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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어제와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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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비롯 많은 이들이 고조선을 거쳐 구한말의 역사는 배웠어도 현대사는 배운 기억이 없다. 그져 간단히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얼버무리기가 일수였다. 굴곡의 현대사를 수면위에 올리기에 지금은 때가 이르다는 의식이 전반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은 우리의 현대사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보아도 다름없다. 본인도 마찬가지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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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비롯 많은 이들이 고조선을 거쳐 구한말의 역사는 배웠어도 현대사는 배운 기억이 없다. 그져 간단히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얼버무리기가 일수였다. 굴곡의 현대사를 수면위에 올리기에 지금은 때가 이르다는 의식이 전반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은 우리의 현대사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보아도 다름없다. 본인도 마찬가지다. 그런 현대사에 관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두 개의 한국은 좋은 양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신뢰가 가는것은 외국인이라는 점이었다. 과연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 내국인이 얼마나 중립적일 수 있을까. 아직도 과거의 끈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금, 그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물론 저자는 미국인으로 워싱턴포스트지의 기자였다. 때문에 미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최소한 사건의 전말과 상황전개에서의 왜곡은 보다 덜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연 얼마나 자유롭게 방대한 자료를 객관적으로 수집할 수 있을까. 아마 저자 정도가 아니면 그일은 불가능할거라 생각된다. 어느 책이건 저자의 생각은 포함되는것이며 이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된다. 전혀 알지 못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하나씩 알아가고 원인을 알아가면서 느꼈던 전율감은 책을 읽은자만이 느낄것이다. 왜 그렇게 협상은 길고 어려운지 또한 무엇이 협상을 결렬시키는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린아이와도 다름없는 명분쌓기와 기분맞추기등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국가와 국가를 대신해서 협상하는 자리에도 여전히 통한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우리를 웃음짓게 한다. 특히 핵문제와 관련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과 협상은 우리가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잘해볼 수 있을것 같은 후회를 준 많은 실수를 이 책은 보여준다. 그래서 더 아쉽게 우리의 과거가 느껴진다. 물론 미국의 입장을 옹호한 부분이 많은부분에서 느껴진다. 그렇게 많이 미국의 영향력이 한반도에서 제한적이었는가라고 느낄정도였으니 말이다. 이 책을 접하다보면 전혀 반미운동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런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언급을 회피했다. 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통일이란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남과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다시말해 남과북이 신뢰를 쌓아 민족끼리뭉칠때 통일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주변국의 입장에대해 간과할 수 없기때문이다. 그런 점을 남과북이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놀랍다.여기에 수많은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한 대화가 있었다. 서로에 대한 양보와 믿음 그리고 내부의 정치상황이 이를 허락치 않았다. 비록 한번의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지만 근본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바뀐건 아니다. 그런점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스스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비록 한권의 책일지라도 두 개의 한국을 읽는다면 전체적인 한반도의 윤곽과 이를 보는 주변국의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이고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d*****8 2003.1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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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 둘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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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가 끝난 뒤, 오늘날까지 우리의 역사 많은 부분이 미국과 일본,북한,중국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들의 이면에서 진행되어 온 많은 일들을 알지 못하고 단지 그 결과만을 언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전달받아와서, 무엇이 실제 일어났던 일이며, 그 일과 관련하여 벌어졌던 일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지 못한 상태에
"꼭 봐 둘만한 책" 내용보기
일제 강점기가 끝난 뒤, 오늘날까지 우리의 역사 많은 부분이 미국과 일본,북한,중국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들의 이면에서 진행되어 온 많은 일들을 알지 못하고 단지 그 결과만을 언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전달받아와서, 무엇이 실제 일어났던 일이며, 그 일과 관련하여 벌어졌던 일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언론의 판단 및 통치권자의 주장만을 받아들이는 환경하에 있었다. 저자가 WP의 기자여서 우익측 논리를 대변한다는 서평도 보았지만, 그런 생각은 책을 읽어가면서 해 본 적이 없다. 제시된 자료들과 인터뷰내용들을 바탕으로 독자 스스로가 객관적으로 판단해 갈 수 있는 수준으로 책이 제작되어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번역 또한 깔끔하게 되어 있어 읽는데에 부담이 없었다. 저자가 제시하는 숨겨진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반미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도 장관이 되거나, 대통령이 되면 더이상 반미를 큰 목소리로 외치지 못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된다. 왜 미국을 깡패라고 하는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하여튼 국력을 기르자. 돈도 많이 벌어서 나라에 돈도 많아야 된다.
p********9 2004.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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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건조한 듯 한국의 현대사를 정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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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돈 오버도퍼는 미국의 기자들 중에서 한국의 현대사를 가장 긴밀하고 밀접하게 관찰해왔던 인물이다. 이 책은 그런 그가 한반도의 남북, 즉 분단문제에 초점을 맞춰 미국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따라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관찰한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쉽게 설명했다. 별다른 논평없이 사건 들을 나열하고 있으나 문제는 그 건조한 문체로 씌어진 사건들을 정작 우리는 잘 모르고
"다소 건조한 듯 한국의 현대사를 정리한 책." 내용보기
저자 돈 오버도퍼는 미국의 기자들 중에서 한국의 현대사를 가장 긴밀하고 밀접하게 관찰해왔던 인물이다. 이 책은 그런 그가 한반도의 남북, 즉 분단문제에 초점을 맞춰 미국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따라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관찰한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쉽게 설명했다. 별다른 논평없이 사건 들을 나열하고 있으나 문제는 그 건조한 문체로 씌어진 사건들을 정작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는데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학에 막 입학한 신입생이나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벌써부터 극우수구에 물들어 정신 못차리는 젊은이들에게 조용히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을 발판으로 하여 각 사건의 개요를 좀 더 자세히 서술해 놓은 책을 더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y******a 2004.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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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바라본 두 개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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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뒤늦게 시끄러운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손에 들게된 책 중 한 권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강준만 교수가 쓴 '한국 현대사 산책'을 두 권째 읽고 있었는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역사를 언론의 영향에 깊이 연관시켜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더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쓰여진 책을 찾던 중에 서점 한 켠에 놓인 이 책을 접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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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뒤늦게 시끄러운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손에 들게된 책 중 한 권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강준만 교수가 쓴 '한국 현대사 산책'을 두 권째 읽고 있었는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역사를 언론의 영향에 깊이 연관시켜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더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쓰여진 책을 찾던 중에 서점 한 켠에 놓인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6.25 전쟁을 조금 앞둔 시점부터 그 이후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시기까지를 한국을 둘러싼 국제관계에 중심을 두고 쓰여진 책이다. 한국 현대사를 전반적으로 다루었다기 보다는 미국의 입장에서, 혹은 국제관계의 측면에서 비중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저자가 미국을 옹호하는 입장에 서 있는 것은 아니며 국제기자로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해주고 있다. 평양, 청와대, 백악관 그리고 중국과 구소련, 일본 등이 얽혀있는 복잡한 한국의 50년 국제관계에서 그들이 각자 어떤 입장을 취했고, 왜 그런 선택을 했으며, 어디까지가 자의적이고 어디까지가 타의적이었는가 하는 것들을 알게 되었고 나름의 개인적인 생각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정치 사회적 문제들은 단순히 국내문제가 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고, 미국의 개입이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얼마나 크게 이 나라의 역사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뼈져리게 느낀다. 또 무엇보다 북한의 존패와 발전이 두 개의 한국 모두에게 얼마나 큰 숙제인가를 보게된다.
b*****r 200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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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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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에서 북한문제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거기에서 현재의 상황이 10년전 상황이랑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북한의 개혁개방의 시도가 핵문제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두개의한국'이라는 책을 꺼내보았다. 정말 그러했다. 전쟁분위기를부추기는 언론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다. 아래글은 두개의 한국의 한 부분이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내용보기
얼마전 학교에서 북한문제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거기에서 현재의 상황이 10년전 상황이랑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북한의 개혁개방의 시도가 핵문제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두개의한국'이라는 책을 꺼내보았다. 정말 그러했다. 전쟁분위기를부추기는 언론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다. 아래글은 두개의 한국의 한 부분이다. <귀국길에 에스핀은="" 기내에="" 동승한="" 기자단에게="" 한반도와="" 핵문제를="" 둘러싼=""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의="" 뜻과는="" 달리="" 워싱턴에="" 도착해="" 보니=""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했다는="" 왜곡된="" 기사가="" 속출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이를="" 타전한="" 로이터통신은="" '미="" 국방부="" 고위관리'의="" 발언을="" 전제로="" "어쩌면="" 우리는="" '위험구역'으로="" 들어가고="" 있는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전체="" 병력의="" 70%를="" 휴전선="" 인근에="" 배치해="" 놓은="" 북한이="" 기아와="" 경제난으로="" 인한="" 좌절감이="" 만연한="" 나머지="" 남한에="" 대해="" 재래식=""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분학="" 병력의="" 휴전선="" 일대="" 집결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에스핀은="" 기자들="" 앞에서="" 현재="" "식량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북한이="" 굶어="" 죽든="" 싸우다="" 죽든="" 매한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오마이뉴스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제목은 '북한군 전진배치'는 해석상의 오보 이다. <핵문제를 둘러싸고="" 북-미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28일)="" 오후="" 몇몇="" 언론사가="" 북한의="" 군사적="" 동향과="" 관련해="" 상당히="" 주목할만한="" 기사를="" 거의="" 동시에="" 보도하였다.="" 같은="" 날짜의="" cnn="" 기사를="" 인용하여="" 작성된="" 이="" 기사들에서,="" 각="" 언론사들은="" 일제히="" 미국="" cnn의="" 보도라며,="" "110만명에="" 달하는="" 북한군="" 중="" 3분의="" 2가="" 최근="" 휴전선="" 쪽으로="" 전진="" 배치됐다"고="" 밝혔다.="" (중략)="" 국내="" 언론사들이="" “북한군의="" 휴전선="" 전진배치”라며="" 보도한="" 대목은="" 이="" 기사의="" 후반부에="" 나오는="" 구절인데,="" 여기서="" cnn은="" “미국="" 및="" 남한="" 관리들에="" 따르면,="" 현재="" 110만명에="" 달하는="" 북한="" 군사력의="" 2/3가="" 남한과의="" 경계선="" 가까이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according="" to="" u.s.="" and="" south="" korean="" officials,="" two-thirds="" of="" north="" korea's="" 1.1-million-member="" military="" are="" currently="" deployed="" close="" to="" the="" border="" with="" south="" korea)”고="" 보도하고="" 있을="" 뿐이다.=""> 즉 이 구절은 ‘최근에 갑자기’ 북한군이 휴전선에 전진배치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어왔던 북한군의 군사력 배치상황을 소개한 내용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누구의 책임인지는 모른다. 다만 현재의 상황이 위기라는 것이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p*****6 200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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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 대한 좋은 개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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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리뷰를 보고 책이 나온 것을 알고 구입했다. 원서를 살까 했으나 번역본의 가격이 절반인 것을 보고 주저없이 번역본으로.... 한승주 고대 총장의 리뷰 내용대로 저널리스트 특유의 시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매우 흥미있게 읽었다. 판단의 차이는 있겠지만 서술의 객관성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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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리뷰를 보고 책이 나온 것을 알고 구입했다. 원서를 살까 했으나 번역본의 가격이 절반인 것을 보고 주저없이 번역본으로.... 한승주 고대 총장의 리뷰 내용대로 저널리스트 특유의 시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매우 흥미있게 읽었다. 판단의 차이는 있겠지만 서술의 객관성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잘 되었다고 판단되나(원문의 영향이 크겠지만), 교열이 너무 무성의한 것이 상당히 거슬린다. 조사, 어미의 오자, 탈자가 너무나 많아서 독서를 방해할 정도이다. 출판사에 연락을 해 보았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책에 역자 소개가 전혀 없기에 물어보았더니 출판사 사장이 직접 번역을 했다고 한다. 본 책과 관련되어 최근에 나온 Selig Harrison의 "Korean Endgame"을 추천하고 싶다. 같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d***h 2002.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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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지의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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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에 관한 책이 드물기도 하지만 워싱턴포스트사의 전직 기자가 쓴 글이라 해서 관심을 갖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실망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장관 등 많은 고위관리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나름대로 객관성을 유지하려 한 듯 보이지만 한국의 현실에 대한 미국의 반성은 없어보이고 있어야하는 까닭도 모르는 듯합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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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에 관한 책이 드물기도 하지만 워싱턴포스트사의 전직 기자가 쓴 글이라 해서 관심을 갖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실망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장관 등 많은 고위관리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나름대로 객관성을 유지하려 한 듯 보이지만 한국의 현실에 대한 미국의 반성은 없어보이고 있어야하는 까닭도 모르는 듯합니다. 예를 들면 1980년 이후 왜 한국에서 반미정서가 나타난 것에 대해 미국이 도대체 무얼 했길래 그러냐는 식의 기술입니다. 이 책에 따르자면 한반도내에서 미국은 천사 그 자체였더군요. 냉전의 결과 분단이 된 두 개의 한국에 냉전의 한 축인 미국이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고 다만 한국의 정책에 반응만 했을 뿐이라는 식의 태도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가 어떤 성향의 신문인지도 이 사람을 통해서 알 것 같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d 2002.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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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한국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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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시대를 맞이한지도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한반도의 통일은 아직까지도 멀게만 느껴진다. 통일에 대한 나의 열정 또한 식어져 있지만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인할 여지가 없다. 그러던 시기에 수업시간을 통하여 오랜만에 좋은 책 하나를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두개의 한국' 이라는 책이다. 전직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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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시대를 맞이한지도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한반도의 통일은 아직까지도 멀게만 느껴진다. 통일에 대한 나의 열정 또한 식어져 있지만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인할 여지가 없다. 그러던 시기에 수업시간을 통하여 오랜만에 좋은 책 하나를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두개의 한국' 이라는 책이다. 전직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돈 오버도퍼(Don Oberdofer)가 한반도 전쟁시부터 2000년대의 시기까지 그가 직접 보고 들은 생생한 경험담을 마치 소설형식의 서술로 한반도와 그 주변국가들의 정치외교활동을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직접 남한과 북한의 당사자 그리고 각국의 주요정상들의 직접 만나 그들의 의견을 인터뷰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떠한 한반도관련 책들보다도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어느 한쪽에 치우친 듯한 서술보다는 외국인이라는 제3자의 입장에서 그의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사유로 한반도의 정치외교사를 풀이했다는 점이다. 나는 두개의 한국을 읽고, 그 동안 막연하게만 알고있었던 한국전쟁이후의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서 이 책을 읽고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막 태어나던 해인 1979년의 박정희 정권의 군부독재시절과 5.18 광주민주화항쟁에 관한 그의 글을 통해서 마치 진실을 알게 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의 균형적인 시각과 예리한 분석력을 이용한 글의 전개는 한편의 소설책을 읽는 것과 같았다. 이렇게 좋은 양서를 읽게 되어서 정말 흐뭇했다. 한편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한반도 근대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냉철하게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운 것 같다.
c****k 200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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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갑제가 쓴 한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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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은 책 여러 권을 추천해줬었던 한 후배의 추천에 따라 고른 책이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수십년간 외부인의 관점에서 지켜봤다는 워싱턴포스트 기자의 비망록이라기에 객관적인 관점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최악의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수언론의 대표라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라는 걸 왜 못봤을까요.. 그리고 이 사람도 결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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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은 책 여러 권을 추천해줬었던 한 후배의 추천에 따라 고른 책이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수십년간 외부인의 관점에서 지켜봤다는 워싱턴포스트 기자의 비망록이라기에 객관적인 관점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최악의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수언론의 대표라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라는 걸 왜 못봤을까요.. 그리고 이 사람도 결국 미국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추구하는 보수적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요.. 600 page가 넘는 이 책에서 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사실이든 왜곡되게 이해하고 전달하는 잘못된 언론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뭐를 해도 미국은 선하고 뭐를 해도 북한은 악의 축일 수밖에 없다는 그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의 관점에서 보기에 한국은 그저 몇천년 전부터 중국과 일본에 눌려지내던 작은 국가일 뿐이고 지금 역시 철저하게 미국에 종속되어있는 국가일 뿐이었습니다. 한국현대사에 있어 분명하게 보이는 미국의 책임을 교묘한 어투와 논리로 피해가면서 미국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개입했을 뿐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작을 부립니다. 제가 이 책에서 얻은 것이라고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관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하나의 깨달음뿐이네요. 참, 마지막 감사의 글에서도 이 사람, 조선일보의 김대중과 조갑제에게 감사하고 있더군요. 이걸 조금만 일찍 봤더라면 이 책을 고르는 실수 따위 하지 않았을텐데 아쉬울 뿐입니다.
r*****o 2003.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