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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다른 나라 연구원들이 위험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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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팉도, 할리퀸도, 정형적인 로맨스 소설들도.. 쓸데없이 독하디 독하고 맹한 악역이 장면마다 나타나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고.. 지나치게 부유하고 완벽한 남자가, 여주를 오만하게 바라보며, 적당히 무시하는.. 남아선호적인것도 싫다..
그런데, 요즘 로설은 쓸데없는 악역도, 지나친 남아 선호도 버려주어서 반갑다.. 그 대표적인 필자가 장소영님이다..
현수는 레지던트 3년차, 2권에서 강태훈이 벌이는 깜짝 청혼 파티에 나타나는 장면으로 보아서는 완벽하게 섹시한 몸매까지 가져주신 주제파악까지 제대로 된 멋진 여주이고.. 강태훈은 그에반해, 여주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가끔 덜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세종기지 월동반 부대표를 맡은 책임감과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근육질의 선남이고..
다른사람한테 동정받기 싫어하는 현수의 자기보호가 지나쳐, 좀 진도가 느린편이나, 밍크 돌고래, 물개쇼, 팽귄과 아이스 등.. 수채화처럼 눈에 그려지는 그 배경의 순수함과 깨끗함이 무색하지 않을정도의 아름다운 사람을 키워가는 두 주인공이었다..
편안하고 기쁘게 읽을 수 있는 무난한 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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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87페이지, 23줄, 25자.
남극기지의 의료인력이면 연구에도 참여해야 할 것 같은데, 연애랑 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사랑 다툼만 하네요. 또한 연구보다는 구조가 더 자주 보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연구 논문이 아니라 연애소설이기 때문이지요. 사건들을 통해 쌓이는 정분은 결국 이런 경우 자주 들르게 되는 정거장을 향해 치닫습니다.
뭔가가 결정되면 또 하나의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기 싸움 내지 주도권 다툼이지요. 사실 주인공들 둘 다 쑥맥입니다. 하나는 영재 소리를 들으면서 또래와 어울리지도 못한 부적응자이고, 하나는 공부만 해온 어린애 같은 어른입니다. 명운이가 왜 현수를 차버렸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아 모르겠지만 사실 결혼했어도 비슷했을 것입니다.
뒤에는 현호(현수의 큰 오빠)와 수진(현수 친구인 수경의 언니)의 사랑 이야기가 외전이란 형식으로 끼어있는데, 60페이지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빈칸 채우기처럼 느껴집니다.
120123-120123/12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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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많은 로설들을 읽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책값이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책꽂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