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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이었다. 대승이었지만 지후의 표정은 결코 좋지 않았다. 인질들을 구하려다 더욱 큰 희생을 치렀기 때문이다. 모두의 말대로 인질들을 구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일까?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병력이 움직였고 결국 큰 희생을 치르고 말았다. 물론 나중에는 역으로 적들이 반대의 입장이 되어 지휘의 마음을 혼란스러웠다. 결과가 좋다고 과정이 좋지는 않은 이번 전투에 지후는 어떤 선택이 옳았을지 정답이 나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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