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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비평에 있어서 가치판단한 이유를 조목 조목 적어 필자의 개성과 감각이 잘 드러났다.
프롤로그에서는 '창작의 현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매개자의 역할도 어느 정도 창작자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점에서, 매개 커뮤니케이션도 결국은 창작 커뮤니케이션'으로써의 필자의 비평 방향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를테면 이 책에 메타 비평을 수록함으로써 비평을 재비평하고 있다. - 따로 읽기/ 김성호 평론에 대한 메타 비평(p.357)
총 12편의 평론 중 2편만이 메타비평되었지만 독자 역시 비평을 메타비평할 수 있는 지각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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