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아이에게 있을 법한 상황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채워보게 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들을 표현해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듯 할 수 있는 재미난 미술교재이다. 그림에 보면 고미타로 25%라고 적혀있는데 그만의 유머가 느껴져서 좋고, 나머지 75%를 채워가는 아이를 보며 또 즐거운 그런 책이다. 다만, 두꺼운 책 제본이다 보니 앞장 전면이나 뒷장에선 사용하기 불편해 지는 만큼 스프링 제본이었으면 아이들이 편하게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다음번에 수정본이 꼭 그렇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아이는 이런 저런 재미로 한장 한장 채워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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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의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책이고 그만큼 검증이 된 책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1권을 사 주었는데, 가뜩이나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하루만에 책 한 권을 다 그려버렸다. 간혹 빠진 부분을 다시 그려보며 많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2권도 구입해줬더니 아주 좋아라 한다. 1권과 달라진 내용은 없지만 아이에게 미완성을 그림을 완성하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덧붙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미난 일이지만 이 책에서처럼 일부만 그려진 그림을 완성해 보는 것은 아이에게 색다른 체험이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두툼한 책에 그림만 그려져 있는 것이 전부이지만 이 책이 아이에게 이토록 많은 것을 가져다 줄지는 몰랐다. 한창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책이 되리라고 본다 |
|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미술 그림책처럼 일방적으로 감상만 하거나 미술의 기교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고미타로라는 위대한 작가가 그려논 밑바탕에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거든요. 이 책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은 처음입니다. 아이가 일단 이 책에 빠지면 하루에 몇시간이고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을 스프링 제본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이 보통의 책처럼 묶여 있기 때문에 책의 중간 정도 페이지를 그릴 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책의 앞부분이나 뒷부분을 그릴 때는 책이 잘 펴지지가 않아서 누군가가 붙잡아 주어야 하는 수고가 있거든요. 제 생각에 전편을 사셨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 책도 사신 분은 전편에 못미친다는 생각을 하실 것도 같네요. 우선 책의 두께가 예전의 어마어마한 정도에서 조금 얇아졌거든요. 그래도 이 책의 특별한 향기는 이번에도 여전하군요. |
| 고미 타로의 그림은 선이 굵고 간결하면서도 표현이 정확해서 정말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의 그림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해요. 글도 단순한 몇 마디만으로 그림 전체를 표현하죠. 하지만 그림속에는 아이들만의 장난기가 가득 담겨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까요? 얼마전 아이와 함께 서점이 나갔다가 눈에 확띄는 고미 타로의 또 다른 책을 발견했어요.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우선 책의 크기와 두께에 놀랐는데 그림책 작가가 만든 책이라는 데 한번 더 놀라고 책을 펼쳐보고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죠. 책을 펼치면 스케치북 만큼의 크기가 되는데 368페이지 랍니다. 거의 전화번호부 수준이죠? 책 안에는 그리다만 그림이 가득한데... 옷, 다리, 비, 얼굴, 풀숲, 도시락... 덧붙여 그릴것이 무궁무진합니다. 또 색칠하기도 무척 많고요.근데 종이가 누런 갱지로 되어있어 색연필, 크레파스, 싸인펜으로는 정말 잘그려지지만 물감은 사용이 불가능할 듯. 그래도 예전 갱지처럼 형편없는 종이는 아니에요. 아무래도 책 가격을 맞추기 위한 것이겠죠? 재미있는 건 책 왼쪽 위편에 쓰여있는 제시어인데 "나, 모자를 갖고 싶어." "오늘은 바람이 몹시 불어."처럼 대화체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부담없이 그릴 수 있게 했어요. "앗, 늑대가 나타났다! 아기돼지를 잡아먹지 못하게 하자." 이건 뭘 그리는 건지 아시겠어요? 울 아이는 쓱싹쓱싹 울타리를 그리더라고요. 재미있죠? 무조건 따라 그리고 색칠하는 미술 활동이 아니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릴 수 있게 되어있어 창의력 개발에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다보면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싶고, 아이가 그리는 걸 보고있다보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냐고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할 나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혼자서 한, 두시간을 그릴 만큼 정말 좋아해요. 물끄러미 보고 있던 아이 아빠도 빼앗아서 쓱쓱... 자기 자랄 땐 왜 이런게 없었냐 하네요. 신기한 건 한글을 못 읽는데도 무엇을 해야할지 척척 안다는 건데... 아무래도 아이가 영리해서가 아니고 고미 타로의 아이들을 이해하는 능력때문인 듯 싶어요. 혼자서 생각해서 그릴 수 있는 5살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당한데 6살은 되어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8살 정도된 아이들에겐 좀 시시할 것 같고요.그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