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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다. 15인치 개미허리를 자랑하는 비비안 리 덕분에 동명의 영화는 원작보다 더 유명하다. 그래서 나도 원작보다 영화를 먼저 접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스칼렛이 침대 기둥을 잡고, 흑인유모가 스칼렛의 코르셋을 힘껏 조이는 장면이다. 15인치. 다큰 성인의 허리 사이즈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그 신비의 숫자가 내 머릿속을 앞도한 탓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남편의 장례식을 치룬뒤 상복을 입고 파티장에 참석한 스칼렛의 모습이다. 마음속으로는 춤을 추고 싶어 미칠거 같지만 상중인지라 그러지 못하고 치마속에서 열나게 스텝을 밟아대던 그모습!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장면은 바로 레트와 스칼렛의 첫만남이다. 애슐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스칼렛과 그 모습의 전부를 지켜보았던 레트의 첫만남. 그때 그들은 아마 자신들의 연이 그리도 질기고 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겠지?
아무튼 이렇게 나에게 있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스칼렛 오하라의 이야기이면서도 스칼렛오하라 라는 인물 자체에는 별로 정이 가지 않았다. 내세울 거라고는 15인치 장장개비만한 허리사이즈와 팜므파탈적 기질이외에 그녀가 잘난게 뭔가? 싶어서이다. 나는 스칼렛보다는 레트에게 더 정이 많이갔다. 스칼렛이 폐허가 된 타라농장에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니까"라는 명대사를 날릴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레트 덕분이었다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좀 능글맞기는 하지만 잘생기고 돈도 많은 남자가 날 사랑한다는데 스칼렛은 정말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른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레트는 타라농장에 스칼렛을 남겨두고 떠난다. 그리고 스칼렛은 미래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 과연 스칼렛과 레트는 어떻게 되었을지는 그저 독자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들이 후에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너무나 열화와 같아서 였을까? 이렇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통성을 인정받은 그 후속작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이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남녀간의 지지부진한 애정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세계적인 명작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북전쟁이라는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북 아메리카, 그 큰 땅떵어리를 신념의 문제로 남과 북으로 가른 동족상잔의 비극은 미국문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다. 마치 한국의 6.25와 같이. 때문에 남녀의 애정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절대 가볍지 않고 진득하니 중심을 잡는 문학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소외되었던 레트 버틀러를 중심으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좀더 깊이 파고든다.
농장주의 딸로 태어나 흑인 유모의 수발을 받으며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스칼렛과는 달리 농장주이며 세력가의 아들로 태어난 레트 버틀러는 어린시절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노예 윌의 죽음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말도 안되는 노예문제에 반감을 가지고 자라나게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기대와 보장된 앞날을 거부하고 신사가 아닌 선장 버틀러가 된다. 아버지의 강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를 펴며 살아온 레트의 이야기. 스칼렛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보다 나의 맘에 들어온 이야기는 바로 그것 이었다. '스칼렛'을 사랑한 '레트버틀러'가 아니라, 그냥 인간 '레트 버틀러'에 관한 이야기.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한 것이었다. 그렇게 기다렸고 고대되었던 이야기였기에 나는 그 두툼한 책을 손에 들자마자 숨쉴겨를도 없이 후다닥 읽어버리고 말았다. 스칼렛과의 달달한 사랑이야기 보다도 쓴맛나는 레트와 흑인노예제도, 남북전쟁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아마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거렛 미첼도 "러트 버틀러의 사람들"을 본다면 흡족해하지 않았을까? 나는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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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나에게 가장 감동깊게 본 영화를 뽑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중에 하나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영화를 3번정도 보고, 바람과 함께는 이렇게 만들어졌다라는 다큐까지 봤었는데 아직까지 책으로는 읽어보지 못했다.
당대의 유명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캐릭터들도 다양하게 등장했었다. 그중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기억에 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비비안 리가 맡은 "스칼렛 오하라"역과 클라크 게이블의 "레트 버틀러"다. 이 두 역할을 이들 빼고는 다른사람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지게 소화해 냈는데 남북전쟁이라는 설정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야망과 열정과 배신과 여러가지들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기억에 제일 남는 장면이라면 두 배우의 키스신과 더불어 타라로 돌아온 스칼렛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거야"라고 하는 마지막씬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작품에는 속편이나 오마쥬등이 나오는데 이 책 역시 속편들이 나왔다.
<스칼렛>이라는 속편이 등장하기도 하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원작을 넘어서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스칼렛을 맡은 배우 "비비안 리"가 워낙 스칼렛 오하라역을 잘 소화해 냈기 때문에 그 어떤 배우가 그 역할을 맡는 다고 하더라도 전편의 느낌은 살리기 힘든 점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이라는 속편이 나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향수가 있는 독자라면 70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두께를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전작이 스칼렛을 중심으로해서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레트 버틀러가 주인공이 되어서 레트 버틀러의 주변인물들이 등장한다.
레트 버틀러의 어렸을 때부터 삶과 그의 부모님 친구들 가족들, 주번인물들이 등장하고 그의 가치관이나 흑인들에 대한 시선 등을 다각도에서 보여준다.
18세기 중반, 버틀러 가의 흑인 노예 윌은 레트하고도 친하지만 어느 날 농장 관리인 채찍질에 맞아 비참하게 죽는데 버틀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자신이 아끼던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더욱 시니컬한 사람으로 변하고 아버지와는 끊임없이 대립하게 된다. 위선적인 남부 귀족 사회의 문제아로 알려진 레트. 그는 벨 워틀링을 임신시켰다는 소문 때문에 벨의 오빠인 새드릭과 결투하다가 새드릭은 죽고 레트는 부상을 입는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와는 인연을 끊고 집을 떠난다.
특유의 친화력과 열정, 유머감각, 탁월한 기질로 장사 수완을 발휘해 성공한 사업가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존 윌크스가 연 파티에서 스칼렛 오하라는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그 둘의 긴 사랑이 시작된다.
스칼렛과 레트가 진정한 사랑 아니 스칼렛이 레트를 사랑한다고 느끼기까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저자가 남자이기도 하고 주인공도 남자인 레트 버틀러라 전작에 비해 부드러움이나 섬세함은 덜하다.
하지만 반세기가 지난 주인공들이 살아돌아 온 것이 즐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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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아이였던 내가 만난 두 번째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였다. 제인 에어처럼(“동화의 세계에서 소설의 세계로 어설프게 넘어가려던 시절” 내가 만난 첫 번째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는 연인 제인 에어와 에드워드 로체스터가 등장하는 『제인 에어』였다) 나와 동일시하기에는 스칼렛 오하라가 너무나 버거운 상대였지만, 나와 달라도 너무나 달라서 매혹될 수밖에 없었던 소설 속 인물로는 아마도 그녀가 처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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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분량의 압박에 처음에 놀라기도 했지만, 모처럼 이렇게 내 감성의 문을 두드리는 소중한 책과 보낸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과 나는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 꽤 오래된 영화인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를 함께 봤던 신혼이 생각났었다.
난 훨씬 더 이전에도 본 영화이지만, 문득 생각이 날때면 이런 고전 영화를 다시 보기도 했다.
그때도 그랬지만, 난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도 흐트러짐없는 자세로 영화에 빠져서 본 영화가 아마도 이 영화가 첫 영화이리라 생각된다.
스칼렛의 아름다움에 여성이 나조차도 황홀함을 느꼈으니 말이다.
레트의 슬픔 또한 왜 그리도 가슴을 울리는지..
하나 하나의 배경조차도 놓치기 아까운 최고의 영화였다.
이 책은 조금도 내 마음을 아쉽게 만들지 않았다.
오히려 두꺼운 책의 두께가 날 행복하게 했으니 말이다.
나조차도 레트의 신사다움과 열정적인 사랑과 따뜻함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레트의 매력에 빠져 금방 헤어나올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원작을 무시할 수 없기에 더욱 더 기대했던 이 책은 원작을 따로 두고서도 충분히 작품의 가치가 빛나는 훌륭한 책이다.
레트의 인품과 그의 배경적 모습을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서 그 깊이를 더 알 수 있었던 나름의 만족을 느끼게 하는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레트라는 인물 자체를 놓고도 많은 것들을 보충하고 채우면서도 레트의 남성적인 기질의 강렬함에 더 끌렸기에 책의 수준을 더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흥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접해보는 것이 또다른 의미를 남기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스칼렛의 아름다움을 얘기 하지 않을 수 없지만, 레트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면 어떨지..
아직도 난 꿈을 꾸고 있는 듯하다.
책 속에서도 이런 황홀함을 느끼는 지금의 내가 너무도 행복해보였다면 어떤가. 속편에 충실했는지 이 책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가를 떠나서 너무도 훌륭한 책이었음에 가슴 뿌듯해짐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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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통 후속작이라고 하는 이 책. 우선 무지 두껍다. 거의 7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초점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스칼렛이 아닌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의 이야기이다. 스칼렛을 열렬히 사랑했던 그. 원작보다도 레트 버틀러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 후의 이야기까지 더 많은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어렷을 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영화로 본적이 있었다. 개미 허리의 스칼렛의 눈빛에 매혹되어 레트 버틀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었는데, 오늘에서야 레트 버틀러의 진면목을 알게 된 책이었다. 그의 매력에 분명 빠졌으리라... 알고 있다시피.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 레트 버틀러. 모든 것에 강한 남자였지만 스칼렛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남자. 독립적이고 반항적이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한 남자 레트 버틀러의 성격은 어린 시절부터 나타나고 있었다는 걸 포함한 내용이다. 인종차별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버틀러는 어릴때부터 반항적이었다. 노예 흑인을 자신의 친구처럼 대했고, 아버지의 뜻에는 따르지 않았던 의지가 강했던 어린아이. 약 700페이지의 두꺼운 책에 그를 모두 나타내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원작이 스칼렛을 표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레트 버틀러 그를 표현하기 위한 책. 자칫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레트 버틀러의 삶을 원작과의 결합 속에 현실적으로 재현해 놓은 책이다. 어떤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농담을 건넬 수 있는 남자. 세상이 갖고 있는 흑인 차별의 편견에서부터 자유로운 남자. 냉소와 분노를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조차 아름다운 남자. 이런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스칼렛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서야 레트를 잡지 못했던 것을 후회했던 스칼렛. 진정한 사랑은 역시 나중이 되어야 알수 있는 것이었을까...? 레트 버틀러의 인간적인 면이 너무도 잘 나타난 책이었다. 그의 인간성. 흑인에 대한 그의 생각. 그리고 스칼렛에 대한 그의 뜨거운 사랑. 레트 버틀러의 인간적인 면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사랑은 끔찍하리만치 잔인해질 수 있단다. 나는 연민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지는 않을 거야. 연민은 사랑보다 훨씬 더 잔인하거든.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삶일지라도 적어도 한순간은 말도 안 되는 괴로운 사실이 또 다른 터무니없는 사실과 결합하여 큰 불행으로 부풀어오를 때가 있는 법이다. 이런 불행이 찾아올 때는 자신이 가고 있는 그 길만을 생각하면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어디로도 고개 돌리지 않고 그저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가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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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또한 한편의 대하소설을 보는것과 같았다. 인물이 아닌 시간의 흐름이 주인공이되어 역사속으로 녹아든 인물의 모습들이 기억에 남았다. 완 전 추 천 ㅋㅋ
저처럼 대하소설 스탈의 스케일 있는 소설 좋아하는분ㄲ ㅔ강추~!
참고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와 비교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책 자체만 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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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영화 속 큰 키의 레트의 콧수염과 한치도 어긋남없던 그 복장. 사실 여자들에겐 스칼렛의 아름다운 드레스들과 그녀의 가는 허리가 더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흑백영화로 처음 만난 영화는 내게는 커다란 문화적 쇼크였다. 남북전쟁 당시의 미국 사회상. 상류층에서의 서로 좋은 결혼상대를 찾기위한 숙녀들의 모습, 그런 숙녀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현학적인 모습으로 파티에 나가는 신사들. 전쟁 속에서 가족과 재산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 인종차별로 이루어진 사회의 계급.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가 다시 한 번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흑백영화에 색을 입힌 영화가 새로 나왔다. 흑백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또다른 느낌. 다소 배경에서 촌스럽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흑백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사실적인 느낌이 참 좋았다.
그리고, 이제사 나는 스칼렛이 주인공이던 영화의 속편 격인 레트가 주인공인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을 책으로 다시 만났다.
레트의 모든 것을 자세히 기술해놓은 책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을 읽으면서 레트의 자세한 심리와 레트의 가족(특히 로즈메리)의 이야기를 알게되어 즐거웠다. 영화에서 만났던 스칼렛의 심리와 스칼렛의 배경, 가족을 이해했다면 이제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이란 책으로 레트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조연에 지나지 않았던 그 많은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게 그려져서 눈으로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가 스칼렛의 독백으로 끝나던 영화의 엔딩이 가슴에 남아서 우리를 감동시키게 만든다면, 책은 영화 이후 많은 이들이 원했던 대로 해피엔딩을 맞는다.
속편이라는 생각보다는 700쪽 가까이 되는 생생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