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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우리그림을 재미있게 감상할수있는 바로 그책이다. 우리나라 바로알기의 8번째 책 이책 그림잔치를 벌여보자이다. 정말 책속에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그림들이 나온다.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정선의 인왕제색도.김홍도의 서당.신윤복의 미인도.김정희의 세한도등 익히 우리가 알고있던 그림과 더불어 새로운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해 보면서 그림에 대한 작가의 부연설명또한 재미가 있고 그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수 있어 좋았다. 그림과 설명을 매치시키면서 또다른 시각으로 그림을 관람할수 있어 좋았다.
조선시대 전기.중기.후기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도록 꾸며져 있어 기법이나 화풍등을 비교해 보면서 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뒷편에 함께읽어요 조선초기에서 말기까지의 우리그림이야기를 통해 당시 시대상을 옅볼수 있고 화가와 작품들을 비교해 볼수 있어 좋았다. 그림을 즐기고 또 우리조상님들의 얼도 느껴볼수 있었던 책이다. 수많은 작품을 한권에서 모두 만나볼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마치 미술관에 다녀온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소장가치있는 바로 그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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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그림도 유심히 보는 편이다. 조선시대의 그림을 모아 엮어 놓은 이 책은 그림을 보는것도 좋지만, 그림이 그려지게 된 짧은 이야기와 함께 있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박물관에 가서 관람할때 한번 보고 지나쳤던 그림들을 책으로 유심히 볼 수있으니 좋고, 우리 선조들의 그림을 보면서 시대적 배경과 함께 역사도 알 수 있는 좋은점도 있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로 알려진 그림이다. 1447년 4월 21일 이른 아침에 세종대왕의 아들인 안평대군이 안견에게 말했다고 한다. "어젯밤에 꿈을 꾸었지. 박팽년과 내가 말을 타고 우뚝 솟은 벼랑과 깊은 골짜기를 지나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마을에 도착했지.
그곳에서 보았네. 붉은 노을 같은 복숭아꽃을. 근심 걱정 없고 행복만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복숭아꽃이 핀 무릉도원. 그대가 내 꿈을 그려 줘야겠어."
그 말을 들은 안견은 뭇을 들고 고민하다 삼 일 만에 안평대군의 꿈을 그렸다고 한다.
학교다닐적 그림을 감상하기 보다 외우기 바빴는데, 아이와 함께 한 편 간 편 감상하는 기분은 남다른것 같다. 채색의 재료가 별로 없던 시대였지만, 명암이나 붓의 터치로 원근감이나 날카로운 뭔가를 표현해 내 그림들을 보내 새삼스럽게 감탄이 절로 나오는 듯 하다.
그림책을 보듯이 아이는 편하게 넘기고, 보고 또 본다. 1학년이니 앞으로 이 책에서 보았던 몇 점의 그림들은 교과서에서 만나게 될 것 같다. 그림 소개가 끝나면 조선 시대를 초기,중기, 후기,말기로 네 부분으로 나눠 그림의 흐름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짧은 이야기도 나온다. <긁는 개> 김두량, 18세기, 종이에 엷은 색, 국립박물관 소장
가려워서 긁는 개를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이다. 검둥이 입가에 번지는 웃음또한 살아있는 개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는 아이는 그 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개가 있었다는 사실이 새로운지 "아,정말 그때도 개가 있었구나." 라고 웃지 못할 말을 한다.
그림에 대한 일목요연한 정리가 되어 있다. 조선시대를 좋아해서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또 읽는 아이라 조선시대의 그림이 그려진 시기를 잘 아는 듯하다. 박물관에 간 것처럼, 아니 박물관에서보다 더 자세히 알게된 조선 시대 그림들을 보면서 그 시대의 생활도 알게 되고, 그림이 그려진 배경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우리 어릴적에는 흔치 않던 책이라 엄마인 내가 더 자세히 보게 되고, 또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라 글밥도 많지 않아서 그림을 좋아한다면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들도 알아야하는 초등학생 전 학년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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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잔치를 벌여 보자] 우리 그림으로 만들어진 그림이야기인지라 볼거리도 풍성하고, 아이들도 그림 옆에 써진 시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즐겁게 책읽기를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독후 활동으로 그림 그려 볼래?" 라고 슬쩍 물어보면 이제는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는 듯 "네!"라는 대답과 함께 도구들을 챙기는 아이들을 보며, 그림은 보는 것도 직접 그려보는 것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 대표적인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 우리 민화집 한 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께 아주 요긴할 것입니다. 특히 그림 옆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몇번이나 읽고, 우리 민화를 친근하게 만들어 줄 부분이었습니다.
[선오의 독후활동] - 마음에 드는 옛그림 따라 그려 보기 - 책속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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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아래의 용맹스런 호랑이(송하맹호도)> 김홍도, 18세기 말, 비단에 엷은 색, 90.4cm x 43.8cm, 호암미술관 소장
산과 나무와 사람과 동물과 꽃과 새 등, 못 그리는 분야가 없던 김호동의 대표 작품이에요. 호랑이의 털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린 김호동도는 역시 '조선 제일의 화가'라는 칭찬을 들어도 되겠지요? 금세라도 호랑이가 그림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요.
![]() 다 색칠한 후에 오려내서 황색 종이에 붙였어요. 옛스런 느낌을 살리려구요. 그리고 뒷쪽에는 골판지를 붙여서 벽에 걸 수 있는 액자로 만들었어요. 이번 여름 방학 과제물로 제출하겠다고 하네요. ![]() 그림 잔치를 벌여보자를 읽고 2008. 5. 29 목 강 선오
처음에는 꿈에 있던 평화로운 일을 그렸다. 또, 고양이가 참새를 잡는 것도 있고 개가 체면 없이 박박 긁는 것도 나온다. 등등이 나오는데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꿈속에 여행한 복사꽃 마을'이다. 왜냐하면 평화스럽고 싸움과 다툼이 없기 때문이다. 또 소나무 아래의 용맹스런 호랑이가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호랑이가 시베리아를 달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라그려보았다. 그림이 모두 똑바르지 않고 곡선이다. 재미있고 현실적이다.
[승재의 독후 활동] 마음에 드는 그림, 시 읽고 지어보기 ![]()
본문내용 - <수박과 들쥐> 신사임당, 16세기 초, 종이에 채색, 33.2cm x 28.5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남자들처럼 세상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없던 신사임당은 주변에서 본 꽃과 풀, 나비와 곤충을 그렸어요. 어렵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신사임당의 그림은 마치 우리 고향 집처럼 편안해요. 승재가 지은 시 ![]() <딸기 도둑> - 최 승재- 어느 한 겨울에 군침이 돋을 정도의 딸기가 있습니다.
아, 한개만 따가면 좋겠다.
싹둑! 아, 한개만 더
싹둑 어느새 딸기를 다 먹었네 이를 어쩌나 하며 고민하고 있는 아이.
승재는 책 만들기를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독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먼저 마음에 드는 그림의 시를 고르고 몇 편을 따라 써 보는 활동을 하구요. <수박과 들쥐> 그림 옆에 재미있게 쓰여져 있는 시와 비슷한 과일을 떠올려 자신도 시짓기를 했습니다. 수박을 먹고 있는 쥐들이 도둑으로 느껴졌다고 딸기 도둑이란 시를 지었어요.
패랭이꽃 피는 한여름, 수박이 익어 갑니다. 여름이 익어 갑니다.
수박을 쪼개면 드러나는 붉은 속살. 입에 침이 고입니다. 절로 시원해 집니다.
시집간 누나가 내일오면 함께 먹어야지요.
아이가 돌아간 지리에서 쥐가 먼저 맛을 보네요. 누나가 오면 무얼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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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는 처음에 바로 그리기는 쉽지 않지만, 이렇게 밑그림으로 연필선을 가볍게 전체 그림을 그린 후 먹과 붓으로 그려보며 친구들도 재미있게 따라 우리 민화를 즐겁게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민화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소 그리기 쉬운 붓펜을 이용해서 그려보게끔 했습니다.
<독서일기 > 2008. 5. 23. 금요일 날씨 흐림 - 최 승재 -
제목: 그림 잔치를 벌여보자. 소제목: 입에 침이 고여요.
동생이 참 의리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시집간 누나에게 수박을 줄려고 해서이다. 근데 난 이 수박만 보면 참 시원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쥐는 참 의리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먼저 맛을 보기 때문이다. (아유, 시원하다!) 여기에 나오는 개가 길을 가는데 등이 간지러운데도 참고 간다. 계속 길을 가는데 더 가려워서 북~북~ 긁는다. 난 참을성이 없어서 그냥 긁어버린다. 그래서 난 조선시대의 역사 그림을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고학년이라도 책 읽기를 싫어해서 독서력이 낮은 친구들은 글쓰기도 무척 어려워 합니다. 특히 문장 사이에 접속사를 많이 쓰고, 의외로 기본적인 맞춤법도 많이 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짧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읽는 그림책을 읽으며 책을 읽었다는 성취감도 맛보고, 간단한 독후활동들을 하다 보면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로 바뀔 수 있음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잇었습니다. 짧고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솔직한 아이들의 글이 나올 수 있도록 같은 눈높이를 잊지 말아야겠다며 좋은 책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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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로 알기 이전에도 이 시리즈물을 갖고 있고 아이에게 많은 얘기를 주고받을수 있게 한 책이였다
그전에 소장한 책에 나온 낯익은 그림이 있어선지 더욱 우리 그림에 애정을 가지고 그림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마치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선비가 된 기분으로 만끽할수 있었지요 조선 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산수화, 풍속화, 인물화 까지 다양한 기법을 지닌 그림속에 시대적인 배경과 옛 선인들이 그렇게 갈망하고 그리고 싶어했던 것들을 그림속에서 만났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누구나 알법한 그런 그림들을 보면서 지금의 산세는 어찌 다를까 하는 옛모습이 그립기도 했어요 소박한 정서가 그림과 글속에 어우러져 그림을 보면서도 글재주의 맛에 빠지고 글을 읽다가도 그림의 유희에 그만 넋을 놓게 만드네요 조선시대를 풍미한 이 수준높은 그림은 그림의 특성상 4단계로 나눠 작품이 많이 배출된 도화서의 역할이며 조선의 그림이 어떤특색을 지녔는가 하는 것도 우리 그림이야기를 통해 상세히 다뤘더 군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선 시대 연표를 뒤로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책장을 덮었네요
전엔 알수 없던 많은 훌륭한 그림과 그림을 소장한 곳까지 써있어서 우리 조상이 면면히 지켜온 예술작품의 성과가 앞으로도 후손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을 더해 봅니다
우리를 아는 것 ,그림 잔치 에 다녀온(?) 뒤론 그것을 절대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던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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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도, 아이들과 조상님들의 유물을 구경 시켜주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국립중앙 박물관. 일일이 둘러 보는데 하루로는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멋진 그림(난 그림에 남달리 집착한다)을 감상한 후에는 그대로 두고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소장할 수도 없고 사진으로 찍어봤자니 답답할 지경이었다.
흔히 명화라하며 미켈란젤로니 램브란트니 하는 서양 작가의 그림을 먼저 떠올린다. 게다가 명화라는 말에 우리의 그림을 넣지 않고 간주할 때도 종종 만나게 된다.
그림은 생각만큼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선 하나, 면 하나, 명암 하나가 오랜 연습과 타고난 재능과 합쳐져야 예술작품이 되는 것이다. 화려한 물감과 기교로 눈길을 끌게 그려진 서양의 그림들과는 달리 우리의 그림은 참으로 소박하고 조용하며 오랜 여운이 있다. 그 맛을 제대로 알려면 자주 많이 봐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해주며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런저런 나의 욕심을 훌륭하게 충족 시켜주었다. 손에 넣고 싶었던 그림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어 언제든지 펼쳐 보며 아이들과 예술을 논할 수 있으니 멋지다!
조선시대의 그림과 그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적어 놓아 책을 보는 재미가 크도록 잘 만들어졌다.
오~ 멋져라, 훌륭해라!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일본에 있어 실제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다. 마치 신선이 사는 곳은 이럴 것이라는 내 상상과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이다. 어떻게 이렇게 그렸을까? 꿈엔들 가볼 수 있을까?
신사임담의 <수박과 들쥐> 400년이 지난 지금도 들쥐와 나비들의 생생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간단한듯, 미완인듯...붓이 주는 작은 손놀림의 멋이 수박뿌리에 그대로 나와있다.
김두량의 <긁는 개> 가려운 다리를 긁는 개의 만족스런 눈빛과 입가의 미소는 바로 앞에서 직접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북!북!북!북!' 긁적이는 소리의 표현에 웃음을 지었네요.
호암 미술관에 있다는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수묵화가 보여주는 강한 힘을 잘 표현했다. 단순히 붓과 먹물만으로 힘을 이렇듯 잘 나타내다니, 인왕산을 둘러싼 안개의 습한 기운이 내게 전해지는것 같다.
미술교과서에 실렸던(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김홍도의 <서당>사람들의 표정, 앉은 자세, 옷의 구김, 바로 이것이 예술인 것이다. 그림이 그림이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 그림을 흉내내어 보면 어찌하여 예술이다, 작품이다, 명화다라고 하는지를 금새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아이가 한사코 고양이라고 해서 결국엔 '야옹' 소리로 언쟁을 마무리한 그림,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사실은 나도 고양이도 같아 보인다. 하지만 매서운 눈초리가 고양이는 아닌 것이 확실하다.
또, 우리 큰 딸이 하나도 안 예쁘다며 구박한 신윤복의 <미인도> 그래 내 눈에도 지금 시대엔 미인이라 할 수 없지...
장승업의 <호취도> 두 마리 매의 눈빛은 정말 다르다. 하늘에서 내린 그림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말을 왜 듣게 되었는지 이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끝으로 10폭 병풍에 그려진 <십장생도> 비단에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놀랍다. 10가지 동식물을 찾는 재미도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조선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우리 그림에 대한 작가, 작품, 시대상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림을 보는 이해를 돕고있다.
역사상 가장 활발했던 조선시대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는 행복감에 쉽게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이 책은 모든 국민이 보아야한다. 하다못해 모든 청소년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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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그림들을 마치 박물관에 간 것처럼 만날 수 있다'는 뒷책표지의 글처럼 박물관에 가지 못해도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그림들과 만날 수 있는 책으로 '우리나라 바로 알기' 정말 좋은 책이다.
문방사우(붓, 벼루, 먹, 종이)보다 색색의 색연필을 먼저 만나고, 우리의 그림보다 서양의 작품들을 보다 먼저 배우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을 책이다.
시원시원 큼직큼직한 그림과 함께 그림의 내용을 적절하게 표현한 글까지 함께 있으니 그림도 한 번 더 보게 되고 그림에 담긴 내용이나 의미까지도 살펴보게 된다.
널리 알려져 나의 눈에도 익은 안견의 <몽유도원도>, 정선의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와 <서당>, 신윤복의 <미인도>, 김정희의 <세한도> 등을 비롯하여 처음만나는 작품마저도 낯설지 않고 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우리 그림에 담겨있는 정겨움때문일까.....
다행히, 그림이 소장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장소도 함께 실어놓아 진품을 보고프면 그곳으로 달려가기에도 좋다. (물론, 몇몇 작품은 개인소장으로 쉽지않겠지만....)
한바탕 우리 그림에 푹~ 빠져 감상을 마치고나면 조선시대의 그림을 초기, 중기, 후기, 말기로 나누어 시기별 기법이나 화풍의 특징을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훌륭한 화가들의 작품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오늘날의 현실이었다. 남아있는 몇 작품만으로도 뛰어난 우리 조상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긴하지만, 소중한 그림들이 보존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들었다.
제일 뒷부분에 일목요연하게 시기별로 묶어놓은 조선시대의 그림 표가 인상적이다. 조선시대의 그림, 제대로 그리고 바로 배우는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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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바로 알기 시리즈 여덟번째 시리즈인 그림잔치를 벌여보자는 조선시대의 풍속화,인물화 등 여러 종류의 그림을 설명과 함께 출간하여 우리의 그림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에게 쉽게 그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지난 번 끝난 서울 국제 도서전의 행사로 마련 된 저자의 설명회에 참가하게 되어 저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나에게는 우리의 그림에 대하여 한층 더 관심을 갖게 해 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타깝게 일본 덴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 되어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시작으로 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사임당의 작품인 수박과 들쥐,김홍도의 서당, 뒷다리를 긁고 있는 검둥이의 눈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한 긁는 개 등 조선시대의 많은 작품이 수록 되어 있다.이외에도 많은 작품이 수록 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 작품을 볼 때면 그저 그림의 제목만 보고 올 수 밖에 없었는데 그림잔치를 벌여보자는 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 부분에는 간단한 그림 설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뒷 부분에는 조선 초기부터 조선 말기까지 조선시대 미술의 흐름을 시대 별로 나누어 한 번에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그림 하나 하나를 살펴 보면 그 시대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신윤복의 미인도를 살펴 보면 작고 뚜렷한 입술 그리고 가늘게 휘어진 눈썹을 보고 있노라면 그 시대 미인의 기준을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짧은 저고리와 풍만한 치마폭을 보면 그 시대 복식의 표현방법을 알게 되었다.
조상들의 삶과 그시대의 생활 모습, 자연 경관의 모습 아니 우리 조상의 역사가 담겨 있는 조선 시대의 미술여행을 끝내고,미술관을 찾아 그림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딸 아이와 함께 그 동안 모아 두었던 미슬 교과서, 신문의 기사 등을 모아 간단하게라도 조선의 미술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먼저 조선시대 미술의 특징을 전기& 중기&후기로 나누어 살펴 보았다. 한가로운 봄날을 아수라장으로 망친 고양이를 쫓아내는 모습을 나타낸 야묘도추
그리고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두 귀는 미처 그리지 못했지만 수염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윤두서의 자화상 &
오원 장승업의 작품
구석기 시대의 미인 & 조선의 미인 & 비너스
* 정선을 소개 한 만화 그리고 작품 알아보기
컴퓨터에 익숙해진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먼저 나서서 그림 잔치를 벌여 보자와 같은 우리의 것을 먼저 보여 주어 우리 것을 먼저 지키며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