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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과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과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 내용보기
변우석 배우의 목소리로 <청춘>이라는 시를 처음 접했습니다. 배우의 빛나는 얼굴과 찬란한 영상 뒤로 흐르는 멋진 시 구절들이 마음에 와닿아서 결국 시집까지 사게 되었네요.<슬픔이 없는 십오 초>,  <청춘>,  <삼십대> 등 몇 개만을 읽었을 뿐인데도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뭉근하게 저려옵니다. 많이 늦은 듯 하지만 지금이라도 멋진 시집과 멋진 작가를 알게 되어 다행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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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배우의 목소리로 <청춘>이라는 시를 처음 접했습니다. 배우의 빛나는 얼굴과 찬란한 영상 뒤로 흐르는 멋진 시 구절들이 마음에 와닿아서 결국 시집까지 사게 되었네요.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청춘>,  <삼십대> 등 몇 개만을 읽었을 뿐인데도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뭉근하게 저려옵니다. 많이 늦은 듯 하지만 지금이라도 멋진 시집과 멋진 작가를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4.06.20.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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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마음을 붙잡는 십오 초
"기어이 마음을 붙잡는 십오 초" 내용보기
현대 시와 정통 시의 중간쯤에 선 시집 같았다. 붙잡고 싶은 말들이 떠다녔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웠다. 나는 어쩐지 정통 시집을 읽는다는 느낌과 정서에 푹 빠져서 읽었다. 참았던 눈물을 쏟게 하는 어떤 지점이 이 시집에는 있다.      아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문장들이 나와서, 자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쓴다고 생각했다. 반복해서 나오니 이상해서 검색해 봤더니 그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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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와 정통 시의 중간쯤에 선 시집 같았다. 붙잡고 싶은 말들이 떠다녔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웠다. 나는 어쩐지 정통 시집을 읽는다는 느낌과 정서에 푹 빠져서 읽었다. 참았던 눈물을 쏟게 하는 어떤 지점이 이 시집에는 있다.     

아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문장들이 나와서, 자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쓴다고 생각했다. 반복해서 나오니 이상해서 검색해 봤더니 그가 남자라서 놀랐다. 시를 읽으면서 성별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몇 차례 언급이 되었던 친숙한 그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서 심보선 시인이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했다. 섬세한 표현과 세밀하면서도 슬픈 정서가 여성적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내가 슬프고

슬픈 아내를 보고 있는 내가 슬프고 

그때 온 장모님 전화를 받으며, 그러엄 우린 잘 지내

지, 하는

아내 속의 아내는 더 슬프다. 

 

중략     

온 세상을 슬픔으로 물들게 하려고

우는 아내가 식탁 모서리를 오래오래 쓰다듬고 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마술이다.

                ― 「아내의 마술」 부분   

  

슬프고 신기한 마술을 부리는 아내를 지나서, 아프게 마음을 붙잡는 아래 시를 보자.    

  


 

햇빛 속에서든 그늘 속에서든

나는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

지금으로서는

내게 주어진 것들만이 전부이기에

지금으로서는 

                ―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 부분     

 

한 생이 웃을 일만 있어서 웃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웃어야 하기에 웃는 것이다. 울고 앉아 있다고 해서 없는 것이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에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을 ‘그나마 다행’쯤으로 여기며 애써 웃어 보는 것이다. 속울음이 차고 넘치면 날 잡아서 남몰래 눈물 쏟아버리고, 사람들 앞에서는 속없이 웃어나 보는 것이다. 아래 시는 이 시집에서 뽑은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만든 시다.   

   


 

피할 수 없는 길    

 

이 길은 어제도 지나갔던 길이다

이 길 위에서 사람들은

오직 한 사람과만 마주칠 수 있다

수치심 때문에

그는 양쪽 귀를 잡아당겨 얼굴을 덮어놓는다

그러나 이 길 위에서

말해질 수 없는 일이란 없다

그는 하루 종일 엎드려 있다

수치심을 지우기 위해

손바닥과 얼굴을 바꿔놓는다

그러나 왜 말해질 수 없는 일은

말해야 하는 일과 무관한가. 왜

규칙은 사건화되지 않는가

이 길은 쉽게 기억된다

가로수들은 단 한 번 만에

나뭇잎을 떨구는 데 성공한다

수치심을 잊기 위해

그는 가끔 노래도 하고

박수도 친다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아무리 그에게 인사를 건넬 수 없다   

  

이 길은 자신에게로 가는 길이 아닐까? 오직 나와 마주치는 길이다. 나의 내면 깊이로 들어가 수치심을 지우고, 말해질 수 없는 이야기, 말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 말할 필요 없는 이야기들을 모두 묻고 또 씻어주는 길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자신이 마주하기 싫은 모습과도 만나야만 하는 길이다.     

 


 

구름이 내게 모호함을 가르치고 떠났다

가난과 허기가 정말 그런 뜻이었나?

나는 불만 세력으로부터 서둘러 빠져나온다

그러나 그대들은 나의 영원한 동지로 남으리

우리가 설령 다른 색깔의 눈물을 흘린다 한들

굳게 깍지 꼈던 두 손이 침착하게 풀린다

                             ― 「착각」 부분     

 

투쟁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착각일까? 내 의식은 아직도 동료들과 함께라는 착각일까? 현장에서 운동 중인 시인인 송경동 시인의 「뻐꾸기 우는소리 하고 자빠졌네」처럼 노골적인 목소리도 아니고 삶과 현장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서서 마음으로나마 동료라고 착각하고 있어서 미안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모든 풋내기가 그러하듯 나는 운명 앞에서 어색하기 그지없다”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시인은 상대하기 버거운 삶에 마주한 자기를 풋내기라고 규정한다. “아내가 종이 위에 적어준 장거리들처럼 인생의 세목들이 평화롭고 단순했으면 좋겠다” (「장 보러 가는 길」) 삶은 평화롭지 못하고, 자신에게 지나치게 객관적인 시선을 부여해서 긍정적이지도 못하다. “스스로를 견딜 수 없다는 것만큼 견딜 수 없는 일이 있겠는가” (「전락」) 누구나 자신의 어떤 부분인지 모르게 견디기 어려운 모습이 있다. 얼마나 절묘한 표현인가. “가끔 슬픔 없이 십오 초 정도가 지나간다”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삶에서 십오 초 정도가 슬픔 없이 지나갈 정도라면 생은 온통 슬픔이라고 말하고 있다.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들이 모여서 우리네 삶에서 슬픔이 적어지기를 나도 십오 초 동안 기도해 본다. “생은 균형을 찾을 때까지 족히 수십 번은 흔들린다” (「대물림」) 이제, 흔들릴 만큼 흔들린 우리, 생의 균형을 찾을 때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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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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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를 읽는 취미가 생겨서 시집을 사게 되었는데요 그 중 심보선 작가님의 시를 좋아합니다. 처연한 듯 절망적인 정서가 드러나기도 하지만 심보선 작가님의 특유 시적 분위기가 생각에 잠기게 하고 또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보선 시인님의 작품을 보며 많은 위로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작품도 구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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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를 읽는 취미가 생겨서 시집을 사게 되었는데요 그 중 심보선 작가님의 시를 좋아합니다. 처연한 듯 절망적인 정서가 드러나기도 하지만 심보선 작가님의 특유 시적 분위기가 생각에 잠기게 하고 또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보선 시인님의 작품을 보며 많은 위로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작품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다른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닿ㅎㅎ

YES마니아 : 로얄 s*****5 2018.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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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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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배우님 덕분에 시집도 다 사고 좋네요! 원래 좋아하던 문구를 읽어주셔서 더 좋았어요. 심보선 작가님 너무 좋아요. 더 많은 글 써주세요. 이렇게나마 소장하니까 좋네요 ㅎㅎ 사이즈도 좋고 들고다니면서 읽기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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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배우님 덕분에 시집도 다 사고 좋네요! 원래 좋아하던 문구를 읽어주셔서 더 좋았어요. 심보선 작가님 너무 좋아요. 더 많은 글 써주세요. 이렇게나마 소장하니까 좋네요 ㅎㅎ 사이즈도 좋고 들고다니면서 읽기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6 2024.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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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변우석배우 덕분에 구매를 ㅋㅋ
"저도 변우석배우 덕분에 구매를 ㅋㅋ" 내용보기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한번 읽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어렵기는 한데 오늘 나는 이라는 시가 맘에 드네요~ 읽을수록 이해가 조금씩 갑니다. 누군가를 애절하게 노려보다 사랑하게 됐다?...     고딩딸아이는 좋다 하네요~ 잘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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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한번 읽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어렵기는 한데 오늘 나는 이라는 시가 맘에 드네요~ 읽을수록 이해가 조금씩 갑니다. 누군가를 애절하게 노려보다 사랑하게 됐다?...     고딩딸아이는 좋다 하네요~ 잘 일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2 2024.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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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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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시인의 시를 처음 읽었을 때, 그 문장들이 콕콕 마음에 와 박히던 순간이 생각난다. 우연히 마주한 문장에 사로잡혀 당장 처음 구입한 시집이 슬픔이 없는 십오 초였다. 그때 내 마음에 박혔던 문장들. 시집에서 보석같은 시들을 하나하나 훑으며 그 다음 시집들도 구매했고 역시나 실망하지 않았다. 본래 시를 읽지 않던 나인데 무엇이 변한 걸까, 아니면 그저 심보선 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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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시인의 시를 처음 읽었을 때, 그 문장들이 콕콕 마음에 와 박히던 순간이 생각난다. 우연히 마주한 문장에 사로잡혀 당장 처음 구입한 시집이 슬픔이 없는 십오 초였다. 그때 내 마음에 박혔던 문장들. 시집에서 보석같은 시들을 하나하나 훑으며 그 다음 시집들도 구매했고 역시나 실망하지 않았다. 본래 시를 읽지 않던 나인데 무엇이 변한 걸까, 아니면 그저 심보선 시인의 시들이 특별했던 걸까. 이제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선물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다. 

시라는 문학에서도 가장 짧은 문장 속에 그 많은 감정과 생각을 욱여넣어 넘실대는 마음 속을 헤엄치게 만드는 작가들을 존경한다. 그리고 심보선 시인의 시를 무척 좋아하고, 아낀다.

YES마니아 : 로얄 j****s 2022.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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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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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견딜 수 없다는 것만큼/견딜 수 없는 일이 있겠는가/그리하여 나는 전락했고/이 순간에도 한없이 전락미디어에서 보고 관심이 생겨서 구입한 시집이다. 좋은 시들이 많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된 시집이 편집이 좋아 자주 구매하게 된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된 심보선 저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좋은 시집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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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견딜 수 없다는 것만큼/견딜 수 없는 일이 있겠는가/그리하여 나는 전락했고/이 순간에도 한없이 전락

미디어에서 보고 관심이 생겨서 구입한 시집이다. 좋은 시들이 많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된 시집이 편집이 좋아 자주 구매하게 된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된 심보선 저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좋은 시집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i*******l 2020.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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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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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인간과 언어 이외에 의미 있는 처소를 알려다오거기 머물며 남아 있는 모든 계절이란 계절을 보낼테다그러나 애절하고 애통하고 애틋하여라, 지금으로서는내게 주어진 것들만이 전부이구나아아, 발밑에 검은 얼룩이 오고야 말았다햇빛 속에서든 그늘 속에서든나는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지금으로서는내게 주어진 것들만이 전부이기에지금으로서는-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 중에서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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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인간과 언어 이외에 의미 있는 처소를 알려다오
거기 머물며 남아 있는 모든 계절이란 계절을 보낼테다
그러나 애절하고 애통하고 애틋하여라, 지금으로서는
내게 주어진 것들만이 전부이구나

아아, 발밑에 검은 얼룩이 오고야 말았다

햇빛 속에서든 그늘 속에서든
나는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
지금으로서는
내게 주어진 것들만이 전부이기에
지금으로서는


- 웃는다, 웃어야 하기에 중에서


심보선 시인님의 시들을 너무 좋아해서 판매하고 있는 시집 다 구매했거든요

슬픔이 없는 십오 초는 특히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좋습니다ㅠㅠ

a*****9 2018.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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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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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님의 시집을 구매했다. 시집을 최근에 몇 권 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쓰여진 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참 많은 것 같다. 비교적 몇십년이 된 시들은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있지만, 또다른 매력을 더 확실한 공감대를 이 시집에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시집들은 한문으로 인하여 읽는데 불편함이 있지만 이 시집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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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님의 시집을 구매했다. 시집을 최근에 몇 권 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쓰여진 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참 많은 것 같다. 비교적 몇십년이 된 시들은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있지만, 또다른 매력을 더 확실한 공감대를 이 시집에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시집들은 한문으로 인하여 읽는데 불편함이 있지만 이 시집은 그렇지 않아서 그게 우선 가장 마음이 놓인다. 조금씩 곱씹어서 읽어봐야겠다. 시를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쉬울지는 모르겠지만, 산문을 읽는 것과는 다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8*****k 2018.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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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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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시인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를 읽었습니다/내 언어에는 세계가 빠져 있다 그것을 나는 어젯밤 깨달았다 내 방에는 조용한 책상이 장기 투숙하고 있다/ 첫문장 부터 제 3부의 청춘까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인의 시상의 벌판 위에서 몇몇 확신에 가까운 공감대. 몇몇 문장은 젊은 날의 일기와 같아 나를 만나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데 그게 시의 힘이 아닐까 생각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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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시인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를 읽었습니다

/내 언어에는 세계가 빠져 있다 그것을 나는 어젯밤 깨달았다 내 방에는 조용한 책상이 장기 투숙하고 있다/ 첫문장 부터

제 3부의 청춘까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인의 시상의 벌판 위에서 몇몇 확신에 가까운 공감대.

몇몇 문장은 젊은 날의 일기와 같아 나를 만나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데 그게 시의 힘이 아닐까 생각게 됨

YES마니아 : 로얄 n*********a 2023.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