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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것, 그것들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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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도발적이다. '남편이라는 것' '것'?   여자 입장에서만 느껴지는 뉘앙스일까... 거기다, 거기에 붙은 부제 - '아내들은 알 수 없는 남편들의 본심' "아니, 그것들의 본심이 뭐란 말야?" 하는 리액션이 바로 나온다... --;;   이 책의 작가는 조금 의외스럽게도 '와타나베 준이치'이다. <실락원>의 저자..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주로 의학적인 시각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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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도발적이다.

'남편이라는 것'

'것'?

 

여자 입장에서만 느껴지는 뉘앙스일까...

거기다, 거기에 붙은 부제 - '아내들은 알 수 없는 남편들의 본심'

"아니, 그것들의 본심이 뭐란 말야?" 하는 리액션이 바로 나온다... --;;

 

이 책의 작가는 조금 의외스럽게도 '와타나베 준이치'이다.

<실락원>의 저자..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주로 의학적인 시각에서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추적하는 현대 소설을 써 온,

지적인 이미지의, 일본을 대표하는 문학가 중 한 명.

그의 저작이기에 난 또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사실, 소문만 들었지.. 그의 책은 이것이 처음이다.)

 

'남편'이라는 말의 어원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내가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참 미온적이며 점잖다.

75세를 넘은 작가의 글이라 그런가.. 원래 그의 스타일인가..

초로의 할아버지께서 "아가야, 원래 남자란 말이지.."하고 도닥이시는

느낌이 확연하다.

'결혼'의 시점에서 '정년퇴직 후'까지 '남편'의 삶을 순차적으로 짚어가며

그 때마다 남편의 변화와 거기에 따른 부부관계의 변화, 아내의 대응법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성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남편의 외도, 시댁과 또 처가와의 관계...

결혼한 여성들이 읽는다면

아마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그저 불만이기만 했던 남편의 문제가

그저 '남자란 종족'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 뿐임을 확인하고

타는 속이 어느 정도 진정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빈번하게 반복되는 글귀는... 그 때마다 문장은 다르지만

"아내들이며, 어쩔 수 없다. 남편이라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다. "

라는 것이다.

결혼하는 순간부터 아내에게서 흥미를 잃어서 늘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든지,

우유부단하고 유약하며 귀찮은 일은 다 피하고 싶어한다든지,

귀가거부증에 걸린다든지,

끊임없이 아내의 보살핌을 받는 것이 결혼생활의 로망이라든지.

아내에게서 어미니를 바라는 마마 보이적 성향이라든지,

이 모든 게 "원래 그런 것이다." 라니...

정말 절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몸은 따라가지 않는 이 남편이라는 존재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데서 갈등이 극복될 것이라고 작가는 쓰고 있다.

 

결혼이라는 환상에 가장 큰 요소가 '남편이라는 것'에 대한 오해임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아마.. 정말 '남편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라는 걸 안다면

어떤 여자가 이 골칫덩어리를 짊어지고 싶을까?

그래서일까...이 책의 배경음악으로 '그 사람을 부탁해요'가 흐르는 느낌이다.

'남편보다 훨씬 강인하고 적응력이 빠르고 결단력 있는 아내들이여,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편들을 봐 줘요.' 하고...

a******j 2012.12.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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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더 헷갈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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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년차입니다 요즘들어 저도 남편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당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년을 살았건만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어떨땐 답답할 지경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 못됐는지.. 어디서부터 둘이 어긋나기 시작했는지.. 남편에 대해서 몰라서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였죠 그냥 뭐 편하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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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년차입니다

요즘들어 저도 남편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당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년을 살았건만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어떨땐 답답할 지경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 못됐는지.. 어디서부터 둘이 어긋나기 시작했는지..

남편에 대해서 몰라서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였죠

그냥 뭐 편하게 생각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편안한 생활과 편안한 관계.. 좋게 좋게 생각하기로 했죠

우리도 그저그런 무미건조한 부부로 변해가는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지만 뭔가 가슴 한곳이 뻥 뚫린 듯 허전했습니다

다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남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더 이해하고 싶었죠..

다 읽고나니.. 글쎄요.. 더 헷갈리네요 ㅋㅋ

일본인이라서 그런가요.. 우리 정서랑 좀 다른 점도 많아서 그런가요.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답니다.

한편으론 우리 남편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은게.. 안도감도 들었구요 ㅋㅋ

남편도 아이의 아빠이고 남편이기 이전에 한 남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여자 이고 싶듯이.. 남편도 남자이고 싶겠죠

남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기 위해선 제가 한 발 더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연애때처럼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해주려구요

사랑으로 무미건조함을 이겨보려고 합니다.

다시 뽀송뽀송한 관계를 회복하려구요 ㅋㅋ 

아자.. 화이팅 ㅋㅋ

c********5 2008.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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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남편이라는 것
"[서평] 남편이라는 것" 내용보기
신화에 의하면 애초에 인간은 두명의 사람이 등과 등을 맞대고 살았다고 한다. 남과 여, 남과 남, 여와 여의 모습으로. 어느 날 신의 분노를 사게 되고, 신은 이들의 등을 갈라 서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헤어진 반쪽을 그리며 하며 평생을 찾아 헤매는 것이란 이야기다. 이렇게 찾아다니던 사람들이 서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다시 등을 맞댄 채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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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 의하면 애초에 인간은 두명의 사람이 등과 등을 맞대고 살았다고 한다. 남과 여, 남과 남, 여와 여의 모습으로. 어느 날 신의 분노를 사게 되고, 신은 이들의 등을 갈라 서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헤어진 반쪽을 그리며 하며 평생을 찾아 헤매는 것이란 이야기다. 이렇게 찾아다니던 사람들이 서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다시 등을 맞댄 채 살아가며 행복하기만 해야 할텐데 이상하게도 주변을 돌아보면 행복하게 보이는 부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처럼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남녀의 행동과 인식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편이라는 것]이란 제목의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실락원]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준이치가 쓴 <남편 심리 보고서>같은 책이다. 남성 중에서도 <남편>으로 범위를 축소시켜서 이들의 행동과 심리를 솔직하게 써내려 가고 있다. 남편의 성적 욕망이나 아내와 가정을 대하는 태도, 남편의 숨겨진 심리와 약점 등 남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낱낱이 밝히고 있다.


가정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도망가려하고, 곧 아내에 대해 성적으로 시들해져 외도를 꿈꾸고(때론 실행해 옮기기도 하고), 집안일에 대해서는 무관심해 귀찮아하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을 싫어하고, 집에서는 왕처럼 대접받길 원한다는 둥 허심탄회하게 쓰긴 했지만 내용은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고 느껴졌다. 한마디로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적인 입장에서 쓴 자기 변명같다고 느껴졌다. 물론 이것이 보편적인 남편의 심리에 가깝다고는 해도 작가가 70대이기에 좀 심하게 시대착오적인 게 아닌가 하고 느껴졌다.


특히나 과거에 비해 아내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느낄 때는 “이것도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탓일까?”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거슬렸다. 상당히 마초적인 입장에서 쓴 글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작가가 이글을 쓴 의도는 뭘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이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기에 아내들은 이런 본성을 간파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라는 뜻인 것 같은데 이런 본성에 맞춰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아내들의 요구는 무시당한 채 무한 희생만을 강요당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변했고 생활방식과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 가는데 [남편이라는 것]이 자신의 본성은 이렇다고 아무리 주장한들 변해가는 세상에서 스스로 비참하고 도태되기만 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본성이 그렇다 할지라도 변화하는 시대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본성을 누르고 스스로 변화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i******o 2008.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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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가장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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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에 접어드니, 남편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물론 좋고 싫은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남편들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있는지, 현재의 삶이 행복한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존재이자, 평생의 반려자인데도 불구하고 아내들은 남편의 내면을 몇 %나 이해하고 있을까?   아내들은 알 수 없는 남편들의 본심을 알려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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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에 접어드니, 남편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물론 좋고 싫은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남편들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있는지, 현재의 삶이 행복한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존재이자, 평생의 반려자인데도 불구하고 아내들은 남편의 내면을 몇 %나 이해하고 있을까?

 

아내들은 알 수 없는 남편들의 본심을 알려준다고 해서 굉장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길지 않은 결혼생활이지만, 늘 함께 잠자리에 드는 남편에 대해 내가 몰랐던 것은 과연 어떤 점일까? 조금더 남편을 위해 이해심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남편이라는 것>(열음사,2008)은 <실락원>의 저자 와타나베 준이치의 작품이었다. 늘 남녀관계의 사랑을 격정적으로 그리는 저자가, 세계의 남편에 대해 쓴 글은 기대반 의심 반이었다. 책은 일본인이 쓴 만큼 일본 사회의 이혼과 외도열풍에 대한 집중적인 이야기였다.

 

<실락원>과 <샤토루즈>,<구름계단>등 늘 도발적인 사랑만을 고집하는 저자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책은 정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남편들의 본심을 알고 조금더 서로를 이해하게 되길 기대했다면 말이다. 

 

잠자리의 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책의 반을 차지하지만 어느 부분에도 구체적인 동기와 해결방법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저 이런이런 실정이다. 라는 정도랄까. 일본사회의 이혼과 외도 열풍은 뉴스와 책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다. 한국 역시 그에는 못 미치지만 점점 이혼율이 높아지고, 외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중년의 남성이 늘고 있단 뉴스 역시 보아왔다.

 

책은 우리가 의지하고 기대는 가장은 멋진 남편이 아니라, 평범한 한명의 남자라는 걸 강조한다. 한마디로 '우리는 남자를 이해해야 된다'라는 식이다. 내 남편에게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일을 아내들은 알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남편들은 돌파구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책은 지극히 남편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가정주부는 일하는것도 아니냐? 라고 반문해버린다면 더이상 책의 가치는 필요없게 될 것이다. 와타나베 준이치기에 가능한 남성의 심리와 이 시대에서 남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이해하며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말한다. '책은 남편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읽고, 부부가 허심탄회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비밀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은 아니었다. 그저 한국에서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다시한번 인지하며 남편이 안쓰러워졌다. 평생을 함께하며 살을 부딪히며 살아야 할 내 남편에게 다시 한번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정을 꾸려주고 싶다. 

g***i 2008.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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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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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우리, 결혼했어요'가 있다. 특히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는 '알렉스&신애' 커플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아쉽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 나는 둘의 알콩달콩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편인데 어느 순간 남편 또한 그 커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느꼈다.  결혼 후 3년, 출산까지..요즘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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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우리, 결혼했어요'가 있다. 특히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는 '알렉스&신애' 커플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아쉽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 나는 둘의 알콩달콩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편인데 어느 순간 남편 또한 그 커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느꼈다.

 결혼 후 3년, 출산까지..요즘 남편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음을 느낀다. 우리도 '알렉스&신애' 커플 마냥 아름답고 드라마 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우리만의 애틋함과 사랑스러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둘 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함께 하다 보니 몸도 지치고 마음이 피곤함을 부인할 수가 없다. 이런 찰나에 '남편이라는 것' 이란 책이 어찌 내 눈에 아니 들어올 수가 있을까? 일본 작가가 쓴 책이나 비슷한 문화권일테고 작가가 머릿말에 적은 대로 이 한 권의 책이 남편을 조금 더 이해하고 우리의 관계를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길 기대해 보며 책을 펼쳤다.

 책의 초입부는 흥미로운 '성(性)'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런데 전체 내용 중 성(섹스)와 관련된 내용이 꽤나 많다. 19장 중 6장 정도가 그런 내용이다. 흠.. 처음부터 당황스럽다. 결혼 생활에서 섹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남자들도 그런 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남편을 설명하는 이 책에서 30% 가량을 섹스와 관련된 이야기에 할애하고 있다. 그외에는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댁과 친정의 관계나 부부사이의 표현의 차이 (대화가 어려운 이유), 정년퇴임 후 남편들의 처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내 머리속에 남은 내용은 남자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아내들이 이해하고 잘 다독여줘야 한다. ' 이다.  

 이 책은 전적으로 남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남편'의 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턱대고 남편이란, 남자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아내의 현명한 판단과 지도가 필요하다라는 식이다. 기대보다 못하다, 많이 모자르다. 책에서 설명한 남자란 어떠하다라고 정의한 대부분이 친구들끼리의 수다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이었고 아주 약간의 새로운 면을 알 수 있었을 뿐이다. 과연.. 남자들은, 아니 작가는 여자가 남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 작가는 여자가 남자를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한다고 착각하며 글을 쓴 것 같다. 내 생각은 다르다. 여자는 남자를 알지만 왜 그런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여자인 나도 남자에게 여자의 속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할 수 없을 거다. 작가의 표현대로 "여자는 원래 이래.."라고 말할 수 밖에.. 하지만 한권의 책으로까지 낼 정도면 좀 더 많은 것을 기대해도 좋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작가에 대해 잘 모르기에 결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작가에게 와이프가 있다면 출판 전에 먼저 와이프에게 감수를 받았어야 했다. ㅡㅡ;;

작가의 의도는 "남편을 조금 더 이해하고 부부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였지만 꽤나 역부족이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답답함만을 더 키웠을 뿐이다. 거의가 알고 있는 남편의 부부기간별 성생활 패턴이나 정년 퇴임 때 와이프에게 구박받지 않기 위해 퇴임 전 5년 전부터는 아내에게 잘 하고 집안일을 챙겨서 혼자하는 버릇을 들여보라는 식의 이야기는 관계 개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아무래도 부부의 관계는, 나아가 남녀사이는 당사자들이 해결하는 것이 최선인듯 하다.

b****e 2008.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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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게에 무조건적인 이해만 바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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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 일어날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들을 나열해 놓고 "남편이라는 것은 태생이..혹은 타고난 본능이 이러하다" 라고 일방적으로 정의 내린다 그리고 아내(여자)에게 요구한다.. 그러니 니들이 이해하라고.. 니들이 참고 넘어가라고..   남자는 원래 강한척 하지만 약하다, 남자는 여자가 돌봐주길 바란다, 남자는 외도를 해도 결국 집으로 돌아오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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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 일어날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들을 나열해 놓고 "남편이라는 것은 태생이..혹은 타고난 본능이 이러하다" 라고 일방적으로 정의 내린다

그리고 아내(여자)에게 요구한다..

그러니 니들이 이해하라고.. 니들이 참고 넘어가라고..

 

남자는 원래 강한척 하지만 약하다, 남자는 여자가 돌봐주길 바란다, 남자는 외도를 해도 결국 집으로 돌아오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이혼할꺼 아니면 적당히(?) 볶아라 아님 볶지마라

라는 식이다

 

여자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다.. 남편이라는것들은 이러하니~ 아내들이여 알아서좀 잘 해줘라..라고 불성실한 남편의 대변자가 쓴 책 같다

 

정말 이책 대로라면 아이구~세상에 남편이라는 족속은 쓰레기란 소린가?

 

처가에서 얻을만한 이윤이 없다면 멀어지는게 자연스럽고, 섹스를 위해 결혼을 한것이 남편이라는 것이다 .. 라고 한다..

 

여자의 외도는 밖에있는 것(?)을 안으로 들여오니 용서가안되고, 남자의 외도는 밖에다 배출하고 들어오는 것이니 용서하라는 식의 글을 읽어가며...

책값이 아까웠다 ㅡㅡ...

 

대안도 없고, 내용도 부실하고, 그렇다고 모르는 사실을 알게된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결혼한 남/녀라면 알만한 내용을 나열한것 뿐이다..

거기에 남자의 입장에서 좀더 남자를 대변했다고나 할까.... 췟!  

p******6 2008.05.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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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남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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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살았어도 신랑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본심이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엔 도무지 알 수 없는 심리에 '정말 내가 결혼전에 알았던 사람이 맞는가?' 하는 엉뚱한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들때면 처음 감정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알기에 있는 그 모습
"아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남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내용보기

몇년을 살았어도 신랑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본심이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엔 도무지 알 수 없는 심리에 '정말 내가 결혼전에 알았던 사람이 맞는가?' 하는 엉뚱한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들때면 처음 감정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알기에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이려고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부딪치야 하는 소모전을 겪으며 관계만 악화될 것이란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남편이라는 것' 이 책은 처음 연애 할때, 결혼을 결정했을 때의 심리 상태, 결혼하고 난 후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남자들의 본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마치 한 남자의 인생을 지켜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떤 글귀에선 '그래. 이런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런 마음이었구나.' '이건 몰랐는데...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면서 좀더 남자의 심리 즉 신랑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게 되었다. 여자의 심리만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들도 만만치가 않다. 어쩌면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대화에 서툰 남편들이 말문을 열어가면 많은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생각을 하다 보니 웃음이 난다.

 

평소 결혼 생활을 하는데 있어 지켜야 할 주의 사항(?)으로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남편의 근원인 시댁과 시부모님의 의미, 대화의 부재, 남자와 여자의 생리적 차이를 상세히 보여 주면서도 갱년기 장애, 이혼율 등 사회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남자들만의 문제로 받아 들이지 말고 부부가 함께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과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토크쇼에서 들었던 '남편의 자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지면 게임 끝이다' 란 말이 떠올랐다. 상대에게 갖는 측은지심이야 말로 서로를 향해 팽팽하게 맞섰던 감정을 해소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부부로서 함께 걷는 그 길을 더욱 행복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부란 어떤 상황에서건 내 편이 되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아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남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자신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좀더 표현을 잘 하고, 아내들이 그런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다는 바램 때문이다. 솔직히 남자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내 옆에 있는 신랑은 뭐라고 할까? 한번 읽어 보라고 해야겠다. 읽고 난 뒤의 감상을 꼭 듣고 싶다.

p*******0 2008.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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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것>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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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남편이라는것>이라고 쓰인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해 보았다. 이건 마치 남편을 무슨 물건 취급 한다는 느낌을 주잖아..하고. 게다가 책의 뒷장에 써있는 말 또한 묘한 느낌을 준다. <집을 나서는 순간 남편은 남자가 된다>나.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렇게 남편에 대해 묘한 느낌을 갖도록 유도한(?) 책은 내용에 있어서도 만만치 않았다. 작가는 의학박사답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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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남편이라는것>이라고 쓰인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해 보았다.

이건 마치 남편을 무슨 물건 취급 한다는 느낌을 주잖아..하고.

게다가 책의 뒷장에 써있는 말 또한 묘한 느낌을 준다.

<집을 나서는 순간 남편은 남자가 된다>나.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렇게 남편에 대해 묘한 느낌을 갖도록 유도한(?) 책은 내용에 있어서도 만만치 않았다.

작가는 의학박사답게(?) 남편이라는 동물을(나도 어느새 작가를 닮아 남편에 대한 묘사를 함부로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샅샅이 해부하여 그본질과 실체를 적나라하게 독자에게 보여준다.

마치 수술실에서 환자를 다루듯이 남자를, 남편을 해부하여 독자에게 보여준 그에게

나는  감사를표해야 할지, 그런식의 친절은 원하지 않는다고 비명을 질러야할지 헷갈렸다.

 

작가의 말대로라면 남자는 현실만 따라준다면 섹스만 하면서 지내고 싶어 한다는데 이 대목에선

어이없다고 해야할지, 충격을 받았다고 해야할지..

작가는계속하여 본능적으로 섹스에 집착할수 밖에 없는 남자들을 이해해줄것을 부탁하는투로

책을 써나갔다.

 

한여자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다른여자를 좋아할수 있는 복수지향적인 남자의 사랑, 남편이 외도를 하게되는 이유,

맞벌이에 대한 남편의 생각, 귀가거부증세를 보이고 아내와의 대화에 서툰 남편

등등에 대하여 흥미롭게 써나갔다.

특히 남편들이 아내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이나 남편의 ED(발기부전), 마마보이 남편에 대한 부분은 많은 아내들이

이 책을 필독해야할 이유로 생각 되었다.

 

한남자가 결혼을 한후 신혼을 지나 중년. 숙년을 거치면서 겪게 되는 남편의 일생을 책의 앞부분에서는

 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켰으며  중간 부분에서는 아내들이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는

시댁과 친정의 문제도 다루었고 책의 끝부분에서는 남편의 정년 퇴직후에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작가는 <일부일처제가 최선일까>하는 단원으로 책을 마무리 지었는데 일부일처제는

능력없는 남자를 구제해온 제도라면서 앞으로는 시대의 변화에따라 어쩔수 없이 다양한 형태의

결혼 생활이 생기게 될것이라고 얘기하였다.

겉으로 강한듯 보이지만 속으론 한없이 유약하고 유유부단하면서 애매모호한 존재, 그게 바로 남편이라고

작가는 책을 익는 내내  여러번 강조 하였다.또한 남자의 본질은 <구름>과 같다고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런 책은 아직 나이 어리고 순진한 우리딸한테는 권하지 말아야 겠다.

만약에 남자에 대한 거부감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혹시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을수도 있겠지 그러나 하지만 결국엔 남자라는 산을 넘으려면 등산장비중에 

이책을 꼭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딸이 좀더 나이들면 책을 읽어보도록 권할 생각이다.

 

이 책은 의힉박사이면서 소설가이고 현재 나이가 70세가 넘은 와타나베 준이치라는 유명한 일본인 작가가 쓴책이고

책에 인용된 조사결과도 모두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중의 하나이고 <일본의 현재는 가까운 장래에 한국의 미래>라는말도 있는만큼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이 이책을 읽고 남자와 남편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지금까지보다 좀더 남편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지혜롭게 해나갔으면 하는바램이다.

 

 

l*****1 2008.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실적이면서 냉철한 분석이 돋보이는 남편학개론서!
"현실적이면서 냉철한 분석이 돋보이는 남편학개론서!" 내용보기
주위 결혼한 선배들이 이런 말을 한다.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라! 사랑은 모래성처럼 사라지고, 인내와 `아이`들만이 남을 뿐이라고. 내가 지금 추천하는 책 <남편이라는 것>은 바로 한꺼풀의 환상을 벗겨낸 야생 그대로의 결혼생활이 담겨있어 흥미롭다.   저자가 와타나베 준이치란다. <남편이라는 것>은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이지만 동시에 의학박사이기도 한 그가 오랜 임상
"현실적이면서 냉철한 분석이 돋보이는 남편학개론서!" 내용보기

주위 결혼한 선배들이 이런 말을 한다.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라!

사랑은 모래성처럼 사라지고, 인내와 `아이`들만이 남을 뿐이라고. 내가 지금 추천하는 책 <남편이라는 것>은 바로 한꺼풀의 환상을 벗겨낸 야생 그대로의 결혼생활이 담겨있어 흥미롭다.

 

저자가 와타나베 준이치란다. <남편이라는 것>은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이지만 동시에 의학박사이기도 한 그가 오랜 임상경험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쓴 남편학개론서다.

 

유수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남편의 존재를 분석했다는 것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없고, 헛된 망상도 없다.

남편은 수컷인 동시에 사회적인 동물이다. 섹스리스, 대화의 부재, 귀가거부증,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그 행동과 심리를 통찰하고 정리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대부분의 남편들은 ‘가능하다면 다소 불만이 있지만 아내와 이대로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 ‘헤어지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 ‘이혼은 아이들 등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됨과 동시에 사회적 지위에도 흠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남성들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내와의 관계 못지않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도 남편과 별 문제 없으면 참을 수 있는 아내와는 다르다.

남편은 아내에게 불만이 있거나, 상당히 싫어져도 어떻게든 함께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존재다. 노골적으로 아내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면서도 실제로 헤어지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이성에게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헤어지는 시늉은 해도 실제로 쉽게 헤어지지는 않는 것이다. 딱 부러지지 않고 어딘가 체면만 차리면서도 유치한 면이 있다. 그것을 사랑스럽게 볼 것인가 한심하게 볼 것인가는 전적으로 아내에게 달려 있다.  -본문 중에서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느냐고 딴죽을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70이 넘은 노의사다. 인생의 경험이 이미 굳어져, 더 이상 바뀐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나이가 아닌가. 그러니 저자에게 애당초 세려되고 진보적인 대안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다른데 있다. 현실적으로 치유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때 다소 거부감이 느껴지더라도 `호기심`을 무기삼아 좀 더 읽어본다면 이 책이 가진 장점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08.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편에 대한 기대.. 그리고, 그들의 본색..
"남편에 대한 기대.. 그리고, 그들의 본색.."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다.. '세상엔 모르는것이 나은것도 있는데..  이 책의 내용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_-..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이란 이에 대해 실망을..  그러면서도 '내것'에 대해서만큼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맘을 느꼈다..^^   여기엔 '남편'의 어원으로부터 그들이 왜 결혼을 하는지? 에 대해.. 또, 남자들의 여자와는 다른 성적.. 생리적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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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다..

'세상엔 모르는것이 나은것도 있는데..  이 책의 내용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_-..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이란 이에 대해 실망을.. 

그러면서도 '내것'에 대해서만큼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맘을 느꼈다..^^

 

여기엔 '남편'의 어원으로부터 그들이 왜 결혼을 하는지? 에 대해..

또, 남자들의 여자와는 다른 성적.. 생리적 모습들..

남편에게 있어서의 시댁과 시부모님의 의미..

그리곤, 다소 문제 있는 남편들..

ED, 마마보이, 그들의 초로기 우울증..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남편들이 겉으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우유부단하며 나약한 존재라는 이야기엔 '그래?!' 하는 의외란 느낌을..

남편들이 외도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는 다소의 불쾌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가 남자이기 때문일까?

그는 아내들이 남편에게 갖는 환상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다..

 

내 남편은 집안의 기둥이며~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대장이며..

내가 언제라도 내 속내를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안식처이길 바라는..

우리 아내들의 남편에 대한 기대 말이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대만 잔뜩 했다가 나중에 실망하고, '내 남편만 불량품인가?' 란 생각을 하지않기 위해서라도

당장은 씁쓸하지만,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겠단 생각도 든다..-_-..

 

아직 30대의 내 남편과 나..

우리가 함께 살아온 날은 10년이 채 되지 않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므로.. 50년 가까이 될것이다..

 

아직까지는 내게 좋은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여주고 있는 내 남편..

그는 지금까지는 내 기대와 그리 많이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가 40대가 되고..

50대가 되면서..

이 책에 쓰인것처럼 조금은 실망스런 모습을 내게 보여주게될 것이란걸 각오해야할것이다..

 

그는 나와의 대화에 불편해하게 될것이고..

나와의 부부생활을 귀찮은것으로 여기게 될것이고..

(물론 나 역시 그렇게 되겠지만..-_-!)

집에 들어오는걸 거부하게될지도 모르고..

(엉엉ㅠㅠ  이런 상상은 정말 싫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 역시 그의 '밥 챙겨주기'가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일이 돼버릴지도 모른다 ㅜㅡ

(이미 40대의 친한 언니들은 남편이 귀찮다고 말한다..-_-..)

 

이 책을 읽으면서..

한장한장을 넘기는 사이..

내 남편과 나의 나이먹은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지고..

'우린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모습들도 그려지고..

또, 우리 부부가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늙어가는 모습을 그려보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남편이 정년퇴직했을때..

우리 부부가 어떻게 살아갈지..

미래에 대해 거의 아무런 준비없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고..

 

우리가 각자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고..

또, 노년의 경제기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남편'이란 존재에 대해 알려주는것으로 시작해..

함께 오랜세월을 살아갈 부부의 모습에 대한 생각까지 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내가 바라는 것 몇가지..

 

부디 우리 부부가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동반자로 아끼고 살아가주길~

내 남편이 한눈은 팔지언정 외도는 하지않길..

서로의 힘들때에 그 힘듦을 함께 나누어주는 그런 사이이길..

사랑이 정으로 바뀌고..

열정이 편안함으로 바뀌어도 상대에 대한 예의를 잃지말고..

믿음을 배신하는 일이 생기질 않길..

그리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길 바래본다*^^*

 

이 책..

내 남편에 대해 알고싶다면 한번쯤 읽어도 좋을책..

내 남편에 대한 환상을 깨고싶지 않다면, 절대 가까이 하지말아야 할 책..

내가 생각하는 이 책에 대한 생각이다~~

 

당신은 어느쪽??

s*****2 2008.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