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을 읽으면서 느꼈던 환희의 정체를, 적확하고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서 도중에 독후에 터졌던 감동과 찬탄이 진하게 남아 있다. 분명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참고 : 같은 저자의 "하이데거와 마음의 철학"을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나는 "화엄의 사유"부터 읽었다. 두 저서를 읽는 순서는 중요치 않다. 오히려 유식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후에 읽는 게 더 긴요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