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전곡반이 가끔 지겨울 때가 있다. 너무나 긴 시간 때문에
오페라에서 레치타티보가 듣기 싫을 때가 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페라에서 아리아가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때 좋은 것이 하이라이트 음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라 보엠의 이 음반 정말 결정반이 아닐 수 없는 이 음반 미미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프레니와 목소리의 느끼함이 별로 덜할 때의 파바로티. 그리고 음악의 극적 긴장감을 가장 잘 살리는 카라얀의 지휘.
라 보엠의 감동을 짧은 시간에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굉장히 좋을 듯한 음반이다. 지금 나는 3막의 Dunque e proprio finita를 듣고 있다. 애절함이 묻어나는 파바로티와 프레니의 노래. 천상의 선율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