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 백조 탈출법
|
|
옛날에 친구집에서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읽으며 급감동 받았었던 <바보바보>. 이번에 남자친구에게 선물로 받아서 다시 한번 읽으며 재감동 받았심다. 이외수쌤께서 쓰신 거니까, 내용은 당연히(!) 좋은 거구요 ㅎㅎㅎ 선생님이 직접 그리셨다는 그림들도 아기자기 예뻐서 좋아해요 ^---^ (저작권에 걸리는 걸까;; 저는 솔직히 그림 몇 개를 컬러복사 해서 머리맡에 붙여놨는데, 그 이후로 잠을 푹 잘 잔다능! 와우 ㅋ)
선생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좋은 책들 많~~~~~이 내주세요 ㅠ_ㅠ (추신. <하악하악>도 강추였어요 ㅎㅎ)
|
|
바보 바보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다
사랑과 행복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난 이 글귀를 보면서 한참동안이나 다른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마음에 와닿기 때문이었을까? 그래 사랑과 행복 너무나 중요하지, 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얻은 적이 있을까? 아니면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까? 여기에 대한 정답은 아니다 라고.. 오직 받을 준비만 하고 있었나 보다 누군가는 그것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자신이 없는것 같다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인간은 되지 못하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인간은 되지 말아야겠지요. 자신의 실수나 결함을 변명하고 치장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발전과 성공이 등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세상이 진정 맑아지기를 기대한다면 먼저 나부터 맑아지기를 기대해야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간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은 사랑을 느낄 수 없으며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인간은 행복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소망>
내용들은 간결하면서도 먼가 뇌리를 딱 스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다 나를 되돌아보는 듯한 소소한 일상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그속에서 답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
|
이외수의 글쓰기 공중부양을 보고 나니 그의 책을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소설책은 아니지만 글이 참 맛있게 쓰는 사람이다. 그래서 궁금해서 자꾸 찾게 된다.
솔직히 예전에는 그림과 함께 한페이지에 반도 안차는 글을 써놓은 그의 책을 보고...
아.. 상업적!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에 괜히 멀리하게 되었는데...
작가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니 내가 참 좁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님도 나처럼 왜 소설을 안쓰고 그림과 시를 쓰냐고 대놓고 이외수에게 물었나보다. 후후후
그게 왜~ 맞다.
그의 방랑자적이면서도 도사같은 분위기가 마냥 좋았나보다.
그래서 상업적이지 않고 그저 도인처럼 글을 써주기를 바랬던 것 같다. 그도 처가 있고 자식이 있는 사람인데!
말도 안되는 바람을 한 것 같아서 괜시리 미안해지기까지한다.
이 책의 그림들은 아주 재미있고 익살스럽다. 지금의 그의 이미지로는 떠올라지지 않을 것 같지만
글을 읽다보면 참 잘 어울린다.
바보바보는 이외수가 트위터나 홈페이지를 하면서 남긴 글이 아닌가 싶다.
글 중간 중간 홈페이지의 이웃님들께 쓰는 글들도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냥 사람 이외수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딱딱하고 어려운 잘 길들여진 글이 아니라 정말 사람 냄새나는 글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외수가 사는 곳 주위로 서울 사람들이 땅을 많이 사서 원룸을 지었다는데...
참 돈버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내가 가면 이외수를 볼수는 없겠지? 그냥 그의 집을 가서 방문객 아무나 반겨준다는 멍멍이나~ 한번 보고 올까?
왠지.. 이외수! 사람 자체가 상품화되버린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도 참 미안해진다.
|
|
군데군데 귀여운 삽화들과 따뜻한 마음의 글과 함께 여운이 밀려온다. 이외수가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 1. 문학을(글을 쓰려면) 하려면 목숨걸고해라 2. 이기적이지 말아라, 이해하라, 자만하지마라 3. 사랑해라 4. 보신탕 먹는다고 뭐라 그러지 마라. 하지만 아무개나 잡는 개장수는 나쁘다. 5. 나는 잘 안 씻는 사람이다. 6. 아무리 나쁜 책도 독자가 싶으면 책도 깊어진다. 7. 정치가는 나쁜놈이다. 8.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안읽으면 짐슴 9. 자기홈피광고 iosoo.co.kr 10. 자신은 매일 밤새고 낮에자고 불규칙하다(책쓰느라)ㅍ |
|
상처받지 않는 자는 변화되지 않는다. 내가 변화되지 않으면 세상도 변화되지 않는다.
만약 그대가 자신을 개선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엄격하라. 자신의 방문에 감옥의 철문을 주문해서 걸어 잠그는 식의 철저함 정도는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져야만 인생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추위는 외로움의 농도를 더욱 짙게 만든다. 그리고 외로움은 언제나 그리움을 동반한다. --------------------------------------------------------- 이외수의 소망상자 '바보바보'
그의 일상에 대한 단상을 담은 책 그의 짧은 문장들은 특유의 톡 쏘는 문체로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느낌을 주었다. 고령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그의 예술혼과 비판의식은 늘 부조리한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해서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영원한 바보, 장외인간 이외수의 새로운 작품이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