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최악의 번역에 놀랐습니다.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사서 읽다가 기겁함. 영어사투리를 충정도 사투리인지 전라도인지 이상한 사투리로 옮겨놓음. 보다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번역은 처음봐서 도저히 초등생에게 선물 할 수 없었음. 아무리 원작에서 사투리를 썼다지만 이런식으로 번역하면 안되죠. 사투리를 써서 순박한게 아니라 답답하고 엉망에 알아보기 힘든상태. 아직 어린 아이들이 사투리에 선입견이 생길수 있을정도로 사투리를 우습게 만들었음. 출판사 관계자분들 제정신이면 번역 새로 하시구요 창피한줄 아세요. 이게 도대체 뭡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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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이라는 소설 자체는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소공녀>나 <작은 아씨들>같은 일군의 명작 동화들과 비슷할 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읽지 않았다. 그러다 몇 달 전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김하나 작가님이 이 책을 폭풍 칭찬하시는 걸 듣고 얼른 구입해 읽었다. 소설 자체도 좋지만 공경희 번역가님의 사투리 번역이 일품이라는 말씀에 혹했는데 직접 읽어보니 역시 그랬다. 번역이 끝내준다. 주인공 메리는 성격도 나쁘고 외모도 볼품없는 여자 아이다. 인도에 부임한 영국 정부 고관인 아버지는 일 때문에 늘 바쁘고, 미인인 어머니는 파티를 즐기느라 메리를 돌볼 시간이 없다. 메리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채 하인들을 부리며 버르장머리 없는 아가씨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가 사망하고 메리는 돌연 고아가 된다. 인도를 떠나 영국 요크셔에 있는 고모부 집으로 온 메리는 이곳에서도 외톨이가 된다. 고모부가 주인인 미셀스와이트 장원에서 메리 또래의 여자아이라고는 요크셔 사투리를 쓰는 하녀 마사뿐이다. 마사는 수다스럽고 성격이 시원시원한 아이다. 메리는 저택 주위에 펼쳐져 있는 황무지가 얼마나 근사하고 매력적인 놀이터인지 마사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다. 메리는 또한 저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돌아가신 고모가 생전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비밀의 화원'의 존재를 알게 된다. 하인들 몰래 비밀의 화원에 들어가는 열쇠를 손에 넣은 메리는 마사의 남동생 디콘과 함께 이곳을 꾸민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에서 이상한 울음소리를 들은 메리는 하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이 울음소리의 정체를 캐낸다. 울음소리가 들리는 방 안에는 메리 또래의 소년 콜린이 있었다. 메리는 고모부의 아들이자 메리에게는 사촌인 콜린이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는 걸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다. 메리는 마사와 디콘이 자신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것처럼, 자신 또한 콜린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기로 결심한다. 이 책이 전하는 교훈은 단순하다. 매일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지 않으면 병이 난다. 이 책을 어릴 때 읽었다면 이게 얼마나 중요한 교훈인지 몰랐을 것이다. 어른이 된 지금은 어릴 때와는 다르게 땀이 나게 놀 일도 없고, 허기를 채우려고 먹을 일도 없고, 내일을 기대하며 정신없이 잠들 일도 없다. 그러니 날이 갈수록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플 수밖에. 지금의 나도 메리와 마사, 디콘과 콜린처럼 단순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 부디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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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딸과 함께 읽는 첫 책으로 비밀의화원이 선택되었다 내가 다시 읽고 싶어 구매한 책이지만 핑계는 딸아이로.. 어릴 때 TV만화로도, 동화책으로 재밌게 읽었기에 당연히 큰 기대는 하지않고 추억에만 기대어 읽게 되었다. 다시 읽어보니 큰 스토리는 기억이 나는데 소소한 사투리를 쓰는 인물이라든지, 생각보다 맹랑한 주인공의 성격이 낯설었다. 그렇다고 글이 주는 매력이 줄어 든 건 아니였지만 사투리때문인지 아이는 읽기 힘들어했다. 삽화도 나는 예쁜그림은 아니나 글과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그림이 무섭고 예쁘지않다고.. 이게 세대 차인가 , 취향차이인가 싶기도 했지만 같은 작가의 소공자와 소공녀도 기회를봐서 다시 읽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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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생과 함께 보던 만화영화로 처음 접했던 비밀의화원. 어른이 되면 만화 속의 화원을 갖게 될까 꿈꾸기도 했었다.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좋은 책이다. 기억과는 다른 부분들도 있었지만 다 커서 읽는 지금도 충분히 힐링된다. 앞으로도 종종 가볍게 순수함과 따뜻함을 느끼고 싶을 때 이 책을 찾게 될 것 같다. 영혼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지는 그 시절 그 때 읽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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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29 구매 심통맞았던 여자아이가 저택에 온 후, 뜰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그림과 글이 엄청 잘 어울리는 소설인 듯하다. 다른 번역본도 많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 책인 듯. 사실 메리도 처음에는 그다지 착한 아이는 아니었다(그건 후반에도 마찬가지지만.). 메리가 바뀌게 된 계기는 단순히 집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집 밖으로 나가 다양한 걸 보면서 바깥공기를 잔뜩 마셔서 그렇다고 책에선 이야기한다. 지금도 그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리와 콜린에게는 매우 잘 통한 방법인 듯 싶다. 방 안에만 틀어박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있던 콜린도 비밀의 뜰에 드나들게 되면서, 마법을 시험하면서 점차 건강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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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있을 수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어렸을 때 즐겁게 본 기억이 있는 책입니다. 추억이 담겨있어서 조카들이 이제 초등학생 저학년이라 읽어보면 어떨까 해서 선물로 보냈습니다. 조카들이 너무 재밌다고 꺄르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선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조카들이 행복해하니까 저도 좋습니다. 이런 명작들이 시대를 불문하고 이어져서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이여서 책을 읽는 보람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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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재미있게 읽었던 비밀의 화원... 메리가 정원의 열쇠를 발견하는 장면, 메리,콜린, 디콘이 정원에서 신나게 노는 장면, 콜린이 아버지 앞에서 당당히 걷는 장면 등등 책에 나오는 장면들이 지금도 내 머릿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나는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성인이 된 다음에 다시 읽어도 좋은 이 책... 그리고 어릴 적엔 비밀의 화원이 아이들의 비밀 아지트처럼 보여 그저 부럽기만 했는데 커서 다시 읽으니 아이들은 자연에서 커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타샤 튜더의 삽화도 좋고...다만, 굳이 사투리로 번역했어야 했을까...사투리 부분이 읽기 힘들었다. |
| 아이가 소공녀를 잘 보아서 ,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사보았습니다. 아직 어려서 긴 책이 힘들수도 있는데 이 책은 또 다른 난관이 있네요. 사투리 번역이라 더 아이가 읽기 힘들어 합니다. 결국 아이가 힘들어 하여서 책 읽기를 중지했습니다. 완역본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같은 작가의 어린이용 번역본을 구매해서 보았더니 그거는 잘 보내요. 번역 호불호가 있겠지만 어린이에게는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