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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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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소설이라고 읽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역시나 김진명씨 소설은 바이 코리아까지 읽고 끝냈어야 되는데...   이 억지스런 줄거리...억지스런 애국심... 특히나 소설에서 마치 이X창 전 딴나라당 총재가 피해자인 것처럼 나왔을 때는 책을 찢고싶은...요즘 딴나라당 하는 짓 보면...   암튼 내자신이 더 한심하다는 생각과 함께...별점 한개도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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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소설이라고 읽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역시나 김진명씨 소설은 바이 코리아까지 읽고 끝냈어야 되는데...

 

이 억지스런 줄거리...억지스런 애국심...

특히나 소설에서 마치 이X창 전 딴나라당 총재가 피해자인 것처럼 나왔을 때는 책을 찢고싶은...요즘 딴나라당 하는 짓 보면...

 

암튼 내자신이 더 한심하다는 생각과 함께...별점 한개도 아까움...

u****3 2008.10.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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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소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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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소설은 역시 재미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오는 긴장감은 책장 넘기는 나의 손을 멈추지 않게 해서 하룻밤에 한권씩, 이틀밤에 걸쳐 다 읽게 만들었다. 그것도 집에 1권만 가져가 읽었기에 망정이지, 2권을 한꺼번에 가지고 갔으면 잠을 안 자고 2권을 읽었을 것 같다. 연결되지 않을 것 같던 책 속의 각 인물들이 결국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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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소설은 역시 재미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오는 긴장감은 책장 넘기는 나의 손을 멈추지 않게 해서 하룻밤에 한권씩,

이틀밤에 걸쳐 다 읽게 만들었다. 그것도 집에 1권만 가져가 읽었기에 망정이지, 2권을 한꺼번에 가지고 갔으면 잠을 안 자고 2권을 읽었을 것 같다.

연결되지 않을 것 같던 책 속의 각 인물들이 결국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다.

북한핵과 한반도를 두고 펼쳐지는 강대국들 사이의 음모..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제2의 분단을 만들어내려는 음모를 밝혀내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우리나라의 개입의 영향력으로 뽑히게 되는 대통령을 보면서 자긍심까지 느껴지게 만든 사실감 넘치는 내용이다.

작가는 이 작은 나라가 대강국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에 죽어가는 현실을 외면하고 핵개발에만 치우침을 반대하는 것을 윤문선이라는 인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밀폐된 공간에서 윤문선이 김정일 주석과 단 둘이 남아 김정일을 죽이려고 하지만, 120시간 동안 굶기고서 굶주림의 고통을 맛보게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허구의 소설인지 실제 사실인 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스토리인데, 이 장면에서는 실제 이 소설이 사실이었음 하는 바람이 생기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북한에서 굶주려 죽어가는 아버지를 위해 밥 한그릇 훔치려다 붙잡힌 효원... 문선이 그녀를 구해주자 왜 자기를 구해주느냐고 묻는데, 이에 문선은 "나의 마음이 약속을 한 이상 그것은 의무입니다"라는 대답은 짧지만 너무 멋진 말이었다.

윤문선과 샨리와 같이 멋진 사람들, 명석한 두뇌가 애국심과 어우러져 멋지게 작용하여 김정일을 설득하게 된다.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도 청산가자"는 한반도를 제2의 분단국가로 만들려는 미국과 중국의 음모, 제2의 얄타회담을 막고자 윤문선과 샨리가 김정일을 설득하여 계획하게 된 프로젝트명이다.

그리고, 샨리가 미국의 제나후보를 찾아가 방북하여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면 김정일이 받아들일거라는 걸 믿지 못하는 제나후보측을 설득하기 위해... 국가대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윤문선이 자살을 하게 되는데, 고급두뇌가.... 불타는 애국심으로 한반도의 분단을 막기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하는 소설속에 내용이 너무 안타까웠다. 아까운 사람이었는데...

윤문선과 샨리.. 그 사람들을 만들어낸 작가 김진명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j********5 2009.12.1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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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청산가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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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확실히 1권보다는 낫다. 그래야지 아무래도. 2권에서는 이야기가 좀 있어줘야 할테니까. 그래야 소설이지.       어차피 책소개에 나오는 얘기라서 스포일러라는 생각은 안하고 흥미로운 부분을 좀 소개하자면 이렇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 사실은 이미,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통해 결정 지어진 것이었다. 또한 남북이 분단된 것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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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흠.

      확실히 1권보다는 낫다. 그래야지 아무래도. 2권에서는 이야기가 좀 있어줘야 할테니까. 그래야 소설이지.

      어차피 책소개에 나오는 얘기라서 스포일러라는 생각은 안하고 흥미로운 부분을 좀 소개하자면 이렇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 사실은 이미,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통해 결정 지어진 것이었다. 또한 남북이 분단된 것도 실은 이미 얄타 협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사실 이 내용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 한 약소국의 운명이 강대국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도 그렇거니와 그것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는 사실.

      이 책에서 소재로 삼은 내용은 이처럼 강대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밀약에 대해서이다.

 

      '공작'이라고 하는 측면을 좀 얘기해보자. 밀약과는 다른 방법으로 공작이란 게 있다. 공작의 경우는 대통령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개 정보기관에서 다른 국가의 전복을 기도한다거나,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서 작전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음모론이 아니라는 사실은 작년에 출간된 [잿더미의 유산]이란 책에서도 잘 소개되어 있고, 또 그런 책이 아니더라도 유심히 살펴보면 의문, 혹은 짐작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단지, 세월이 지나 그 역사의 진실이 밝혀진 것일 뿐. 이승만 대통령에게 날아간 총알이 북한이 아니라 CIA의 총알이었다는 사실도 그렇고 말이지.

      생각해보면 그렇다. 한 국가의 대통령처럼 일급비밀에 관한 문서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성정 또한 신념과 올곧음으로 무장된 사람이라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작전을 펼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가 살아있는 한 가시방석일 것이다. 우리나라 내부의 일만은 아니겠지. 분명히 강대국이 개입되어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강대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입막음을 하려고 들 것이고,(며느리도 모르게) 이제까지 그래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살로 위장을 하기도 하고, 커다란 약점을 쥐고 자살을 종용하기도 한다. (본래 신념을 가진 선비같은 타입의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내 얘기가 아니라 역사가 증명해주는 얘기이다.) 혹은 사고사로 위장한다거나.

 

      이 소설도 그런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상상력의 결과물이다. 북핵을 유도한 것이 미국이고, 미국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며, 그럴만한 이유가 해결된 이후에는 다시 핵폐기를 주장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설정이다. 만약 핵폐기 대화로 되지 않는다면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앞서 말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반도를 이끌어 가겠다는 공작.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내용이다. 실제로 CIA가 그런 일을 해왔고, 그래서 한때 뭇매를 맞았던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이 소설이, 김진명의 그런 멋진 소재를 기다리던 독자의 입장에서 실패작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작품의 모든 게 엉성하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법, 설정, 그리고 일관성없는 내용, 작가 개인의 정치적인 주장, 기타 등등.

      일단 이 작품은 굉장히 좋은 소재와 아이디어였음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없다. 어떻게, 무엇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기 보다, 그냥 천재가 하나 있어서 사건을 다 해결해버린다는 식이다. 그 천재가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그냥 천재니까 다 안다는 식이다. 다시 말해 이 작품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그 아이디어를 풀만한 힘이 없었던 것이다. 출간하기 급급했던 건지, 디테일을 조각하기가 귀찮았던 건지, 굉장히 성의 없게 대충 썼다는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원고지마저 채우기가 힘들었는지, 흰소리만 잔뜩 늘어놓는 것은 물론이요, 이야기의 흐름마저도 두 갈래로 갈라진다. 다시 말해서 이 작품이 하려는 얘기가 A인건지, B인건지도 잘 모르겠고, 가장 황당한 것은 A, B가 번혀 연관성이 없는 사건이라는 것이다. 연관성 없는 두 사건을 억지로 껴맞추려 들다보니 전체 내용 자체가 엉성하고 엉망이다. 

 

      왜.

      항상 좋은 소재와 아이디어를 가졌으면서도 스릴러 소설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사양도 맞추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독자는 스케일이 큰 것도 좋아하지만 그에 앞서 치밀하고 섬세한 구성을 좋아한다. 그게 이야기의 힘이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작가의 힘이다. 치밀한 전개와 탄탄한 얼개, 풍부한 디테일과 하드보일드적인 속도감이 이 작가에게 부여된다면 솔직이 전세계 어떤 스릴러 작가의 작품보다도 뛰어난 작품을 창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왜.

      앞서 말한 내용을 바꾸어 말하면 이렇게 된다. 이 작품의 장점은 오로지 하나. 아이디어. 그외에 필요한 사항은 단 하나도 갖추어져있지 않은 졸작.

 

      뭐? 북한 주민이 굶으니까 김정일도 굶겨서 그 고통을 알게 해? 

      아 놔, 이런 초딩같은 설정을 베스트셀러 작가가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b******k 2009.05.24. 신고 공감 0 댓글 0