하게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말대로 이 책은 시가 아닌 통곡입니다.   북한의 실상을 이 시만큼 제대로 보여주는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어떤 영상도, 탈북수기도 이 시만큼 절절하지는 못합니다. 시인의 압축된 언
"이땅의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시" 내용보기

서점 신간코너에서 무십코 집어들고선, 한동안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습니다. 한편 한편 읽을 때아마 가슴이 먹먹해지고, 저의 의지와 무관하게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말대로 이 책은 시가 아닌 통곡입니다.

 


북한의 실상을 이 시만큼 제대로 보여주는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어떤 영상도, 탈북수기도 이 시만큼 절절하지는 못합니다.


시인의 압축된 언어는이곳 남한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익숙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뇌수를 대못으로 찌르는 듯 합니다. 이 시를 읽으며 나 자신이 죄인이라고 자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밥과 죽음에서 시작해서,통곡과 절망, 회한을 넘어 마지막에는 탈북자들이야 말로


아직 오지않은 통일의 미래가 현재로 먼저 현현한 것이라는 놀라운 믿음과 희망을 선포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시인 장진성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예언자의 통찰을 지닌 우리시대의 보물과도 같은 존재가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시기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벌써 몇권 째 주변에 권하고, 선믈로 주고 있습니다. 시를 읽어보신 분들의 반응또한 한결같습니다.

 


이 시는 시가 과연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을 하며,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실감하는 길잡이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시를 접하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거나 개인적으로 음미했던 시들이 얼마나 단순히  서정적인수준에 머물렀는지도 비교하게 됩니다.


 

이 시는 중고생때 배운, 일제때의 아픔과 절망을 노래한 시들보다 더 치열하고 사실적이며 우리의 감성과 이성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습니다.


 


 


나는 살인자


스스로의 심판에


이미 처형당한 몸


 


출근할 때


눈물밖에 가진 게 없어


동냥손도 포기한 사람 앞을


악당처럼 묵묵히 지나쳤다.


하여 퇴근할 땐


그 사람은 죽어 있었으니


 


이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도 얼마나 죽였는지 모른다.


 


이골목 저골목 매일매일


몇 백인지 몇 천인지 셀 수 없다.


 


오 밥이


사람을 잡아먹는 이 땅에


살아서 마주 볼 양심이 어디 있으랴


아침이여 나를 사형해다오


밥이여 나를 묻어다오.


 


 


 

h******n 200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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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시집, 앉아서 편히 읽는 게 한없이 미안해지는..
"아픈 시집, 앉아서 편히 읽는 게 한없이 미안해지는.. " 내용보기
'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 라는 시를 어떤 책에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시집이 있다는 걸 알고 별 생각없이 사서 보았다. 사실..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를 읽으면서는 어느정도 가슴이 아픋가보다 이정도 였지.. 이렇게 처절하게 가슴이 찢어지듯 고통스러울지는 몰랐다..   고통스럽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밥먹다 잠시 펼쳐 들었던 페이지에서 보게 된 시 ' 사과나무
"아픈 시집, 앉아서 편히 읽는 게 한없이 미안해지는.. " 내용보기

'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 라는 시를 어떤 책에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시집이 있다는 걸 알고 별 생각없이 사서 보았다.

사실..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를 읽으면서는

어느정도 가슴이 아픋가보다 이정도 였지..

이렇게 처절하게 가슴이 찢어지듯 고통스러울지는 몰랐다..

 

고통스럽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밥먹다 잠시 펼쳐 들었던 페이지에서 보게 된 시 ' 사과나무 집 '

 

 

' ........

손녀가 태어날 때 무럭무럭 함께 커라 그집 어르신이 심었다는 사과나무....

...............

열매가 매달리면 허기진 배부터 채우고자 한알 두알 따게 되고 밤새 어떤 손이

훔쳐도 가 좀처럼 익을 수 없었던 사과 열매...

...................

제 목숨 하나 덜면 밥 한술 남는다며 사과만을 알았던 그 나무에 손녀가 스스로 목을 매었네

열매 대신 시체가 끔찍하게 매달렸던 사과나무

70세 어르신이 통곡하며 도끼로 찍어버린 사과나무

..............'  ( 사과나무집  p.40 )

 

 

심하게 메쓰꺼워서 숟가락을 내렸다..

장진성의 시는 대부분이 그러했다..

그리고 더욱 가슴이 아픈 거..

시가 모두 너무 사실적이기에,

꼭 뉴스에서 기자들이 사건 사고소식을 전해주듯

생생하게 북한의 아사를 전해주고 있었다.

 

울지 않고 읽어내려갈 수 없던..

가슴이 미어져서 쉽게쉽게 책장을 넘길 수 없었고,

미안해서 편히 앉아서 감상하 듯 책을 볼 수 없었고,,

책을 읽는 기간동안은 많이 먹어 통통한 나의 몸이 한없이 부끄러웠다는...

 

시집을 읽으면서 이렇게 울어보기 처음이다..

 

우리가 한번씩은 꼭 읽고 알아야 할 사실들인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w******2 2009.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