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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웃겨서 깔깔대고 웃으니...
"너무나 웃겨서 깔깔대고 웃으니..." 내용보기
사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다 그렇듯이 이 작품 또한 활기차거나 생동감이 넘치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정적이어서 좀 꺼렸었죠. 하지만 아들이 읽어달라고 하도 졸라, 읽어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말고도 저는 그의 글에 점수에 높이 주고 싶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모든 상황이 집약적으로 녹아있는 글. 너무나 현실적인 상황 -
"너무나 웃겨서 깔깔대고 웃으니..." 내용보기
사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다 그렇듯이 이 작품 또한 활기차거나 생동감이 넘치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정적이어서 좀 꺼렸었죠. 하지만 아들이 읽어달라고 하도 졸라, 읽어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말고도 저는 그의 글에 점수에 높이 주고 싶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모든 상황이 집약적으로 녹아있는 글. 너무나 현실적인 상황 - 동물원에 가는 길에 꽉 막힌 도로, 한푼이라도 덜 내고 싶어하는 아빠의 비양심적인 모습, 두 악동의 티격태격 싸우는모습은 어는 가정에다 늘상 있는 모습들이죠. 아이의 시선으로 쓴 이 글은 "차안에서 엄마가 오늘 뭐가 가장 좋았냐고 물었다. 나는 햄버거랑 감자튀김이랑 콩이라고 했고, 해리는 원숭이 모자라고 했다.아빠는 집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대목에서 저는 웃느냐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왜 웃는지 몰라 멀뚱멀뚱 저만 쳐다 보고... 기껏 동물원에 갔는데 동물들은 관심밖이고 늘상 먹는 음식이 제일 좋았다니...저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기대를 안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도 없고 힘만 들었던 동물원에서의 추억을... 너무나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내서 오히려 재미있었죠. 좀 드러내기 싫어하는 부분을 과감히 드러낸 글을 보면서 이런 글도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 또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라운, 버닝햄, 알스버그 , 스타이거, 레오니 등등 많은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을 보고 읽으면서,그림책이 단순한 그림책으로만 남아있지 않고 우리들로 하여금 사유케하는 그들의 저력을 보면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보면서 생각의 공백을 갖는다는 것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겠죠.
s********8 2005.12.1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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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다
"내용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다" 내용보기
동물원 - 제목만 보고는 가족간에 단란한 동물원 나들이나 혹은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왠걸… 내용이 너무 힘들다. 주말에 동물원에 함께 가게 된 가족들은 출발할 때의 신나는 마음은 어디 가고 가는 도중부터 끝까지 참 밉상들이다. 동물원에 가는 길은 주말이라서 많은 차들 때문에 막혀 길어졌다. 그 길어진 시간을 가족들간의 재미있는 이야기나 여
"내용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다" 내용보기
동물원 - 제목만 보고는 가족간에 단란한 동물원 나들이나 혹은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왠걸… 내용이 너무 힘들다. 주말에 동물원에 함께 가게 된 가족들은 출발할 때의 신나는 마음은 어디 가고 가는 도중부터 끝까지 참 밉상들이다.

동물원에 가는 길은 주말이라서 많은 차들 때문에 막혀 길어졌다. 그 길어진 시간을 가족들간의 재미있는 이야기나 여러 가지 대화 등으로 꾸며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라. 남자 형제인 두 아이는 티격태격 싸우고, 그것을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고 방치하고 아빠는 말리기는 하지만 부적절하게도 형만을 혼낸다. 썰렁한 농담으로 웃겨보려고 하지만 우습지도 않다.

드디어 동물원에 온 가족들. 힘든 고비는 넘겼겠지 싶었지만 오히려 시작이다. 5살이 넘은 동생아이의 나이를 4살이라고 우기면서 입장료를 깍으려는 아빠의 실랑이가 참 보기 싫다. 그런 아빠가 아이는 참 부끄럽다. 그 마음 왠지 알 것도 같지만 아빠를 그렇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준비도 없이 왔는지 동물원의 지도가 없어서 아이가 가장 보고 싶던 고릴라와 원숭이를 먼저 못보고 자기 생각에는 시시한 동물들을 먼저 보게 된 것도 불만인가보다. 거 참 불만 한번 많기도 하다. 그래도 아이니 어쩔 수 없지만 배가 고프다면 쵸콜릿을 좀 먹자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그냥 나기가 안되니 안된다며 막무가내로 못 먹게 하는 것은 또 무슨 심보야…? 이 아빠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생각해봐라- 동물원을 오는 이유라는 것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인데 이 상황들이 무엇이란 말이냐.

게다가 동물원의 동물들은 생기가 전혀 없어 보이고 무력감까지 느껴지는 분위기다. 그러니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 동물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 차안에서 엄마가 문득 동물원에서 뭐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들만 쏟아진다. 아이들은 점심에 먹은 음식들과 선물로 산 우스꽝스러운 원숭이 모자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고 아빠는 이렇게 집에 가는 것이 제일 좋댄다. 그럴꺼면 왜 동물원에 갔냐…? 라면서 소리치고 싶은걸 꾹 참았다.

집에 돌아와서 동물원은 동물들을 위한 곳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것인 것 같다는 소리를 하면 씁쓸해하는 엄마의 말 때문이었는지 아이는 자면서 꿈을 꾼다. 자신이 철창에 갇혀있는… 그리고 생각한다. 동물들은 꿈을 꿀까…? 라는 의문을 말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다. 그의 책은 이번이 세번째 보는 것이다. 나름대로 그의 책이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봤던 나는 조금 실망을 했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알겠다. 따로 노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가족들간의 소통에 대한 부재가… 생기 없어 보이는 동물들에게서는 인간들의 이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다지 적당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많이 기대했는데 참 아쉬웠던 책이다.



n******5 2010.12.03.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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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물원: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내용보기
전문학습공동체(민주시민교육)와 연계한 6월 학년제안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권리'에 대해 수업하고 싶어 인권, 학생의 권리를 대변한 교칙, 노동권 등을 생각하다가 지난 5월 현장체험학습 때 과학관 가는 김에 동물원에 가게 되어 겸사겸사 동물 권리를 주제로 잡고 준비 중이다(원래는 치즈피자 만드는 체험학습을 가고 싶었으나 '버스 대절'을 허락 받지 못하는 바람에...). 동물원
"동물원: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내용보기

전문학습공동체(민주시민교육)와 연계한 6월 학년제안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권리'에 대해 수업하고 싶어 인권, 학생의 권리를 대변한 교칙, 노동권 등을 생각하다가 지난 5월 현장체험학습 때 과학관 가는 김에 동물원에 가게 되어 겸사겸사 동물 권리를 주제로 잡고 준비 중이다(원래는 치즈피자 만드는 체험학습을 가고 싶었으나 '버스 대절'을 허락 받지 못하는 바람에...). 동물원 가기 전에 학생들에게 열 권 정도 동물 권리를 다룬 책을 연휴 동안 읽어 오라고 부탁했다. "동물 농장"이나 제돌이를 다룬 다큐, 눈물 시리즈를 찾아볼 수 있으면 보라고도 했다. 동물원 미션으로 1. 동물원의 장단점 생각하기, 2. 단점을 고칠 대안 생각하기, 3. 동물 사진전 준비 위한 사진 찍기(착시사진, 동물 감정 사진)를 제시했다. 그동안 나는 영화 "잡식 가족의 딜레마"를 보았고, 나 역시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들을 빌려두었다. 서평 도서가 밀려 있어서 손을 못 대다가 부담 없이 펼쳐든 그림책이다.

 

체험학습 다녀와 (상이 걸려 있는) '소감문'을 작성해야 했는데, 미션을 담아서 작성하라고 부탁했다. 진짜 신기한 점은 소감문에서 자주 등장했던 소감들이 이 그림책 안에 그대로 나온다. 아무래도 제안수업 때 이 그림책을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동물원 동물이 불쌍하다: 갇혀 있어 답답해하거나 지쳐 있는 그림  

- 어른들은 아이들을 동물원에 데려가면 신나하고 많이 배우리라고 생각한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맛있는 음식'

- 지도가 없어서 길을 헤맸다, 냄새에 대한 이야기

- 보고 싶은 동물을 보기 전에 다른 잡다한(?) 동물을 봐야 한다

 

익숙한 그림체와 공감 가는 내용. 특히 동물원에 대해 마냥 재미있는 공간처럼 묘사하거나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고 동물원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드러내주다니,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5.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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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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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누워 있는 사자나, 좌우로 왔다갔다만 하는 북극곰, 유리 안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오랑우탄... 모두 내가 동물원에서 봤던 동물들 모습 그대로였다.   어렸을 때는 좋아했는데 크고 나서는 동물원에 가면 기분이 영 찜찜하고, 우울하고 그렇다. 동물원은 나에겐 너무 불편한 곳이다.   사람들은 으레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에 가곤 하지만, ... 나는 나중에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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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누워 있는 사자나, 좌우로 왔다갔다만 하는 북극곰,

유리 안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오랑우탄...

모두 내가 동물원에서 봤던 동물들 모습 그대로였다.

 

어렸을 때는 좋아했는데 크고 나서는 동물원에 가면

기분이 영 찜찜하고, 우울하고 그렇다.

동물원은 나에겐 너무 불편한 곳이다.

 

사람들은 으레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에 가곤 하지만,

... 나는 나중에 그럴 수 있을까? 

 

이 책은 어린이보다는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을 법한 책이다. 

 

동물원의 아름답고 신기로우며 활기찬 모습이 아니라

씁쓸하고 쓸쓸하고 불편한 모습을 담은 책,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을 읽고

사람을 넘어 동식물, 환경 더 나아가 지구까지

생각의 폭이 넓어졌으면.

c******9 2008.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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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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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유아동 도서 중에는 국민책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다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라서 몇 권의 책을 접했는데, 대체로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처럼 가족을 재미있게 표현한 책 위주였다. 아이들이 크면서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들을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따뜻하고 예쁜 이
"동물원" 내용보기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유아동 도서 중에는 국민책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다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라서 몇 권의 책을 접했는데, 대체로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처럼 가족을 재미있게 표현한 책 위주였다. 아이들이 크면서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들을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따뜻하고 예쁜 이미지와는 다르게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내용과 냉소적인 느낌의 그림이었다.

 

<동물원>도 매우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책이다. 그래서 더이상 유아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읽고 얘기해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가끔 갔었던 동물원을 이제는 더이상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동물원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공간인데다 동물 본연의 모습으로 살 수 없도록 가두어 두고 그걸 보고 즐기는 인간의 모습은 매우 비윤리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 <동물원>에서도 엄마는 계속 동물원의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엄마의 표정은 웃고 있지 않다. 아빠는 동물원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운전에 지치고, 입장료에 불만을 가지고, 재미없는 농담을 할 뿐이다. 아이들 역시 보고 싶은 동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지루해 하고, 배가 고프다고 보채고, 둘이 싸우고..

 

동물원은 인간의 이기심이니 뭐니를 차치하고 보더라도 누구하나 즐겁지 않은 공간이다. 아이들은 갖혀있는 동물들을 보고 돌아와 그날 밤 꿈을 꾸었다. 마치 내가 동물원의 동물이 된 것 같은..

 

아이들과 동물원이 과연 동물에게 좋을 공간일까?에 대해 얘기해봤다. 아이들은 동물원의 동물들은 갖혀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거 같다고 했다. 행복하지 않아 보이는 동물들을 굳이 보러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책 <동물원>은 동물원의 비윤리성과 인간의 이기심을 눈에 띄게 얘기하지 않는다. 동물원이 결코 유쾌하지 않은 공간임을 책 전체에서 내뿜고 있을 뿐이다. 책을 읽고 나면 누구도 동물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거 같다.

 

 

 

 

v******2 201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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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동물원" 내용보기
등장하는 가족이다. 나, 내동생, 아빠, 엄마..표정이..알쏭달쏭^^ 뭔가 이상한 그림책이다. 아이에게 읽어 주었는데, 책을 읽은 느낌이, 음 뭐랄까.. 썩 좋지 않다. 아이들은 동물이 나와서 좋아하겠지만 그림이 주는 의미심장한 의미가 또다른 이면에 있는 것 같아, 다시금 천천히 살펴보았다. 동물원에 간 가족들은 동물과의 교감이 전혀 없다. 서로 싸우고, 꾸짖고, 배가 고프
"동물원" 내용보기
등장하는 가족이다. 나, 내동생, 아빠, 엄마..표정이..알쏭달쏭^^

뭔가 이상한 그림책이다.

아이에게 읽어 주었는데, 책을 읽은 느낌이,

음 뭐랄까.. 썩 좋지 않다.

아이들은 동물이 나와서 좋아하겠지만

그림이 주는 의미심장한 의미가 또다른 이면에 있는 것 같아, 다시금 천천히 살펴보았다.

동물원에 간 가족들은 동물과의 교감이 전혀 없다.

서로 싸우고, 꾸짖고, 배가 고프고, 선물을 사고, 엉뚱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동물이나 사람 모두 검은색 사각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 

그리고 동물보다 사람이 더 작게 그려져 있다.

동물의 시선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동물이 아닌 사람이 철창 안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동물 우리 안에 있는 동물들이 우리를 그렇게 바라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생각의 틀 안에서 좁은 행동과 사고를 하는 인간의 모습도 오버랩되었다.

까만 사각틀에 갇힌 동물, 그리고 각자의 시선 속에 갇힌 사람들..

의사사통의 부재인 모습들이다.

그 틀을 깨고 나와 '교류'를 갖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는 듯하다.

 

 

이 장면에서 인간은 스스로 철창 안에 갇혀 있음을 깨닫는다.

스스로 깨달음을 알았으니 이제 그 틀을 깨고 나오기만 하면 될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는 희망의 날갯짓..

까만 밤하늘을 울타리 없이 날아오르는 새처럼..

 

아이가 느끼기에는 어려운 그림동화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읽어가는 느낌의 다름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초등학생이 되어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일까,

어른이 된 후 읽으면?

 

그림책이 주는 재미는 짧은 글 속에 내재된 깊은 내면의 성찰이 아닐까 싶다..

YES마니아 : 골드 t******6 2013.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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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그림책은 내 친구시리즈1/동물원/앤서니 브라운
"논장/그림책은 내 친구시리즈1/동물원/앤서니 브라운" 내용보기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그이 독특한 그림과 고릴라 그림을!! 이번에 부산에 전시회를 가진다고 하는데 정말 가보고싶다. 꼭 시간내어서 원화전시회에 다녀와야겠다. 엄마 앤서니 브라운알아요?하고 물어본다. 암, 알고 말고 유명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란다. 고릴라 그림으로 유명한 ㅎㅎ 해리네 가족4명이 동물원 나들이를 간다. 차를 타면서부터 교통
"논장/그림책은 내 친구시리즈1/동물원/앤서니 브라운" 내용보기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그이 독특한 그림과 고릴라 그림을!!

이번에 부산에 전시회를 가진다고 하는데 정말 가보고싶다.

꼭 시간내어서 원화전시회에 다녀와야겠다.

엄마 앤서니 브라운알아요?하고 물어본다.

암, 알고 말고 유명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란다. 고릴라 그림으로 유명한 ㅎㅎ

해리네 가족4명이 동물원 나들이를 간다.

차를 타면서부터 교통지옥에서 고생을 하고 매표소에선 흔히 볼 수있는 어린이 할인표구매를 놓고

실랑이를 벌인다.

최근에 나도 둘째녀석이 또래보다 작은 관계로 나이를 속인적이 한번 있었다 ㅎㅎ

사실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사는 곳엔 동물원이 없어서 친척집에 놀러가면 한 번씩 들렀다가 오는 곳이 있는데 아이는

갈 때마다 넘 좋아한다.

자기가 보고싶은 동물이 안보이면 아쉬워하기도 하고 냄새난다며 코도 막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즐거워한 기억이 난다고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물원에선 해리가족이 동물원을 가는 차안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차가 막혀 교통지옥을 경험하고 매표소에서도 실랑이를 벌이며,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보채고

서로 뒤엉켜 동물처럼 싸우기도하며 우리안에 갇힌 동물들이 지루하게 보인다.

동물원구경이 하나도 반갑지않다는 느낌이 든다.

의무감으로 가족을 위해 나들이를 갔는데 차가 막히고 아이들은 투정을 부리고 ....

다른사람의 기분은 아랑곳하지않고 심술꿎은 아빠의 모습, 무표정한 엄마, 천방지축 불평불만이 많은

형제들을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바라볼까?

이 책에선 동물원의 동물들의 비윤리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것 같다.

인간도 동물인데... 인간을 위해 동물들을 가둬놓고 생명과 자유로움의 권리마저 빼앗는 이기심을 생각하게 된다.

펭귄은 남극에, 코끼리는 아프리카에, 원숭이는 밀림에, 북극곰은 북극에 있고싶지않을까?

근엄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릴라는 어떤 생각을 하며 인간들을 바라보고 있을까?

 

섬세한 고릴라 그림을 보면서 고릴라가 우울해보이고 무기력해보이고 슬퍼보였다.

오히려 철창밖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동물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속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꿈에서 본 주인공. 과연 동물들도 꿈을 꿀까?

 

이제 동물원에 가면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져있을 것 같다.

그들의 생명과 윤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감사한 마음도 가지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f********y 201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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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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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동물원에서 가족이 노는 이야기다. 이책에서는 가족 4명이 있는데 아이들은동물원에서 재미있게  놀의는 데 아빠는 우스꽝스러운 웃음과 호랑이에게 고양아 "이리온나 " 라고 한다 아빠는 동물원에 있으면 붕어 빵을먹어야한다하고, 엉뚱하게말을합니다.이책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의로 읽는  독자에게 큰웃음을주고,우리가 동물원에서 했던 행동과 비슷하게 그려 아주좋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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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동물원에서 가족이 노는 이야기다.

이책에서는 가족 4명이 있는데 아이들은동물원에서 재미있게  놀의는 데 아빠는 우스꽝스러운 웃음과 호랑이에게 고양아 "이리온나 " 라고 한다 아빠는 동물원에 있으면 붕어 빵을먹어야한다하고, 엉뚱하게말을합니다.
이책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의로 읽는  독자에게 큰웃음을주고,우리가 동물원에서 했던 행동과 비슷하게 그려 아주좋은책이다.
이책은 동물원에 사햇던행동과 비슷하게그려 아주좋은책이다.
 이책을 동물원에 갖다온아이들,아니면안갖다온 아이들한테 추천을 하기도한다.
우울하고,슬플때  읽으면  웃음을 보태어 좋습니다.
그래서 이챋을 초등학생 어린이들한테 추천을 합니다.우리가 동물원에서 했던 행동과 비슷하게 그려 아주좋은책이다.
우울하고,슬플때  읽으면  웃음을 보태어 좋다.
그래서 이챋을 초등학생 어린이들한테 추천을 합니다.

k*******3 2011.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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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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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동물원 나들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휴일이 되면 어김없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엄마 아빠를 졸라대곤 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들이 동물원 이야기만 나오면 두 눈이 반짝거립니다. 책속에서만 만나보던 동물들을 신기하게도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것이 아이들을 그렇게 신나게 만드는가 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동물원에 가는걸 무척 좋아했던것 같은데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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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동물원 나들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휴일이 되면 어김없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엄마 아빠를 졸라대곤 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들이 동물원 이야기만 나오면 두 눈이 반짝거립니다. 책속에서만 만나보던 동물들을 신기하게도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것이 아이들을 그렇게 신나게 만드는가 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동물원에 가는걸 무척 좋아했던것 같은데요 그 당시 보다 지금은 훨씬 우리 가까이에 동물원이 있으니 아무때나 자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동물원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많이 걸어야 하니 다리도 아프고 우리 안에 갇혀있는 말못하는 동물들을 그저 바라보는것이 식상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동행을 한것이지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신나서 뛰어 다니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그저 보호자로 따라가 주는것이지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형과 동생 해리 그리고 엄마 아빠가 동물원에 가는길 부터 시작해서 입장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보면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는듯합니다 길이 꽉 막혀서 차가 달리지도 못하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도착한 동물원에서 표를 사는것도 약간은 억울해서 나이 한살 속일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입장해서 보는 동물들도 아빠는 별로 시큰둥합니다. 아이들은 조금만 걸으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라서 먹을것만 찾고 정작 동물원 구경에 나섰다가 자칫 고생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힘들었다고 다리가 아프다고 또 아이들은 말하고 아빠는 지치고 엄마도 힘이 들지요 우리 집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정말 비슷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웃었던것 같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우리속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때로는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밖에 우리를 동물들이 오히려 구경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원숭이나 호랑이를 볼때도 그렇고 븍극곰을 볼때도 신기하지만 혼자 어슬렁 거리면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아이들은 그날 저녁 힘들어서 그런지 일찌감치 잠이 들지만 아빠와 엄마는 힘들었기에 더 잠이 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동물원을 자주 찾는것이 좋다고 보는데요 아빠는 역시나 힘들어한다는 이야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주는 부드러운 맛과 조용함이 상당히 포근한 인상을 주는 그런 동화책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책이어서 자주 읽어주게 되는데요 아무리 읽어주고 또 읽어주어도 질리지 않는가 봅니다 아이들의 동물사랑은 영원한가 봅니다 이번 주말에 또 동물원에 찾아가 볼까 합니다.


s****2 2011.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물원에 대한 몇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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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앨범을 보면 5살경에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 있다. 그곳은 지금은 창경궁으로 복원된 창경원이었다. 사촌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 5살이라 해도 만 세살정도였기에 거기에서 어떤 동물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하나도 없다. 아마도 지금과는 다른 사육환경이었을테고, 지금만큼 많은 동물은 있지 않았을 거라 생각된다.그후 성장하면서 동물원에 가기를 즐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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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앨범을 보면 5살경에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 있다. 그곳은 지금은 창경궁으로 복원된 창경원이었다. 사촌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 5살이라 해도 만 세살정도였기에 거기에서 어떤 동물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하나도 없다. 아마도 지금과는 다른 사육환경이었을테고, 지금만큼 많은 동물은 있지 않았을 거라 생각된다.

그후 성장하면서 동물원에 가기를 즐기게 된 나는 여건이 될 때 늘 동물원에 갔다. 그러나 늘 그곳에 가서 느끼는 것은 동물들의 슬픔이었다. 좁은 우리, 시멘트 바닥, 와글와글 시끄러운 사람들. 동물들에게 있어서 그곳은 가장 살고 싶지 않은 곳중의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물원은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가게 된 한 소년의 입장에서 씌어진 글이다. 화창한 어느날, 엄마, 아빠, 동생과 동물원 나들이를 가게 된 <나>. 하지만 길이 막히자 <나>와 동생은 티격태격하기 시작했고, 아빠는 <나>만 나무란다. 게다가 아빠의 농담에는..... 아빠만 웃는다.


이윽고 도착한 동물원. 그곳 매표소에서 아빠는 동생 나이를 속여 <나>는 무척 부끄러워진다. 게다가 벌써 배가 고파져 칭얼대지만 아빠는 화가 났다. 아빠의 화난 얼굴 뒤로 구름이 악마의 뿔처럼 솟은 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절묘한 그림이구나 싶어서.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것과는 대조로 아빠의 얼굴은 무섭기만 하다. 기껏 쉬는 날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한 아빠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말을 잘 안듣는게 화가 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원래 아이들이란 까부는 존재들이 아닌가. 게다가 동물원같은 곳에서는 장난끼가 발동할 수 밖에 없으니까.


동물원에 왔으니 동물을 구경하지만 코끼리는 구석에 가만히 서 있고, 호랑이는 같은 코스를 왔다갔다거리기만 한다. 게다가 오랑우탄은 벽을 보고 꼼짝도 않는다.

사실 동물원에 가서 활발한 동물을 만난다는 것은 모래속에서 바늘찾기만큼 어렵다. 비좁은 사육공간, 시멘트로 만들어진 바닥, 그리고 대부분의 동물들은 야행성이기에 꼼짝도 않고 자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곰들의 경우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하나라도 더 얻어 먹으려고 재롱을 피운다. 악어가 사는 곳에는 사람들이 던져 넣은 동전이 가득하기도 하다.


동물들은 자신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그림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이 보인다. 그중에는 고양이를 닮은 사람, 사자를 닮은 사람, 원숭이를 닮은 아이도 보인다. 하지만 동물들 눈에는 그저 시끄럽고 예의를 모르는 동물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동물원은 멸종 위기종을 보호한다거나, 멸종 동물의 복원을 비롯해 밀렵의 위협으로부터 동물을 지키고, 야생에서는 번식 · 생존율이 낮은 것에 비해 동물원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게 번식 및 생존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먼 지역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은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공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긍정적 면을 가진다. 

하지만 반대로 관람시간이 대부분 낮에 국한된 만큼, 야행성의 습성을 가진 동물들이 편히 쉴 공간을 마련해줄 수 없으며, 때로는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주는 음식물때문에 병이 들기도 한다. 또한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공존하는 생명이라기 보다는 한낱 구경꺼리로 인식할 수도 있다는 것은 부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평생 동물원에서 살다 생을 마감한다. 요즘은 시설적인 면에서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그 동물들이 야생으로 서식하고 있는 지역의 환경과 똑같이 만들어줄 수는 없다. 또한 그만큼 자유도 제한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인간들에 의해 자유를 강탈당하고, 자신의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이국땅에서 살아야 하는 동물들. 그들은 단지 신기한 볼거리가 아니라 지구에서 같이 살아가는 귀중한 생명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진 출처 : 책 본문 中

y*****5 201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