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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왕국을 찾아서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 내용보기
몬순은 대륙과 해양의 열용량 차이와 지구 자전에 의해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이다. 보통 여름에는 남서풍과 많은 강수량이,  겨울에는 북동풍이나 북서풍에 춥고 건조한 기후가 나타난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북서 태평양, 호주,북미, 남미, 아프리카 까지 몬순지역을 넓히는 개념이 등장했다. 지구상 대부분의 지역이 몬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 몬순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 내용보기

몬순은 대륙과 해양의 열용량 차이와 지구 자전에 의해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이다. 보통 여름에는 남서풍과 많은 강수량이,  겨울에는 북동풍이나 북서풍에 춥고 건조한 기후가 나타난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북서 태평양, 호주,북미, 남미, 아프리카 까지 몬순지역을 넓히는 개념이 등장했다. 지구상 대부분의 지역이 몬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 몬순의 주기성이 많은 인류문명에 영향을 주었다. 비슷한 시기에 내리던 비가 안 오면 가뭄이 들고 기근이 닥쳤으며 그 결과 국가나 민족 혹은 문명이 멸망하기도 했다. 몬순은 생명 그 자체였다.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는 바로 이 몬순작용에 흥망성쇠를 보였던 민족과 국가의 자취를 찾는다.  


" 초원 지대에서 사람들의 숫자는 물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


저자는 하늘에서 보는 지구사, 언덕에서 조망하는 흥망사, 쥐구멍에서 듣는 인간사라는 3가지 역사관점을 내세운다. 멀리서 보는 역사, 개별적인 민족과 국가의 역사, 그 속의 인물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비춘다. 서기 800년부터 1300년까지라는 역동의 시대에 대초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후사, 생태사, 인구사를 역사에 섞어 내어 놓았다. 역사의 커다란 축이었던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의 유목민족이 그 주인공이다. 여러 언어로 나뉘어 종합적인 연구가 어렵다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이야기가 저자의 새로운 해석으로 살아 돌아왔다. 대단한 책이다. 하지만 저자의 지나친 감정이입으로 뒤따라가기 힘들기도 하다.


* 수많은 유목민족과 그에 제곱된 인명-지명이 나오기 때문에 읽기 어렵다. 한참 읽다가도 다시 섞인다. 

* 리뷰에서 임의대로 몬순이라고 했지만 저자는 계속 싸이클론이라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지역의 기후는 몬순이다. 대서양 싸이클론이라는 표현도 나오고 뭔가 뒤섞였다. 번역탓인지 저자의 혼동인지 내 무식인지 모르겠다. 

* 평소 아시아 유목민족에 내공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읽다 지치기 쉽다. 지도와 도표등으로 보충 설명이 있으면 좋겠으나 부족하다. 맨 뒤에 있는 지도는 무슨 생각으로 첨부했는지 왼쪽이 잘려있어 까칠한 사람에게는 욕먹기 좋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7.01.08.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